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령] 4화 -황금같은 수학여행- (인물자리하나남음! 리플 진짜 엎드려서 구걸)
  • [레벨:2]id: 야쿠모PSP
    조회 수: 186, 2008-02-06 05:49:32(2006-10-19)
  • '우니' 님 특별출현 (허락없이... ㅈㅅ)



    현재까지 리스트

    9학년:
    샤인z: 정 시유
    검은천사: 레인 크루버
    료우기(맞게 읽었죠?): 료우기 시키
    라퀼: 라퀼 리크로이드

    10학년:
    쿄우: 이 준우
    이엔: 이엔 리프크네
    아이리스: 은도화
    츠카토: 카토우 에리
    검은천사: 은 하

    (자리 하나남았습니다.)








    "이건.. 우연일꺼야.. 그지..? 설마 그럴리가 있나..."

    이마에서 식은땀이 흐른다.. 데자뷰 라고 할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꼭 길가다가 스트리트 레이싱을 보는데 인생 처음 태어나서 한번 볼까말까 하는 최강의 그립과 드리프트 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물론 그런적은 없지만 대충 상상이 간다.

    "이걸.. 바로.. 평범하지 않다고 하는건가..?"

    설마 그럴리가.. 이런 신기한 일은 누구에게도 한번씩은 일어날 일이다.

    결코 놀랄일이 아니다...

    결코 놀랄일이 아니라고...

    평범한 인생에 신기한 일이 한번씩은 있어줘야되는거잖아? 현재의 상황이 그런거야, 전혀 놀랄일이 아니라고, 누구에게나 다 오는 신기한 현상이야..

    "맞아.. 내 친구들이 다 죽거나 하는 그런 바보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에? 무슨소리야?"

    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시유."
    "그치만 방금전부터 계속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걸??"
    "무.. 무슨소리야.. 설마.."

    뭐라고 변명해야하지? 꿈속에서 이 섬을 봤다던가 하는 얘기를 했다간 애들이 다 폭소 할꺼다.. 변명거리를 찾아야해.. 변명거리를..

    "아!! 나는 안다!"

    무슨소리야, 시유.. 늬가 내 마음을 어떻게 알어..

    "고소공포증!"
    "....???"

    "에이.. 뭐야.. 지우, 바보같네.. 고소공포증이라니.. 롤러코스터는 잘타잖아?"
    "아아.. 나 원래 이런거 무서워해.. 바로앞에 높은것이 보이는것만큼은 질색이야.. 롤러코스터는.. 그 왜.. 음.. 빠르잖아..?"
    "아하.. 그렇구나.. 바보,"

    애들이 모두 내가 바보같다는듯 하다.
    대충 얼버부렸다. 시유, 정말로 고맙다. 너가 이렇게 까지 감사한적은 이번이 처음이야. 너를 친구로 두어서 자랑 스럽구나...

    그렇게 안심을 하고있는데 옆에서 느껴져 오는 료우기의 압박에 나는 의자에서 넘어질만큼 놀랄수밖에 없었다.

    "무슨일 있었던거야?"

    료우기가 묻는다.

    "무슨.. 소리야..? 단지 높은게 무서울 뿐이야.."
    "음.. 그래?.. 뭐 평범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었다면 그다지 숨길필요없어.."
    "??.. 무슨소리야..??"
    "무슨일이 있었다면 그다지 숨길필요없다고.. 예를들어서 데자뷰 같은것 말야.."

    헉...


    단번에 알아맞추었잖아.. 료우기, 너 도데체 귀신들렸냐, 어떻게 모든것을 다 아는거야??

    하지만 단순한 우연일지도..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그냥 비슷한 섬일지도 모르잖아, 포레스트 아일랜드 하면 저렇게 숲속으로 둘러쌓인 섬밖에 더있어? 그냥 비슷한 섬이야... 그지?



    한참동안 내 자신을 안정시키다 보니 어느덧 헬기는 섬의 헬기 정류장위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시유와 라퀼이 하암~~ 하고 기지게를 쫙 펴고 료우기는 포즈를 지은 레인을 신형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주고 있었다.

    앞에는 10학년 선배들이 모여있었고 그중에 준우형, 도화누나, 도화누나, 에리누나, 그리고 은 하 누나도 있었다.

    다 모여있구나, 아주.

    모두 다 신나보였다. 내 생각엔 현재 이렇게 모인사람중 나 처럼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얼굴이 시뻘게 진 사람은 없을것이라고 본다.

    "이상하게 너만 생긴게 다르다고, 지우."

    라퀼이 조용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한다.
    이건 라퀼, 너만의 개그를 섞은 말투냐?

    "무슨소리하냐, 사람마다 생긴건 다 다르잖아.. 그만좀 신경써라.."
    "... 기분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냐..?"
    "아니.. 그냥 속이좀.. 안좋아.."
    "하아..화장실좀 가야겠군.. 내가 선생님을 부르마.."
    "어..... 에?... 야! 잠깐만!!!"

    젠장할.. 시나리오가 도데체 어떻게 전개되가고 있는거야.
    다행히도 이 사태는 나의 초고속 달리기 실력으로 엄청난 속도로 걷고있던 라퀼을 붙잡아 파일 드라이버를 날려준 관계로 정리 되었다.

    일단 모든것은 다 꿈, 꿈이다. 별수 있겠다. 꿈이 무슨 별거냐.

    신경 하나도 쓰지 않는다. 절대로 쓰지 않는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나는 예전같은 활기찬 분위기로 거의 돌아왔으며 친구들 일행에 껴서 아까전처럼 수다떨기 시작했다.

    "자! 모두들 여기를 봐요!"

    교장 선생님이 우리들을 주목시켰다.
    옆에는 내가 아는 선생님 몇명도 나란히 서있었다.

    "이 섬에서 우리가 활동할곳은 섬 중앙에 있는 하얀색 대저택입니다. 그 대저택은 우리 학생들이 다 들어가고도 남는 엄청나게 큰 곳이므로 마음껏 즐기세요. 지금부터 저택의 주인장이신 우니님의 주의사항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후 하얀머리에 주황색 머리띠를 묶은 남자가 걸어오더니 우리에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우니라고 합니다. 이 섬에는 중앙의 대저택을 제외하고도 섬 곳곳에 흉가들이 있습니다. 허나 섬의 하이킹 코스를 제외한 다른 숲들은 매우 위험합니다. 곰도 살고 뱀도 살고 늑대도 있고, 온갖것이 다있죠. 그러므로 제한된 장소밖으로 이동하는것에 대해선 엄한 처벌을 내릴테니 왠만해선 나가지 않는쪽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우니라는 사람의 압박적인 말투에 의하여 전교생 모두가 침묵했다.
    심지어 뒤에 서있던 교장선생과 다른 몇몇 선생까지 압박의 표정을 지으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상입니다. 모두 좋은시간 보내십시오... 가 아니라, 저를 따라오십시오."

    저택으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를 따라가니 그곳에는 엄청난 대저택이 있었다.

    너무나도 거대해서 입이 딱 벌릴 정도였다.

    대저택의 거대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그곳에는 완전 호화스런 성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온갖 가구들이 있었다.

    "1층의 중앙로비는 식당입니다. 안내방송이 나오면 식사를 하시러 오십시오. 이 섬의 금지구역을 제외한 모든곳에 설치되어있는 오디오로 의해 섬 전체에서 안내방송을 들으실수있습니다. 안심하고 즐기시길.."

    '길' 자가 끝나자 모든 학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방으로 달려갔다.

    나는 나를 비롯한 내 친구들, 내 반 친구들과 함께 2층의 202호로 갔다.

    안은 너무나도 넓었기에 우리 반 남학생들이 다 눕고도 남을 정도의 공간이 있었다. 물론 그곳은 우리들의 가방으로 채워두었지만..

    방에서 짐을 풀고 밖을 구경하면서 뛰어다녔다.

    이곳에는 매점도 있고 기념품 가게 를 비롯한 모든것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거대한 지하실부터는 당구장,볼링장,수영장,오락실,헬스장 등등 온갖것이 다 있는데다가 심지어 소형 쇼핑몰 까지 있었다.

    허나 나를 비롯한 남자들에겐 그저 지하의 실내 수영장이나 야외수영장을 이용하기위하여 수영복을 사는데에만 사용할뿐이었다.

    밖에서 하이킹 코스를 구경하다가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던중 안내방송이 나왔다.

    "1층의 로비로 오십시오, 저녁식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뷔폐식으로 오늘의 스페셜은 프랑스식 달팽이요리와 이탈리아 스타일 피자 입니다."

    1층의 로비로 가니 뷔폐식이라고 해놓고 음식이 진열되어있는 식탁이 진짜 해안선을 보는것만큼 길었다.

    2줄의 식탁중 1줄의 반을 가기도전에 두 그릇이 꽉 차여 배가 터질듯했다.

    다행히도, 스페셜 메뉴를 제외해서는 다음날에도 나오는 음식들이 똑같다는 우니씨의 말에 나와 나의 친구들은 안식을 취할수가 있었다.

    "본격적인 활동은 내일부터입니다. 그럼 편안하게 주무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런 엄청난 수학여행을 그 돈주고 온건가..

    상상도 못할정도인데?


    나와 내 친구들은 밤에 몰래 후레쉬 10개로 빛을 만들어 포커를 쳤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싶어 10학년 선배들이 있는 옆방으로 가보니 그곳에서는 준우형이 가지고 온 삼겹살을 구워 다 같이 먹고 있었다.

    도데체 저 도구들 다 어디서 구해온거냐..

    도저히 이상한 일이 일어날듯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

    평범한 인생을 깨는 사건이 찾아오기 하루전날 밤이었다..

    ==========================================




    = Red Moon Circle =

    .Red Moon 써클.

    사이비 종교를 믿는듯한 클럽 'Red Moon 써클'.
    그들이 말하길 그들은 죽음에게서 선택을 받은자들이라고 한다.

    죽음에게서 선택을 받은자들은 '영원한 목숨을 가질 기회' 라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고.

    그리하여 Red Moon Ritual 이라는 붉은 달 의식 이라는 뜻을 가진 사이비 의식을 하게된다.

    그리고 일어나는 수수께끼의 사건들과 살인사건.

    이 수수께끼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너의 주위사람들이 위험해진다!

    너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 수수께끼를 푸는것, 그리고 수수께끼를 풀기위한 능력!

    최후의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Coming Soon~~~

댓글 10

  • 신유이、

    2006.10.19 15:51

    료우기가 뭔가 수상하네요 ,
    에리는 늘 빠지지 않군요
  • [레벨:5]id: 이엔

    2006.10.19 17:31

    하얀머리하얀머리, [덜덜]
    료우기는 뭔갈 알고있는것 같군요,
    아무튼,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올리신다는 것에 대해.
  • [레벨:3]id: 兩儀[りょうぎ]

    2006.10.19 23:00

    뭐,,,료우기 참,,,신기하군요....
    하얀머리에,,,주황색머리띠.....-_-....푸핫!우니햄!ㅋㅋㅋ
    무튼,,,삼겹살을 가져온 준우,,,멋쟁이 = ㅅ=乃
  • [레벨:24]id: Kyo™

    2006.10.20 19:23

    푸핫!! 삼겹살 대박!! (<-쿄우야, 너란다;;)
    꺄하하 <-
    내기할꺼면 나도오! <-삼겹살로 끝내, 쿄우!
  • [레벨:2]id: 야쿠모PSP

    2006.10.21 08:11

    모두 함께 삼겹살 해먹을까요???ㅋㅋㅋ
  • [레벨:9]id: 손고쿠

    2006.10.21 19:57

    거대한 저택..+ 호화로운 가구..모두 놀랄만 하겠는데요
    그나저나 ..삼겹살...파티?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0.22 10:54

    오오- 그.. 사건만 없으면 저런곳으로 수학여행 가고싶다아아아<
  • [레벨:2]id: 야쿠모PSP

    2006.10.31 10:09

    저도 저런 수학여행을 꿈꾸고 있답니다.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11.04 14:07

    댓글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 (__)
    저희도 저런 곳으로 수학여행 갔음 좋겠네요 (-_-)
    부럽다아 ~ (<<)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1.27 11:45

    호오..저런현상을 모라더라....;;; 음..무튼

    도화가 두명 ;ㅂ;.. 도화누나 도화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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