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inite Darkness- [Prologue]-인물모집제발해주시길..
  • [레벨:2]id: 야쿠모PSP
    조회 수: 396, 2008-02-06 05:53:41(2007-02-25)
  • 진짜 오랫만에 소설씁니다. 손가락 부러졌는데도 이렇게 쓰는데 좀 성의를 봐주셔서 댓글좀 달아주시길... 진짜..ㅠㅜ



    ==========================================

    9:00 pm

    캐나다, British Columbia 주의 벤쿠버... 한 산위에 있는 학교...

    늦게까지 학교 도서실에 남아 내일의 발표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던 세명의 학생이 있었다.

    "아, 이제 거의다 끝났어..."

    세명중 한명이 두꺼운 도화지에 컴퓨터로 인쇄한 타이틀을 풀로 붙히며 말했다. 나머지 두명또한 반가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면서 컴퓨터에 발표할 내용을 더욱더 빠른속도로 타이프한다.

    "다 끝나면 가라오케 갈까?"
    "아니아니, 오늘은 늦었으니까 이만 집에 돌아가는게 좋을꺼같은데?"
    "걱정마,걱정마, 원래 가라오케는 밤 늦게 가는것이 재미있으니까."

    비록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어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잔뜩 신이난 학생들이었다.

    "아, 나 잠깐 화장실좀..."


    세명중 한명이 들고있던 연필을 내려놓고 화장실을 가기위해 도서실에서 나갔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그 학생은 돌아오질않았다.

    "얘 왜이렇게 안오는거야. 프로젝트는 이미 다 끝났다고?"

    가라오케를 가자고 가장 먼저 소리쳤던 아이가 시계를 바라보며 투덜거렸다.

    "아무래도 무슨일이 있는것같은데? 한번 가보자.."

    다른 한명이 말했다.

    학교는 이미 끝나고 선생들도 다 뜬지 오래였기에, 그리고 다른때라면 학교에 남아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야했기에 복도는 매우 어두웠다.

    "무섭다.. 걔 이 길을 혼자 지나간거야??"
    "그러게다.. 나같으면 무섭다고 돌아왔을텐데.."
    "걔 원래 용감하잖아.. 킥킥.."

    침묵은 계속되었다.
    화장실로 들어간 그 둘은 사라진 그들의 친구를 찾기시작했다.

    "헤이즐, 어디간거야!"

    허나 아무 대답도 없다.

    "2층 화장실로 간거아냐?"
    "그럴리가 없어. 6시 이후면 2층으로 가는 통로는 닫혀."
    "그럼 도데체 걔 어디간건데? 화장실에도 없고 1층 아무대도 없으면.. 집에 돌아간거아냐?"

    그리고 한명이 주머니속에서 휴대폰을 꺼내 버튼을 눌렀다.

    "..... 아, 거기 헤이즐네 집이죠? 헤이즐 있나요??"

    침묵...

    ".... 아.. 그룹활동때문에.. 아직 집에 안돌아왔나요... 아.. 그렇군요.. 아, 네? 아뇨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녀가 휴대폰을 끊고 말했다.

    "아직까지 안돌아왔대..."
    "뭐야.. 왠지 불길한데.."

    화장실에서 나온 두명은 왠지 무서운 기분이 들어 학교에서 나가기 위해 문으로 향했다.

    "헉.."
    "왜그래?"
    "문이 잠겼어.. 관리인이 우리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사실을 몰랐나봐.."
    "그럼 헤이즐도 못나갔다는 얘기 아냐?"

    그 둘은 계속해서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다.

    "어떻게해.."

    .....

    "어떻게할꺼야, 버지론. 내일까지 학교에 있으라는거야??"
    "쉿.. 조용히해봐.."

    그녀가 가르킨 천장위에 무언가가 있었다.

    "저.. 저게 뭐야...?"
    "조용히해, 나티샤."

    몇초후의 침묵후 갑자기 그 천장위에서부터 무언가가 털썩하고 떨어졌다.

    "뭐.. 뭐지?"
    "그.. 글쎄.. 이상한.. 커다란.. 돌같은..데..?"

    그 돌을 주운 그녀. 그것은 그들의 사라진 친구, 헤이즐의 머리였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비명을 지르는 나티샤.
    그리고 천장을 다시 살펴본 버지론.

    허나 천장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없었다.

    "헉.. 뭐야, 저게!!"

    무언가가 잘리는듯한 소리가 나자 버지론이 나티샤 쪽을 살펴보았다.
    허나 나타샤의 목은 사라져있었다.

    "나.. 나티샤??"

    나티샤의 시체에 겁을먹어 뒷걸음질 하는 버지론..
    무언가가 발 뒷꿈치에 닿았다.

    "... 뭐.. 뭐지.."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뒤를 바라보았다.








    다음날...


    아침부터 학교앞에 수많은 경찰차들이 서있었다.

    "대량의 피를 발견했다만.. 그 피를 흘린 시체로 보이는 물체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천장위에 있던 물체는 더이상 없었고 나티샤의 목 없는 시체, 그리고 천장에서 떨어졌었던 헤이즐의 머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지론. 모두 어딘가로 사라져있었다.


    ...



    학교를 비롯한 이 도시에 무언가가 일어나려고 하고있었다.






댓글 6

  • [레벨:24]id: Kyo™

    2007.02.25 20:18

    공포물인가요? 오오, 기대하겠습니다!! +_+)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2.25 23:02

    ... 우와..
    이런 소설 괜찮죠!!+ㅁ+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아!!<
  • [레벨:2]id: 야쿠모PSP

    2007.02.26 02:28

    훔.. 오랫만에 쓴 소설이라 좀 이상하네요..;;
    소설이라고도 할수없을정도..후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26 11:01

    헛...공포소설....신청하러가야겠습니다/ㅂ/
  • [레벨:2]id: 야쿠모PSP

    2007.02.27 12:20

    네~네~ 신청하셔야죠.ㅋㅋㅋ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7.02.28 11:19

    와와, 공포소설 ~ > <)/
    기대합니다 !
    신청하러 가겠습니다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926 [레벨:24]id: Kyo™ 752 2007-02-28
3925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410 2007-02-26
3924 [레벨:7]아이리스 486 2007-02-26
3923 이루[痍淚]군 453 2007-02-26
3922 [레벨:2]id: 야쿠모PSP 404 2007-02-26
3921 [레벨:24]id: Kyo™ 519 2007-02-25
3920 이루[痍淚]군 429 2007-02-25
[레벨:2]id: 야쿠모PSP 396 2007-02-25
3918 [레벨:7]아이리스 517 2007-02-24
3917 이루[痍淚]군 515 2007-02-24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