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21 뫼비우스의 띠 6
우우웅-!
"이게 뭐야?!"
탁 트였지만, 이상한 공간으로 바뀐 성 안.
"이 곳이 어디야?"
"이 곳은 나만의 싸움 공간이랄까...?"
샤미라의 복장은 어느새 전투복으로 바뀌어 있었다.
"자...이제 싸울까?"
"넌 내가 상대해주지..."
역시 삼장은 지금까지 일어난 샤미라의 장난(?)에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삼장 자신이 직접 나선 다는 건 있을 수 없을 '법'한 일이다.
"삼...장...."
"날 화나게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지..."
"역시...화가 나서 나선거군요."
"우리는 그냥 보고 있자. 오공."
"하지만!"
{잠깐만...!! 오공이 왜 흥분을...!! 꺄울-!! 잘못해서 러브 쪽으로 넘어갔어!!}
"오공. 삼장은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초와 룡은 어디갔죠?"
"그러고보니 초와 룡이 이 공간에 들어온 이후에 못 봤네?"
{초와 룡은 이상한 공간 밖. 즉, 작가의 공간에 와 있다네~}
"무슨 짓을 할려구?!"
{초와 룡은 이상한 공간으로 못 들어가!!}
"왜?"
{내가 아냐?}
"니가 작가잖아!!"
탕! 탕! 탕!
총성이 9명의 귓속으로 들어왔다.
샤미라는 총알을 피해 하늘로 훌쩍 뛰었다.
"총 가지고는 날 못 이겨!"
"시끄러워..."
타앙-!
"크윽....!!"
샤미라, 미쳐 피하지 못하도 어깨에 총알을 맞은체 땅으로 떨어진다.
"쿡...요괴를 소멸시킨다는 그 총인가 보군..."
"난 당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더 신기해...."
"이 공간의 약점을 알아내면, 통과 시켜 주지."
"좋아...그 제안을 받아 들이지..."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