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우니동 vs 최유기 No.22
  • [레벨:24]id: KYO™
    조회 수: 1158, 2008-02-07 22:32:11(2003-07-21)
  • 00ff9c#22 뫼비우스의 띠 7

    "힌트를 주자면, 네가 서 있는 자리와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서로 다른 시공간이야."

    '서로 다른 시공간....'

    "그렇다면, 이음줄이 있겠군..."

    "그렇겠지? 하지만, 지금은 날 이겨야 돼!"

    "기절 시키면 되는거야!"

    퍼억-!

    삼장의 발차기를 정확하게 맞은 샤미라...

    그대로 기절한다.

    "뭐야...-_-;"

    삼장, 허무하다는 듯 샤미라를 바라본다.

    "이음줄이나 찾아야겠군..."

    "도와드릴까요, 삼장?"

    "아니...됬어..."

    삼장은 주위를 꼼꼼하게 살핀다.

    절대로 삼장에게서 볼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던 것이다.

    '삼장이...드디어....'

    '화가 나서 이런건지는 몰라도...'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굉장히...'

    '산만해 질 것 같아...'

    키잉-

    "무슨 소리지?"

    "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어...Τ^Τ..."

    소리는 작지만, 굉장한 고통을 주는 소리...

    그러나 왠지 모르게 익숙한 소리...

    "혹시...!"

    삼장 소리가 났던 곳으로 걸어가 주위를 다시 살핀다.

    그리고, 어느 부분에 손을 가져다 댄다.

    카앙-!

    아까보다 큰 소리, 아까보다 더 큰 고통....

    "여기...여기야..."

    "삼장, 이거 빌려줄까?"

    "가위...?"

    "엄청나게 잘 드는 가위야."

    "됐어...."

    탕! 탕! 탕!

    세번의 총성...

    삼장은 가위로 시시하게 자르는 것보다...

    총으로 끈을 끊어버림이 재미있을 거라 판단한 모양이다...

    투둑-.

    "끄응....아아!!"

    투두둑-!

    "아아아악-!!"

    끈이 끊어짐과 동시에 샤미라도 사라지고, 이상한 공간도 없어졌다.

    "이긴건가...?"

    "네! 삼장!"

    "와아! 삼장 멋져!!"

    "가자..."

    "어딜?"

    "계속 가야하지 않아...?"

    삼장은 다시 예전과 다름없는 무표정의 삼장으로 돌아왔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댓글 3

  • 하늘빛구슬

    2003.07.21 05:39

    이예이~

    현재시각! 5시 36분!

    쿄우! 넌 참말로~

    부지런한 애야>ㅁ<!
  • [레벨:2]아방오공

    2003.07.21 11:20

    쿄우는부지런하구나ㅣ;;;;;;[찔리는;;;]
  • [레벨:9]id: 손고쿠

    2003.07.21 18:13

    쿄우님은 역시 부지런 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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