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하늘이에요=ㅁ=/
지난번에 제가 썼던 단편소설을.. 아시나요=_=
[심리테스트]라고... 일단 30을 커플링으로 썼었는데=ㅁ=;
오늘은..... 그 후편을 써볼까 합니다=_=
58버전으로=ㅁ=/
커플링이 싫으셔도......................
으으.. 죄송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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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증]



















햇살이 비추는 따스한 어느날 오후.

팔계는, 오공이 두고간 심리테스트 종이를 자꾸만 보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입꼬리가 살짝 치켜 올라가는 그의 얼굴뒤에는,

무언가 알지 못할 사늘한=_=;;; 미소가 서렸다.

"뭔지.. 정말 불길한게 잘 맞는군요."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치고 있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니 사실이니까..

어떻게 되는건지.

나... 정말 왜이러는건지.

불안하지만 웃고있는 그는,

점점 성격이 나빠져있단걸 자신이 자각하고 있는듯 했다=ㅁ=;









"..........................뭔지... 불길한걸?"

카지노=_=에 있던 빨간머리의 사내가,

여러 미녀=_=들에게 둘러싸여 한 말이었다.

긴 빨간머리가 잘어울리는 사내였지만,

뭐가 불안한지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었다.

"뭐가 불안해? 오정?"

그에게 들러붙어 있던 여러명의 여자중,

가장 예뻐보이는, (그나마.. 낳은거였다고.. 말 못한다=ㅁ=;)

노란 머리의 여자가 말했다.

"아니, 아무것도."

별거 아니겠지란 생각으로 시니컬하게 웃어넘겼지만,

그래도 뭔가 불안한 오정이었다=_=









1시간 경과.

여전히 흑발의 사내는 방안에서 꼼짝않고 있었다.

"이런............"

몇 번이고 그 종이를 들여다보며 뭘 하는건지.

".............. 결과가... 다들 비슷하네요."

다시 한 번 사늘한=_= 미소가 서렸다.

결국 종이를 놔버리고는 침대에 드러누워버렸다.

생각하기 조차 싫었던걸까=ㅁ=;;;;;

별로........ 심각한건 아닐지도=_=









3시간 경과.

"....... 점점 잘 들어맞아가고 있네요. 심리테스트란건.. 정말."

다시 한 번 웃었다.

뭘까=_=.......................

아무래도 '이게 정말 맞다면 어떻게 될지...하하.....'

이런 생각을 하며 자신을 자제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_-








5시간 경과.

"............. 팔계?"

붉은머리의 사내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왔네요. 오정. 이것좀 볼래요? 정말 재밌는건데-"

팔계가 내민것은 오공이 주고간 작은 종이였다.

"이게 뭔데?"

"보세요..^-^ 그리고. 한 번 해보세요."

"...................... 심리테스트.........=_=....."

".. 해보래두요."

"이... 이걸??"

무슨 의미인지 모를 말을 듣고는, 곧장 해보는 오정이었다.

뭔가 불안했던게 이런거였어.

라고 중얼거리고는.

"........ 어때요?"

"......................... 뭐가."

"결과요. ^-^"

"이걸 해서 어쩌잔거지?"

오정이 의아하게 되물었다.

"....... 오정. 지금까지 어디있었죠?"

"어디있긴........... 당연히.. 카지노지.."

"그럼, 카지노에서 도.박.만. 즐기셨나요?"

".... 이봐..=ㅁ=;"

"^-^. 아마도. 여자들이랑 같이 있지 않았을까요-"

"아냐.. =ㅁ=;"

그랬다=_=

오정은, 팔계를 놔두고 여자들과 웃으면서 도박을 즐겼다=_=

늘상 해오던 일이었지만,

팔계와 도박만 건전히=_=;; 즐기고,

여자는 다시는 안 건드리겠다고 약속한적이 있던=ㅁ=;

오정은, 심리테스트로 가뜩이나 예민해진 팔계를 건드린것이다.

문제는.. 팔계는 오정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단 사실이었다=_=.

"오정... 전에도 약속했지만, 여자는 안돼요."

"이봐....... 왜.. 도대체-ㅁ-.."

".............. 그럼 앞으로도 그럴껀가요?"

"그건 아니지만 말야. 너.. 이거 과민반응 아냐?"

"......... 과민반응 아니게 좀 해보시지 그래요?"

"신경질.........이냐?"

"도대체가 이게 몇 번째에요. 다신 안그러기로 했잖아요."

"너.. 의부증 아냐?"

".............."

팔계는... 아무말이 없었다=_=...

"이건 과민반응 이라구."

"후....... 그만하죠. 이러다간 언제 끝날지 모르니."

"^ㅡ^"

오정이 씨익 웃어보이자 팔계가 한 마디 덧붙였다.

"참, 오늘부턴 각방이에요.. 그리고..........."

그말을 듣자마자 벙찐 오정에게 끊었던 말을 이었다.

"의부증은, 괜히 의심하는거에요. 이건.. 엄연한 사실이잖아요?"









팔계가 했던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4번 : 평소엔 상당히 사이가 좋은 커플.

남들이 보기에도 사이가 너무 좋아서 탈인 잉꼬커플이지만,

문제가 있다면 한쪽이 바람을 피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잘 맞지만 한 번 싸우면 오래 갈지도 모른다.

지금도 어디선가 바람을 피고있을지 모르는 그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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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_=.

좀.. 이상한 소설이 되버린=ㅁ=;

크아아아+ㅁ+!! 난... 난....................... =_=

(<- 말을 잇지 못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