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26 류ㆍ원의 혈향 살인(?)부대 4
"슈키리아라면, 들어본적이 있어요."
"정말이야, 팔백서? 무슨 족인데?"
"한때 최고의 종족이였죠. 지금은 우니동 최상급 사람들로 이뤄진 '시포터'에 산산히 박살났지만요."
"그 슈키리아 족의 한사람이 감쟈란 소리야?"
"그럴 가능성이 크지요."
"그렇다면 저 무기는 뭐야?"
"지금 감쟈가 꺼내 든 '슈키리아'는 슈키리아 족에서 한 집안에서만 대대로 내려오는 무기에요."
"대대로 내려오는 무기?"
"네. 그러고보니 슈키리아 족에서 생존자가 있다고 하더니...감쟈인가 보네요."
"그 생존자의 이름은 시타르 집안의 막내, 시타르 시야에요."
"그렇다면 감쟈의 본명은 시타르 시야?!" - 모두
"가능성만 높을 뿐. 확실한건 아니에요."
"시끄러워!!"
감쟈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는 유기일행.
"너희들 좀 조용히 할 수 없어?!"
감쟈의 화난 모습을 처음보는 유기일행들.
"원과 류는 감쟈와 구슬에게 맡기도록 하자...."
"하지만..."
"지금 저 둘은 폭주 직전이야...저들의 싸움을 방해했을 때 돌아오는 건 아무 것도 없어...죽음 밖에는..."
"...꿀꺽..."
"그러니 조용히하고 기다리자고...감쟈와 구슬은 류와 원을 물리치면, 다시 예전의 감쟈와 구슬로 돌아올테니까..."
삼장은 일행들이 싸움에 끼는 것을 저지했다.
오공은 그런 삼장을 이해 할 수 없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저 둘은 강해...우리 모두가 덤벼도 못 이길 만큼...."
삼장은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일까...?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