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하루 남은 가운데...
"이봐!! 추석연휴는 하루 남았다 해도 놀 수 있는 날은 3일이야!!" - 요쿠
도, 도대체 이 사람은 어디서 나타났답니까;;
"추석연휴는 3일이지만, 일요일과 학교에서 놀 수 있게 해준 토요일...총 5일 중에 2일이 지났으니, 3일 남았지요." - 루넬
아하하;; 무서운 사람들이야..;ㅁ; 내 소설에 마음대...
"당신이 나와도 된다며!!" - 요쿠, 루넬
케겍!! 어쨌든...추석 연휴와 쉬는 날 이틀을 합하여 3일이 남은 가운데...
쿄우가 옷을 갈아 입고 비밀의 방(1화에 나왔던 피로 도배된 그 방;)으로 들어가자 다들 깨어났다;;
"아함..." - 사람들
눈을 비비며 화장실로 향하는 사람들...
아직 꿈나라에 있는 사람들 명당...
삼장 일행, 홍해아 일행, 겐죠, 텐카, 가이...
이 사람들은 참으로 잘 자고 있다. ^_^;
오전 11시.
자고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 일어났다.
그런데....
"쿄우!!" - 겐죠
아침부터 겐죠가 쿄우가 없어졌다며 오도방정을 떨고 있다;;
"그러고보니 주인장 어디갔어?" - 텐카
"여기 있는게 아닐까요?" - 손고쿠
"거, 거긴 못 들어가!!" - 사람들
겐죠, 쿄우를 찾게다는 일념하나로 방문을 열어재킨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드레스를 입은 쿄우!!
"쿄, 쿄우?!" - 사람들
"뭐, 뭐야!!" - 쿄우
쿄우의 얼굴이 새빨갛게 변했다.
"너..." - 겐죠
"힉!!" - 쿄우
"너무 예쁘잖아!!!" - 겐죠
겐죠...쿄우를 꼭 안아서 부비부비중...
"흐응...밍쿠보고파..." - 서년
"리카 보고싶어....." - 이루
갑자기 주위가 번쩍이는데에......
"당신들은 애인(?)이라도 있지이!! 우리는 솔로야!!!" - 남은 사람들
갑자기 눈에 불이 켜지고,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는 사람들...
이유인 즉, 커플은 죽어라;;;
"무섭다아..." - 이루, 겐죠, 서년, 쿄우
겁에 질린 네사람...
"쳇! 가자!!" - 텐카
텐카를 대장으로 한체(?), 다들 나갔다.
그렇게 쿄우네 집에서 일어났던 일은 모두 끝났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썰렁하지?!
하지만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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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진짜 허무하네;;;
이럴 순 없어요;;;
에필로그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