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12번째 문
"대단했어, 오정!!" - 일행들
"여자 다루는건 익숙하니까...기념으로 누구..." - 오정
뻐억!!
백룡한테 얻어 맞은 오정...
맞은 곳은...?
"너.너...백룡 이자시익!!!" - 오정
"주인한테도 찝쩍거리는 사람은 맞아도 싸요!!" - 백룡
백룡이 말한 주인이란...팔계다;;
"잘했어요, 백룡" - 팔계
팔계, 방긋이 웃으며 백룡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오정은 굉장히 아픈듯...
"12번째 문은 어디에 있을까요?" - 팔계
"씨이...나중에 보자!!" - 오정
"나중에 보잔 사람 안 무서워요, 오정." - 백룡
백룡, 초코와 함께 가장 먼저 올라간다.
뒤따라서 뛰어가던 일행들.
갑자기 멈춰선 백룡과 초코.
와당탕!!
"왜 멈춘거야?!" - 홍해아
"아야..." - 이린
"무지 멋지다아!!" - 백룡
그림이 진열되 있었다.
스케치만 되어 있는 그림으로 엄청난 양이다.
"응?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그림..." - 오정
그렇다! 오정의 눈에 들어온 그림은 다크가 오정에게 보여줬던 그 그림이였다.
"정말 잘 그리는 사람인가 봐요." - 팔백서
"다들 안녕~" - ??
"누구세요?" - 일행들
"난 12번째 문의 문지기, 고도리" - 도리
"화투?!" - 일행들
울컥하는 고도리.
"화.....투.....라고...했..겠...다...?!" - 도리
싹둑!!
고도리가 던진 펜에 의헤 머리카락이 잘려나간 팔계와 삼장
"너.....!!" - 삼장
"하하하...제 머리카락을..." - 팔계
"난 '작은새'란 뜻을 가진 '고도리'란 말이다!!" - 도리
고도리..폭발했다;;
"파, 팔계보다 무서워!!" - 오공
전투복으로 옷이 바뀐 고도리.
[도리쨩의 전투복 : 긴 청바지에 소매가 길고 큰 흰 옷(무니 없음). 머리카락은 하나로 묶여있고, 손에는 창이 들려있다.(연필하고 가장 비슷한게 창이다;;)]
"다 죽었어...날 화투라 했겠다....?" - 도리
고도리의 몸 뒤에서는 커다랗고 검은 오로라가 일행들을 잡아먹을 듯 펼쳐졌다.
"너희들...불사신 고도리를 건들였지..? 그에대한 보답을 해주지....!!" - 도리
"맞다!! 다크가 고도리는 불사신이랬잖아!!" - 오정
"그럼 우린 죽는거에요?!" - 팔백서
"두말하면 잔소리지!" - 독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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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도리쨩에게는 미안하지만...
자자! 일행들의 최대 위기 입니다!
과연, 불사신 도리쨩을 어떻게 물리칠까요?
[1700번째 글이라 겐죠에게 주고 싶다는...//_///]
흑..이래서..솔로는 외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