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 Open Open! #1
  • 스우
    조회 수: 546, 2008-02-06 04:16:37(2006-07-24)
  • 마법사타운 PM:8:00


    디언스와 키엘은 라디오를 중앙에 놓곤 진지하게 지지직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키엘은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라디오를 껐다.

    디언스는 새로운 충격이라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 이.. 이게 이계의 언어?!! "

    " 그렇지.. 이게 바로 이계의 언어라는 거야 "

    " 대.. 대단해.. 이계에선 이렇게 대화하는건가.. "


    키엘은 준비한 종이를 앞에 두고 깍지 낀 손을 쭉 펴서 몸을 풀었다.


    " 자, 문제는 이걸 어떻게 배우느냐다- "



    *



    마법사 타운 AM:6:00


    " 끄으응.. "


    키엘은 새빨게진 눈을 부비적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부엌에 나와선

    평소와 같이 삼각플라스크에 물을 담고 커피를 끓였다.


    그리곤, 평소와 같이 문을 열어 밖에서 신문을 가져왔다.

    평소와 같이 신문을 열어보자 대문짝만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자살하려던 성직자 돌맞아 생명위독 ]

    -원한에 의한 돌, 의도적 머리 정통으로 맞혀



    평소와 달리, 키엘은 말없이 신문을 다시 덮었다.

    그리곤 말없이 커피를 마셨다.


    뭔가.. 잊어버릴뻔 했는데.. 기억나버렸다.

    키엘은 씨익 알수없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



    마법사 타운 AM:7:00


    이른 시각..


    키엘은 디언스를 억지로 깨운 후, 문제의 마법사 기숙사로 향했다.

    '화풀이는 후배에게' 라는 아주 삐툴어진 관념을 소유한 키엘씨..

    그의 경쾌한 발걸음에 디언스는 불길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뭔가.. 일이 나겠군..


    디언스는 불안한 표정으로 키엘을 홀낏홀낏 쳐다보았다.

    키엘은 기숙사 문에 노크했다.


    " 누구시죠? "


    그 문이 열린 순간.. 그들의 공포는 시작되었다.


댓글 5

  • [레벨:24]id: Kyo™

    2006.07.24 16:06

    오오오, 신문에 까지 났군요 ㅇㅁㅇ)
    원한에 의한 돌이라... 죽지 않기를 빕니다;; 하하;;
  • 스우

    2006.07.24 17:28

    ㅎㅎ 리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벨:4]id: ミヤコ[미야코]

    2006.07.24 18:53

    돌........아하하하....<
    좋군요!!!!!!,<바보중독
  • 스우

    2006.07.24 20:02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까망네코

    2006.07.26 16:20

    [자살하려던 성직자 돌맞아 생명위독 ]...-ㅂ-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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