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01.
  • しずく
    조회 수: 231, 2008-02-06 05:51:08(2006-12-05)











  • “ 다음주가 너희들 데뷔식 있는 날이야, 뮤직뱅크에서 규칙상 이번엔 립싱크가 아니라 진짜로 불러야 하니까 잘해야해. 노래부르거나 춤추다 엎어지면은 그냥 웃으면서 애교를 부리거나, 그게 춤인척해.
    난 너희라면 잘할수 있을거라 믿어, 힘내라. 새내기 신인그룹가수, Rachel(레이첼) ”

    그리곤 다양한키와외모, 성별을 가진 다섯명의 아이들은 어떠한 곳을 나왔다. 이내 커다란 건물을 나오는 다섯명의 아이들은, 보통 사람들이 타고 다니기엔 힘든 커다란 차에 타기 시작했다. 차에 타자마자, 시동을 거는 한 남자.

    “ 음…내 영어이름이 뭐였지? ”

    앞머리를 확 가려버린 검은머리를 가진 남자아이의 물음에 안그래도 침묵해있던 사람들이, 조용히 남자아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남자아이는 ‘헤헤’ 거리며 식은땀을 흘렸고, 그런 남자아이의 앞에 앉은 남자아이가 발로 남자아이의 발을 세게 걷어차며 말했다.

    “ Eclipse(이클립스)잖아, ”

    붉은머리로 염색한 남자아이가 한심하단 듯 한숨을 쉬며 말했다. 다리가 너무 아픈지, 다리를 붙잡고 고개를 숙인 이클립스가 불쌍하단 얼굴로 바라보는 나머지 3명의 아이들.

    “ 혀…현준아, 그래도 실제 이름이 있으니까 가수이름으로 말하지 않아도 되잖아;? 그치, 천월아? 둘이 그만 사이좀 좋았으면 해 ”

    언뜻 차의 불빛에 블루블랙색으로 비추는, 그렇게 달래듯이 말하는 남자아이가 애써 웃으며 달래기 시작했다. 그러나, 쉽사리 멈추지 않을듯한 눈싸움. 그런 남자아이를 쳐다보며 낮은목소리로 대답하는 현준.

    “ 시끄러, 샤기컷 ”
    “ 뭐…? ”

    샤기컷이라 불린, 남자아이가 주먹을 쥐며 물었다. 그러나, 그런건 하나도 무섭지 않단 듯 흘깃 쳐다보고 팔짱을 낀체 눈을 감고 자려는 시늉인 현준. 그러자, 현준옆에 앉은 회색머리로 염색한 목뒤를 덮는 나이가 좀 더 어려보인 아이가 샤기컷이라 불린 남자에게 소리친다.

    “ 에이, 그만하자! 현빈이형두 그만하구 ~ 응? 현준이형, 저 형은 현빈이형이야 ! 이름이 비슷하다고,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싸우자는 식이잖아. 응? ”
    “ 시유 때문에 봐주는거야, 샤기컷 ”
    “ ……저게 ”

    “ 니네 그만들 안해!? ”


    갑자기 들리는 앞좌석의 여자애가 뒤돌아 소리치자, 일순 침묵.
    ......




    “ 아, 숙소는 또 왜이렇게 먼거냐. ”

    천월이 기지개를 피며 투덜댔다.(숙소로 오는 시간 내내 차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실컷 잔게 바로 천월이었다) 그런 천월의 뒤에 있던 현준은 천월보다 키가 조금 더 큰탓에, 천월의 팔에 이마를 맞았다. 그러나 그걸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것인지,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가는 천월.
    잠시나마, 이마에 사거리표시가 생겨 천월에게 뭐라 시비를 걸려던 참이었지만 자신의 뒤에는 곤히 잠자고 있는 시유가 업혀있는 상태였다. 이내 한숨을 쉬며 들어가는 현준.

    “ 드럽다 ”

    숙소에 들어온 모두가 신발하나 벗지 않고, 현관문에 선체 동시에 말했다. 숙소안은 입었던 옷들과속옷, 그리고 심지어는 숟가락가지 돌아다니고 있었고 불은 켜져있었다.

    “ 우리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사장님이 혼내키지 않을까 ”
    “ 국장님도 있어 ”
    “ 매니저형도 있지 ”
    “ 매니저오빠는, 자기도 찔리는거 있어서 우리한테는 뭐라 안해 ”
    “ 근데, 넌 여자면서 빨래도 안하냐. 크리스 ”
    “ 여자라고 다 빨래한다고 살면 큰 오산이야. 그냥 세탁소에 맡기는게 어때? ”
    “ 빨래까지 해주는 세탁소도 있었냐. 난 처음들었어 ”
    “ 내가 살았던 세탁소에는 빨래도 해준다고 있었어 ”
    “ 닌 세탁소에서 살았구나 ”
    “ 아, 말실수야 ”

    누가누군지 모를 저 대화. 아무튼 피곤하단듯, 다들 각자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내 다들 다시 모일 수밖에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매니저가 “전원집합” 이라고 조용한 목소리로 호령했기 때문이다.

    “ 안녕, 매니저형 ”

    현준이 하품을 하며 인사했다.

    “ 우리 아까 만났거든,현준아 ”
    “ 그런가 ”

    너무 무시하는 말투에 열받았는지, 매니저가 생긋 웃어주고는 손가락으로 베란다를 가리켰다. 그러자 “…에이씨” 이러고는 베란다로 가더니 이 추운밤에 어느새 갈아입었는지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엎드려뻗쳐했다.
    그런 현준을 보며 다들 긴장상태.

    “ 한명이 모자르잖아 ”
    “ 꼬맹이? ”
    “ 시유는 아까부터 잤어, 깨우지마. 시끄러워져 ”

    엎드려뻗쳐있던 현준이 고개를 들어 말했다. 그러나 이내, 거실에 뒹굴고 있던 캔맥주하나가 날아와 현준의 머리를 정통으로 맞힘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물론 매니저가 던졌다)

    “ 크리스 ”
    “ 왜 나는 내 본명으로 안불러 ”
    “ 난 다 가명으로 부를거야, 서인영. 이클립스,신카이 ”
    “ 엉 ”
    “ 아짜증나게하지말고 빨랑빨랑 좀 끝내 !! ”

    신카이(유 현빈) 는 이내 피로가 많이 쌓였는지 매니저에게 짜증을 냈다. 입을 떡 벌린 이클립스(천월)와크리스(서인영)는 벽에 딱 붙었다. 이내 입밖으로 내뱉고 난뒤 입을 후딱 가리고 놀란 토끼마냥 생긋웃고있는 매니저를 보며 비굴하게 웃으며 다리를 붙잡고 매달리는 신카이.

    “ 아잉, 매니저형아아 ”
    “ 지금부터 카이는 거실에 널부러져 있는 빨아야 할 옷과속옷들을가지고 베란다로 가서 빨래하기 시작. 크리스는 냉장고 정리도 하고 설거지 하기 실시, 이클립스 니는 거실하고방 다 걸레로 닦고 청소기로 밀기 실시. ”
    “ 잠깐… ”
    “ 지금부터 내 말에 토달면, 다들 알거라고 생각할거야. ”

    세명이 토를 달려 하자, 다들 열었던 입을 꾹 다물고 각자 할일을 하러 거실과부엌으로 흩어졌다.

    “ 잠깐,형아. 이녀석은 안해? ”

    빨래를 가지고 베란다로 들어가던 카이가 품에는 빨래를 가득든체로 발로 현준을 가리키며 말했다.

    “ 넌 일로와, 카이. 넌 빨래하고 난뒤, 이불도 빨아 ”
    “ …… ”
    “ 풉 ”
    “ 내일 모든 청소는, 김현준 니가 다해 ”
    “ …… ”

    한시간 삼십분뒤, 다들 쇼파와테이블에 나자빠져 자고 있었다. 그런 네명을 보던 매니저는 거실불을 끄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매니저가 들어가자 다들 고개를 들더니 중얼거렸다.

    “ ……재수없어 ”



    --------------------------------------------------------------------------




    별내용은없지만
    코믹하게갈거같아열,
    그래도,
    재밌게봐주세열,


    너무나도
    쓰고싶었던나머지,
    저와
    크리스누나를
    꼈어요.........



    크리스누나한테는개인적으로쪽지날릴거에요,
    ㄱ-하하하하하하하,

댓글 7

  • [레벨:5]id: 이엔

    2006.12.06 01:29

    이거 코믹이었어??...읽으면서 코믹인줄 몰랐는데.<어이
    시험기간에도 쓰다니, 수고했음.
    매니저가 고생이 많겠어,
  • mikro

    2006.12.06 15:05

    아 발시려라..
    재밌네뭐..
    매니져쳐죽여 -_- 잘시간에 무슨..<-
    여튼신청했다 -_-
  • 이루[痍淚]군

    2006.12.07 17:27

    푸하하하하 ㅠㅠㅠ 엄청 웃었다
    ' 샤기컷 샤키컷 샤키컷 ' 푸하ㅏ하하하하하하 ㅠㅠㅠㅠ
    매니저 매너 ozr 그 늦은 시각에 청소를 시키다니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2.07 19:30

    매니저씨 무섭군...
    코믹이었구나아- 어쩐지 재밌더라구!<<
  • Sinbi★

    2006.12.07 21:37

    풋 샤기컷....
    나름 코믹이었던거야?<-
    헉 그런데 저시간에 청소를 -_-;;;;
  • 유쨩〃

    2006.12.09 15:09

    아하하하-
    매니저 무섭다 (버엉)
    청소청소청소오 ..............
  • [레벨:7]id: 크리스

    2006.12.10 21:42

    하하하, 오늘 보니까 내가 껴있군;;
    난 신청도 안 했는데<-얌마
    껴줘서 고마워 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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