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장지구(天長地久) 十二 잊고 있던 자장가
  • 도둑
    조회 수: 226, 2008-02-06 05:51:59(2007-01-27)


  • 愁來唯欲徑就睡(시름에 잠기다 곧 잠에 들고 싶은데)
    夢中一笑携手歸(꿈에라도 한 번 웃으며 손잡고 돌아오시어라.)
    天涯魂夢不識路(그대 있는 머나먼 길은 꿈속 혼도 모르리니)
    人生何以慰相思(사람들은 어떻게 서로의 그리움을 위로할까)
    원별리(怨別離) - 정포(鄭誧)

















    "우욱…."



    천월이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고 신음소리를 낸다.
    그리고 그 모습을 걱정하듯이 일행이 바라보고 있다. 불과 몇분전만해도 멀쩡했는데,
    아니, 안아픈척하던 천월이 결국 한계에 다다랐는지 쓰러지고 말았다.
    본래 안화(鮟花)는 상계인에겐 통하진 않지만, 이상하게 천월에게만 통한다.
    현아에게 물어보아도, 현아는 그저,



    "그는 안화가 통할정도로 바보입니다."



    라고 하고는, 설명을 하지않았고,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결국, 치료법도 모르고, 천월의 몸에서는 식은땀만 잔뜩 나와 옷을 적셨다.
    천화는 안되겠는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치료를 해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천화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근처에있는 중계의 생물들은 그 위압감에 죽어버린다.
    방법을 찾기 위해서 모두 각자 고민을 하였다.



    "위험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천화가 불쑥 말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은 천화.
    암호가 있는 책은 닥치는대로 읽었다. 그러다보니, 비밀문서, 고대문서, 도술서(道術書)를 많이 읽게 된거다.
    모두 천화를 바라보았다. 천화는 그들을 보고는, 말하기를 잠시 꺼려하더니,



    "그의 몸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천화의 말에 모두 얼이 나갔다.
    몸에 들어간다. 그 의미조차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몰랐던 것이다.
    그러자, 천화가 다시 말을 꺼내었다.



    "천월님은 안화의 독에 당한거니, 그 독기가 중점으로 있는 부분을 찾아 없애면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천화가 말을 하였다.



    "하지만, 천월님의 몸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천월님의 도(道)에 들어가야합니다."



    상계인은 훈련을 하면, 할수록 자신의 몸안에 또다른 몸을 만든다.
    혈과 혈들이 모두 열려, 기를 쌓는 또다른 몸을 만든다.
    하지만, 그것은 보이지도 않고, 형태도 없다. 그렇기에 그 도가 무너지면, 거의 죽음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그 도에 들어가는것은, 자신의 목숨과 맞바꿀수도 있다.



    "도(道)에? 어렵진 않지만, 천월이 사방신이니…, 거대하겠군."



    신휘가 대답했다. 그러자, 천화도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그냥 평범한 상계인이었으면, 그냥 들어가서 치료하면 되겠지만, 천월님은 현제 현천상제(玄天上帝)라 불릴정도의 도력을 가졌습니다."



    그 말을 들은, 현아가 대답하였다.



    "그럼, 몇명만 가도록 합시다. 한꺼번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혹시라는 말이 있으니깐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도력이 가장 높은 순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현제 도력이 가장 높은 사람 순으로는,
    현화, 유이, 현아, 연원, 신휘, 류월, 진하, 유하, 천화 순이었다.
    어째서 유이가 다른 사방신보다, 현녀보다 더 높은 도력이 높은것인가.



    "너가, 현아님보다 도력이 높다고? 말도 안돼!"



    유하가 째려보며 말했다. 하지만, 현화가 직접 측정한 사실이다.
    어찌되었던, 유이는 본래, 귀로인의 수장으로써, 현무가 되어야할 몸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유이가 아닌, 귀로인이 아닌 천월이 현무가 된 것이다.
    귀로인이 아닌, 다른 이단아가 현무가 된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지만,
    전현무가 이미 결정해놓은 일이라, 바꿀수가 없었다.



    "흥, 도력도 낮은 주제에."


    유이의 시비에,


    "뭐라고?!"


    유하가 그대로 걸려들어, 분위기는 또다시 싸울 분위기로 간다.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니, 나중에 싸우시죠?"


    현아의 말에, 둘다 얼굴이 빨개져 잠잠해졌다.



    "그러면, 우선, 현화님, 유이님, 연원님이 가시도록 하십쇼. 저는 밖에서 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현아의 말에, 현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합의 끝에, 현화,유이,연원이 가기로하고, 현아는 천월의 도에 들어갈 의식을 준비하였다.
    현아는 도주(桃酒)를 천월의 가슴에 뿌렸다. 천월은 가슴에 도주를 맞고선 기절했다.
    그리고는, 현아는 다시 구엽초(久葉草)를 여러장 올려놓고, 불씨를 던졌다.
    천월의 가슴위에 올려진 구엽초가 활활 타면서, 현아가 주문이 외우자, 길이 열렸다.



    "지금입니다! 어서!"



    현아의 말에 현화일행은 고개를 끄덕이고 안으로 들어갔다.
    엄청난 파장이 일어나며, 현화일행이 사라졌다.



    "무사히 돌아오길…."


    천화가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였다.



    "자연이여, 그들을 지켜주길…."


    유하도 정성껏 기도하였다.


















    천월의 도에 도착한 현화 일행.
    하지만, 천월의 도는 매우 복잡하였다. 도력이 매우 뛰어난 탓인지, 매우 복잡했다.
    길의 색은 세가지였다. 붉은색, 검은색, 푸른색.



    "길이 세갈래군요. 그럼 세명이 딱 나누어서 가도록 하죠."



    연원이 말했다. 그러자, 현화도 고개를 끄덕이며, 각자 갈 길을 정하였다.



    "저는 붉은색 길을 가도록 하죠."



    연원이 대답하였다.



    "그럼, 난 검은색 길을 가도록 하죠."



    유이가 대답하였다.



    "그럼, 푸른색 길을 가도록 하지."



    현화가 대답하였다.
    그리고 약 2시간후 이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길을 걸어갔다.




















    붉은색길을 가던 연원은 천월의 여러감정들을 보았다.
    이 붉은색 길은 천월의 감정들.
    우정,사랑,기쁨등의 긍정적인 감정들도 보았고, 슬픔, 증오등의 부정적인 감정도 보았다.
    하지만, 그가 보던 감정들은 최근의 감정이 많았고, 깊이 들어갈수록 옛감정들이 더 많았다.
    그런데, 어찌되었는지, 최근의 감정들은 긍정적인 감정들이 많은데,
    깊이 들어갈수록 짙은 슬픔, 외로움, 괴로움이 더 많았다.



    "도대체,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지경일까."



    그는, 그 중 가장 짙은 슬픔의 감정을 건드려보았다.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고, 과거의 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 역시, 그는 머리가 길었고, 눈을 가렸다. 하지만, 그의 가장 슬픈 사건은,
    자신의 스승인 이젠 고인이 된, 전(前)현무의 죽음이었다.
    그리고 회상이 끝나며 공간은 다시 길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그 길 앞에 천월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천월은 연원과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너무 솔직한 천월이었다. 감정에 아주 솔직한.
    그래서, 연원은 그와 기쁘게 이야기를 하였다. 정말 술이 없어서 아쉬울 정도였다.


















    검은색의 길로 온, 유이는 경악 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온 길은, 천월의 순수한 도술 길이었다.
    그런데, 그가 생각한것 보다, 훨씬 더 대단한 도술력을 가졌었다.
    평소엔 전혀 드러내지 않았던 도력.
    왜, 그가 현천상제라고 불리우는지를 실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도술력을 가진, 천월이 자신의 앞에 서있었다.



    "덤빌텐가? 귀로인?"



    순수한 도력을 가진 천월은, 자신이 알고 있는 천월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동안 비무하던 천월과 전혀 다른 천월.
    긴 머리칼속에 있는 천월의 눈이 보인다.
    전에 없던 일. 매우 날카로운 눈. 평범한 눈이었다. 그의 눈은 거의 뱀의 눈과 흡사한 파충류의 눈이었다.
    황금색이지만, 초점은 길고 날카로운 눈.
    유이는 그의 길고 얇은 날카로운 검을 천월에게 겨누었다.



    "덤벼라, 현천상제."



    유이의 말에 둘이 검은 동시에 부딪혔다.



















    "아, 정말. 이게 뭐야. 이녀석의 기억은 도대체 뭐야?"



    푸른색의 길에 들어온 현화가 짜증나듯이 중얼거렸다.
    현화가 들어선 길은, 순순히 천월의 기억만이 있는 길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의 기억은 최근의 기억은 모두 열려있지만,
    오래된 기억일수록 모두 봉인 당했다. 자잘한건 열렸다. 하지만, 다른 큰사건이 있을법한 기억들은 모두 봉인당했다.
    하지만 혹시라도 열려 있을까봐 꼼꼼히 살피면서 가는 현화였다.



    "앗, 발견♥ 이건 열렸다."



    현화는 어느 한 기억이 열린걸 보고, 재빨리 들여다보았다.
    그녀가 본 기억은,



    "愁來唯欲徑就睡(시름에 잠기다 곧 잠에 들고 싶은데)
    夢中一笑携手歸(꿈에라도 한 번 웃으며 손잡고 돌아오시어라.)
    天涯魂夢不識路(그대 있는 머나먼 길은 꿈속 혼도 모르리니)
    人生何以慰相思(사람들은 어떻게 서로의 그리움을 위로할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자가, 어린 천월을 안고 자장가를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의 품속에서 어린 천월은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있다.
    현화는, 왠지 그 여자를 어디서 본것 같다. 하지만, 기억이 잘 안났다.
    그리고 그의 기억은 그걸로 끝이었다.



    "흠, 뭔가 시시하지만, 하는수없지. 그 독기나 찾으러 가자."



    다시 푸른길을 걸으며, 현화가 떠났다.






















    "엇, 이거구나!"


    독기라고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그 독기의 모습은 이미 형체를 이루어, 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물론, 현화에게 있어 독기 제거는 눈감고도 할 수 있는일.
    현화가 독기를 제거하려는데, 그 독기가 무언가를 감싸고 있었다.


    "어? 저런데, 왠 어린애가…?"


    이상하게 어린아이가 있었다. 현화는 그 어린애 때문에 공격을 시도할 수 없었다.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 독기가 먼저 그 어린아이를 감싸던 몸을 풀고, 현화에게 덤볐다.
    현화는 '씨익' 웃고는, 기다렸다는듯이, 그 독기를 한번에 제거하였다.



    "이제 그만 꺼져라."



    한번에 독기를 움켜잡은 현화가 독기를 소멸시켰다.
    그리고 그 어린아이에게 다가가보았다. 그 어린아이는,



    "…천월?"



    기억속에서 봤던 어린천월이었다.
    그때와는 다르게 머리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앞머리는 여전히 길었다.
    하지만, 지금은 입가에 항상 웃음이 있었는데, 이 아이는, 언제나 무표정을 지니고 있었다.
    심지어, 아까 뱀에게 감겨있을때도, 비명도, 표정도 변화가 없었다.



    "쓸데없는짓 했어, 상계인."



    어린 천월이 불쑥 말했다. 현화는 구해줬는데도 고맙다는 인사가 없는 천월이 기가막혔다.



    "나는 뱀같은건 눈감고도 다룰수 있어. 그리고 아까 그건 위협이 아니라, 나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뱀이야."



    확실히 지금의 천월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어울리지도 않게 위엄을 잡고, 어울리지도 않게 무표정이라니.
    현화는 그런 천월을 보고 피식 웃고는,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천월이 막아섰다.



    "너, 상계인. 나의 부하를 죽였으니, 보상이나 해."



    현화는 참고 참았지만, 천월이 끝까지 개기고 올라오자, 뭔가 방법을 생각했다.
    괜히 건드렸다간 그의 정신력에 타격을 입을것 같아서였다.



    "그럼, 이리와봐."



    현화가 손짓을 했다. 그리고 천월이 다가오자, 정좌(무릎꿇는 모습)자세를 취하였다.
    그리고는 현화가 말했다.



    "자, 누워. 내가 재워주마. 망할 꼬맹아."



    현화의 말에 천월이 피식 웃고는 말했다.



    "나는 여지껏 살아오며 잔적이 없다. 날 재울수 있을줄 아느냐?"



    그러자 현화가 화를 내며 말했다.



    "잔말말고 누우라고!"



    현화의 기세에 눌린 천월이 입을 삐죽내밀고 현화의 무릎베게에 누웠다.
    천월이 눕자, 현화는 자신이 아까 들었던 자장가를 불렀다.



    "愁來唯欲徑就睡(시름에 잠기다 곧 잠에 들고 싶은데)
    夢中一笑携手歸(꿈에라도 한 번 웃으며 손잡고 돌아오시어라.)
    天涯魂夢不識路(그대 있는 머나먼 길은 꿈속 혼도 모르리니)
    人生何以慰相思(사람들은 어떻게 서로의 그리움을 위로할까)"



    되도록이면 아까 그여자와 같은 창법을 쓰면서 불렀다.
    노래가 끝나고 천월을 바라보자, 천월은 곤히 자고 있었다.
    눈물 흘린걸 들키기 싫은건지, 아니면 정말로 잠든건지, 천월은 눈을 감고 있었다.
    현화는 피식 웃고는, 자신의 가장 겉옷을 벗어, 덮어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나 왔어."


    현화가 도착하니, 모두 이미 도착한 상태였다.
    연원은 꽤 멀쩡해보이지만, 유이는 어디서 싸움질을 했는지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현화는 유이를 보고 상태가 이상하여 물어보았다.



    "너 왜그래?"



    그러자, 유이가 벽을 잡고 힘겹다는듯이 말했다.



    "아, 제가 들어간곳은 천월의 순수한 힘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거랑 싸웠거든요. 아 진짜 쎄던데."



    그러자 현화가 피식 웃고는,



    "그래그래, 일단 나가자."



    현화가 벽에 손을 데니, 먼저번과 같이 파장이 일어나며,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앗, 현화님! 어떻게 됐습니까?"


    나오자마자 현아가 물어보았다. 그러자, 현화가 웃으며 말했다.


    "그야 당연히 낙승. 별로 어렵진 않았어."


    현화의 말에 현아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 다행이군요. 천월님의 도력 때문에 걱정했어요."


    그러자 유이가 불쑥 내밀며 말했다.


    "난 거기에 당했다구요."


    그 말에 모두 웃더니, 신휘가 다가와 치유술을 걸어주었다.
    그렇게 모두 웃고 떠드는 사이에, 천월이 일어났다.



    "아으- 잘잤다. 응? 이제 독기는 괜찮나 보네?"



    그러자, 유이는 천월의 머리를 한대 쥐어박았다.


    '빠악'



    "아야! 이게 무슨짓이야!"



    천월이 화를 내자, 유이도 같이 화내면서,



    "너말야! 애당초 그런 도술력을 가지고 있으면 평소에 발휘하면 안돼?! 너랑 싸우다 죽는줄 알았어!"



    그러자, 천월이 푸하하하고 웃더니,



    "이래뵈도 현천상제라고 불리는 몸이라고. 큭큭."



    그러고는 괜히 위엄있게 보이는 척하자, 현화가 한마디했다.



    "자장가 한번 듣고 우는주제에."



    현화의 말에,



    "응? 자장가? 난 그런거 모르는데. 내가 자장가 듣고 운적이 있었나?"



    천월의 시치미에 현화는 씨익 웃고는,



    "愁來唯欲徑就睡(시름에 잠기다 곧 잠에 들고 싶은데)"



    현화가 자장가 한소절을 부르자, 갑자기 안색이 변했다.



    "천녀님? 그 노래를 어디서 알았어요?"



    그러자, 현화는 자장가를 멈추고, 싱긋 웃으며 말했다.



    "니 기억속에 미녀에게서 배웠지."



    라고 말하자, 천월은 억지 웃음을 짓고는 말했다.



    "그 미녀는 우리어머니예요. 뭐, 그노래는 부르지마세요. 진짜로 눈물나요."



    뭔가 정적이 돌자, 현화가 소리쳤다.



    "야! 우리 천월 한번 울려볼까?!"



    그러자, 모두 기뻐하며 동의했다. 물론 천월은 안 들을려고 별 애를 다 썼지만,
    어쨌든, 이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



    힘듭니다, 힘들어, 천장지구는 스케일이 너무 커.
    두번다시 스케일 큰 소설쓰나 봐라(킁)

댓글 6

  • 이루[痍淚]군

    2007.01.28 11:08

    젼나길다..........ㄱ-;;;;
    옆 스크롤을 보니까 '오오,저녀석!!' 이래서 보니까, 주인공이 형일때만 길구나-_-...........<
    흠.....이단아자식-_-; 여러가지 피해끼치네<
  • [레벨:24]id: Kyo™

    2007.01.28 13:27

    에헤, 자장가가 좋네요오~★
  • 체리 보이 삼장♡

    2007.01.28 14:45

    스케일이 커도 재밌으니까 계속 써줘요 /ㅅ/ <-야
    꺅 천월씨 운다아 <-
  • [레벨:9]id: 손고쿠

    2007.01.28 17:57

    천월씨 울리는 재미에 푹 빠지세...
    흐음- 진짜 현실에서도 울리고 싶은..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1.28 21:25

    아... 현아 나였어... ?<-퍼어억
    아아,그나저나 천월 의외로 착하.. 가 아니라..
    그그... 몰라...<-따아악
  • [레벨:5]id: EN

    2007.02.01 17:28

    스케일 커서 재밌어!!!
    천월이 우는거 보고싶어-_-!!!! <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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