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공포(?)] 새 -8-
  • [레벨:24]id: KYO™
    조회 수: 1176, 2008-02-07 22:32:08(2003-05-09)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을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자우림의 [새] 中
    끼이익-

    "미안하지만요...전 삼장을 포기 할 수가 없어요..."

    이 말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매햐는 아까 류군에게 엄청나게 맞았던 부하들에게 삼장을 데리고 오라는 지시를 하고는 집에서 나온다.

    "유리상자는 뼈를 녹여서 만든 거에요...잘 만들었죠...? 덕분에 시한장를 설치 할 수 있었어요..."

    "매햐님 안 가십니까?"

    "...가..."

    대기 중이던 리무진에 다 죽어가는 삼장을 태우는 매햐

    "...벌써 시한장치가 풀렸어...?"

    "...응..."

    "...그 덕에 일찍 데리고 왔네..."

    "...그래...그런데 빨리 출발하지 않겠어...?"

    "...알겠어...매햐..."

    운전석에는 어려보이는 여자가 타고 있었다.

    긴 생머리...갈색 선글라스...붉은색 매혹적인 입술...

    "...그런데말야...난 너의 누나야...반말쓰지 마..."

    "...킥...누나면 다야...어차피 아버지께 버림 받았고..."

    "...시꺼..."

    "...알겠어...가야지 매려...?"

    '...역시 매려였군...'

    "...그런데 아버지께서 이 사람은 왜 그렇게 만들라고 지시한건지..."

    "...내가 지시 한거야...매햐..."

    "...뭐...? 네가...?"

    "...그래...오공이란 자식에게 삼장을 빼앗길 수는 없거든..."

    '...매려...당신이 언제부터 내 걱정을 했지...?'

    "...대단해...매려..."

    "...아버지의 명령도 있었어..."

    "...무슨...?"

    "...매햐와 삼장을 죽이는..."

    "...뭐...? 나까지...?!"

    "...후계자는 나 하나로 만족하신댔거든..."

    "미안하지만...난 죽을 생각이 없거든...매려...?"

    타앙-

    쩌저적-

    ".......삼장?!"

    "오랜만이지...매려...? 어쩐지 이 녀석이 너하고 이름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크흣...."

    "[매]라는 성은 우리 나라에 단 한 가문뿐이 없거든...매려...당신네 가문말이야..."

    "시끄러...! 너때문에 내 인생은 망가지기 시작했어...!"

    "어쩌지...? 곧 오공이 쫒아 올텐데 말이야..."

    한편, 집에서는...

    "제길...연기하기도 힘들어..."

    "류군. 연기 정말 잘 했어요. 대단하던걸요?"

    "하하...그랬어...? ^///^"

    "류군 얼굴 빨개졌다~ >ㅁ<"

    "시끄러워! 바보원숭이!"

    "삼장은 어디갔지?"

    "매려라는 분의 지시로 끌려갔어요 ^^"

    "그런데 웃고 있어?!"

    "걱정마세요 ^^ 또 지원군도 한명 더 있어요 ^^"

    "누구?"

    "오랜만~"

    "으악-!"

    "뭘 그렇게 놀래?"

    "어쩐일이야?"

    "팔계의 부탁으로 왔지 ^^"

    "매리햐. 부탁할께요."

    "매려와 매햐는 걱정마세요."

    "그럼 출발할까요?"

    "그래!"

    ----------------------------------------------------
    다음편은 삼장과 매려의 관계...;;;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댓글 3

  • 홍류야♬

    2003.05.09 15:16

    헤헷- 나 칭찬받았다..나 연기 그렇게 잘하는편은 아닌데..
  • [레벨:9]id: 손고쿠

    2003.05.09 17:14

    넘 재미 있습니다*^^*
  • 하늘빛구슬

    2003.05.13 16:39

    이..이름이...매햐,매려.....-.-;;

    잘...지으시네요...헤헤...<전 천아밖에 없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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