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end of ancient war [8]
  • 조회 수: 487, 2008-02-06 05:53:42(2007-02-26)


  • 중재자로 나선 세 사람

    그들을 방해하는 다섯사람

    그후 만들어진 신물은 세 사람에게로

    그후 만들어진 데란는 다섯사람에게로

    그들은 서로의 신물과 데란를 부수고

    그들은 자신의 신물과 데란를 회수한다.

    그리고 .. 그것의 결과에따라

    차원의 멸망과 회생은 결정되리라.

                            - 예언자 아스피로칼로스의 차원론 中
            


    - 아아...뭐야... 즐거운 일이 있을꺼라더니... 지금 이게 즐겁다고 보는겁니까? 라크렐씨?..

    - 난 바빠질것이라고 했지 즐거울거란 말은 하지 않은걸로 기억하는데?

    - 이런 종이조각에 둘러쌓여 잉크냄새로 하루를 시작해 잉크냄새로 하루를 마감하느니
    차라리 저기오는 멍청한 돼지들이랑 상대하는게 낫겠군요..

    짙은 남색 눈동자에 짜증을 담아내며 말하는 라퀼. 오늘도 찾아오는 인간이 이렇게 목석같은 라크렐과

    저기 든게없이 살만 뒤룩뒤룩찐 귀족 자제들 뿐이라는 사실에 심한 짜증을 느끼고 있는 그다.

    - 하아... 뭐...저것들이야 지들 놀고싶은데로 놀게 내버려 두면 알아서 돌아간다치고... 당신은..

    - 뭐가 문제가 있는가?

    - 왜 여기서 이렇게 죽치고 있는거죠? 각 국의 데바들에게 지령을 내리기에도 바쁠텐데요?
    설마..지금 농땡이 피우시는겁니까?

    상큼하게 웃으며 얼른 꺼져 라는 말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라퀼

    - 농땡이 피운적은 없다. 난 내 할일을 다하고 지금은 쉬는것일뿐.

    무덤덤하게 받아넘기는 라크렐.. 실제로 임무수행하는 데바들에겐 지령을 다 내리고 보고만 받으면 되는 상태

    그런 그가 못마땅한 라퀼은 이내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라크렐에게 말한다

    - 쉬는중이시라구요...그말씀은 할게 없단 말과 일상통맥한다 봐도 무관하겠죠??

    그런 라퀼을 보며 고개를 가만히 끄덕이는 라크렐.

    - 그럼 이 서류좀 부.탁.드.립.니.다. 설마 이 귀찮은것들을 제게 산더미같이 넘겨주신 라.크.렐 씨가
    쉬.면.서 이런 작은 부탁을 못들어주신다는것은 아.니.겠.죠?

    부탁드립니다에 강한 엑센트를 주며 말하는 라퀼..

    라크렐은 한숨을 푸욱 쉬더니 말한다

    - 그건 너만이 읽을 수 있는 암호로 되어있는 문서들 아닌가?

    멈칫.

    그렇다.. 데바들의 수장은 의심이 많은자. 같은 데바라도 자신의 정체와 이름을 밝히는것을 꺼려한다

    심지어 각 데바들에게 각기 다른 암호를 주어 문서를 줄땐 항상 받는사람만이 읽을 수 있게 만들어 버린다.

    - 후우..

    어쩔 수 없다는듯이 다시 문서를 자기앞으로 끌어모으는 라퀼.

    - 응?

    재밌는것을 발견했다는듯이 한 문서에 눈길을 반짝인다.

    - 호오... 이거..라크렐씨..이곳좀 부탁합니다~ 전 임무수행을 위해 나가봐야 겠군요.

    - 무슨말이냐.

    - 이번에 데일란국에서 트렌체로 오는 정령사 한분이 선택받은자 라는군요..

    문서와 헤어진다는것이 기쁜지 연신 상큼한미소를 짓는 라퀼

    - 다녀와라. 이곳은 내가 맡지.

    그 말을 끝으로 라크렐의 모습이 흐물흐물하게 변하는가 싶더니 이내 라크렐의 모습은 오간데 없고 또다른 라퀼이 나타났다.

    - 언제봐도 당신의 그 변화능력은 신기하군요,.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한 라크렐이 신기한듯 라크렐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라퀼

    - 가야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얼른 사라져라 라는 의미를 내포한 라크렐의 말에

    - 네에네에..그럼 나중에 뵙죠

    라며 창문으로 훌쩍 뛰어내려버린다.

    - 후훗.. 실피시 라이즈... 17세. 금빛머리칼에 녹색눈이라.. 이거...정말 재밌겠는데?

    한마디의 혼잣말을 내뱉으며 말이다..

    -----------------------

    오랜만에 라퀼등장.

    라이즈씨 다음편에등장

    사람들이 모두 나오면..

    그땐 세츠씨와 쿄우씨 시점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생각이에요-

    이엔씨도 재밌겠지만...(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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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히 계세요.

댓글 5

  • 이루[痍淚]군

    2007.02.26 12:05

    흐흐흐흐흐
    시온을밟아버리는거야!!
  • 이엔

    2007.02.26 12:07

    뭐가 재미있다는?
    혹시 막 족치러 가는거? <퍽퍽퍽
    점점 흥미진진해!! 그럼 이만,
    수고했어!!
  • 도둑

    2007.02.26 15:42

    옷, 실피시가 나오는구나!
    세츠)시온 안나와염!!
  • [레벨:24]id: Kyo™

    2007.02.26 18:05

    아예~
    좋아 좋아 >ㅆ<)//
    농땡이는 나빠요~ 깔깔~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7.02.28 11:26

    와 , ㅎ
    다음화에 또다른 인물 등장 ;ㅁ;
    변신능력 짜이다 ! '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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