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ok back with a smile- 11 로렌스 짜증만발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조회 수: 1055, 2008-02-06 05:53:42(2007-03-02)










  • 난 이마를 꾸욱 눌렀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대체 루넬 속셈이 무엇일까
    분명히 루넬은  아버지를  실피시와 슈운을 보호해서 죽였을 것이다


    근데 이제는.. 자기가 이용하고 공주님과 왕자님을 죽이러 하고 있다?



    무엇때문에...?


    아...?


    "넌 지금 나라를 위한다는 이유보다는 복수가 더 크지 않느냐! "


    복수...?



    나는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짜증이 솟구쳤다



    "다 때려쳐! 안해! 키엔이 다 알고 있는데 내가 힘들게 일할께 뭐람"


    "응? 키엔이 누구.. 아아 에녹 기사단의 단장?"


    "다.. 아네?"


    "응. 누나는 이오타에서 잘나가는 상인인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거의 다 알어."


    "상인..? 아, 너의 대체 어떻게 된거야?"


    "응? 아... 으음, 그러니깐 누나가 세탁방을 다니다가 갑자기 그만두었어.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무튼 누나가 이오타로 가자고 했어. 난 솔직히 반대였지.
    근데 그때는 누나가 참 무서웠어. 그래서 어쩔수 없이 따라갔는데 이오타에서 어떤 여자랑 남자를 만났는데 그 분들이 도와주시는 덕분에 이오타에서 잘 살수 있었지.
    아, 남자는 크리스였구. 여자는 루넬이야."


    "근데 누나가 리즌 할아버지를 죽이라고 할때 그냥 죽이라고 하디?"


    "아니.. 이젠형의 복수라고 해서..."




    웃기네. 흥.. 아?
    나는 순간 눈을 찡그렸다
    짜증이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슈운"


    "응?"


    "아무래도 너 누나께서 너를 찾았나보다."


    "에.........."



    난 창문을 열어 산을 바라보았다
    족히.... 30? 40?
    슈운은 내 옆에 서서 인상을 썼다



    "너무 빨리 찾았네.. 하긴 난 여기 밖에 올때가 없으니깐. 어쩌지 형?"


    "어쩐긴 뭘 어째. 다 때려 부수고 가야지"


    "에.. ? 정.. 정말?"


    "장난이지. 튀자"































    우리는 요리조리 실피시의 .. 군사..? 루넬의 군사.. ? 무튼 그것들을 따돌리고 역으로 갔다

    그 작은 마을에서는 나와 슈운을 공격해도 괜찮겠지만 이렇게 역이 있는 큰 도시는 불가능 할테니깐





    "이제 난 어디로 가야되?"


    "그걸 내가아냐. 넌 어떻게 스물살이나 된것이 그렇게 생각없이 행동하냐"


    "난.. 난 나름대로 머리써서 행동한건데!"



    어쩐지 슈운은 엘리스 공주님이랑 참 잘 어울린다
    슈운이랑 엘리스 공주님이랑 남매라고 해도 다 믿을 것이다



    그때 역에서 방송이 들렸다




    '에녹 기사단의 부기사단장 로렌스님은 지금 즉시 텔레폰 룸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아아. 귀찮아



    "형 찾는 방송아니야?"


    "아아, 몰라. 무시해"


    "에? 왕궁에서 찾는거면?"


    "디시드공이 알아서 해주.. 아, 몰라!"


    "무책임해!"




    너한테는 그런 소리 듣고 싶지가 않구나.
    누가 누구보고




    - 텔레폰 은 지금 전화기랑 똑같습니다.
       이 시대에서 유일하게 마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기차와 전화기입니다아
       하지만 기차와 달리 전화기는 마력만 있으면 어느곳이든 연락이 가능하지만 상대방의 위치를 알아야합니다아







    '아.. 진짜로 이렇게 말해요..?'



    다른 사람들은 안 들리는 작은 소리였지만 난 분명
    방송하는 사람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내 눈썹이 꿈틀거렸다
    설마..?



    '아.. 로렌스님의 스승님께서 찾으십니다'




    ..........아하?



    "스승님..? 형. 스승님이 누구야?"



    슈운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 텔레폰 룸





    /쾅/




    문을 거칠게 박차고 들어오는 붉은 빛 머리의 잘생긴 미남에게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그리고 그 옆에 금발의 귀여운 남자가 난감해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저.. 누구..? 아, 로렌스부기사단장님..?"


    "맞소"


    "굉.. 굉장히 빨리 오셨네요... 5번 방으로 들어가세요"




    안내원이 머쩍은 표정으로 안내했다
    난 5번방으로 갈려다가 슈운을 바라보았다



    "오래 걸리테니 . . 그 동안 뭐하고 있을래?"


    "염색할래!"


    .....................................
    그래 그 나이때 한참 변화를 추구하지...
    금화를 한개를 슈운에게 주자 슈운은 기뻐하며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아아, 잠깐 슈운!"

    "응?"

    "약사서 너가 스스로 하지 말고 제조인에게 부탁해. 괜히 이상한 색 나와서 누구처럼 질질짜지 말고"

    "응, 알았어!"



    옛날 예비기사생일때 키엔이 염색을 했던 일이 생각났다
    그때 파란색으로 만든 다고 했다가 나처럼 붉은색으로 되서 염색약을 만든 제조인을 죽인다고 칼들도 난리쳤었지...... 아하하..
    난 5번방으로 들어가자 귀여운  여자아이가 방긋웃으면서 나를 반겼다



    "스승님께서 연락하기를 원하십니다. 연락해드리겠습니다."



    마력은 태어날때부터 지니고 태어났다
    절대로 없앨수도 만들수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어렸을때 부터 왕궁으로 고용된다
    사람들은 평생 먹고 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부러워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꿈도 정하지 못하고.. 정해진 길만 걷다가 죽는다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그 아이는 옆 어떤 기계에 눈을 감고 마력을 주입하자 앞에 책상에 놓은 전구에서 초록색 빛이 들어왔다
    연결이 되었다는 뜻이였다




    - "이 멍청아"

    -"... 멍청이라니!!"

    -"필요 없는 논땡이 인간. 왕궁의 쓰레기"

    -"너무 말이 심한거 아니야 로렌스?!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넌 왕궁에서 버렸어"

    -"훗.... 질투하는 거구나? 깔깔"

    -".................................... 나가죽어"

    -"아아, 스승님에게 무슨..."

    -"닥치고 용건이나 말해 키엔"

    -"아아... 리즌공의 유언~? 나도 알지롱~"

    -"썩을 작것."

    -"그래서 말야아아~ 내가 그 비밀을 몽땅 알려드리려고오"

    -".. 정말?!"

    -"응응, 루넬 그여자가 무슨 일을 할지 다 알아버렸지롱~ 우하하하! 난 역시 천재야!"

    -"어디서 만날까........?"

    -"아아, 그게 아무리 내가 왕족이고 너가 후작이라고 해도... 우리 능력으로는 역부족이야. 사람들을 모아야되.
       그래서~공주님과 왕자님이 쉬시는 디시드공의 별장으로 와라"

    -"에..? 왕자님이 외출을 했어? 절대 안나가시는 분이?"

    -"푸히히. 공주님께서 왕자님의 대인기피증을 없애겠다고 직접 움직이고 계시지"

    -"일찍 좀 움직이시지. 갑자기 왜?"

    -"왕위 쟁탈전이 랄까?"

    -"그건 당연히 왕자님이 오르셔야 되는거 아니야?"

    -"과연 그럴까? 왕자님이 아무리 총명하셔도... 윌림엄 국왕폐하의 왕권이 아무리 강력해도... 두분다 무력화 시키는 것이 있지"

    -"아... ? 이봐, 키엔 무슨 소리야"

    -"몰라요 몰라~ 으음. 힌트~ '모든 것이 끝나는 마을'로 오세요오-

    - 뚜욱



    "연결이 끝어졌습니다"


    소녀가 명쾌하게 웃으며 말했다
    텔레 폰을 연결해주는 사람들은 모두 전화 내용을 들을 수가 없다

    근데.. 이 멍청한 키엔 녀석아!! 내가 그 따위 것을

    물었어!!!??<< 누가 위치따위를 물었냐고!!!

    물론 그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난 머리를 짜증스럽게 쓸어 올렸다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내가 일어나자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쁘게 웃으면서 명랑하게 말했다
    난 그 소녀를 빤히 쳐다보자 소녀 얼굴이 붉어지더니
    고개를 숙였다
    난 문에 기에 툭하고 던졌다

    "너 말이야. 분명 좋은 남자 만날꺼야. 그러니깐 열심히 살어"


    쌩뚱맞은 소리였다

    그래도 뭐라고 말해줘야 할 것 같았다








































    원래 이것보다 길었거든요?
    물론 이것도 길지만.. -_-
    근데 컴퓨터가 포멧하면서 이 것 밖에 안남았드라?!!!
    거의 다 날라간거랑 마찬가지!!
    분명 내가 다 쓰고 제대로 저장시켰는데 다시 이동식.. 어쩌구
    그걸로 옮겼는데... 이 거랑 그 다음편이랑..
    다 날라갔어 쒝!!!<<


    결국.. 나 다음편 다시 써야 되요


    원래. 여기서.. 왕자랑.. 공주랑.. 법무대신이랑.. 군무 대신이랑...
    다 나온다음에... 다음편에서 비밀이 밝혀지고...
    실피시 나오고.. 루넬나오고... 키엔이랑 루넬 싸우고...


    아닌가.?-_- 키엔이 왕을 죽이는거였나..? 아, 왕자였나..?
    잠깐... 키엔이 아니라.. 슈운이였나..?
    아, 몰라 가끔씩 내 자케 '이젠' 살려서 내용 반전 시키고 싶어요

댓글 8

  • [레벨:8]id: 갈갈이

    2007.03.02 19:52

    -_-; 작가인 당신이 헷갈리면 어떻게;!!
    그나저나 루넬의 수작이 뭔지 궁금하군여-_-
    텔레폰 조금 멋짐-_- 염색양제조인죽인다는거 진짜 웃겼어 푸하하
  • 이루[痍淚]군

    2007.03.02 22:17

    ......왕을죽여.왕자는안돼,알았지?
    뭐맨날포맷이래<
    아무튼-_-기특해소설올려서
  • 이엔

    2007.03.02 23:24

    헐, 지가 지보고 천재래... <쳐맞기
    아하하하, 그래도 힘내서 쓰다니!!!
    수고했어!!
  • [레벨:7]id: 크리스

    2007.03.02 23:49

    으휴, 그럼 이유는 간단하네.
    복수하는 거잖아.
    근데 뭣 땜에 복수하는거야? 이젠 때문에?<-
    그나저나 염색 예쁘게 나와야 할텐데.
    자기가 고른 색깔이 예쁘게 나오면 장땡인데 그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거든<-
  • 도둑

    2007.03.03 00:23

    흑흑 ㅠㅠ 우리 이쁜 실피시, 악당 다 됬구나 ㅠㅠ
    그냥 착실히 세탁방에서 일하지 ㅠㅠ
    불쌍한것! 으흐흑 ㅠㅠ<<
  • [레벨:24]id: Kyo™

    2007.03.03 01:55

    아하하;; 아하하;;
    대인기피증 없애기라, 화이팅!!
    염색은 역시 미용실?
    그건 그렇고, 아아~ 다들 힘드시군요~
  • [레벨:9]id: 손고쿠

    2007.03.03 16:57

    ..갈곳이 없는자의 서러움이죠..도망쳐도 다시 잡힐지도..
    30,40..도망치는게 장수의 비결?!
    '모든 것이 끝나는 마을'로 오라니...힌트한번 끝내주게 줬군요..키엔씨...
  • 루넬

    2007.03.03 23:47

    흐흐흐흐..드디어 내 등장인게야! 푸하하하..(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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