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귀안...귀신의 눈...
심안...마음을 읽는 눈...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을 죽이고 있는게...
너무나도 행복하고...만족스럽다...
한쪽눈은 핏빛귀안...한쪽눈은 핏빛심안...
이런 나를 두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는 하지...
살인자...요괴...괴물...
뭐...상관 없어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가면 되니까...

변형작

비밀때문에 살인을 하는거야...
그뿐이야...
원한 같은 건 없어...
내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는 건 싫거든...
피색 눈동자란 것은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이 피색 눈동자가...
비밀이야...
오른쪽은 심안(마음을 읽는 눈)
왼쪽은 귀안(여기서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눈)
이게 비밀이야....
내 눈의 능력이 세상에 밝혀지면....
난 굉장히 괴롭게 되거든....
가끔 만나는 목격자는 안 죽여...
대신...
겁을 좀 주는 편이지...
내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알지만,
내 비밀은 모르지....
그래서 죽이지 않는 거야...
또한 나한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경찰들도 안 움직이고...
약간만 변장하면 못 알아 보니까...
다니는 것도 편하고...
내 방식대로...
사람을 죽이면서 살아가는거야...
무차별이 아닌....
내 비밀을 아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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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11편까지인데 중편에 넣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