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길......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그리고......하프]





루키와 명이는 서로 가까워져갔다



'명이: 이쯤이면 되겠지?'



명이가 먼저 검을 꺼냈다
뾰죡한 검이 명이의 앞으로 나오자 스피드가 더 빨라졌다.



'명이: 이정도 스피드면 쉽게 몸을 비틀 수도 없는데.. 괜찮을려나'



루키: ........



-타앗!-



루키가 뛰어 올랐다
그리고는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서 명이의 뒤에 섰다.



'명이: 이런!'



명이의 방심을 틈탄 루키는 글루세리머로 명이의 등짝에 대각선을 그어버렸다.



..



'구오오오오오오오'



물의 정령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깨져들어 간다. 얼음 조각조각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더 작은 얼음조각으로 갈라진다



이엘: 으음.......



로지: ^-^ 얼음은 깨 질수 있다는건 상식이죠-



로지가 싱긋 웃으면서 얘기했다.
이엘이 보기에는 분명 재수 없는 웃음일터...



로지: 이제는 너 차례다.... 이엘! 마검!



로지의 손에 마검이 쥐어진다
이엘 또한 혼심의 힘을 다한 듯이 손에 푸른빛이 도는 구슬을 띄운다
로지가 튀어나간다.



..



러버: 루키나 로지..설마 죽진 않았겠지요?



러버는 중얼거리면서 가던 길을 계속 간다.
걸어가는 자의 뒤에 들리는 패자의 거친 숨소리..



..



온통 사방이 신비한 빛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라고나 할까?
아니면 흰색의 우유에 뿌려진 검은색 기름이라고나 할까?



데쓰모스: .......대검......



데쓰모스의 손에는 이루와 같은 검이 쥐어져 있다.



이루: 같은 검으로 싸우자는 건가?



데쓰모스:........사검![死劍]



이루: 크읏-! 늙은 네놈도 힘은 만만치 않은데...



이루는 대검으로 막아가면서 빈틈을 찾아갔다.
힘에 관해서 자신있는 이루였지만 요번 만큼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어딘지 알 수 없는 이런 곳에서의 전투가 벌어질 때
검 밖에 서 있는 이루의 몸은 심하게 흔들렸다.
흔들릴때마다 10개의 귀걸이가 짤랑거린다.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그리고......하프]





☆으음..

상당히 찔리도록 오랫만에 올리는 소설이라지..-ㅁ-;;

으음..;;;

미..미안하이...

그래도 코멘은 달아주고 가시게나..;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