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이다 푸하하





지금시각 12시 30분.      
더워서 잠도 안오고....




"푸하하하 (시끌시끌) 저거좀 봐 함모니!! 진짜 웃겨!!!"

" 아 진짜 야코!!! 조용히!!!!"

" 아대게 아까전부터 조잘이야 역시 함모니들은 시끄러운걸 싫어하나봐(중얼) "



[역시 나이는 속일수없나보다. 늙은이주제에 젊은척이나하고 낄낄....
이라고 위험한 생각을 하는 야코였다.]


" 함모니라니 나보고 함모니라니!!!  아무리 내가 좋아도 함모니라는 애칭의 애교는 별로다 푸하하하핳 "

" -_-...미쳤어? "

" 너보단 괜찮은것같은데?

" 이씨 "




[미야코는 느꼈다. '어머 젠장. 정곡이다.']

[같이 손잡고 정신병원이라도 가봐야겠다.]






[이 때 갑자기 현관에서 두드리는소리가 들렸따. 아주 소리가 큰걸보니 처키가 틀림없다.
귀여운 얼굴[-_-?]에 귀여운 칼자국을 한 처키가 칼을 들고 날 쫓아올거다. 헉 시벌 무섭다.]


"(탕탕탕) 엄마!! 나야나 ! 아키!!"

" 헉 처키다 함모니 나좀 숨겨줘 !!! ㅠㅠㅠㅠ"




[재빨리 늙은이를 방패삼아 옷깃을잡고 늘어졌다. 눈물연기를 하려고 눈을 찔러 후볐다. 이상하게 콧물이 나왔다. 어라?]




" 싫. 어. "


[거절하는 늙은이.]


"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앙ㅇ!!!! "




[절규하는 나였따. -_- 아름다운 미성이 집안 구석구석을 울려퍼졌다.
늙은이는 나의 성악실력에 놀라 벙찐듯 했다.훗]







"나 애교안좋아한다니까-_- .."


[....역시, 난 애교쟁이였어♡]

[...내가쓰는거지만, 미야코 미친거같다-_-]




" 아 그럼뭐!!!! "

" 토메이로쥬우스 "


[이게 바로 하가렌에서만 듣던 등가교환이다 푸하하]

[라고 가리언니가 중얼거렸다. 미친것같다.]

[사실은 소설속 미야코가 제일 미친것같다.
아니, 아니 이게아닌데. 난 정상이야 멍청아!!!]





"알았어알았어!! 아 맨날 치사하게 굴어!!!"

"뒤에 숨기나해 -_-"

"응응 "

[재빨리 숨는 나였따. 부들부들떠는게 무척 매력적이었.....을거다.
아아 아까 눈후비는데 너무 세게 후볐나보다. 어라? 콧물이 아니라 코피가 난다.]

[눈을 후볐는데 콧물은 왠말이고 코피는왠말이냐]

[이로써 미야코가족이 외계인이라는걸 증명하게 되었다.]

[↑ 이는 처키가 인정한 사실이다. 사실은, 어제 나한테 문자를 보냈따.]

문자 본문내용-

[투명인간 최장수 불쌍해애. . .
어떻게에,!(엉엉)
불쌍해애애애,!!!
우아아앙,ㅠ]
8/10 11:12 pm
치아키마더
010-xxxx-xxxx

[. . .!!!
감정 키울려고. . . .나 외계인이잖아-_-**<-이봐]
8/10 11:16 pm
치아키마더
010-xxxx-xxxx

[푸하핫,!
아놔 요즘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자주망각해. . . .
(쭈그려원그리기)]
8/10 11:19 pm
치아키마더
010-xxxx-xxxx






2,3편도쓸거다푸하하
우리가족은 외계인인것이었따
참고로 상황은 갈갈이[막나간다, 이젠-_-]의 소설과 일치하다.


죽어라,갈갈이



p.s. 원수씨.(여기서 원수는 히루를 뜻한다.)
우리 손잡아서 갈갈이씨의 앞니를 뽑아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