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 , ,
제목이 약간 초딩삘이 나네요 - -;
흐음 , , 저 제목을 어떻게 바꿀수 없을까요 ?
좋은 생각 있으신분 ,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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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 . . 뭐지 . . . ?
너무 잔잔하면서도 푸른 호수 . . 지금 내가 호수에 서 있는 것인가 . . ?
이 호수를 걸으면 울리는 아름다운 소리 . . 지금 이소리에 빠져서 걷고 있는 건가 . . .?
누군가가 아파하고 있어 . . . 신음소리 . . . 너무나 . . . 애처로운 . . .
'누가 . . 누가 . . 날 . . . . 좀 . . . . 도와줘 . . . . . . .'
들려온다 .
이 소리 , 집중할수록 잘 들린다 . . .
무서우리만큼 , 소름끼칠만큼 , 너무 가깝게 너무 크게 들려 . . .
'너인거냐 . . . ? 왜 . . 왜 . . . 너가 날 . . . ?'
무슨 소리지 . . ?
지금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 . 누굴 향해서 . . . ?
나를 향해서 . . .? 인가 . . . ?
'너의 두 눈에는 내가 안 보이는 건가?
나의 신음소리를 들을수 있으면서 . . . ? 레르핀 이스티나 . '
넌 . . 누구 ?
난 . . 누구 ?
이 푸른호수 , 당신 , 그리고 나 . . . 도대체 뭐지 ? 도대체 누구지 ?
넌 누구야 ?
난 누구야 ?
이 호수는 . . . 뭐야 ?
'레르핀 이스티나 , 나의 영혼을 받으러 온것인가 . . . ?'
너 . .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야 . . .
내가 . . . 내가 . . . 레르핀 이스티나 라는 사람이라도 된다는 거야 . . . ?
'불쌍한 아이 . . 그러길래 , 왜 그때 그 싸움에 끼어든거지?'
그만 . . 그만 . .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 . . . 넌 뭐야 . . . ?
뭔데 , 내 기억을 . . 내 머릿속을 . . . 혼란스럽게 하는거야 . . . .?
'너가 날 찾아왔다는 것은 , 나의 육체와 나의 영혼 , 그리고 나의 힘을 얻으러 왔다는 얘기 .
과거의 복수를 나를 통해서 갚고 싶다 이거 아닌가 ? 레르핀 이스티나 .
너의 조상 레르핀 ***** 를 도우려고 , 그의 연인 세츠 *** 이 배신한것을 복수하려고 . . . ?
얘기는 끝났다 , 너가 조만간 기억을 차릴수 있도록 행운을 빌겠다 . . .
백호의 영혼 , 육체 , 힘을 가지게 된 자여 .'
무슨 소리 . . .!?
백 . . . 호 . . . 라니?
이봐 . . 사라지지마 , 나 , 나 이제서야 너가 보이는데 . . .
가지마 !!
제발 . .
"일어나세요"
"으음 . . . ?"
"괜찮으세요 , 이스티나님?"
"아 , 머리가 . ."
"요새 무리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러신게 아닐까요?(웃음)
그러길래 내가 그만 하랬잖아요. 백호의 영혼을 부르려는 무식한 제사를 올리다니요.
뭐 , 책에 나온데로 이스티나님은 백호의 영혼을 만나러 가는 증조로 쓰러지시긴 하셨지만 실패하셨나보네요."
"넌 . . 누구?"
"네?"
하늘색의 긴 생머리를 가진 남자의 푸른눈동자가 약간 흔들렸다.
이스티나는 , 그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다.
이스티나보다 나이가 훨배 더 많아 보이는 남자 , 그의 이름은 켄지로 칸 .
대대로 '레르핀' 가의 가문에 몸을 바쳐 '레르핀' 가의 후손을 지켜온 '켄지로' 가문 .
지금 21세인 칸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스티나에게 존댓말까지 붙이며 보호하고 있었다.
". . . 이스티나님 ?
무슨일 있으셨나요 ? 절 잊으셨나요 ? "
"죄송한데요 . . 정말 누구세요 ?
기억이 . . .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 . . 하얀머리의 소년밖에 . ."
'하얀..머리?
혹시 , 이 어린나이에 정말로 백호님을 부르신건가?
이스티나님은 ,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나를 잊으신거지?왠지 , 불안한걸 . . . ?'
"안녕하세요 , 다시 한번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 레르핀 이스티나님.
저는 대대로 '레르핀' 가문의 후손을 지켜오는 '켄지로' 가문의 칸이라고 합니다.
이스티나님은 현재 백호님을 부르시는 무식한 짓을 하셨다가 기억을 잃으신거 같습니다.
혹시 , 꿈에서 무엇을 보셨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미안하지만 , 전혀 기억이 안나는 군요 ..."
이스티나는 정말로 미안한 표정으로 칸을 올려다 보았다.
칸은 순간 레르핀 가문의 이스티나공주를 하찮은 보호기사인 자신을 올려다보게 하자 그만 송구스러워 얼굴을 붉힌다.
이스티나는 그만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 그만 몸의 힘을 이겨내지 못해 다시 칸의 품으로 쓰러졌다.
칸은 살포시 웃으며 이스티나공주를 안고 이스티나의 방 같은 곳으로 올라가며 말한다.
"죄송합니다 , 이스티나공주님. 제가 이스티나공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나 보군요.
앞으로는 더욱더 신중하겠습니다. 공주님 .
우선은 너무 무리하신듯 하시니 쉬시는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 제가 방에서 얘기해드리지요."
칸은 아주 공손하게 웃으며 말을 하였고 이스티나는 어쩐지 칸이 거짓말을 할것 같지는 않아 우선 모든것은 칸에게 기대를 하자고 생각하였다.
기억을 잃은 주제에 , 일어나자마자 칸에게 신세를 진 주제에 염치없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칸에게 기대고 싶단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멋.진.걸.? ◇.◇ 혹시 백호가 이스티나양이라는 사람한테 빙의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