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적인 가족이야기 [01]
  • 히루z
    조회 수: 1246, 2008-02-06 04:16:39(2006-08-12)










  • 반가워요.
    저는 정상적인 가족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







    "으음 .. 졸려"
    "일어나세요 , 주인님"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한 소년.
    회색빛의 짙은 머리에 , 회색빛의 두눈동자를 가진 소년이었다.
    그리고 , 소년을 깨운것은 어울리지도 않는 메이드복 차림에 한손엔 빗자루를 들고 공손하게 고개를 숙인 보랏빛 머리의 소녀였다.
    소년은 그 소녀를 보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


    "가리"
    "네"
    "너 얼굴 내가 집어치우라 그러지 않았냐"
    "그래서 고개를 숙였잖습니까. 아일린님"
    "근데 , 난 니가 메이드복 차림 입는거 봐도 진짜 질색이다-_-"
    "어쩔수 없잖아요. 제가 주인님을 좋아하는 이상"
    "시끄러워"


    그리고는 잠옷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는 문을 열고 내려왔다.
    물론 고개를 숙이고 가리도 뒤에서 졸졸 따라왔다.
    문 바로 아래가 계단이여서 그런지 , 가리는 계속 고개 숙인체로 가다가 살짝 아일린이 비켰다.
    그것도 모른 가리는 앞으로 가다가 , 휙 고꾸라져서 2층에서 굴러 떨어져버렸다.
    그러나 , 아일린은 얼른 내려와서 그 상태로 가리를 2층에서 1층으로 발로 살짝 밀어 다시 굴러버렸다.


    "가리. 아침부터 원맨쇼하네. 고마워-_-"
    "감사합니다"

    '미친거아냐' [아일린의 속마음이었다]



    시끄러워서 마당으로 나가보니 , 미야코란 정신지체장애인 3급이 혼자 마당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분명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아일린은 눈을 계속 비비다가 , 자신의 귀를 의심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함모니 ~ 함모니 ~ 푸하하하하핳 , 나좀 숨겨줘 ㅠㅠㅠㅠ 함모니~ 함모니 ㅠㅠ!!!"
    "저것도 미친거 아냐[중얼]"



    나무뒤에 숨어서 우는가 하면 , 나와서 '푸하하하하' 거리며 웃질 않나.
    아일린은 한숨을 쉬다가 ,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했다.
    그러나 무언가가 꽉 잡는 느낌에 아래를 바라보았다.
    미야코였다.
    미야코가 콧물,눈물 다 흘리며 발에 매달렸던 것이다.





    "흑흑"
    "난 니 함모니아니다. 니 함모니라면 , 저기 부엌에서 아침차리고 있어"
    "함모니이 ~~~!!!"
    "확실히 , 함모니 가리든 손녀. 아니 , 손자 미야코든 둘다 미친건 틀림없군. 유전자때문인가"



    ---------------------------------------------------------------------------




    훗.

댓글 14

  • [레벨:24]id: Kyo™

    2006.08.12 08:40

    쿨럭, 전염이야?!

    ...근데 궁금해진다;;
  • [레벨:4]id: ミヤコ[미야코]

    2006.08.12 09:03

    ......야임마
    내가 왜이렇게 아슷흐랄하냐

    줴기랄!!나도 복수할거야!!!!!!!<
  • 히루z

    2006.08.12 09:15

    쿄우 )) 많이 궁금해해 ~
    미야코 )) 훗
  • [레벨:8]id: 가리

    2006.08.12 10:14

    미.. 미쳔냐!!!!!
    헐 -_- 이런 말도 안되는 설정이 -_-
    -_- 알았어 너의 소원이 정그렇다면
  • mikro

    2006.08.12 10:58

    미친거지 다들 -_- 그런결론이상으로는 도저히 답변이 나올수가없어.-_-
  • 히루z

    2006.08.12 11:49

    가리 )) 나도 내 소설 올린다음 , 읽지 않고있어[...
    부끄럽달까 , 창피하달까 ..... 이건 , 모욕이야[그늘

    야옹)) 난 .. 정상적인 소설을 .................. [창피해서 도주
  • 체리 보이 삼장♡

    2006.08.12 13:45

    ,,,,, 정상적인소설이라니 / 씨익 <-
    야콩이 여러모로 많이 사랑받는구나 ♡ <-
  • [레벨:6]id: 치아키[ちあき]

    2006.08.12 14:05

    . .. . . 이것도 별로 . . . . ㅡㅡ
    정상적이라고 볼수가 없어 . . .<
  • 유쨩〃

    2006.08.12 14:30

    정상적..이라는거죠..? (머엉)
  • [레벨:7]id: 크리스

    2006.08.12 19:41

    푸하하하;ㅂ;
    아까 가리 소설을 봐서 웃긴대 이것도 웃기네.하하하;ㅂ;<-야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08.12 20:03

    ..... 멋지구나...<-
  • 스우

    2006.08.13 10:52

    정신지체장애인...ㅋㅋㅋㅋ;;
  • [레벨:9]id: 손고쿠

    2006.08.14 00:48

    ...어디가 정상적인..가족의 모습인지....
  • [레벨:3]id: 모코나

    2006.08.23 16:36

    정상적인 가족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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