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오정
센티멘털늑대:삼장
엄마:오공
할머니:나탁..-_-
사냥꾼:팔계
떡할머니:관음
호랑이:홍해아
옛날 옛날 팔계같은 미소년들이 판을 치던 때에 빨간 모자라는 소녀가 잇었어요.
어느날 엄마는 빨간모자에게 심부름을 시켰어요.
엄마:빨간모자!할머니가 아프다니까 이 포도주랑 빵 같다주고와.!
빨간모자:엄만 만날 나만 시키냐??
엄마:그게 무슨말이야!?파랑모자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주황모자는 몸이 안 좋고,노랑 모자는 초록모자를 돌봐줘야 하잖아?
아따!애들 이름 한번 쉽게 지었네..-_-
어쨋든 빨간 모자는 심부름을 가게 되었어요.
빨간모자:칫!궁시렁궁시렁
그때였어요.
호랑이:어흥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빨간모자:어-맛!!ㅇㅁㅇ!!떠..떡은 업없는데..
할머니:이봐!떡은 여기 있어!
호랑이:엥?
할머니 한분이 호랑이에게 떡을 던져주며 말했어요.
떡 할머니:옛다!먹어라!!
호랑이:왕!살랑살랑
<빨간모자>속에 <해님 달님>
호랑이:다음 고개에서 보자구!
호랑이는 이렇게 말하며 사라졌어요.
떡할머니:많이 놀랐겠구나 얘야.
빨간모자:근데,고개마다 떡을 주면 나중에 동이 났을 땐 어쩌시려구요..
떡할머니:흥!걱정 마라!내 그럴줄 알고 가래떡을 썰어 왔지!+ㅁ+호호호~
할머니는 떡을 머리에 이고 다음 고개로 가셨어요.
떡할머니:숲속앤 이험한 동물들이 많으니 너도 조심해서 다니렴.
할머니가 가시자 숲속에서 늑대한마리가 튀어나왔습니다.
센티멘털늑대:안녕?난 센티멘털 늑대라고 해.꼬마아가씬 어딜 가고 잇지?
빨간모자:악!저,저기...할머니 댁에.....
센 늑대:흠!네가 가는길에 내가 말벗이라도 되어줄까?
빨간모자:괜찮아.
센늑대:좋아!기꺼이 그러지.
빨간모자:그럼,난 이만...
빨간모자는 늑대를 무시하려 했어요.
센늑대:그래,먼저 앞장서라구 사랑스런 아가씨.
빨간모자:아,됐다니까.-_-^^
센늑대:길 떠나기에 정말 날씨가 좋지?후훗!
늑대는 빨간모자의 말을 무시했어요.
제 생각으론 아마 그동안 혼자였으니까 외로어서 오랜만에 만난 인간과 친해지려구 말벗이 되어준다는 빌미로...(타앙!!!)
한참 가다가 늑대는 빨간모자에게 노래를 불러준다고 햇어요.
늑대:그냥 가긴 뭣하니 내가 노래를 불렂지.솜씨를 자랑하겠다는 건 아니고.
빨간모자:됐어.=ㅁ=;;
늑대는 무시하고 노래를 불렀어요.
늑대:사랑은 ♬미완성 쓰다만 일기장♪ 워어어~우어엉~~♩F#,Eb,D,Am.......
"촹!(끝)
늑대:어때?멋지지?
빨간모자는 솔직한 심정을 말했어요.
빨간모자:아~우!재수 없어!
늑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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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이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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