• Stay//붉은 달빛의 소녀 9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완결편
  • 야쿠모PSP
    조회 수: 139, 2008-02-06 05:42:41(2006-01-16)








  • "안녕?"




    이런날이 올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다...


    이런일이 일어날줄도 역시 꿈에도 상상못했다...


    붉은 달의 저주...


    그로 인하여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


    어둠과 동시에 나타난 달빛의 소녀...


    붉은...눈을 가진... 소녀...


    시작은 그때 였다...


    나와 그녀가 처음으로 만난날...


    그녀와의 운명적인 만남...






    "에리..."

    "응?..뭐..?"

    "만약에..말야.."

    "어..."

    "그 보름달이 뜬 크리스마스 이브때... 너와 만나질 않았다면 어땠을까...지금쯤...?"

    "글쎄...이렇게 함께 있지 못했을꺼 같은데..??"

    "역시...그렇지??"

    "..그런 생각을 왜 갑자기 해??"

    "아..그냥... 그저.. 그때 내가 애들이랑 누가 편의점을 갈껀지를 정할때 내가 당첨되지 않았었다면...."







    "왜그래?...왜 말이없어???"
    "........????????????????"






    붉은 달빛의 소녀



    Episode.9




    그래...지금은 에리가 아냐...



    에리의 상반신과 하반신 사이에서 나온 한 여자...



    그녀는.... 사람이 아닐정도로 잔인하게 생겼다...




    "왜그러냐니깐?...왜 말이없어??"




    그 여자가 물었다.




    "나야..나.. 에리라고.."
    "닥쳐..넌 에리가 아냐.."
    "하하하..역시 안통하네...그래.. 난 아까 그 해롤린이다.."
    "당장 에리한테서 꺼져..."
    "그렇겐 못하지.."





    도저히 발이 움직이질 않았다...

    넋이 나가 있었다 나는...

    도저히 이것이 현실이라고 할수가 없을정도였다...





    "....너....너.."
    "왜그래??..아~ 너가 그~렇게 사랑하는 이 여자가 죽어서??..하하하하..걱정마..너가 총만 쏘지 않았더라면 얜 안죽었어."
    "...????뭐야????"
    "킥킥킥킥킥..무식한것...너는....천하의 바보다.."
    "내....내.....내..."
    "아직도 이해를 못하나보지?? 너가 죽인거라고.."
    "......나라고?......나야...???"






    나란소리야??....에리를 죽인사람이....나라고???




    마..말도 안돼...그래...아까 내가 총만 쏘지 않았더라면...




    이게 다 만죠메...그녀석 탓이야...




    그녀석이 쏘라고 해서?!




    '아니..너가 정한일이야. 너가 죽인거야.'




    '아냐!아냐!아니라고!!!'
    '너가 죽인거야..너가 죽인거야..'
    '아니라고!!!!!!!!'











    "너는..어째서 사람을 죽이려고 하지?"

    "사키에르 가문이 여태 해온짓을 몰라서 그렇냐?"

    "모른다.."

    "사키에르 가문은...살인자 가문이다...사람을 죽이는 자들은 내가 아니라 그녀석들이라고.."

    "그래봤자 나와 에리사이에는 관계없는일이다..내 눈에 보이는 살인자는 지금 오직 너뿐이야.."

    "나와 그 여자는 관련이 있어...옛날에 그 사키에르의 가문의 남자가 날 죽이지만 않았더라면.."

    "그래봤자 옛날일이야!! 도데체..도데체..그 먼 옛날 이야기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지금 와서 뭘
    어쩌겠단 소리냐고!!!"

    "막을 내린다.."

    "뭐?"

    "막을 내릴꺼다.. 사키에르 가문에 대한 나의 원한이 풀릴때 까지..."

    "....."






    겉으로는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나의 마음속에선 여러 목소리가 들려온다..




    만죠메 '너가 에리를 죽였다..'

    류 '아니라고!!아니라고!!'

    에리 '어째서 날 죽인거지?'

    류 '아냐..아냐...에리...난 널 죽인적이 없어..'

    만죠메 '그때 에리를 쏠때 미안하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지?'

    류 '그래..그땐 어쩔수 없었다고!!! 어쩔수 없었단말야!! 어쨌든간 그 다음에 봤을땐 에리가 죽지를 않았었잖어!!'

    에리 '그래도 죽일 생각은 일단 한거잖어?'

    류 '아냐!!아니라고!!!아니라고!!!!!'

    에리 '겉으로는 날 좋아한다고 해놓고선 속으로는 아니었던거 아냐?'

    류 '무...무슨 소릴...무슨소릴하는거야?'

    에리 '한순간에 고작 그 괴물을 보는 무서움이 두려워 날 쏜거아냐?'

    류 '아냐!!아냐!!! 아니라고!!!!!!!'

    만죠메 '증명해봐'









    "지금 넌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거지???"


















    "너도 알다시피...이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있어..."

    "...???"

    "모두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한명씩은 있어..."

    "....무슨말을 하려는거지..??"

    "너에게도...너에게도 소중한 사람 한명쯤은 있었을꺼야...그렇지...???"

    "......."

    "그래...소중한사람을 잃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봐...
    너가 죽었을때도 너를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이 상당히 슬퍼했을꺼야....그렇지..??"

    "......"

    "너가 여태 에리를 통해 죽여온 사람들...그 모든 사람들에겐 소중한 가족들이 있고..아님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너가 해온짓은 그 사람들에게 참으로 잔혹한 짓이야.."

    "너가..너가 뭘안다고그러냐.."

    "솔직히 잘 알고 있어.. 너는 사키에르 가문이 한짓에 대하여 복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사키에르 가문이 사람들에게 해온짓을 너가 이어서 하고 있는거나 다름없다 이거야.."





    해롤린은 아무말도 없었다...


    계속 나를 붉은색눈으로 째려보고만 있을뿐이었다..




    "에리는...에리는 나에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내 자신도 이제야 알았어..그렇기에 또한 나는 내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거야.."

    "하지만 에리는 너가 죽였다..."

    "그렇지 않다고 현실을 외면하고싶어..하지만...그렇기에 나는...더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는이유로 슬퍼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거야... 왜냐하면 내가 그 아픔을 아니까..."



    해롤린은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하지만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그런가....하하.."
    "...."




    "그래..사키에르 가문이 날 죽였을때 나의 원한의 그들의 피에 들어갔다..
    그렇게 복수를 하는데... 어느날 생각해 보았을때... 나는 현재 사키에르 가문이 예전에 해오던 짓을
    이어서 해오는거라고 생각이 들었어.. 그랬던거야..막상 나는 너처럼 현실을 외면하고...
    사람들을 계속 죽여오던거였던것...이야..."
    "....."
    "구원자...너의 별명은 결코 헛된것이 아니었어...너로 인하여 이제 사키에르 가문은 자유다.."
    "....."
    "비록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하더라도...."




    좀있다가 그여자는 에리의 상반신과 하반신 사이에서 살아져버렸다...
    나는 그 여자가 살아지자 마자 에리에게 달려갔다.





    "에리!!!"





    아직까지 숨을 쉬고 있었다..하지만..그녀의 몸에선 피가 나고있었다.



    "에리...살아있는거야??"
    "...류..??"
    "에리...제발..살아줘.."
    "미안해...류....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에리...그런말 말아..제발....제발이니까.."




    하지만 에리는 그 자리에서 숨을 멈추고 말았다...






    류 '그래...나는...에리를 쭉....'
    만죠메 '너의 에리에 대한 감정은 결코 헛된것이 아니었다..'
    에리 '고마워...여태껏 너는 나에게 충분히 잘해줬어..살면서 그런기분은 처음이었다고..'
    류 '에리...'
    만죠메 '너는 충분히 해줬어..'
    에리 '그래..충분히 해줬어..'
    만죠메 '에리도 너가 이젠 자유롭게 살기를 원할꺼야..'
    에리 '맞아..너는 나를 만난뒤 나만 생각해 주느라고 힘들었잖어..'
    류 '아냐..에리...난..나는 너를 한번만이라도 더 보는것으로..'
    에리 '이제 난 더이상 살지를 못해..'
    만죠메 '류..현실을 외면하지 마라..'
    에리 '현실을 외면하고..과거의 일에 너무 집착하게 된다면...'
    만죠메 '이 험난한 세계에서 버티질 못할꺼야..'
    에리 '그러니까...이제 난 잊어..'
    류 '잊을수가 있어야지..에리..부탁이야..제발..'
    에리 '나에 대한 마음은 고마워.. 하지만..너에겐 지금부터가 시작이야..'
    만죠메 '삶을 즐겨야해..에리는 너로 인하여 충분히 즐겼어..'
    에리 '맞아...나는..이제 더이상 힘들지 않아...'
    류 '지금부터..시작..??'
    에리 '그래..지금부터야..너에게는...'
    만죠메 '지금부터 너의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거야..'
    류 '아...그렇구나...나의 이야기는...지금부터 시작인거야...'










    지금부터...










    시작이다...










    나의 이야기는....





































    그래도..









    에리와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에리 '약속이야..'






    -完-

댓글 5

  • 세츠군z

    2006.01.16 09:21

    끝이군요[...]
  • [레벨:9]id: 손고쿠

    2006.01.16 14:22

    결국은 죽은거네요 에리상...
    왠지 불쌍 하군요..
  • [레벨:3]id: `마모루`

    2006.01.16 14:37

    끝이야,[한숨]
    결국 새드-
  • [레벨:4]id: 켄지로 칸

    2006.01.16 23:56

    새드엔딩-
    에리씨, 불쌍해라아..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01.18 00:00

    죽어버리셨네요... 류상!! 에리상 몫 만큼 행복하게 사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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