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inite Darkness- 1화 -살아있는 시체- (인물모집시작..ㅜㅡ 제발등록점)
  • [레벨:2]id: 야쿠모PSP
    조회 수: 404, 2008-02-06 05:53:41(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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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나는 너랑 사귀기 싫단말야!"
    "제발 부탁이야, 응?"

    산속에 있는 학교, 아무도 없을듯한 조용한 교실.
    그곳에는 남학생과 여학생 두명이 있었다.

    "왜 자꾸 달라붙는거야, 짜증나게 시리!"

    허나 그곳에 그 두명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제발, 넌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잖아?"
    "도데체 무슨소리.... 응?"

    무언가에 의식한 여학생이 천장을 바라보았다.
    허나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방금전에 위에서 무슨 소리 나지 않았어?"

    여학생이 물었다.

    "아? 아니."

    남학생이 눈쌀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아냐, 분명 무언가가 있었어."
    "야, 지금 우리 무슨 얘기 하고있었지? 아직 얘기 끝나지 않았다고!"

    남학생이 화를 냈다. 그러나 잠시후 그도 어떤 기척을 느끼고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분명... 무언가가 있어.."
    "뭐야.. 기분나쁜대.."

    그 둘 눈에 띈것은 벽 구석에 난 구멍이었다.
    그곳에서는 정체모를 액체가 흘러나오는중이었다.

    "저거.. 뭐야?"

    여학생이 남학생 뒤로 숨으며 벽쪽을 가르킨다.

    "내가.. 한번 가볼께.."

    여학생을 바라보던 남학생이 침을 꿀꺽 삼키며 벽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는 벽쪽에서부터 흘러나오던 액체를 손가락에 뭍혀 살펴보았다.

    "이.. 이거.."

    남학생의 얼굴이 창백해지기 시작한다.

    "피 아냐?"
    "제발, 겁좀 주지마, 너 나보고 사귀자면서 이런 농담 해도 되는거야?!"
    "아냐, 진짜야! 너도 와서 한번 봐봐, 이거 피라고, 피!"

    남학생이 손가락에 묻은 피를 여학생에게 보여주면서 소리쳤다.
    여학생은 그런 남학생에 질려 나가기 위해 문쪽으로 향했다.

    "퍽.."

    문 바로앞에 발을 내딛자마자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났다.

    "뭐..야?"

    여학생이 발을 멈추었다.

    "해리슨..?"

    조심스럽게 뒤돌아보는 여학생.
    뒤에는 더이상 손가락에 피를 묻힌 남학생이 보이지 않았다.

    "도데체 어디로 숨은거야... 제발 좀 나와줘.. 지금 나오면.. 사귀는거.. 한번 다시 생각해볼테니까.. 제발..."

    천장에 무언가가 있다.

    "... 설마... 매달려있는거야?"

    위를 쳐다본 여학생. 허나 천장위는 어둠으로 휩쌓여있었다.

    "뭐야.. 너 닌자 아니잖아?? 좀 내려와, 무섭거든?"

    위를 향하던 그녀의 얼굴. 잠시후 이상한 액체 한방울이 그녀의 볼에 뚝하고 떨어졌다.

    "뭐.. 뭐지..?"

    손으로 그녀의 뺨을 문지른후 손을 보았다.

    ".... 이거.. 피야..? 헉..."

    기겁한 그녀, 천장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분명 그곳을 자리잡고 있었으나 사라져있었던것이다.

    잠시후 창문넘어 햇빛이 쏟아져 왔다.
    햇빛이 천장의 모든 부분을 보여주었다.
    허나 아무것도 없었다.

    ".. 나.. 나갈래..."

    누구에게 말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간 여학생은 엄청나게 겁을 먹은 상태였다. 무슨 이유였는지 그녀는 더이상 앞으로 갈수가 없었다.

    문이 코앞에 있는대도 불구하고...

    "허..헉.... "

    이상한 기분이 들며 앞으로 쏠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앞으로 자빠져버리고 말았다.

    아래에서 엄청나게 짜릿한 아픔이 쏟아져 오기 시작하더니 발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 발 자체가 감각이 없었다.

    밑은 쳐다본 그녀.

    "... 으아아아악!!!!"

    그녀에게 더이상 발이란것은 없었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문을 열어 구조요청을 하기위해 그녀는 온갖 힘을 다 이끌어내어 앞으로 기어갔다.



    ....



    그리고...


    잠시후 그녀는 갑자기 천장에서 떨어진 이상한 물체로 인하여 손 마저 잘린후 그 물체의 날카로운 손톱으로 인하여 그 예쁘장하던 얼굴이 날라가버린 상태였다.



    다음날 그 학교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경찰서.

    "헤르티지 우드 고등학교 에서 현재까지 행방불명된 학생은 총 14명. 그들이 사라졌을땐 항상 학교 어딘가에서 그들의것으로 보이는 피가 발견되었다."

    그 경찰서의 몇 안되는 한국인중 한명인 과학반의 조하늘이 발견된 피의 사진을 살펴보았다. 무언가를 눈치채었다.

    "저 그 학교에 조사좀 나가봐도 될까요? 무언가 의심가는게 있어서.."

    조하늘이 물었다.

    "아, 너라면 충분히 그런 이유가 있겠지. 혹시모르니 강력반의 우림 이랑 같이 가게."

    진우림 또한 경찰서에서 몇 안되는 한국인중 한명이었다.

    아무튼 그 후 하늘은 몇가지 도구를 챙긴후 우림과 함께 문제의 학교로 향하였다.

    "오랫만이네 같이 이렇게 가는거."
    "아, 요즘 사건이 워낙에 많으니까 같이 만나서 차한잔 할시간도 없지."
    "국장님이 특별히 우리같이 있을수있게 해주신거야. 고마워해야지."
    "아."

    주차장에 차를 댄후 하늘은 우림과 함께 학교 문앞으로 향했다.
    관리인을 따라 문제의 방 하나하나를 모두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남녀 두명이 행방불명된 장소인 과학실을 살펴보았다.

    "이 과학실은 더이상 사용안하기때문에 거의 들어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리인이 참고하라는듯 하늘과 우림에게 말해주었다.

    "아, 고마워요. 그 정보, 아주 유용할것같군요."

    하늘이 그녀 특유의 퀘활 미소 를 지으며 대답해주었다.

    "자, 그럼 이제 조사를 할수있게 잠시만 나가주실수있으세요? 잠깐이면 되요."

    우림이 관리인에게 부탁했다.

    "아, 실례했군요. 그럼 도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불러만주십시오."

    관리인이 예의바르게 대답한후 밖으로 나갔다.

    "저 사람도 의심하는수밖에 없어. 아니, 이 학교 모든 사람들이 용의자야.. 현재로썬.."
    "아, 제대로된 증거가 없으니깐."

    혹시나 관리인이 들을수도 있었기에 최대한의 안전으로 그 둘은 한국어를 사용했다.

    "음.. 그 행방불명됬다는 남학생이랑 여학생.. 이곳에서 무슨짓 한것같은데..하하.."

    우림이 웃기지도 않은 농담을 하였다. 그런 우림을 심상치 않은 눈길로 쳐다보는 하늘.

    "변태..."
    "아니, 그게아니라...."

    그리고 우림은 하늘 뒤에 있는 이상한 구멍을 발견하였다.

    "어라? 저 구멍 뭐지??"
    "에?.. 조사해봤을땐 없었던것같은데..?"
    "아냐아냐, 아까전에 책상을 치웠었는데.. 책상 뒤에 숨겨져있었던것같아."

    그 둘은 그 구멍을 살펴보기위해 후레쉬를 들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구멍은 이상하게 생긴 덮개로 막혀있었다.

    그 이상한 덮개를 조심스럽게 만져본후 하늘이 묻는다.

    "이거, 부실수이겠어?"
    "음... 가능할지도. 근데 이거 뭐로 만들어진건데 이렇게 끈쩍한거야."
    "모르겠어... 거미줄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우림이 몸이 근질거렸나본지 나이프로 그 덮개를 마구 찟기 시작했다.
    잠시후 피가 터져나오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의 시체들이 마구 나오기 시작했다.

    "허..헉..."
    "뭐.. 뭐야, 이것들..."

    그 의문의 시체들은 모두 학생들의 것이었다.
    비록 형태를 알아볼수없도록 일그러져있었다만 신장이나 옷을 봐서 학생들의 것이란것을 충분히 알수가있었다.
    (북미쪽은 몇몇사립 제외하고 교복이 없습니다.)

    "으아아아아악!!!!!!"

    그둘이 시체에 머뭇거리고 있었을때 느닷없는 비명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관리인의 목소리야!"

    하늘이 소리쳤다.

    "자... 잠깐만.. 조하늘!"
    "왜! 빨리 가야한다고!"
    "시.. 시체들이..."
    "시체들이 뭐!!!"

    하늘이 우림에게 고개를 돌렸다.
    우림은 정신나간 사람처럼 시체가 있는 땅을 바라보고있었다.

    "도데체 뭔데.. 헉..."

    땅을 바라본 하늘, 우림과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시.. 시체들이..."

    하늘이 땅으로 자빠진다.

    "사라졌어...."


    그 둘의 뒤에는 그 모든 시체들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
    -Violent Storm 3rd-

댓글 6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2.26 09:55

    예에>ㅅ<//~~
    좀비다좀비(헤실)....<<호러물좋아한다;;
    ....곧 신청하러가겠습니다>ㅁ<~~
  • [레벨:24]id: Kyo™

    2007.02.26 10:47

    우엇 =_=)
    고생하시는 두분 =_=);;
    좀비라니~ 점점 더 흥미로워지잖아요~
    꺄아~ 기대 중~ +_+)//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26 11:04

    헉....좀비 ;ㅂ;!!!! 꺄하/ㅅ/;; 이거이거..
    디게무섭잖아효!! <
    아..오타발견! 퀘활 ,.. 쾌활..이죠..;ㅂ;...
    으음..무튼..좀비는 싫은겁니다...(중얼)
  • [레벨:2]id: 야쿠모PSP

    2007.02.26 15:17

    아- 실수했군요. 빨리쓰다보니 이런 미스테이크를.;;
    어딨는지를 모르는 관계로 패스...ㅡ,ㅡ(퍽!!)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2.28 02:04

    .. .아아.. 오타 저도 발견.. 아리랑 똑같은..
    근데.. 나나 나오자마자 죽는거?!!<</ㄷㄷ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7.02.28 11:22


    왠지 떨려 (덜덜덜)
    조.. 좀비출현이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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