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鬼神』-12-
  • [레벨:24]id: KYO™
    조회 수: 1496, 2008-02-07 22:32:09(2003-06-02)
  • 8968CD
    끼이익-

    문소리...? 어...? 나 지금 살아있는건가...?

    "...팔계...?"

    "나탁이다."

    "왔냐....?"

    "경고했지? 귀신하고 어울릴만한 녀석이 넌 아니라고"

    "훈계하지마. 나탁. 삼장은 지금 머리에 충격을 받아서..."

    "알고 있어."

    "...피식...형이라고 마음대로 말하지마...분명히 말해두지만...천지개원경문 두개를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보고 싶지 않아도 봐야해..."

    잠깐?! 누가 형이야?! 설마 나탁이 형은 아니지?!

    나탁은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한참 어리다고!

    어째서 형인거야!!

    관음은 친척 누나더니! 이번엔 나탁이냐구!!

    (작가의 농간은 대단하다...-.-v)

    "이 카젠더란 목걸이가 천지개원경문이란 사실 자체를 난 믿기 힘들어."

    "바보...순수한 줄 알았더니 의심투성이잖아...?"

    "뭐얏?!"

    끼이익-

    "안녕하세요?"

    "어제 왔던 아가씨군요."

    "여자친구인가보지?"

    "삼장과는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에요."

    구슬은 당황했는지 웃고 있으면서도 땀을 삐질삐질 거렸다.

    "어쩐일이야...?"

    "친구들 왔어. 나한테 찾아와서는 하도 졸라대길래...."

    "그래...?"

    "삼장아-!"

    "바보 원숭이...시끄러워..."

    "어?! 머리에 붕대는 왜 감고 있는거야?"

    "어제 쓰러지면서 탁자에 머리를 전통으로 박았어. 보통 그정면 뇌진탕으로 식물인간 되었지만 삼장은 머리가 찢어지는 걸로 끝났고...."

    "...중얼중얼..."

    "................부동박재술!"

    (...은 주문 ^^;;;)

    "윽-!"

    털썩-

    부동박재술(과연 이게 맞을까...;;;;)이 진짜로 걸릴 줄은 몰랐는데...?

    어쨌든 꼴보기 싫은 사람 처치했으니 됬어...

    "삼장! 나탁한테 무슨 짓이야?!"

    "형이란 사람이 동생 친구란 사람들한테 주문을 외워?! 빨리 데리고 나가...한번만 더 나탁을 내 방에 데리고 들어왔다가는 둘 다 가만 안 둘꺼야..."

    "탁자에 약 올려놨어. 시간 맞춰서 먹어. 나하고 나탁은 고향 집에 가봐야 하니까."

    "나탁 깨워서(?)데려가...내 부동박재술은 하루는 꼬박 몸을 못 움직이니까...말도 당연 못 하겠지만..."

    "망할 녀석..."

    관음과 나탁이 나갔다...

    이를 뿌득뿌득 갈면서...

    둘이 나가고나니 머리가 더 아파왔다...

    도대체 어디가 찢어진건지...

    "머리는 괜찮나요?"

    "괜찮아..."

    덜걱-

    창문이 갑자기 열려서 차가운 밤바람이 조금씩 불어왔다...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

    "화의?!"

    -오랜만이지...? 삼장....?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댓글 2

  • [레벨:9]id: 손고쿠

    2003.06.02 18:29

    화의가 무슨일로 온거지요^^?
    궁금합니다>ㅁ<
    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요 기대 할께요^^
  • 하늘빛구슬

    2003.06.02 22:03

    궁금해!!

    쿄우!!

    올려~빨리~<......탕!>

    아,글구 난 오공이랑 놀고 싶다아-<죽어!! 제발좀 죽으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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