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rothy , (신이 보낸 선물) - 06
  • しずく
    조회 수: 166, 2008-02-06 05:50:19(2006-10-24)










  • " 저기 , 셋다 조용히 해 주시겠어요 ? "



    …셋? 셋이라고?
    왜 내가 저 바보인형둘에 속해야 하는거지!?
    내가 옆에 앉아있는 륜과이루를 바라보자 , 찔리는지 고개를 푹 숙인다.
    ……오히려, 내가 이녀석들때문에 주위에 찍히겠는걸.



    "어머 , 쟤 그러고보니까 히치스 히스 아니야?"
    "그러게? 아까 늦게 들어온애가 히치스 히스라고 하던데 , 설마 했는데 진짜 많이 변했다"
    "쟤 얼마전에 또 시녀 때렸다든데?"


    ……다들린다 , 이 기집애들아.
    - 톡톡
    …?
    날 톡톡 치는 륜을 살며시 바라보았다.



    " 주인님 , 나갈까? "
    " 수업받아야 할거 아니야. 난 상관없으니까 공부나해 , 이 바보들아 "
    " 아네-_- "

    ……바보같이 걱정하기는.
    너무 오랫만에 하는 수업이라 , 집중이 안된다…….
    잠이나…잘까…….

    .
    .
    .
    " 너희 인형주제에 , 주인한테 개겨 ? "
    " 우리 주인님은 히스주인님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 이녀석에게 개기지마라. 인형이여도 , 너희 때릴수 있거든 "


    ……무슨소리?



    " 하참나. 왕따면 왕따답게 그냥 방에 처박혀 살것이지.
     지 천재라고 우리 농락하고 , 깔볼땐 언제고 이제와서 다시 수업듣는거야 ?
     니들이 몰라서 그래. 저녀석 , 학교사람들이 전부 다 싫어해 "


    ……알고있다.
    그런건 ,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고 있었다.
    그걸 왜 , 저녀석들한테 말하는거야.
    륜도 모르는 얘기를.


    " 무슨 소릴 ? "
    " 인형주제에 아무것도 몰라 ? 풋 , 자기 인형한테도 왕따당할까봐 아무말 안했나 보네 - "



    - 벌떡.



    " 뭐 ... 뭐야 , 노려보면 어쩔껀데 !! "
    " 내가 왜 여기 수업은 안 들으려 한줄 알아 ? "
    " 왕따니까 !! "

    " 풋 , 이 내가 그런거에 겁먹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니들은 날 함부로 건드릴수 없어 , 꼴통들아.
     10년이 흘렀지 , 아마 ? 니들 실력이 나아졌나 볼까. "

    " 뭐 ? 학생끼리 마법으로 공격할수 없어 !! "
    " 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 난 이 학교가 인정해준 너희 꼴통과는 달리 천재니까 "



    ……화가난다. 정말로, 인간이란 하나를 알면 열을 모른다니까.
    그렇게도 혼나고 싶은건가 , ?
    인형술이 아닌 , 마법으로 혼을 내주겠어.



    " 이봐 "
    " …… "
    " 야 , 히스 !! "

    ……이름?


    " 왜 그렇게 놀란 눈으로 쳐다봐 "
    " 왜불러. "
    " 상대하지마 "
    " 주인에게 명령하지마. "
    " …… - "


    ……여기엔 너무 건방진 것 들이 너무 많아.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누군 여기 있고 싶어서 있는줄 알아 , ?
    학교가 내 모든걸 다 빼앗아갔어.
    나도 학교의 모든걸 빼앗아가기위해 남은거라고.




    " 간다. "
    " 으… "
    " 무섭나 ? "
    " 누…누가!! "
    " 떨지마. 죽이는 보람이 없으니까 - "


    ……죽일거야.
    날 화나게 한 대가는 그정도 치곤 너무 싸지만.
    정말로…, 죽여버리겠어.



    " 그만둬 !!! "

    - 찰싹
    ……너가 , 내 뺨을 때려 ?
    인형 주제에 ?


    " 이루 !! "
    " 안그러면 이녀석이 정신을 못 차리니까 그렇잖아 !!
     히스 잘들어 , 너가 왕따던 왕따가 아니던 우린 상관안해.
     고작 이런걸로 쉽게 화내지 말란 말이야 !! "


    ……고작 이런거.
    너한텐 , 고작 이런거겠지.
    내 일이 고작 이런거라면 , 난 너한테 더 가치없는 존재란 소리겠지.
    그래.
    원래 , 날 좋아하고 날 믿어주고 날 소중히 여겨주는 존재는 더 이상 이 세상에 남아 있지 않았으니까.


    당연한거라면 ,
    당연한 거겠지.



    " 왜 …, 울거같은 눈으로 쳐다봐? "
    " 가라. 오늘로부터 , 난 너희둘의 주인이 아니다. "
    " 주인님 !? "
    " 야 !? "
    " ……꺼져라, 보기도 싫으니. 마지막 주인의 명령이다. 꺼져 "



    ……이런날이 올줄 알았다.
    올줄 알았지만 ,
    너무 빠르다…….
    내 상처가 치유되기까지 같이 해줬으면 했는데 , 결국 내 손으로 떠나 보내야 하는구나.

    ……너무 ,
    아프다…….

    심장이 터질듯이 , 너무 아파.



    뒤돌아서자마자 ,
    울 정도로 -
    이렇게 내가 약한 존재였던가 -



    보고싶어 ……,
    모두들 정말로 보고 싶어 ……,
    그 드넓고 푸른 하늘에 있는거지 ?
    내가 가면은 ,
    모두를 다시 볼수 있는거지 … ?





    죽어버리면 ,
    모두를 볼수 있는거지 ?


    ---------------------------------------------------------------------------



    아니

    이렇게
    되는거지
    -_-;;

댓글 9

  • [레벨:3]id: 루넬

    2006.10.26 23:10

    그런 보장은 없어 ;ㅁ; 죽지마러...흑..
  • 유쨩〃

    2006.10.26 23:17

    어억, 왠지 급속한속도로 사이가 나빠진거야 <<
    여튼여튼 죽으면못써어어!!!! (버엉)
  • [레벨:5]id: 이엔

    2006.10.26 23:37

    아, 뭐 그렇게 되는구나.
    갑자기 떠나보내다니 - -... 당황스럽기는!
  • しずく

    2006.10.26 23:40

    루넬 )) 깔깔-_-..
    유쨩 )) 응 , 급속도로 ㄱ- 그래서 내가 이상하다해찌
    이엔 )) 응 ㄱ-
  • [레벨:9]id: 손고쿠

    2006.10.27 19:33

    이렇게 버리고 끝나는건 아니겠죠..?
    죽는다는건 그저 현실과 맞부딪힐 자신이 없는
    나약한 인간이 생각하는 것일뿐입니다
  • [레벨:7]id: 크리스

    2006.10.27 21:05

    헉, 그렇다고 자살은 하면 안돼!!
    자살하면 그 꼴통들이 원하게 되 버리는거라구!!;ㅁ;<-야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0.28 10:19

    으아아?? 너무 급반전이잖아!!
  • 체리 보이 삼장♡

    2006.10.28 16:12

    ..... 넌 날 죽이려고 작정을 했구나 / 머엉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11.04 16:24

    허걱 , 주.. 죽인다고오 !?
    하핫, 무섭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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