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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217, 2008-02-06 05:51:09(2006-12-10)




  • “ 일어나. 학교안가? ”

    현준이 깨우는 소리에 다들 어기적어기적 일어나는 일원들. 인영은 여자였기 때문에 따로 독방을 쓰지만, 나머지 남자네명은 조금  
    넓은 방에서 이층침대 두개를 가져다놓고 쓰고있었다.
    이층침대에서 자고 있던 천월이 “우음…” 거리다가, 굴러서 아래로 떨어져버렸다.

    “ 아씨…아파라 ”
    “ 풉 ”
    “ 웃지마,김현준자식 ”


    천월이 잠이 다 깼는지, 벌떡 일어나 화장실 문을 열며 말했다. 이어서 현빈이랑 시유도 일어나 어기적어기적 욕실문을 열어 들어갔다. 인영은 현준이랑 같이 일찍 일어나, 어느새 다 준비해 교복을 입은체로 아침을 만들고 있었다. 현준도 교복을 입고 있었다.
    40분뒤에, 모두들 교복을 입고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 교복입으니까 갑갑하다 ”
    “ 너무 오랜만에 입어서 그런걸꺼야. 많이들먹어 ”


    현빈의 투덜거림에, 인영이 웃으며 계란말이를 식탁에 내려놓으며 대답했다. 그렇게, 인영의 맛있는 아침을 먹고난뒤 학교를 향해 걸어가는 레이첼.

    “ 매니저가 없어서 한동안 좋았는데, 이럴때 너무 그리워. 걸어서 학교까지 언제가. ”
    “ 넌 운동부족이다 성천월. 너 자꾸 투덜거리는데, 그럴꺼면 너 버스타고 가. 버스타고가서 안티가 휘두른 주먹에 맞고 신문1면에 나던지. ”


    현준이 사탕을 빨며 천월에게 대꾸했다. 그러자, 천월이 잠시 아무말도 없더니 “미안” 이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하며 걸어가는 레이첼. 그러나, 아직까진 안티가 없었는지 길을가던 남학생들이나 여학생들이 레이첼을 보고 놀란얼굴로 수군수군 거리고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성천월이 웃으며 중얼거렸다.

    “ 역시 이런맛에 학교가는거지♡ ”
    “ 그치만 우리가 다니는 학교에가서도 그런말이 나올까, 걱정이네… ”


    인영이 천월에게 대답했다. 그러자, 천월도 이내 생글거리던 웃음을 집어치우고 한숨을 쉬었다.

    “ 천월하고인영이하고 나는 고등부니까 고등부쪽으로 먼저갈게. 알았지,유현빈!? 3교시끝나고 1시까지 F방송 가면되 ”
    “ 예예 ”
    “ 대충 대답하지말고 ! ”
    “ 알았어여 - ”
    “ …… ”


    고등학교 1학년인 현준,인영,천월은 다행이도 같은반이었다. 그나마 얼굴표정은 화사한 웃음을 띄고 있었지만, 반 문을 열은 이들 세명은 소심하게 제자리에 앉았다. 인영은 맨 앞자리, 현준과천월은 같은짝으로 맨 끝자리에 앉았다.
    인영은 불안한지, 자꾸만 뒤를 힐끔힐끔 돌아보았다.

    “ 나, 너희랑 같은반이었던거 깜빡했었어 ♡ ”
    “ 난 인영이라면 괜찮은데, 바보같은 너랑 짝인데다가 같은반인게 너무 고통스러워 ”
    “ 너 자꾸 나한테 삐딱하게 굴래? ”
    “ 조용히해, 여긴 학교야. 연예인성격으로 해야지, 안그래. 성.천.월.? ”
    “ …… ”


    현준이 피식 웃더니, 안읽던 교과서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현준의 그런 가증스런 태도에 어이가 없던 천월은 “……나도읽어야지” 라고 중얼거리더니 이내 엎어져 자기 시작했다. 인영은 남자애들이 다가와 말을 거느라, 하나하나 일일이 답해주고있었다.


    “ 형, 왜 안들어가 ! ”
    “ 시유야. 우리 그냥 땡땡이치자. ”
    “ 왜 !! ”
    “ 나 왕따래잖아, 왕따 !! ”
    “ ……아이, 그건 그냥 장난친거겠지 ! ”
    “ 그럼 나 우리반앞까리 데려다줘 ”
    “ ………응 ”


    시유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얼굴로 승낙하곤, 현빈의 손을 잡고 윗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6반뒷문을 열어주는 시유. 그러나, 어느새 금방 문을 닫아버린 시유.

    “ 형아야 ”
    “ 응 ”
    “ 우리그냥집에갈까? ”
    “ 현준이한테 혼나면? ”
    “ ……진짜무서웠다그러면되잖아 ”
    “ ……그러자 ”


    그렇게 학교를 다시 훌쩍 떠나는 현빈과시유.





    -----------------------------------------------------------------------------



    시즈쿠에요,
    그냥,
    요즘 갑갑하네요.

    경찰아저씨한테
    잡혀가기싫어서
    탈퇴했다가
    아이디를다시받은거,
    그거는 그냥 핑계일지도 몰라요 :D



    이제
    우니동떠나도
    별느낌없었는데..

    :D

댓글 5

  • mikro

    2006.12.10 16:34

    어잌후. 왕따란다 왕따. 부럽네. 왕따래
  • [레벨:5]id: 이엔

    2006.12.10 19:32

    결국은 무서워서 나간거네 ㄱ-..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2.10 20:45

    과연.. 신카이네 반에서는 무슨일이......
  • [레벨:7]id: 크리스

    2006.12.10 21:54

    아이구, 이제 학교 생활은 어떻게 될라나?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난 뒤에서 수군수군 거리는 녀석들 싫단 말야<-
  • 유쨩〃

    2006.12.10 22:10

    어머어쩌나, 무슨일이있길래그래요 ;;;;;;;;;;;;;
    에고에고, 무서워지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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