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을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자우림의 [새] 中
1년 전
매려와 삼장...사이 좋기로 소문난 커플이였다.
"삼장...고마워..."
"뭐가...?"
이때도 싸늘한 삼장이였지만, 매려에게 만큼은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내 곁에 있어 준거..."
"......"
삼장은 그 때까지만 해도 매려의 곁에서 영원히 있을 것 같았다.그러나 삼장은 변했다.
"...저...매려..."
"왜 그래 삼장?"
"헤어지자..."
"....!!"
"이번에 [자카르타]로 이민가기로 했어..."
"자카르타...?"
"그래...그동안 고마웠다..."
매려의 뺨에 살짝 키스하고 돌아선 삼장은 다시는 매려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삼장은 정말로 [자카르타]로 이민을 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행이였다. 아주 오랜 여행...
[자카르타]에서 만난 오공과 팔계, 오정과 함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를 알게 된 매려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삼장을 피로 괴롭혔던 것이다.
"그때 넌 이민간다고 했었지...?"
"...니가 질렸거든...그런데...어쩌냐..."
"뭐가...!"
"난 오공을 좋아하거든...아니...사랑하고 있다..."
삼장은 매려의 이마에 총구를 가져다 댔다.
"......죽여줘."
"좋아...그건 쉬어..."
"......매햐도 같이 보내줄 수 있겠지?"
"물론...이 녀석도 날 가지고 놀았으니까...."
"삼장-!"
"오공...?"
"삼장아...흑..."
오공은 삼장을 안자마자 눈물을 터트린다.
"바보 원숭이..."
"뭐?! 나는 삼장 데리러 왔는데...! 너무해...!"
"미안해..."
삼장은 오공을 꼭 끌어 안았다.
오공의 금빛 눈동자에서는 눈물이 쉴새 없이 흘렀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