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인간을 창조했듯이 인간도 신을 창조하였다. 엄연한 진실.
앨리스의 원더랜드 Wonderland ; prologue
'나' 는 늘 생각했다. 신은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늘 강조하니까. 그렇다면 그 창조물인 인간이
신을 만들수는 없는거냐고. 괴상한 상상이라고 외면당하기 일쑤였지만 '나'는 또 생각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언젠가, 꼭 새로운 신을 창조해낼 것이라고. 그리고 그 중심에는 내가 서 있을꺼라고 -
자만, 혹은 자신. 한 글자의 차이로 사람의 가치가 드러나는 법.
*
미쳤어? '그'가 조심스럽게 중얼거렸다. 그래서 '나' 는 그래. 사람들은 흔히 그러다라고. 라며 맞받아쳤다.
'그' 는 믿을수 없다는듯이 숨을 죽였다.
" 그러니까 너는, 제 2차 창조 이후의 세계를 돌려놓을거란 말야? "
" 제 2차 창조... 껄끄럽긴 하지만, 그래. 신이 모든 능력을 빼앗아간 지금과는 달리 -
우리에게 무한한 자유가 허용되었던 그 때를."
" 미쳤구나. "
" ... 그래, 미쳤어. 어쩌면- 제정신이 아닐지도 몰라."
" 미안하지만 난 도울 수가 없어. 그러니까 돌아가."
'그' 는 싸늘하게 날 내쫓았다.
*
마법과 드래곤과 엘프가 존재하던 시절.
빨간 머리의 하이프리스트는 속삭였습니다.
" 신이시여, 우리를 구하소서 "
그리고 곧 신은 응답해 주었습니다.
" 너를 가장 먼저 구원하리라 "
그리고 신은, 이 세계를 모두 뒤엎었습니다.
인간이 자만에 빠져 신을 부인하던 이 세계를 모두 재창조하였습니다.
미개하고 바보같은 동물부터 시작하라는 의미로,
신은 털북숭이의 동물을 창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빨간 머리의 하이프리스트만을, 오롯 지혜로운 현자로 남겼습니다.
그러나 하이프리스트는 머지않아 자만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이프리스트는 스스로 '루시퍼' 라 지칭하였습니다.
가엾게도, 루시퍼는 신에 의해 갇혔지만.
지금 이 시간, 다시 한 인간에 의해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루시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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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
오랜만..이 아니고 엄청난 시간이 흘렀으므로
처음뵙겟습니다. 신비입니담.ㅠㅠㅠ
실제로는 이렇게 진지하지 않아요 -_-
그냥 휘갈겨 쓴거일 뿐이람미다-_-
그러나 기초적 플롯은 이랬고
원래는 조금더 진지했고
에피소드 3개에서는 전혀다른 내용의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것
.... 아니 그건 아닌가 ;;;;하여튼 뭔가 다른 내용일거란 거
기억해주세요!
...ㅠㅠㅠ 인물신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