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죽일 듯 바라보지마...

내 숨이 막혀와...

목이 아파와...

정작 내 목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숨이 막혀오고...

목이 아파오고...

내 잘못이야...

그래...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날 죽일 듯 바라보지마...

손해보지 않았잖아...

손해보지 않으면 되잖아...

그 사람이 그렇게 소중하니...?

평소에는 무뚝뚝했으면서...

죽으니까 소중했다는 걸 알았니...?

넌 바보 같았어...

어차피 죽었어...

너의 애인은 죽었어...

죽었어...

현실을 받아들여...

그게 나때문이라고는 하지마...

난 그 여자가 싫었을 뿐이야...

나만 바라봐 준다고 약속했잖아...?

그런데 왜 날 버렸어...?

그러니까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아야지...

그 여자는 죽었어...

넌 내꺼야...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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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정리하자면...
어느 남자가 사귀던 여자를 차버리고 새로운 여자를 사귀는데 차였던 여자가 새로운 여자를 죽였다. 남자는 차버린 여자를 죽일 듯이 바라보면서 분을 삭히는...
뭐 이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