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rothy , (신이 보낸 선물) - 08
  • しずく
    조회 수: 199, 2008-02-06 05:50:19(2006-10-27)











  • " 꺼져 , 테이리스 이루. 너때문이야. 너때문에 , 히스가 죽었어. "
    " …… "

    저녀석을 흔들며 눈물을 흘리는 륜….
    나 때문인가……,



    「 나를 모시지 않아도 된다. 그치만 , 나의 인형이 되어라. 내가 너의 주인이 되주겠어. 」
    「 무엄한 인형이네 , 그러니까 네 주인이 미쳐버리지 」
    「 한 인형의 주인이기 때문에 , 그리고 너의 아픔은 내 인형이 알기 때문이야. 나도 미쳤었으니까 - 」


    .
    .
    .

    " …… 어? "
    " 륜 !? "
    " 손대지……마, "

    왜그러는거지…?

    " …몸이 "


    ……주인이 죽으면 , 인형은 존재할수 없다.

    「 생각해 보았는데 , 인형과 주인은 결코 떨어져서 살수 없는 존재야.
     선택한 인형이나 , 선택받은 주인이나.
     둘중 한명이 잊어도 인형은 다시 말을 할수 없는 인형으로. 그리고 , 주인은 더 이상 루젠학교 학생이 아니게 되어버리지. 」


    그것은 ,
    주인이나.
    인형이 죽었을때도 해당되는 말이었어…….



    " …… 륜 , 내 몸이 죽어가지 않는다는건 난 저녀석을 내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
    " ……너,이자식… "
    " 미안해. 저녀석이 죽은건 내 탓이라고 말할수 있어도 , 난 너희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로 생각했다 "



    " ……너……, 근데………냐 "



    .
    .
    .
    굳어버린건가.
    뭐라고 말한지 , 들리지 않아.
    바로 앞에서 얘기했는데도 ,
    들리질 않아.
    너와 , 네 주인이 나에게 말하려는것이 무엇인지 하나도 들리질 않아.


    너희는 ,
    나를 어떻게 생각했던거냐.



    - 달칵

    " ……이루? "
    " …레인님 "


    ……당신이 , 왜 여기 온거지 ?


    " 히스의 기운이 순식간에 싸늘해진걸 느껴서 , 다급해진 마음에 여기로 와보았다.
    너가 죽인건 아닐테지 , ? "


    …의심하는건가.
    당신이 , 날 기억했더라면.
    날 의심할리는 없었겠죠.
    이녀석들도 만날리는 없었겠죠.


    " 히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 주인이 죽어버리자 륜 역시 멈춰버렸습니다 "
    " …이상하구나 "


    ……뭐가 , ?
    히스녀석이 죽어버린것이 ?
    륜이 멈추어 버린것이 ?
    ………아니면 , 무엇이 ?



    " 너는 , 왜 멈추질 않느냐 "
    " …… !! "
    " 너는 , 이 녀석을 주인으로 인정했던것이 아니었느냐 ? "
    " …… "
    " 어째서 ? 넌 , 주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


    ……당신은 인형을 뭐로 생각하는거지 ?



    " 왜 대답이 없느냐. 넌 자기의 감정도 모르는 바보인거냐 ? "



    ……바보는 당신이잖아.
    날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날 기억속에서 지워버렸으면서.



    " 넌 히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
    "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은건 , 분명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주인이 따로 있으니까 - "
    " 주인이 따로있다 , ? 그런데 , 넌 인형이 아니었나? 왜 , 인형이 눈물을 흘리는거지 ? "



    ……인형이 눈물을 흘린다고 ?

    .
    .
    .


    히스 ,
    난 널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았어도.



    그래도 ,
    넌 내게 추억이었나봐.





    " 테이리스 이루 , 당분간 내가 너를 맡아도 되겠나 ?
     너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알고 싶구나, "

    " 당신은 ,
    내 주인님이 죽은것에 대해서 어떠한 감정도 안 느끼는 건가요 ? "




    " 슬프다.
    충분히 슬프다.
    그치만 ,
    슬프다는것을 꼭 겉으로 드러내는것은 아니잖느냐 ?
    난 , 분명 너도 슬픈걸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뿐이라고 생각한다 "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슬픔.
    그것이 , 가장 강한 사람의 슬픔.

    .
    .
    .
    추억이란건 ,
    정말 몹쓸것.

    정이란건 ,
    정말 몹쓸것.

    너란 존재는 ,
    정말로 몹쓸것.




    ---------------------------------------------------------------------------



    륜과
    히스는 ,
    아직은 비밀 ♡

댓글 8

  • [레벨:5]id: 이엔

    2006.10.27 17:11

    아직은 비밀이라니, 그럼 안죽은게냐-_-??
    혹시 도로 살아나고 뭐 그런ㄱ..<ㄱ-..
    아하하, 다음편 기대할께, 수고했어 시즈쿠.
  • [레벨:3]id: 루넬

    2006.10.27 18:32

    눈물을 흘린다라..감정을 떠나서 이건 구조적인 건데.
    계약이란 것에 변수인가...아..궁금하다..
  • [레벨:9]id: 손고쿠

    2006.10.27 20:25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슬픔이 더 슬픈거죠..
    륜상과 히스상..살아나는..? 반전일까요..
  • [레벨:7]id: 크리스

    2006.10.27 21:11

    진짜로 죽어버린 건 아니겠지, 둘 다-_-
    학교에 복수도 하지 못한 체 죽으면 안돼지<-야, 왜 자꾸 복수를 부추겨;;
    그래야 재밌잖아<-야
  • 유쨩〃

    2006.10.27 22:49

    비밀이라는건, 아직 안죽었다는거야? (버엉)
    것보다것보다 너무너무 불쌍하자너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꼐에, ㅜㅜ♡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0.28 10:26

    레인과 이루가 다시 함꼐 한다면..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히스랑 륜이 살아날거라 믿고있겠..<<
  • mikro

    2006.10.28 13:41

    비밀...-_- 에다가 하트는 뭐니 (살인충동)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11.15 15:40

    저도 히스상과 륜상이 다시 살아날거라 믿겠습니다!
    하하하하 , 설마설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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