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cheRryBoyz
  • 조회 수: 668, 2008-02-06 04:16:58(2007-09-16)








  •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슬픔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아픔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추억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가슴이다.


    막을수도 멈출수도 없는 것.

    행복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애달픔
    아프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눈물만큼은 너를 사랑이라 말한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를 사랑했다는 마지막 증거이다.




























































    처음만났던 그 사람은 나에겐 별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밤하늘에 뜬 노오란 별들은 늘 보였는데, 그 반짝이는 샛별은 늘 보였었는데 손은 닿지 않아요.
    그 사람도 나에겐 보이지만 손에는 잡히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그때 그 추억은 헛된것이었던 걸까요?
    그때 그 기억은 허구였던 걸까요?

    알수가 없어요.
    그저 작은 추억이라도 알싸안고 잠을 잘수밖에 없어요.
    그 사람은 오늘도 밤하늘에 떴지만,
    난 역시 그 밤하늘을 바라보며 손을 내뻗어요.

    한번이라도 잡고 싶은 그 마음, 그 사람은 알까요?
    매정했던 그 사람은 한번이라도 내 마음을 돌이켜보았을 까요?








    ‘ 안녕 ’
    ‘ 안녕하세요 ’


    처음 우리둘의 만남은 수줍은 인사로 시작했었어요.
    그런데 만남의 인사였던 그 수줍은 인사로.
















    오랜만에 그 사람이 나를 까페로 불러내었습니다.
    정말 사귀기 시작한지 오랜만에 만난 별과도 같은 존재인 그 사람은 내가 까페에 들어오자마자
    기다렸단듯이 손을 흔들며 부드럽게 살짝 웃어줍니다. 그 사람의 미소를 보자마자 괜스레 행복해지고
    볼이 빨개지지만, 왠지 모를 불안함이 제 몸을 엄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써 웃으며 그의 앞에 다가가 앉습니다.

    ‘ 뭐 먹을래? ’
    ‘ 에,저는 에스프레소요 ’
    ‘ 그래, 여기 에스프레소 두잔이요 ’


    역시나, 그가 좋아하는건 에스프레소다. 나는 커피를 그닥 좋아하는건 아니지만,뭐든지 그가 좋아하
    는걸 따라하고 싶은 내 작은 사랑이다. 에스프레소,나에겐 아직 쓰지만 향은 좋다고 생각한다.
    에스프레소가 나오기 전 까지 그 사람은 창밖을 바라봅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엔 유난히도 오늘따라 연인들이 많습니다.

    저사람과 나도 연인인데.
    오늘로 사귄지 400일을 앞둔 날입니다. 내일이 바로 400일이랍니다. 그 사람은 알고 있을까요?
    알기 때문에…저를 부른거라 생각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여전히 제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그가 입을 벌리는게, 나를 부르는게 너무나도 두렵고 무섭습니다.
    한참을 창밖을 바라보는 그사람의 옆모습만 바라봅니다. 너무나도 다가가기 힘든 사람.
    그래도 용케 1년이란 세월을 버텼다는건 가상하지요? 누구나 다 바라는 저 사람을 나는 1년을 차지했
    습니다.

    하지만…이제 그 차지했던시간이 끝날것만 같아요.
    저 사람과 함께 했던 그 행복한 나날들이, 저사람이 있어 웃었던 그 나날들이 산산조각 날것 같아요.
    부서져버려서 바람에 휩쓸려 하늘 저 멀리로 날아갈것만 같아요.

    ‘ 내일 너 생일이구나 ’
    ‘ 에…그러네요 ’


    그렇구나, 내일이 내 생일이었어요.
    난 저 사람만 생각하느라 내 생일인건 깜빡 잊었었어요.

    ‘ 내일 같이 생일선물 사러 가자 ’
    ‘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
    ‘ 그럴순 없잖아. 너한테만 늘 받기만 했는데,내일은 특별한 날이잖아? ’
    ‘ 특별한…날인가요? ’
    ‘ 왜 그래? 울것같은 얼굴을 하고 ’
    ‘ 에에…아니요,너무 기뻐서요…. ’


    내 말에 저 사람은 맥이 풀렸는지 그저 미소만 짓는다. 너무나도 눈부신 사람. 너무나도 멋진 사람.
    저 사람은 내가 다다가기 힘든 사람이지만, 저 사람은 나에게 다가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둘의 사랑은 여기서 끝날줄 알았는데 괜한 생각이었나봐요.
    너무나 기뻐요. 그저 별다른 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마주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나도 기뻐요.

    저 사람은 이런 제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 너도 조금 있으면 대학교 들어가는구나 ’
    ‘ 대학교 합격할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 왜? 너가 어때서? 너 공부 그정도면 잘하는거야 ’
    ‘ 그래도 자신감이라던지,용기라던지 없는걸요 ’
    ‘ 음……. 이런말 안하려 했는데…. ’


    내가 걱정했던 말을 들을까봐 심하게 움찔거렸습니다.
    얼굴에 있던 내 미소는 서서히 사라져버리고 앞은 흐릿흐릿해 집니다.
    정말로 저 사람은 나에게 헤어지자는 이별의 말을 하려는 걸까요? 무섭습니다. 두렵습니다.
    저는 1년 내내 저 사람을 바라보았는데, 저 사람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요.

    ‘ 우리 결혼할까? ’
    ‘ …네?! ’


    너무나도 놀라 크게 말해버렸습니다.
    까페 안엔 그래도 음악이 흘러나와 다른 사람들은 못들은듯 합니다.
    결혼을 하자 그럽니다. 저 사람은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긴장을 했던 걸까요?

    내 두눈안에 가득했던 눈물이 투둑,소리를 내며 떨어졌습니다.
    저 사람 앞에서 우는 모습을 그다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저 사람은 당황해합니다.
    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제 옆에 앉아 손수건으로 제 눈물을 닦아줍니다. 너무나도 착한 사람이에요.
    나는 저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나는 나쁜아이 입니다.

    ‘ 왜? 역시 싫은거지? 미안해 ’
    ‘ 아니…아니에요,그냥 기뻐서요…… ’

    저 사람과 사귄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저 사람을 알게 된지는 3년 조금 넘었습니다.

    ‘ 다행이다. ’
    ‘ 고마워요… ’
    ‘ 응? 너가 왜 고마워해? 허락해준 너한테 내가 고마워해야지 ’
    ‘ 그래도…. ’
    ‘ 우리 앞으로도 더 사랑하자 ’


    그리고 그 사람은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저의 집 앞에 찾아왔습니다.
    유난히 날씨가 쌀쌀한 어느 가을의 특별한 날 그사람은 나에게 장미꽃 다발로 날 웃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따듯하게 내 손을 잡아주고는 환하게 웃어줍니다.
    처음으로 그 사람과 스티커사진이란것도 찍어보고 영화도 보았습니다.

    난생 연인다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저는 그동안 그 사람에 대해 썼던 일기를 그 사람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나에게 흰 곰인형을 사주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사람은 저보고 눈을 감으라고 합니다. 의아해했지만 그 사람 말데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제 입술에 느껴지는 감촉, 제 입안으로 들어온 혀.
    잠깐동안의 키스였지만 그 사람에게서 받는 첫키스라 그런지 행복합니다.

    ‘ 내가 수줍어서 오래는 못하겠네…화 안낼꺼지? ’
    ‘ 화를 왜 내요! 전 그래도 기쁜걸요. ’
    ‘ 우리 결혼하기로 했으니까 약속의 증표를 맞추러 갈까? ’
    ‘ 약속의 증표요? ’
    ‘ 응. 내가 일주일전에 직접 디자인해서 맞춘건데 니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어.
    너한테 차이면 어떻할까 그런 생각에 조금 불안했는데 다행이도 너가 허락했으니까 맞추러가자 ’


    행복해요.
    드디어 서로의 마음이 전달된거 같아서 기뻐요.
    그리고 그 사람은 한 금은방으로 들어가 은색의 반지를 보여줍니다. 은색의 반지 안 테두리에 글귀가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귄 날짜가 적혀져 있습니다. 「2006.6.20」

    ‘ 마음에 들어? ’
    ‘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


    그리고 그렇게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그 사람과 오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한건 오늘이 처음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 그 사람은 공부만 열중해야 한다며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를 가야만 그 사람의 부모님께서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하셨기에 저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가끔 독서실을 갔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보면 집문앞엔 그 사람이 갖다놓은 편지와 음식이 놓여 있었
    습니다.

    제가 돌아오는 시간은 어찌 알았는지 늘 밥은 뜨끈뜨끈 했습니다.
    그 사람이 직접 만들어준 도시락을 먹으며,편지를 읽으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쳤고 대학교 발표날이 다가왔습니다.

    ‘ 저기요… ’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 전화를 기다렸는지 환한 목소리로 반겨줍니다.

    ‘ 응, 대학교는 합격했어? ’
    ‘ …… ’
    ‘ 왜 울어? …떨어졌어? ’
    ‘ ……고마워요,나…합격했어요 ’
    ‘ 하아…놀랐잖아! 왜 울고그래! 바보같이… ’


    그리고 그 사람은 진심으로 기뻐해주었습니다.
    그 사람의 응원덕택에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대학교에 원하는 과에 합격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었는데 역시 그 사람의 사랑덕분에 기운을 차린거 같았습니다.
    제가 대학교에 입학했을때는 정확히 20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26살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남은 나이였습니다.
    그 사람과 저는 정식으로 결혼을 치뤘습니다. 양쪽 부모님의 허락하에 저희는 진심으로 사랑의 맹세
    를 약속하는 결혼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저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고 난 세달뒤 그 사람이 암울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합니다.

    ‘ 있지…나 군대오라고 통지서가 날라왔어 ’
    ‘ …네? ’
    ‘ 기다려줄수있지? 우리뱃속에 있는 아기 잘 키우면서,나 기다려줄수 있지? ’
    ‘ …기다릴수 있어요. ’
    ‘ 휴가때 빨리 돌아올게 ’


    그리고 그 사람은 이제 행복해지려 했더니만 떠나갔습니다.
    그 사람이 언제든 돌아올수 있도록 그 사람의 옷을 늘 빨래하고 잘 개어놓았습니다.
    갈수록 배는 불러옵니다. 대학교는 휴학해버렸습니다.

    아참, 그 사람의 직업은 형사입니다.
    젊은나이에 형사가 될 정도로 제가 사랑하는 그 사람은 너무나도 똑똑한 사람입니다.
    군대에 같다와도 집에 있을 날은 별로 안될겁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 사람과 나의 아이가 있고, 그 사람과 나는 이미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2년 반 뒤에 그 사람은 돌아왔습니다.

    ‘ 다녀왔어 ’
    ‘ 어서와요 ’


    그 사람은 두살된 자신의 아이를 보며 행복해합니다.
    그런 그 사람을 바라보는 저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아이가 다섯살이 되던 해에 그 사람은 많은 범죄자를 잡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상장도 여러개 받았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의 걱정은 더 늘어만 갔습니다.
    자신의 일때문에 나와 아이에게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형사일을 관두려 했지만 저는 괜찮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긍지와 명예를 갖은
    체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제 아이는 제가 지킬거라고,
    우리의 행복은 내가 꼭 지킬거라고…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유치원에서 돌아와야 할 아이가 돌아와있지 않습니다.
    유치원에 전화해보니 분명 집앞에 내려주었다고 했습니다. 아니겠지,아니겠지 하며 놀이터도 가보고
    그랬지만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 알면 어떻게 될까….
    아이는 내가 지킬수 있다고 그렇게 자신했는데, 결국 아이를 잃어버렸습니다.
    형사일을 하던 그 사람도 갈수록 힘들어보였습니다.

    아이를 잃은지 한달뒤 아이는 싸늘한 주검으로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아이를 유괴한뒤 살해한 방법이 자신이 쫓던 한 무리라고 말합니다. 그 무리를 반드시
    잡겠다고 했습니다. 왠지 모를 불안감.

    그리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무리들은 잘 붙잡혔다면서. 그리고 그 사람은 명예롭게 순직했다고.
    나는 결혼한지 7년만에 아이를 잃고 그 사람을 잃어버렸습니다.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의 흔적은 여전히 집안에 가득 남겨져 있고, 그 사람의 흔적 역시 집안에 가득 남겨져 있습니다.
    나는 한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엄마였고 아내였던 여자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때이자 과거일 뿐입니다.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엄마이자 아내인 여자입니다.
    그 사람의 빈소에는 여러 형사들과 경찰들이 찾아와 눈물을 흘려줍니다.
    저 역시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진에는 아직도 그 사람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해맑게 웃고 있는데……


    ‘ 힘내세요,제수씨 ’
    ‘ 그 사람은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었어요 ’
    ‘ 그만 우시고 힘좀 내세요. 하늘에 있는 제수씨 남편과 아이가 슬퍼할거에요 ’



    많은 경찰들이 저를 위로해줍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로 하여금 저는 더욱더 괴로웠습니다.
    한때는 같이 장난도 치고 같이 놀러도 갔던 그 경찰들을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하늘에 그 사람과 아이가 있다면,
    그 두 사람이 만나서 행복하게 웃고 있다면 저도 그곳으로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부모님과 부모님껜 정말 죄송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 □□신문 제 1면 - 아이를 잃고 남편을 잃은 젊은 여자 결국엔 자살로 생을 끝내다.’




    다섯달 전 다섯살된 ㅇㅇ군이 유괴된지 한달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부모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형사로써 많은 공을 세운 ㅇㅇ군의 아버지때문이라고 밝혀졌고, ㅇㅇ군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무리들을 끝내 두달만에 잡았습니다. 하지만 ㅇㅇ군의 아버지인 ㅇㅇ형사는 결국 명예
    롭게 순직하고 말았습니다. 남겨진 젊은 아내인 ㅇㅇ양은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 2014년 9월 17일 월요일




























    그 사람은 밤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잡힐듯 잡히지 않던 그 사람의 곁에 가서 저 역시 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두사람의 아이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슬픔도,걱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사랑하는 그 사람과,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p.s
    에,어쩌다보니 이렇게 됬어요.
    그래도 열심히 오늘하루동안 매달린 소설이니까
    마음에 들어주었으면 해요.

댓글 3

  • 체리 보이 삼장♡

    2007.09.16 14:50

    좋아요좋아요 /ㅅ/
    어우 슬프다 그치만 결말은 나름 해피라서 다행이에요 /ㅅ/
  • [레벨:5]id: 이엔[EN]

    2007.09.16 21:25

    뭔가 평범하진 않군 ...<
    어쨌든 멋진데 -_-d
  • [레벨:3]감귤〃

    2007.09.17 01:48

    에헤 , 마막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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