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無
  • 조회 수: 622, 2008-02-06 04:16:58(2007-08-05)








































  • 당신이 그랬잖아요.

    당신이 살 곳은,
    내가 살 곳은,
    서로의 가슴 안 뿐이라고.



    당신은
    정말로 이기적이야.

    당신은
    정말로 거짓말쟁이야.




    알긴 아는거지 ?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나는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간을 추억으로 되새기며
    아주 소중히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나는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이 언제라도 돌아와도 상관 없어요.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며 맞이할 준비를 늘상 하고 있으니까.



    아직도 간간히 착각에 빠져들어요.
    다시한번 당신하고 내가 사랑을 나눌거라고.





    그래요,
    나는 당신이 말한데로 겁쟁이에요.
    나는 당신이 말한데로 이기적이에요.

    그리고 당신이 말한데로
    나는 달콤한 사탕을 빼앗기기 싫어하는
    어린아이일 뿐이에요.




    그러니까
    그 달콤한 사탕은 죽어도 손에서 놓지 않을거에요.



    그 사탕을 놓으면은
    여태 내가 했던 행동 모두가 다 사라져버리니까.


    추억으로도 남지 못할테니까.








    그러니까 얼른 돌아와요.
    그러니까 다 잊고 돌아와요.

    내가 당신을 용서할테니까
    내가 당신을 사랑할테니까.



    우리
    더 이상 서로를 미워하지도 말고
    더 이상 서로를 속이려하지도 말고
    더 이상 서로를 욕하려하지도 말고


    ………그만 행복해져요.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그 옛날처럼 행복하게 웃어요.


    언제나처럼 제가 노래를 불러드릴게요.
    그럼 당신은 웃으면서 정말로 행복하다고 속삭여주면서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줄거잖아요.





    우리 행복했던
    그 옛날로 돌아가요.

    우리 소중했던
    그 옛날로 돌아가요.

    서로를 너무나 사랑했었던
    그 옛날로 돌아가요.




    몇년이고 몇년이고
    당신을 기억하며 기다릴테니까
    당신도
    몇년이고 몇년이고
    나를 기억해줄래요 ?

    그리고 채비를 마쳐요
    저에게 돌아올 채비를 다 마쳐요.



    더 이상
    사람들이 우리들의 사랑을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을지라도,

    그 순간순간 마다
    내가 늘 장난으로 사랑했던거라고,


    지금은 진심이 되어버렸으니…….





    다시 돌아가지 못할 그때로
    다시 사랑하지 못할 그때로
    다시 추억하지 못할 그때로


    돌아가요






    이제는
    내가 당신에 대한 마음이 진실이 되버렸으니까
    우리 더 이상 아픔을 간직하지 말아요


    당신을 버린 나를 미워하나요?





    저도 당신을 미워해요





    당신은 당신을 버린 나를 잡아주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복수하는 건가요?
    내가 당신을 다시 사랑하게 해서 그 마음을 거절하기 위해
    복수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잔인해요,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로 잔인해요,


    내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닌거 알아요.




    내가 당신에게
    무심했단것도 알고,
    내가 당신에게
    거짓말했단것도 알고,

    모든 내 잘못을 다 아니까
    그만 돌아와 줄래요?



    그래서
    못했던 사랑 전부 다 해요.
    그래서
    내가 주지 못했던 사랑을 받아요.



    그래서
    우리 서로 사랑해요.



    마주잡지 못했던 그 두손을 꼭 잡고
    장난끼 가득한 내가 웃으며 노래를 불러줄테니까
    당신은 그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칭찬해줘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속삭여줘요.








    -------------------------------------------------------------------------------------------------



    그냥 심심해서 끄적여봤어요.

댓글 2

  • [레벨:1]박성미

    2007.08.10 22:21

    정말 멋진 소설이에요~~ 슬픈 사랑이야기..ㅠㅠ 난 언제 이런 멋진 소설 써볼까요??ㅠㅠ
  • [레벨:2]이동윤

    2007.09.13 23:29

    잘 쓰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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