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달 넷째주 베스트소설 네번째:// 마계천정 님)
성마천[成魔天]-23[...사부의과거]
죽은듯이 조용해졌다..
까마귀소리로 소름 끼쳤던 그 순간 마저도 침묵속으로 묻어져 버렸다..
그건 너무나 ....힘들고.. 또 다른 아픔..
" 미스티... 알고있었던 건가? "
" ....물론... 옜날에도 그런일이 있었지.. "
" ....엤날이라면... 사부일 말인가요? "
한참을 미스티를 쳐다보는 서년이었다..
그이후로 미스티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아니...
잇고싶어하지 않았다..
그건 너무 비극적인..현실.. 더이상 생각해 내고 싶지 않다는듯이
미간을 조금 찌푸리더니 이내 고개를 돌리고는 집안으로 들어가버렸다
" ...어때...잘되가는가? "
멍하니 돌아서는 미스트를 보던 서년에게 말을 건네는 산장주인이다..
아무래도 쩔쩔매고 있는 서년은 가엽기라도 한듯, 혀를 차며 그렇게 서년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 ....뭐예요 늙은이.. 나한테 할 말이라도 있는거예요...? "
" ..예전 네 사부도,여기서 가장 소중한걸 잃었지.. "
" ....소중한거 말입니까? "
" .....그래.... "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이내 그 할아범은 털썩- 그 바닥에 앉았다
흙먼지가 자신을 더럽히던... 말던간에..
지금 그 할아범은.. 아주 슬픈 모습이었다.
" ......뭘 망설이고 있는거지..? 네사부도 이따위 일은 쉽게 해내던걸 "
" ..할아버지가 뭘아신다고그래요?..... "
" ..알턱이 없겠지... 넌 지금 겁먹고 이는거란다 "
그러고는 숙- 하는 바람소리와 함께 그 할아범은 어디론가 가버렸다
" .....기분나쁜 할아범이군.... "
그렇게 서년은 이상한 할아버지와 짧은대화를 마치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 어때 잘되가요? "
" 아니..아직 치료마법을 기초정도밖에 모르는 나로썬........ "
상처를 입고 쓰러진 루넬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회복하는걸 돕기위해..
아직은 미흡하지만..기초적인 기초적인 치료마법으로
루넬을 치료하고있엇ㅆ다
" 괜찮겠어요?"
" ......이루...너도 상당히 급한가보군..하지만...... "
잠시 다급해진 이루는 땀을흘리며 치료하고잇는 미스티를 보며 말을겄았다
그리고..
아직 희망은 없다는듯이 한숨을내쉬고는..
" ..힘은써보겠지만..이상태라면 최소 아무리 짧아도 한 한달은 족히 걸려"
잘 봤어요♡ 전편을 못봐서 내용을 잘 모르겠지만,, 뭔가 긴박한 상황이 느껴지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