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헴....게임CD하다가 생각이 났어요.
게임CD중에서 제목은 따라서 했구요^-^
내용도...비슷할랑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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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내이름은 사오정
이세상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자지!훗...-ㅁ-^
하지만 그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 줄수 없기 슬픈....아아..
째려 보지 말라구..그럼 이쯤에서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창창한!................늙다리 대학생이다..-_-;;
아직 21밖에 않됐다!!(버럭!)
난 지금 집에서 뒹굴거리며 할짓을 생각하고 잇는 중이다.
역시........혼자사는게 좋긴좋다....
엄마의 잔소리도 없고~ㅡ3ㅡ
나의 BF인 쿄우에게 전화나 해볼까...?
아니다..그 자식..여자친구랑 헬렐레 해가지구 데이트 중이겠지...-_-
(죄송해요!!!;ㅁ;)
배신자 녀석.....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나랑 같이 독신으로 살겠다면서..날 사랑한다고 해놓고....(-_-;;;)제일먼저 여자친구를 사귀다니!!!!!+ㅁ+
진정하자....괜히 열내면......배고파진다...=ㅁ=;;
밥을 못먹은지 몇일이나 지났단 말인가....-_-
난 지금 진정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
어쩌면....이미 도를 깨우쳤을지도 모르지....
다른사람에게는 내가 이미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게야..
하아.......그래도 밖을 나가볼까.....
밖을 안나간지 벌써..일주일째....대학교도 가고 싶을때 가면 되고...(졸업은...?)
안나간지 너무 오래되서 내 몸엔 곰팡이들이 피어 올랐을지도 몰라...
무서워서 거울도 못 보겠다....-_-
난 그렇게 혼자 열심히 생각을 하다가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자 쏟아지는 햇빛들...
오정:크아아악-!!!!!!누..눈부셔!!!!!어둠!!어둠으로 가야해!!
이미난.......흡혈귀 수준인거 같다....
점점...인간이 아니게 되어 간다...아니..이미 인간이 아닌게야...
어쨋든 다시 집으로 들어가 선글라스를 끼고 밖으로 나갔다.
오정:이제야 조금 살것같군...
대충 마을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가려는데...
집앞에 있는 저것들은 대체 뭐다냐....?
나의 집앞에는 인간도 고양이도 강아지도 아닌 별 희안한 생물체3마리가 야옹거리고 멍멍거리며 재각기 소리를 내고 있다.
오정:뭐..뭐야?이건..=ㅁ=;;
그때 였다.....
"이봐냥..얼른 우릴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지 그래냥?"
오정:뭐???!!
어디선가 짜증난다는 듯이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설마...잘못 들은 거겠....
"안들려냥?"
오정:우아아악-!!!!
나는 그대로 뒷걸음질을 치며 그 생물체들을 쳐다보았다.
"왜그러냥?"
"멍...이상하다멍...."
"너무그러지 마세요냥"
오정:너..너희들이..그런거..냐?
"그렇다냥.."
"우린 주인들에게냥 버림받앗어요..냥...우릴...주워가지 않을래요?"
"난..우선...멍..배고파멍..."
"이 바보원숭이가!냥!!"
"난 원숭이가 아니라 멍! 강아지다멍!"
"시끄러!냥!"
오정:하하....;;
나는 내가 꿈을 꾸고 잇구나 하고..집으로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내가 가져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그래 까짓거..여기서 더 인간으로 부터 벗어나기 전에 이 녀석들을 키움으로서 인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나는 그 생물체들을-_-;; 집안으로 고이 모셔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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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떠세요?헤헷....=ㅁ=;;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