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시 세계&~[론기누스주] 1화 -다른 차원의 세계-
  • [레벨:2]id: 야쿠모PSP
    조회 수: 188, 2008-02-06 05:50:21(2006-11-26)



  • "난.. 정말로 모험을 하고싶은걸?"
    "지금 우리들의 세계에서 모험따위를 즐기는것은 불가능하잖아?"
    "어째서?"
    "그야 뭐.. 많은 이유가있지.. 돈도 없지... 직업도 없지.. 뭐.. 등등.."
    "뭐야, 불공평해."


    그러던 내가 떨어진곳은 ....


    "푸화!!!!"


    뜨거운 햇살 아래였다..
    나의 몸은 바다위에 떠있었고 어찌나 물이 깨끗한지 바닷물이면서도 깊은 바닷속이 한눈에 다 보였다.

    "여기는.. 어디야??? 나는 방금전까지 집으로 오는길이었는데??"

    옆을 쳐다보니 커다란 산이 있었고 그 위에는 조그만 집 한체가 있었다.
    육지로 가기위에 앞을 바라보니 그곳에는 이상한 남자 한명이 있었다.

    남색 머리를 가진 그 사람은 나에게 일루 와보라는 시늉을 내며 손가락을 까딱까딱 거렸다.

    "너 뭐야?"

    옷차림새 또한 전혀 시대에 맞지 않았다.
    무슨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듯한 차림새인데..

    "여기가 어디죠?"

    내가 물었다.

    "론기누스주."

    론기누스주라.. 전혀 들어본적 없는 주인데....
    미국입니까? 영국입니까? 프랑스입니까??

    "그 셋중에 들어본 나라는 한곳도 없다."

    그 남자가 차분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도데체 내가 있는곳은 어디지??

    "그럼 어느 나라에 있는겁니까? 저는.."
    "나라라고 해야할까... 일단 그렇다고 치자면, 현재 너는 '아라시' 에 있는거다."
    "아라시...?"
    "아, 아라시의 콜로니중 하나야."

    무슨소리야.. 아라시란 나라는 처음들어본다고.
    설마 여기.. 정말 나의 세계와는 차원이 다른곳인가?

    아니... 정말로 차원자체가 다른곳인가?

    그렇다면.. 엄청나게 무서워지는건데..

    "일단 그대로 있다간 추워서 감기걸리겠다, 가뜩이나 옷 이상한거 입고있는데, 내가 옷을 좀 빌려주지.."

    늬 옷이 더 이상해, 임마.

    그가 나보고 따라오라면서 손짓을 하더니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를따라 별로 크지않은 산위로 올라가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 이상한 숲속으로 갔다. 숲이랄까.. 옆은 절벽인듯한데, 절벽과 숲 사이를 깎아 길을 만든듯하다. 절벽 아래에는 정말로 아름다운 마을이 보였다.

    도저히 아파트나 전원주택으로 빼곡빼곡 한 우리나라에 있는 마을이라고 할수는 없었다. 생김새와 디자인 등등 하나같이 모두 다 달랐고 정말 기존의 세계에서는 상상조차 할수없는 모습이었다.

    점점 뒤쳐지고 있단 사실을 깨닫고 나는 더욱더 빨리 달려갔다.

    또다시 계단을 내려가고 아주 다리를 건너 온갖짓을 다하다가 이번엔 호수를 헤엄치더니 겨우 마을이 보이기시작했다.

    "자, 이게 우리마을, 무명의 마을이야."
    "무명의 마을?"
    "아, 시골마을이라서 이름이 없다고 할까나..?"

    시골이 이정도라니.. 이 정도라면 일본의 도쿄와 한국의 서울도 따라오지 못할정도다..

    심지어 미국의 뉴욕도 이 정도 기술은..

    순간 내가 본것은 공중에 떠있는 물이었다.

    "아.. 저거 몰라? 그 바닷물에서 소금을 빼내는데 사용하는건데, 워낙에 멋있어서 행사때도 주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암만 그래도 그렇지, 아무런 도구도 없이 물이 공중으로 올라서 계속 그곳에 있는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밑에 저 이상한 판이 보이지? 그 판이 저 물들을 공중에 뜨게 도와주는거야."

    드디어 나는 깨달았다.

    내가 있는곳은 기존의 우리나라가 아니란 사실을..

    "아, 자기 소개를 해야지, 나는 라퀼 리크로이드다. 멋진 이름이지?"
    "아아.. 내 이름은 이시다 카오루..."
    "이시다.. 카오루??.. 처음들어보는 이름에... 어느나라 방식이야..?"
    "몰라, 아무런 방식도 아니야."

    라퀼의 집은 생각보다 작았다. 허나 이만해도 뭐냐. 이런 멋있는 집에 살수있다면야...

    그래도 크기는 한 30평정도 밖에 안할것같은데?

    안에 들어가니 처음들어보는 스타일의 음악이 들려오고 있었고 괴상한 기계들이 엄청 많았다.

    "잠시만 기다려봐.."

    그리고 라퀼은 그의 방으로 보이는곳으로 들어갔다.
    나는 집안에 있는 괴상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꼼지락꼼지락 만져보았다.

    "뭘까나.. 이것들은..."

    CD 처럼 생긴 이상한 물건을 내가 만지려고 할때 누군가가 소리쳤다.

    "너, 뭐하는거야!!!!"

    순간 내 머릿통에 날라온 거대한 돌멩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위를 쳐다봤을땐 적색 머리카락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여자가 내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너.. 도둑이지??"
    "에??.. 아냐.. 라퀼이라는 사람이.."
    "시끄러! 도둑이잖아!!"

    "잠깐만!!!!"

    나는 우리들 앞에 나타난 라퀼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한 5초만에 100방을 맞은 나는 얼굴에 맞아서 부은곳을 손으로 어루만져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집에 가고싶네...

    "헉! 나 집에도 못돌아가는거잖아!!!"
    "뭐?"

    맞아.. 여기가 다른 세계라면 나는 집에도 못돌아가는거야..

    하지만말야? 순간 생각난것이 뭐냐하면 이런곳은 정말 게임에서 나오는것처럼 모험이란것을 할수있을듯한데..?

    "여기는 학교같은곳 있어?"
    "학교.. 라니..?"
    "그러니까 뭐 다녀야 하는곳이 있냐고!"
    "아니.. 그런건 없는데.."

    이런 세계는 오히려 내가 바라던 세계인것이다!

    어처피 예전 내 세계에 정이란것이 없었어..

    부모님도 모두 어렸을적 돌아가셔서 혼자서 살았고.. 친구들도 제대로 된 친구들 한명도 없고..


    "아... 카오루, 잠깐 너 나좀 보자.. 어디좀 가야할때가 있어.."
    "앙?"



    .
    .
    .
    .
    ..
    .

댓글 2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1.26 09:33

    아아, 카오루군이 불쌍해요-
    맨마지막에 "어디좀 가야할때가 있어.."
    순간, 정신병원이 떠오른건.....<<<<
  • [레벨:9]id: 손고쿠

    2006.11.29 20:31

    도둑으로 몰리고
    ...5초에 100방... 상큼하게 맞았네요..;
    죽지않은것이 신기할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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