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o.1 Marionette Prologue.
  • [레벨:3]id: 츠카토
    조회 수: 906, 2008-02-06 04:16:53(2007-03-15)
  • No.1 Marionette Prologue.

    가상 19세기말 피에 물들 이면의 역사. 그것을 끝내려는 전사, 통칭 엑소시스트.
    지금 그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것은 단순한 한편의 마리오네트와 마리오네트.
    지금 부터의 이야기는 우리들이 현재의 잔혹함을 알지 못했을때의 이야기.

    독일의 괴멸된 마을. 그곳에서 피 칠갑을 하고 서도 멀쩡히 걸어가고있는 두 명과
    그리고 그 뒤에있는  또 다른 한 명만이 있었다.

    "마미? 파피?"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빈혈때문인가? 여기에 살아있는 사람이있을리가..
    -뭐야, 환청인가? 그럴꺼야, 일단은 피곤하니까..
    게다가 여기서 어떻게 살아있겠어. 어린애가 아니고서는...

    "마미? 파피?"

    -...그건가 심령현상? 응? 그런건가? 여긴 귀신이 있는곳인건가?

    두사람중 한명이 뛰어가며 소리쳤다.

    "빨리가자!"
    "? 어째서?"
    "이건 심령현상다, 여긴 귀신이있는거야!  꺄후우!"
    "그런게 있을리가있냐?!"

    그래도 그녀가 벌써 멀리가버렸기에 그도 할 수 없이 뛰어갔다.
    한참을 뛰어서 둘이 기차역에 다다랐을때 다시 한번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미! 파피!"

    -우리는 그렇게나 달렸는데도 여기까지 따라온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져서 고개를 뒤로 돌려봤다.
    그런데 우리 뒤에 있는 것은 한 9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애... 확실하게 낚였군.

    그새 그녀는 꼬마에게 눈을맞추고는 머리를 툭툭 쓰다듬으면서 웃으면서[비록 머리에는 핏줄이 서있었지만]말했다.

    "이보세요, 꼬마아가씨, 나는 댁의 엄마가 아니란다. 응? 이제 좀 알겠니?"
    "마미."

    그녀의 친절한[?]설명에도 불구하고 꼬마는 그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요녀석, 머리에는 뭐가 들은거니? 그보다 나는 니 엄마가 아니라고!
    내 이름은 '마미'가 아니라, '라프렌체'란말야, 줄여서 란! 이봐, 하루, 아니 쿠로, 너도 뭐라고 좀 해봐."
    "그래, 입다물어."
    "쌉쳐."

    란이 순간 손에 작은 단검을 쥔체 쿠로의 목에다 들이댔다.

    "란, 릴렉스- 릴렉스-"
    "네,네, 알았습니다. 그보다 얘는 어떻게 할꺼야?"
    "일단 데리고 가야지."
    "뭐어?! 이걸?!"
    "그럼 어떻해? 여기다가 버려? 사실 나도 저게 객사를 하든 어쩌든 상관없지만, 이게 붙어있는걸."

    쿠로가 여자애의 목에 걸려있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십자가가 새겨져있는 목걸이를 가리켰다.

    "이건, 설마 골렘의 변형? 이봐, 그거 어디서 났어?"
    "몰라."
    "... 그게뭐야?!"
    "일단은 교단으로 데려가야 될것같아. 그리고 지금 기차 왔거든?
    얼른 안타면 1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고."
    ---------------------------------------------------------------------------이런 쓰레기장의 먼지 같은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께 무릎꿀고 머리박아 감사드립니다.. C.M은 Crimson Marionette의 줄임말
    대강 여기에는 나중에 캐릭터 소개나, 대화방 같은걸 넣어볼 생각이니 협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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