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uth and A lie









  • 진실 그리고 거짓.
    하하하하하하하하.
    솔직히
    안쓰려했습니다.
    요전번일도있고
    몸도안좋고.
    그런데오늘와보니까
    네분이나
    올리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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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
    " 많이 다쳤어? "
    " 아니, 그다지 다친건 아닌데. 성천아, 넌? "
    " 다리뼈가 부러진거 같아. 어떻하지? 애들아……미안해 "



    검은색 머리카락에 밝은 갈색눈을 가진 '성천아'란 여자애가 다리를 만지작 거리며 글썽거렸다. 그런 천아를 보며 한숨을 쉰 진한검은빛 머리카락에 깊은 검은눈동자를 가진 '은 현'이 천아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천아의 다리를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등을 내밀었다.



    " 오, 은현 니가 왠일이냐!? "
    " 닥쳐, 윤은세. 지금 우리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잖아. 한가지 확실한건 여긴 우리가 살던 세계가 아닐거란거야. 다리뼈가 부러진건 확실하니 얼른 치료도 받아야해. "



    그러자 은세가 피식 웃으며 '알아알아'라고 대답한다. 그리곤 주위를 둘러보는 은세. 천아는 괜찮다며, 은현에게 업히는걸 거부했지만 은현은 아무말없이 여전히 등을 대자, 결국 등에 업힌 천아.



    " 결국 여기로 떨어진건 재수없는 윤은세랑, 나랑, 성천아 인건가 "




    재수없는 에 움찔한 은세는 못마땅한 눈초리로 은현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은현이 조용히 쳐다보자 금방 그 눈초리를 아래로 떨구어 버린 은세. 그런 둘이 재밌단듯, 살짝 미소를 머금은 천아.

    여기가 어딘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곁에는 같은반 친구인 은세랑 현이 있으니 다행이다란 안도감이 있었던듯 했다. 무엇보다도, 은현이나 윤은세는 여기로 떨어질때 잘못 떨어지는 바람에 다들 조금씩 피가 나고 상처도 났지만 자신을 먼저 걱정해 주었다.

    자신이 무서워하지 않게,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다. 그렇기에, 천아는 별로 친하지 않았던 같은반 친구들이었지만 믿음이 가는듯 했다. 새학기에 들어선지 한달째. 그리고, 반친구들과의 친목다짐으로 수련회를 가는도중 버스가 추락해 호수로 떨어졌고 버스에 갇혀서 못나오던 천아의 손을 잡은 은현이 유리창을 발로 차 부수곤 천아를 데리고 나왔다.

    그러다가, 천아는 안전벨트를 해 거기에 묶여 제대로 나오지 못한 은세를 발견했고 천아의 시선을 따라서 본 은현이 천아를 위로 보낸다음 은세도 데리고 나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올라와보니 이상한 숲이었다. 반애들의 인기척도 없었고, 외진숲이라 사람들의 흔적도 없었다.




    " 우선 움직여보자 "
    " 그치만, 현아! 저기 저 버스, 너무 녹슬지 않았어? 우리가 나왔을때 터지지도 않았는데 터진흔적이 있고, 저 버스가 떨어진지 하루도 채 안되었는데 벌써 이끼도 껴있잖아 "




    그러자 은현도 이상하단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자신들이 저 버스쪽으로 가본다 한들 무엇을 할수 있겠는가. 고작 여기가 자신들이 살던 세계가 아니란걸 깨달았을뿐이지, 여기가 어느 세계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어떤 위험이 따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은세의 말데로 무턱대고 버스쪽으로 다가갔다가, 위험한일이 생기면 제대로 도망갈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은현이 생각하는 동안, 은세는 지멋데로 버스쪽으로 걸어갔다. 짜증이 나는 은현이었지만, 은세에게 아무런 위험도 없자 결국 걸어가는 은현.






    " 이 버스, 너무 오래되었어 "
    " 족히 몇백년은 흐른듯하군. 겨우 버스란 형체를 알아볼수 있게 부식되었어. 잘봐, 조금이라도 이렇게 살짝 만지면 부스러지잖아 "





    은세가 말하자, 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버스를 여기저기 훑어보는 은세를 보며 천아가 입을 열었다.



    " 그럼, 우리는 사고가 난지 몇백년만에 깨어났단 거야? "
    " 그건 아니겠지. 책에서만 보았다던 판타지란 세계에 떨어졌을수도. 뭐, 나의 생각이지만 "
    " 판타지? "
    " 판타지책도 안읽냐, 바보현이 "
    " ......... "
    " 농담농담 "






    현이 무섭게 노려보자, 은세가 하하하 웃으며 손을 내저었다. 여전히 은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 현이었지만 지금은 같이 동행할수밖에 없는 노릇이고, 또 여기서 떨어져서 간다한들 길도 모르기 때문에 단체행동을 할수밖에 없었다.




    " 아무튼, 판타지란 세계에 떨어진거라면 우린 저 호수를 통해서 왔을 가능성이 커. 우리가 호수에 떨어졌을때 시공간이 생겼는데,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그 시공간으로 건너서 올라온거야.
    이 호수는 우리세계랑 이어져있어. 하지만, 그 시공간이 열리는날은 언제인지 나도 몰라. 늘 열리는건 아닐꺼야. 어쩌다 한번 열린건데 우리가 거기로 침투한거지. "

    " 침투? 우리가 세균이냐, 네녀석은? "
    " 아무튼, 내가 생각한게 거의 들어맞는거 같아YO~ "
    " 무슨 근거로? "
    " 네 뒤에 엘프족들이 화살을 메고 우리를 겨냥하고 있거든YO~ "





    은세가 불안한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은현과 천아가 뒤를 돌아보았고 이내 은현은 뛰면서 한손으로 은세의 목을 낚아챘다. 현재 은현만 열심히 뛰고있었고, 천아는 업혀있었고, 마지막으로 은세는 은현의 손에 잡혀 매달려있었다.




    " 현이야, 더 빨리 뛰어YO~나 화살에 맞고 싶지가 않아YO!~ "
    " ……너가 뛰어. 그럼 우린 맞지 않겠지 "
    " YO~!!!!!!!? "





    바보같은 은세를 그대로 버리고 숲안으로 직행한 은현. 천아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고, 바닥에 버려진 은세의 얼굴엔 이제 미소가 사라졌다. 바보같이 'YO'만 연발해대던 은세는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시작하고 은현과 천아가 사라진 숲으로 뛰기 시작했다.


    - 척


    하지만 자신의 앞에선 엘프들을 바라본 은세의 입은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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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사람들도
    이제나올거에요.
    YO는 이엔이 맨날 하는 짓이라 좀 넣어봤어요^^!!!!!!!!!!!

댓글 9

  • [레벨:9]id: 손고쿠

    2007.02.11 11:15

    'YO~' 목숨이 간당간당할 시기에..붙이고 싶었던건지...
    별로 도망치지도 못하고 잡혔군요 은세군..
    한사람때문에 잡힐순 없다..란 건가요...
    둘이라도 살아남아야죠<...
  • 도둑

    2007.02.11 11:47

    천아의 다리가 부러졌엉;ㅂ;ㅂ;ㅂ;ㅂ;
    우리 이쁜 천아의 다리가 부러졌엉!!;ㅂ;ㅂ;ㅂ;ㅂ;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11 17:44

    오우..저 YO 는 친밀감이 급상승하도록 도와주는 역할..<
    흐음..그럼 저 버스속에 있던 다른사람들은 다
    차디찬 싸늘한 시체?.!!? <이봐..ㄱ-.,..

    흠흠.. 이거..기대되 기대되..
  • [레벨:7]id: 크리스

    2007.02.11 18:12

    어머, 목숨이 없어질 상황에 그런말이 나올까
    엄청 낙천적인거야 아니면 둔한거야<-
    그럼 열심히들 도망치세요~<-
  • [레벨:5]id: EN

    2007.02.11 22:07

    허허허 나는 낙천적인 인간이에yoㅡ
    ..가 아니라 , 뭐야, 내가 바보라는거야, 지금?!?!?!?!?!!?
    잡히다니, 이런 젠장-_-!!!!!!.. . . . ..<
  • [레벨:24]id: Kyo™

    2007.02.11 23:02

    하하;; 엔냥 너무 느긋한거 아냐;;
    것보다, 다들 이상한 세계로 떨어졌어요~
    와아~ 재밌겠다! +ㅁ+)
  • [레벨:3]id: 우드스탁

    2007.02.13 15:15

    네명중 하나는 나야 ? >< 꺄꺄꺄ㅑㅑ
  • [레벨:3]id: 우드스탁

    2007.02.13 15:15

    헉 나도 넣을까 하다가 말았는데..
    선수쳤군제기랄 < 야
    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7.02.13 21:07

    호오- 위험천만한 상황이로군요-
    까닥하다간 주인공들이 모두들 죽을수도 있는...
    나쁘지 않은 그런 상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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