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을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피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자우림의 [새] 中
"그런데 삼장."
"왜...?"
"그거 누가 보내는거야?"
"설마 너를 사모하는..."
탕-!
"시꺼...미리 말해두지만 나를 저주하는 사람이 보내는거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다 죽어가는 새를 보내질 않나 피 흘리는 인형을 보내질 않나...대충 저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돼..."
"그런가요?"
띵동-
"누구세요-"
"배달입니다."
달그락-
"또 뭐냐...?"
"역시 삼장의 소포에요."
"[새]란 사람이냐...?"
"아뇨. [매햐]라는 사람인데요?"
"매햐...?"
"네. 책상 위에 올려둘께요."
"아니...나 줘..."
"여기요. 또 무슨 선물일지 걱정이네요."
"나도야..."
찌이익-
편지와 함께 같이 있는건...
텅빈 유리 상자뿐...
"이번에도 유리상자...참나..."
"이제 어쩔꺼죠?"
"편지에 답장은 간단히 해줘야겠지...?"
삼장의 얼굴에 의심적은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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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상해...;;;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새라는 분의 본명이매햐 인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