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아아아아아---




-비가 내린다-





미르: 지금 시각은 6시다..




- 미르: 학원갈 시간이네..-




- 지루한 생활 -




- 콱 죽어버리고 싶다 -





학원 -




쿠시오: 야, 돌맹이,




미르: 어제 별명은 오리라면서 또 바꼈냐?..




쿠시오: 니 지금 나한테 반향하냐? 죽고싶어 환장했어?



미르: 그런건 ..아니라...




쿠시오: 다굴당하고 싶지않으면 얌전히 굴어 !!





- 알았어..-






-쏴아아아아-



-여전히 내리는 비-



-학원에 오면 나를 놀리는 말썽꾸러기들..-





-학원 오기가 점점 싫어진다-







집-





누나: 미르 왔어?




미르: 어? 누나?




누나: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해?




미르: 누난...내일이 시험이라면서..날 반길 시간이나 있어?





누나: 걱정마..시험은 잘볼태니까..






내일 아침-




엄마: 미르야, 학교가야지



미르: 알았어



미르: 다녀올께



미르: 아참, 누나




누나: 왜? 늦었는데




- 시험잘봐..-




누나: -씨익-






학교-





유: 이봐..




미르: 왜..?



유: 돈 좀 있냐?



미르: 없는데..



유: 나 오늘 애들이랑 피시방 가야되거든



나중에..니가 패달라는 사람 패줄께




어때?




미르:..미안 나 돈이 없어서




유: 적당히 만원만 주면 되는데..




미르: 미안해..




유: 뭐..그럼 할수없지..




다음에 보자 ..






선생님: 자, 오늘 전학생을 소개하겠어요




"코와르 케이"입니다..



자, 자기소개




케이: 안녕 난 케이라고 해 전에 학교에서 담배피다가 퇴학당했어


그래서 말인데..날 무시하지 말아줘.../다칠수가 있거든../




모두들:..무서워..웅성웅성




케이: 하하..농담이야.. 다치게 하지는 않을태니까..

그냥 날 편하게 대해줘..



알았지?



모두들: 어..



유: /저녀석 뭐야?/ 담배피다 걸려 퇴학당했다고?


말도 안되..뭐, 그래도 전학생이니까 좋게 봐주자..



진진: 담배피다 퇴학당한놈은 없어..언제 한번 붙어야 하는데...



미르: 뭐 어때?



유: 하하..너 요즘 짜증나기 시작한다..



진진: 자칫하다 다치는 수가 있어..



유: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미르: 뭐?




진진: 말 못들었어? 조심하라고..



미르: 아..알았어..



-모두들 날 미워해..-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