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uth and A lie 08











  • 우와
    놀라워요.
    16일날
    올라온소설만해도
    7개에요.

    ㄱ-활성화인가...........





    -------------------------------------------------------------------------




















    - 타앙




    " ……이엔? "

    " 이제 스톱. 그정도 했으면 괜찮은거지? 우린 아직 몰라. 과거의 일을. 우리가 과거의 사람들일지 맞는지도 의문이라구.
    우린 그걸 알기위해서 여행을 떠나고, 다른 동료들도 찾는거야. 그럴때마다 나와서 방해하면 어쩌자는거야, 네녀석들은? 사람의 목숨이 장난이야? 그래, 장난이겠지.
    분명 우리가 살았던 세계와는 다른 사람이니까. 라퀼, 시엘. 너희둘은 어째서 우릴 잊은건지 모르지만, 너희는 같은반 한연아와 채진한이 맞아. 같은반이 적이라니, 이런 운명도 있었던건가?

    그다지 친하지 않았으니, 채진한 너라면 이총으로 간단하게 죽여줄수 있어 "






    이엔은 진심인지 총을 장전시켰다.
    라퀼의 앞에 서 있던 슈운이 안절부절 못해하고 있었다. 저건 신까지 죽일수 있는 총이라고 늙은엘프가 말했다.
    어째선지, 그 말이 자꾸만 귓가에 맴돌았다.





    " 이엔!? 쏘지마!! "
    " 나와, 슈운 "
    " 안되. 못비켜! "
    " 저놈은 널 지금도, 그리고 저번에도, 그 저번에도. 도합해서 세번이나 널 죽이려 했어. 너한테, 남을 위하던 마음이 있었던가? "




    남을 위하던 마음.
    움찔해버린 슈운은 아무말도 못했다.
    라퀼은 남색의 눈동자로 이엔과슈운을 번갈아 주시했다.
    슈운은 이내 눈을 한번 감더니 다시 떴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더니, 아까 자신이 내동댕이 친 검을 주웠다.
    그러자, 라퀼은 자신을 공격하려는줄 알고 검을 잡은 손을 꼭 쥐었다.





    " 라퀼을 쏘려거든, 그전에 날 먼저 쓰러트려. 검으로. 라퀼, 검좀 이엔한테 빌려줘 "
    " 네? "
    " 너 뭐하자는거야!! 니가 지금 나랑 적이 되겠단 소리냐!? "
    " 이건 불합리해. "





    슈운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차가운 얼굴로 이엔을 바라보았다. 라퀼은 조금 머뭇거리는듯 했다. 그러자, 슈운이 라퀼에게 다가가며 손을 내밀었다. 라퀼은 자신이 쥐고있던 롱소드를 바라보더니, 슈운에게 말했다.




    " 당신은, 이래도 괜찮으신 건가요? "
    " 널 구하겠단게 아니야. 이엔하고 적이되겠단게 아니야. 단지, 뭔가가 조금 열이 받아 "





    슈운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라퀼이 주저하지 않고 검을 건넸다. 건네받은 검을 아까와는 다르게 능숙하게 이엔앞에 던진 슈운. 분명 한손으로 들기도 힘들어했던 슈운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가볍단 듯, 검을 한손으로 집고 자세를 취했다.

    아까와는 다른 슈운이었다.





    " ……슈운? "





    이엔이 놀란건 슈운이 검을 잡는 자세나 그런것때문이 아니었다. 슈운의 검고검은 머리카락과 눈색이 다른색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었다.

    실버그레이빛의 약간긴 머리카락으로,
    회색빛 눈동자로
    서서히 바뀌고 있었다.

    게다가, 슈운의 아래에는 이상한 마법진같은게 생겨나 빛나기 시작했다. 그런건 어찌되든 좋다는듯, 슈운이 놀람과동시에 당황해하는 이엔을 향해 입을 열었다.





    " 검을빼라 "





    이엔이 식은땀을 흘리며 슈운을 주시하면서 조심스레 검을 뽑았다. 그리곤 어설프게나마 자세를 잡았다. 그런 이엔을 보며 천천히 발걸음을 떼어 앞으로 걸어나가는 슈운. 당황스러운 이엔.





    " 슈운…… "

    " 각성? "





    라퀼이 조금 이상하단듯 생각하더니, '각성' 이라고 말했다. 분명, 아까의 슈운과는 목소리가 달랐다. 지금의 모습은 천년전 슈운의 모습이 맞았다. 그런데, 목소리조차 과거랑 똑같았다. 마치, 아까와는 다른 인격이 있는듯해보였다.

    아니나다를까.
    라퀼의 추측이 들어맞았다.
    라퀼과 천아 앞에서 두사람이 쓰러졌다. 분명, 어떠한 공간으로 갔으리라. 그 공간에서 과거를 보고 싸울게 틀림없으리라.







    " 뭐야, 연극을 해도 안넘어가는걸? "
    " 천아님은, 저쪽 엘프와 같이 우선 이곳에 남으십시오. 나중에 데리러 오겠습니다 "

    " 어? 그래, 알았어. 나중에 보지,라퀼  -  "






    아까와는 달리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천아. 그런 천아에게 경의를 표하며 사라지는 라퀼외마족들.
    천아는 슈운과이엔이 사라진 자리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여전히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시엘에게 다가갔다. 천아가 시엘에게 손을 가져다대는 동시에, 천아의 손이 시엘에게 잡혀버렸다.





    " 당신은, 저쪽과 손을 잡으신 겁니까? "
    " 뭐야, 다 들은거야? "
    " 다 들었습니다. 당신은 뭐죠? 당신은 여신이 아닙니까!? "
    " 여신이야. 여신이기에 마족과 손을 잡았어. 그게, 뭐 잘못된 일이야?
    참고로 말하겠는데, 내가 연극을 하고 있단걸 저둘에게 밝히면 좋지않은 상황이 벌어질꺼야. 너도, 그리고 쟤들도. 그건 피하고 싶겠지? "






    시엘에게 협박하며 차갑게 미소짓는 천아는 정말로 무서웠다.












    " 여긴…? "




    ----------------------------------------------------------------------------






    도둑이가
    설날에
    소설
    많이올린댓어요/ㅅ/

댓글 8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7.02.18 12:41

    여신님... 최강이십니다, (쿨럭)
    연기력 대단하시네요,,, 슈운이 각성이라..
    그래도 기억은 그대로인건가아,
  • [레벨:24]id: Kyo™

    2007.02.18 15:34

    여신님... 만세!!
    당신은 역시 최고입니다!! <-응?
    어쨌든, 정말로 각성했나 보네~
    와아아~
    ......
    그럼 현실의 슈운은 다시 안 나오나?
  • [레벨:5]id: EN

    2007.02.18 16:10

    여신님 . . 무섭십니다!!
    우리 이엔은 어째, 이제!!!!
    으억, 슈운, 이엔이랑 싸우면 어째 [덜덜덜덜]
    둘다 무사해야 할텐데;;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18 18:08

    ....아아 각성각성.. 여신의 성격...와우와우..
    점점 흥미진진 해지잖아!! 꺄아 /ㅅ/
    완전 건필이야 !
  • [레벨:4]Julia

    2007.02.18 20:21

    슈운 각성 왠지 분위기가 멋있다...
    "검을 뺴라." 라니.. 명령조로 끝내는게 멋져!
  • [레벨:9]id: 손고쿠

    2007.02.19 15:51

    여신님..배우셨습니까..<
    각성은 좋은데 상황이 안 좋군요..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2.19 16:17

    각성이래요 각성(중얼).....
    이제 편갈라 싸우기인가요<<틀려!!!
    .....여신님 최고입니다.....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7.02.20 11:33

    와와와, 멋지다 (버엉)
    여신님, 뭐지 ? (<)
    어쨋든 멋지다아 (또한번 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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