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기 패러디 11 - 20 [라이벌 나타나다!]
  • 조회 수: 1255, 2008-02-10 14:49:17(2003-04-26)
  • 최유기 패러디 11.

    <패러디8편에서 나온 오정과팔계의 키스신 후속편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계속해서 오정의 입술을 탐내듯 혀를 매혹적으로 돌려가며

    핥아 내리던 팔계는 천천히 오정을 자신에게서 떼어냈다.

    숨이 막혔는지 그와 동시에 오정의 힘겨운 숨소리가 뱉어내듯 흘러나왔다.

    "....헉..하아."

    약간의 침이 턱을 따라서 흘러내려왔고 오공은 옷자락으로

    그 것을 대충 닦으며 자신의 앞에 멀쩡히 서있는 팔계를 바라보았다.

    ".....너 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냐?"

    "........."

    "정말.. 항상 예측할수 없는 행동만..저질르고.."

    오정은 방금 전 팔계의 행동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이마에 손을 짚고

    한숨을 뱉어냈고 팔계는 여전히 알수없는 미소만을 띠운채

    오정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서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이 새벽의 찬바람이 두사람의

    몸을 흝었고 추운듯 몸을 떨던 오정이 먼저 말했다.

    "..으읏. 이봐.. 넌 안춥냐? 어떻게 떨지도 않아.. 쩝..아무튼 들어가자.

    계속 이러고 있다간 동상걸리겠다.."

    "그러죠..^^"

    팔계는 웃으며 앞장서서 여관을 향해 걸어갔다.

    오정은 투덜거리며 그 뒤를 따라갔고..

    거의 여관에 도착할 무렵.

    "..아앗.."

    ...갑자기 팔계가 걸어가다가 무슨 소리를 듣고는 멈춰섰다.

    덕분에 뒤따라오던 오정은 팔계에게 부딪힐수 밖에 없었고..(-_-;;)

    팔계는..잠시 신중한 표정이 되더니

    살며시 미소짓고는

    뒤돌아 오정에게 말했다.

    "돌아가죠^^우리."

    "엥? 뭔소리야. 여관을 코앞에 두고!"

    "흠.. 사정이 있으니.. 어서 돌아가요!"

    "..우씨 뭔데?"

    오정이 팔계를 밀치며 그 무언가(?)를 보려하자..

    팔계가 재빨리 오정의 앞을 가로막으며

    쏘아보기 시작했다. 왠만해선 화를 잘안내는(?) 팔계였기에

    오정은 움찔했고... 아직 자신을 째려보는 팔계에게 말했다.

    "..쳇. 알았어. 간다고.. 가."

    "^^"

    팔계는 조용히 웃으며 오정의 등을 밀쳤고..

    또다시 알수없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기고 서둘러 그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그러고.. 그 곳에서.. 꽤나 멀어질 무렵 오정이 아직 자신의 등을 밀고있는

    팔계에게 말했다.

    "..이봐. 요즘 오공과 삼장 좀 이상하지 않아?"

    "..무슨소리예요?"

    "..아니 그냥.. 좀.. 저번에 이상한질문을 한 오공도 그렇고..

    항상 출발할때도 조금씩 늦는것도 그렇고.."

    "........."

    "팔계. 넌 그렇게 생각안해? 정말 이상하잖아..뭘 숨기는 것 같기도 하고.."

    팔계는 잠시 생각하는 표정을 하더니 오정에게 웃으며 말했다.

    "모르는게 약!이예요^-^"

    "엥? 뭔소리야??"

    "자 어서 가자고요~ 정말 얼어붙을거 같잖아요?"

    "뭔말이냐니까아!"

    "하하하."

    팔계는 웃음으로 얼버무리며 오정의 등을 떠밀었고-_-;

    오정은 그렇게 영문도 모른채.. 팔계에게 밀려.. 길을 걸을수 밖에 없었다.



    +++++++++++++++++++++++++++++++++++++++
    자~! 여기서 퀴이즈으-_-;
    그..중간에 나온" 아앗 " 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_-;
    너무쉽습니다.

    힌트 : 최유기 패러디 9편 참조

    흠..;; 이번편은 안야합니다.

    오정과 팔계의 키스씬 뿐;;

    음.. 언젠간 오정도 모든걸 알아야 할때가 있을텐데..(-_-;;)

    그게 언제가 될지는......;; 쩝;

    좋은 하루 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12.




    "....끄응...."


    ..오공은 고심하고 있었다. 평소 너무 낙천적이고.. 배고파라는

    단어밖에 할줄(?) 모르던 오공이...

    참으로 진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_-;;)

    "....휴우."

    저걸로 어느덧 49번째 한숨.

    정말.. 길고도 짧은.. 보는 사람마저 허탈함을 느끼게 하는 ;

    "....휴우우웅......"

    ....슬슬 작가마저 짜증스러워 질 쯔음.. 저 멀리 ..오정이 오공에게

    말을 걸어왔다.

    "야. 원숭이. 무슨 고민있냐?"

    "...........휴우우우우....."

    "야!-_-^"

    ".........휴우우우우우우우우...."

    "........"(소매를 걷어올린다.)

    ".....휴..(퍼억~!!!).............아얏! 뭐야! 오정"

    "니 넘이 내 말을 씹으니까 그런거 아냐. 씹으니까 맛있었냐? 엉?"

    ".......흥. 넌 모를거야. 그니까 상관하지마."

    "-_-"(오정 퇴장;;)


    정말...... 이미지에 안맞게 노는 오공이었다.(=_=;)

    우선.. 오공이 저러는 이유로 살펴볼때 십중팔구 삼장때문이 아니겠느냐..

    그런데 끈질길 정도로 달라붙던 오공이 어째서

    저렇게 삼장을 냅두고 한숨만 쉬고 있을까?

    ...얼마 안가서 드디어 팔계가 나타나서.. 오공에게 말을 걸었다.

    "오공.. 왜 그래요? 평소이미지를 생각해야죠^^"

    "...팔계."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팔계를 바라보는 오공..;

    오정이 말 걸땐 거들떠도 안보더니;;

    "....팔계. 돈 있어?"

    "에?..... 돈..이요? 갑자기 무슨... 뭐 살려고요?"

    "..그..그게."

    오공이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린다..

    팔계가 영문도 모른채.. 오공이 쳐다보고 있는 곳을 봤을때..

    ".....저건."

    ..오공이 바라보고 있는 것.

    그 것은 거대한 총알선물셋트 =_=;;;;;;;;(과연이런게 있을까..)

    "..오..오공.. 저건 왜 ..?"

    "...그게.. 이제 곧 삼장 생일이잖아. 근데.. 돈이..없어서 사주고 싶은데.."

    "............................"

    다시 황당스레.. 총알선물셋트를 바라보는 팔계..

    이마에 손을 짚어 고심하다가.. 오공에게 말한다.

    "..그럼 일을 해보는게 어때요^^? 남은기간동안.. 충분히 벌수 있을듯 한데"

    "일? 무슨?"

    "..음. 가령 오공이 좋아하는 음식점 아르바이트라던가.."

    "+_+와아!! 고마워 팔계."

    고맙다고 큰소리치며 팔계를 꼭 안는 오공..;

    그리고 ..오공은 바로 가까이 있는 음식점으로 돌진했다..(-_-;)


    ++++++++++++++++++++++++++++++++++
    와아~이번 편도 [건전]편입니다=_=;;
    반가워하는분이있을라나 모르겟;흠..
    훗.. 삼장의 생일.. ;;
    그리고..거대한 총알선물셋트=_=;
    오공은 일을 열심히 해서~ 선물을 살수 있을까요~
    자~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예고) 다음편에선.. 삼장의
    애걸복걸(?)질투장면이 나옵니다-_-;


    퀴즈 답 : '아앗'의 주인공은 '오공'이었습니다~
    빰빠라~★
    ++++++++++++++++++++++++++++++++++++

    최유기 패러디 13.




    오공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3일이 지났다.

    쨍그랑~!! 쨍!

    "으..으앗!"

    "이봐!! 너 일하러 온거냐!! 장사망칠려구 온거야!!"

    "죄..죄송합니다..ㅠ_-"

    오늘도 벌써 11번째 접시를 깨뜨리면서 주인장에게 혼나는 오공이었다..

    그런데도.. 안짤리는 거보면.. 참으로 맘씨 좋은 주인장이라고 할수 있었다.(-_-;)

    어느덧.. 5시간이 지나고 알바시간도 끝이 났다.

    오공은 인사를 마치고 음식점을 나오며..

    "..하아. 힘들어.. 대체 돈은 언제 받는거지.."

    오늘도 하염없이.. 총알선물셋트를 보고; 자신을 달래며 여관을 향해

    걸어가는 오공이었다.

    "..이봐."

    "..응?"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삼장이 나무에 기대서있었다.

    "삼장..?왜"

    "..........."

    삼장은 아무말 안하고 손가락을 까닥여.. 오공을 부르고

    오공은 영문도 모른채 반가운 마음에 삼장에게 다가갔다.

    "무슨 할말 있어?"

    "......요즘 항상 왜 그렇게 늦게 들어오는거냐?"

    "응..?..그..그게."

    오공은.. 삼장의 선물을 사기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고 있을때.. 삼장이 그런 오공의 모습을

    보며 미간을 찌뿌리더니 .. 갑작스레 오공의 허리를

    끌어당겨 자신에게 밀착시켰다.

    오공은.. 갑작스런 삼장의 행동에 당황하며.. 얼굴을 붉혔고

    삼장은.. 여전히 미간을 잔뜩 찌뿌린채 오공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혀와 혀사이의 마찰음이 격하게 밤거리를 가득 메우고

    삼장에게 밀착된 오공의 몸이 가느다랗게 떨릴 무렵,

    삼장은 여전히 오공의 입술을 덮친 채로

    손을 들어 오공의 바지속으로 집어넣었다.

    "..으..읍!! 읍!!"

    입술을 막힌 오공의.. 힘겨운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삼장이 오공의 입술에서 천천히 떨어질때.. 말했다.

    "..왜그래? 너도 힘들었잖아.. ? 오랫동안 이 짓안하고 사는게 말야..

    안그래?..왜 안어울리게.. .."

    "...삼장..?"

    삼장은 오공의 바지에서 손을 꺼내서..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오공의 히프(-_-;;;;;)쪽으로 대며 더욱 서로를 밀착시키고 말했다.

    "뭘 하길래 이렇게 늦고 들어오는거야.

    거기다.. 난 왜 피하는건데..? 새 애인이라도 생겼나?"

    "사..삼장. 무슨 소릴..."

    오공은 변명을 하려 했지만.. 진실을 밝힐수도 없었고 다른 변명이

    생각도 나지 않은채.. 우물쭈물 거리고 있었다.

    삼장은.. 그런 오공의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더니

    오공의 몸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아주며.. 말했다.

    "...흥. 됐어. 니 마음대로 하라고.."

    "......삼장......"

    삼장은 그대로 오공을 지나쳐 여관으로 향해 걸어갔고..

    삼장이 여관문안쪽으로 사라질때쯤..

    오공이 바닥에 쓰러지듯 앉아.. 조용히 속삭였다.

    "...얼마 안남았어. 이제 곧이야.. 그 때가 되면.. 오해도 풀어질거야.."

    뚝 - - -  ....

    물방울이 오공의 턱을 따라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렇게.. 조심스레 오공은 자신을 위로하고 있었다.


    +++++++++++++++++++++++++++++++++
    흠;; 오공 불쌍해요오..
    빨리 선물사서 삼장의 오해를 풀어줘야지 안되겟음=_=;;
    그나저나.. 이번편은 [건전]편 아닙니다=_=;;쿨럭..
    후훗.. 이번엔 반기실까나; 쩝..
    왠지 예고로 드렸던 애걸복걸(?)질투씬 과는 좀
    다르지만.. 담편에서도 삼장의 질투씬이 나오니-_-;;
    그때를 기대해주세요~;

    아마.. 선물주는 편은.. 다다담편 으로;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14.





    쨍그랑!! 쨍그랑!!

    ...오늘도 역시나 매우 경쾌한(?) 접시깨지는 소리와 함께 ..

    주인장의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너 이자식!! 한번만 더 그러면 해고야! 해고!!!"

    "히잉 죄송해요오 ㅠoㅠ;"

    드디어.. 맘씨 좋은 주인장도 폭팔했는지 '해고'란 단어를 꺼내고야 말았다.

    하긴.. 나라면 당장에 해고시켜버린다(-_-;;;;;;)

    흠.. 오늘로 34장째 깨뜨리는 접시.. 오공은 조심스레 바닥에 주저앉아

    깨진 접시조각을 주워담고 있는 중 이었다.

    한편.. 음식점 밖에서는... ?

    '흥.. 제길 어떤 녀석이길래.. 저 원숭이가 날 피하는거야..

    나보다 잘난 녀석이면... 죽여버린다..'

    ....삼장이었다.

    정말 작가가 보기에도.. 유치짬뽕으로 =_=;;; 질투라는것을 인정치 않으며

    음식점밖에서 열심히.. 오공의 바람기(?)를 잡아보려 힘쓰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잠자코 지켜봐도 바람기는 드러나지 않았고..(당연..=_=;)

    삼장은.. 결국 변장답지 않은.. 변장을 하고 가게안에 들어서기로 마음먹는데..

    .
    .
    "이봐. 팔계."

    "네? 왜그러세요. 삼장."

    ".. 나 변장좀.. 시켜주겠어?"

    "...네..?"

    (30분 후)

    "..푸..풋. 자..잘어울려요..삼장."

    "..................."

    팔계는.. 결국 진지한 삼장의 발언에 변장을 시켜주었고..

    지금.. 삼장이 변장한 모습은.........우스꽝스럽기..짝이 없었다.

    삼장법사의 옷을 벗고.. 초라한 멜빵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무릎까지 오는 바지에다... 2겹 접은 미니 양말..(-_-;;)

    고무신 비슷한.. 회색빛 신발에다가.. 얼굴은..

    적당하게 붙인.. 검은색 콧수염과.. 뿔테안경.. 금발머리를 가리기 위한

    밀집모자.. 정말 삼장의 이미지 확실하게 망가지는 순간 이었다.

    "........푸웃.,."(웃음을 참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팔계..;)

    "....제길. 간다!"

    "아...네...풋..쿠쿡.."(이젠 아예 배꼽을 잡고 구른다-_-;;)

    삼장은..팔계에게 총을 겨누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은채.. 오공이 일하고 있는

    가게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어서오세요~"

    들어서는 동시에 오공의 밝고 힘찬 목소리가 들리고

    삼장에게 가까이 다가온 오공은 말했다.

    "손님~뭐 먹으실래요? 오늘의 특별메뉴는 오리얌념구이예요~"

    "........"

    역시 100% 삼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오공.

    삼장은 .. 뿔테안경너머로 오공을 바라보고.. 무언가 말하려는 찰나.

    "이봐~ 여기 술한잔 추가!"

    "아..네에!"

    옆 테이블에서 부르는 바람에.. 삼장을 지나치고 마는 오공..

    삼장은.. 알아채지 못하게 옆 테이블 사람들을 째린다.(-_-;)

    "여기..술한잔이요."

    "아.. 이봐."

    "네?"

    술에 잔뜩 취한 늙은 아저씨들이 오공을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리 좀 앉아봐!"

    "우앗. 왜 이래요!"

    남자들이 오공의 히프를 만지작 거리며..; 끌어당겼고..

    그대로 오공은 그 남자의 무릎위에 앉혀진 신세가 되었다..

    "킥. 술 좀 따라봐라. 엉?"

    "..저..저기..//"

    돈을 못받을거란 불안감에 차마 주먹을 휘두르지 못한채.. 당하고만 있는 오공.

    삼장이 이런장면을 가만히 두고볼리 없었다.

    "어서 술좀 따라보라니까! 이자식이 손님말은 법이다 라는것도 모르냐?"

    ".....그..그게 저기."

    ".이봐. 그만하지 그래..?"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서 남자의 바로 앞까지 다가온 삼장..

    남자는 여전히 술에 취해서 붉어진 얼굴로 삼장을 발견하고 말했다.

    "넌 뭐야? 아.. 촌구석자식은 저리꺼져. 맞고 싫으면.."

    "........(빠직)"

    촌구석자식.. 맞는말이었다. 지금 삼장의 겉모습만 본다면 말이다-_-;;

    남자는 삼장을 무시한채 다시 오공에게 찝쩍대기 시작했다..(-_-;)

    삼장은.. 바지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총을 꺼냈다.

    (타앙)

    삼장은.. 가게안.. 천장으로 총을 쏘고

    다시 천천히 그 남자에게로 총을 겨눈채 말했다.

    "..으..으앗!"

    ".....셋 세겠다. 그 녀석을 놔줘."

    "....이자식이."

    "삼."

    ".....제..제기랄."

    "..둘."

    "..........."

    "하나.."

    "제길 놔주면 될거아냐.! 놔준다고!!"

    "땡. 타임오버다."

    "뭐..뭐야!! 놔준다고 했잖아!"

    "...흥. 죽어."

    삼장은 똑바로 남자의 머리에 총을 겨눴고

    쏘려는 찰나...

    "자..잠깐!"

    "...!"

    오공은 어느새 남자의 품에서 벗어나 삼장의 팔을 잡고 있었다.

    "....오공."

    "....에? 어떻게 내 이름을.."

    "..흥."

    삼장은 그대로 오공을 잡고 가게밖으로 나갔다.

    남자는 공포에 실신해 있었고.. 가게안은 금세 난장판이 되가고 있었다.

    "...이..이거 놔! 난 일해야 한단 말이야.."(누구한테나 반말인 오공-_-;)

    "........"

    "..아.. 그리고..  내 이름은 어떻게 안거야?"

    "........바보원숭이.."

    "뭐....! 읍."

    삼장은 그대로 오공의 입술을 덮쳤고.. 뿔테안경때문에 약간 불편하긴했지만

    계속해서.. 혀를 놀리며 오공의 입안을 핥기 시작했다.

    더욱 질척해진 오공의 입안에서 혀를 놀리던.. 삼장은

    천천히 오공의 옷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읏..... 이거.. 놔!!!"

    (퍽)

    오공은 있는 힘껏 삼장을 밀쳤고 입술을 한번 닦더니.. 빨개진 얼굴로

    음식점안으로 도망치듯 뛰어갔다.



    ++++++++++++++++++++++++++++++++++++++++++++
    에~14편끝입니다^-^;
    태을님 쪽지 고맙고요 ^-^ 섹시오정님~코멘트 많이 써줘서
    고맙습니당~♡
    원래 14편 낼 쓸려고 했었는데.. 쪽지땜에 기뽀소
    쓰게됐어요^^;헤헷..
    잼있게 읽어주시고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제 아마 담편이 삼장의 생일당일이 될듯합니다;
    후훗. 그나저나 오공.. 총까지 봤으면서.. 삼장이란걸
    눈치채지못하다니.. 쩝;;
    즐거운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15.




    네에~ 보너스 페이지입니다~~

    반갑죠 ^-^ 반갑다면 작가에게 웃음을~

    안반갑다면;; 돌을..... (바라 날아오는 짱돌..=_=;;)

    으윽;; 그.. 그래도 꿋꿋히 쓸렵니다 ㅠ_-/

    흠. 보너스 스테이지 첫번째 ~ ☆

    삼장과의 인터뷰~★ 후훗.. 기대되시죠+_+

    스타트~!!!

    작가 : 네에~안녕하세요. 보너스스테이지입니다. 삼장씨~잘지내셨어요?

    삼장 : ...........(의자에 다리를 배배 꼬고 앉아 건방진 자세를 취하고 있다.-_-)

    작가 : ..아..아하하..사..삼장씨가 컨디션이 안좋은가 보군요. 그럼 안부인사는

    넘어가고 인터뷰들어갈게요 +_+/

    자 첫번째 질문! 신체사이즈는+_+?

    (탕 탕 탕)

    작가 : ....아...아하하.. 농담이었습니다...삼장씨; 조크를 이해하셔야죠-_-;;(피를 닦으며)

    그..그럼 두번째 질문. ..오공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삼장 : ..쫄병.

    작가 : .. 우훗.. 삼장씨이~부끄러워 하지 마시고..자 솔직히 다시 한번??

    삼장 : ...(철컥)

    작가 : .............아..아하하..이..이번에도 조크였습니다.(=_=;;;;;)

    삼장 : 빨리 끝내. 안그럼 죽인다.

    작가 : (당신이 그렇게 말안해도 끝낼려고 했어-_-^)

    삼장 : ..뭐라고 했냐?

    작가 : 아? 오호호... 뭐..뭘요? ^-^(시치미 뚝;)

    삼장 : ........흥.(고개를 숙이고 눈을 치켜올린채 작가를 째린다..-_-;;)

    작가 : 흠흠; .. 자 페이지도 모자르구 이만 끝냅니다. 자 삼장씨~

    마지막으로 수만명(?)의 독자분들한테 인사한말씀*^^*

    삼장 : (총을 화면(?)쪽으로 겨누며) 죽어.

    작가 : ...아하하.. 삼장씨의 화려한 조크였습니다.

    그럼 이제 본편으로 나가볼까요.

    자..자.. 우선 먼저 삼장씨. 퇴장해주세요.!

    삼장 : .....뭐?(매섭게 째리며..;;)

    작가 : ...아.. 실수했습니다.. 제가 나가야죠..ㅠ_-어디..삼장씨보고..나가라고

    명령을..;;(작가퇴장)

    삼장 : ..흥. 이봐..원숭이..(오공을 찾으며 방밖으로 나간다.)


    ☆최유기패러디★ -15-


    아아..오늘은 그렇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장의 생일.. 당일 이었다.

    ..그 누가 이런..폭력깡패땡중을 낳았냐고 물으신다면..=_=;;

    제가 알리가 있겠습니까~;; 자..삼장을 낳으신

    이름모를 여사분에게; 꽃다발을~증정☆

    은.. 뒤로 미루고 이제 진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_-;;)


    "삼장. 생신 축하드려요^^ 자 저번에 구해달라고 하신 책이예요^^"

    "야. 폭력땡중. 축하한다. 자 술이다!! 맘껏 마시라고."

    삼장은.. 아무말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선물들을 받았다.

    하지만 왠일인지.. 꼭 있어야 할 장본인인.. 오공이 없었다.

    팔계와 오정도 이상하게 여겼지만.. 삼장은.. 이상하다 못해

    분노가 폭팔할 지경이었다.(-_-;)

    '..역시 새애인이 생긴게 분명해. 그 때 단서를 잡았어야 했는데..'

    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면서 ..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거기다..최고급 양주가 앞에 놓여있는데도 손도 안대고.. 주먹을 꽉쥔채

    문쪽을 바라보고 있는 삼장은.. 누가보기에도 충분히 살기가 느껴질정도로

    무섭기 그지없었다..

    한편 오공은..

    "이봐! 여기 맥주한병."

    "네에~! 갑니다 가요!"

    ...여전히 알바일을 열심히 계속하고 있었다.

    맥주를 나르고 오공은 가게안쪽 벽에 매달려 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오후 5시였다.

    '..분명 지금쯤 삼장이 무지 화내고 있겠지..하지만.. 그걸 주면..

    화도 풀릴거야..앞으로..4시간..조금만 더 참고 일하자.'

    이번 달 알바비를 받는 시각은 앞으로 4시간 후.

    그렇게 생각하며 오공은 다시 열심히 알바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저녁 7시.

    여관에 걸린 커다란 종소리가 울려퍼졌고..

    삼장은 여전히 그자리 그대로 였다. 팔계와 오정은 도박을 하러

    윗층에 올라간지 오래였고.. 삼장은 주먹까지 분노로 떨으며

    문 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저녁 9시

    "자. 수고 했다. 이번 달 수고비다."

    "고맙습니다^^"

    오공은 주인에게서 돈을 받아들고 총알선물셋트를 팔던 가게로 돌진했다.

    "..헉..헉..헉."

    어느새 가게 앞까지 다다르고 진열장에는 여전히 총알선물셋트가 그대로

    진열되 있었다. 오공은 기뻐하며.. 가게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 총알선물셋트 줘요!"

    저녁 9시 30분

    "...제길. 이 자식.. 오기만 하면 ..죽인다."

    그렇게 말하며 권총을 들고.. 문쪽을 향하는 삼장..

    저녁 9시 30분 48초

    슬슬 문쪽을 향해 총을 든 손이 아파올 무렵..

    문이 열리며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삼장~!"

    "!"

    오공이.. 자기보다 큰 상자를 들고 삼장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삼장에게 상자를 건네주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헤헷. 생일 축하해!"

    "....너."

    삼장은.. 예상밖의 상황으로.. 혼란스러워 하며 커다란 상자와 오공을

    번갈아 바라보았고.. 곧 오공에게 물어보았다.

    "..너. 새애인이 생겼던..거 아니었어?"

    "에엑! 아직도 그런 오해를 하고 있었어?? 내가..피했던건

    삼장.. 생일선물 사줄려고 그랬던 거란말야.."

    "................"

    "....그런데 삼장이 쓸데없이 오해만 하고...."

    "......오공...."

    "응?"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드는 오공..

    그리고 오공이 고개를 드는 동시에 오공을 꼬옥 품에 끌어안는 삼장이었다.

    "앗.. 사..삼장. 숨막혀.. 아파.."

    너무 세게 끌어안아서 일까 오공이 아프다며 삼장을 가볍게 밀치며 투정을

    부렸고 삼장은 그런 오공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견딜수 없다는 듯

    오공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더니 가볍게 어린애 뽀뽀를 날렸다.

    그리고.. 이제 깁숙히.. 혀를 넣으려 할때

    "앗.. 자 잠깐만 삼장!"

    급하게 삼장을 밀치는 오공..

    삼장은 약간 미간을 찌뿌린채 오공을 바라본다..

    "....저..저기 나.. 다른..사람하고.. 해서.. 삼장하고.못...하겠어.."

    "뭐..?? 다른사람??"

    삼장은 단번에 험악스런 표정으로 바뀌며.. 오공을 품에서 거칠게

    뺀 후 소리쳤다.

    "....어떤자식이야! 역시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군!!"

    "....그..그게.. 저..저번에. 가게에서 일하는데.. 밀집모자에..

    안경쓴.. 더러운 복장에 남자가... 억지로 가게 에서 끌고가서..

    키스..했어."

    "..........................................뭐...뭐?"

    ".....더러운복장의남자...."

    "....................................."

    삼장은 한동안 말을 잊고.. 멍하니 오공을 바라보았다.

    당연한것이다-_-; 바로 그 장본인이 삼장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더럽다니..왠지 변장을 해서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괜시리

    기분이 나빠지는 삼장이었다..;

    "...그런거 신경쓸 필요없어."

    "에?"

    갑작스레 180도 달라진 삼장의 태도에 어리둥절한 오공..

    삼장은 찌뿌렸던 미간을 다시 활짝 피며 오공을 품에 안으며

    깊게 키스했다.

    오공이 벗어나려 발버둥쳤지만 삼장은 그럴수록 더욱 세게 끌어당겼고

    키스도 더욱 강도가 짙어졌다.

    그리고.. 천천히 오공의 반항이 멈춰들었고 그렇게 오래도록

    삼장과 오공은 계속해서 입을 맞추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서로의 입술을.. 뺏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로..

    깊게 파고들며.. 서로의 혀를 엉키며

    계속계속해서.. 파고들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깊게.


    +++++++++++++++++++++++++++++++++++++++
    헤헷^-^ 15편 끝~입니다.
    잼있으셨어요^^? 흠 전 왠지 본편보단..
    보너스스테이지쪽이 맘에 드는군요...;;
    하핫; 삼장의 오해도 풀리고~
    오공도 귀여웠씁니다~ 그 더러운;;남자가 삼장이란 것도 모르고..
    삼장에게 죄의식을 느끼는;; 오공.. 후훗;
    흠.. ;;; 다음편 예고해드릴게요~☆
    <보너스스테이지 두번째, 그리고.. 또 하나의 본편!!(비밀^^;)>
    기대해주세요~

    P.S - 오늘 제 생일이랍니다>ㅁ<//축하해주세요~;헤헷.
    ++++++++++++++++++++++++++++++++++++++++







    최유기 패러디 16.





    Hey~★ 보너스 스테이지 두번째 코너입니다>ㅁ<//

    기대하셨죠~?

    관중 : 우우우~~!!(주먹을 쥐고.. 엄지를 밑으루 세워 보인다=_=;;)

    우훗.. 알아요. 알아 부끄럼 많은 우리 독자님들;; (퍽!)

    아.. 제정신 차렸습니다-_-;;

    흠흠 그러면 오늘도 인터뷰를 해볼까요~

    오늘은 그냥하기 지루하니 주사위를 굴려보겠어요+_+/

    게임(?)규칙 : 작가가 주사위를 던져서 1 이 나오면 삼장
    2 가 나오면 오정 3 이 나오면 오공 4 가 나오면 팔계
    5 가 나오면 지프 6 이 나오면 다시 한번 더 ~ ☆

    잘 아셨죠^^ 자 ~ 던집니다~~!!

    (데구르르르르르...............)

    오오옷!!

    ...나왔습니다!!

    ....훗.. (잔머리굴리는중 =_=;;;;;;;)

    아~ 그럼 여러분~방금 나온 주사위의 숫자를 맞쳐주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캐릭터로 순위를 정해서 가장 많은 캐릭터로

    다음편에서 인터뷰를 합니다 +_+ / (완전 자기 맘-_-;;)

    마..만약에;; 코멘트가 하나도 안나올경우를 대비해서

    작가의생쇼+작가맘대로인터뷰가 ;;; 후훗;

    그럼 본편 시작해볼까요^-^

    <최유기 패러디 16.>



    "와아 밥이다 바압~!!!!"

    "오오~+_+여자 어딨어 여자!!"

    "제길.. 담배 떨어졌잖아!!"

    "지프.. 언제쯤 조용해질까요^^ 우리 내기해볼까요?"

    "삐-?"

    삼장의 생일이 훌쩍 지나가고 다시 서쪽을 향해 떠난지

    벌써 한 두달은 됬을까...

    ..그 후로 별로 달라진 일은 없었다.

    오공의 보모(?)삼장이나 =_=;; 성실맨 팔계나..
    밝힘증 오정.. 항상 배고프다고 울부짖는 오공이나..;;

    정말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서 지루할 지경이었다..(-_-;)

    아..그래도 한가지 달라진건 있었다.

    그리 눈에 띄는건 아니었지만..

    왠일로.. 삼장이 오공의 어리광을 아주 조오금 받아주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개미꼬딱지만큼이지만 말이다 (-_-;)

    하지만 그것 만에도 얼마나 대단한 수확이더냐.. 우리의 왕무뚝뚝..

    질투쟁이에..소심쟁이(?)에다가.. 폭력 .. 처진눈 땡중 삼장이

    오공에게 아주 조금이지만 친절하다니!! 기네스북감이었다.(-_-!)

    "삼장~! 삼자앙~!"

    "...뭐야."

    어느새 삼장에게 다가온 오공이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켰다.

    삼장은.. 뭔가 하고..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

    "삼장!! 우리 저거 하자!! 응? 하자!!"

    삼장의 시점으로 본.. 오공이 손으로 가리킨 곳은...

    엄청나게 반짝이는 형광 간판에 ..[화려하게 불타는 밤호텔!]이었다.(-_-;;)

    "..오공. 너.. 너.. 미쳤..아니..나야 좋긴..하지만."

    "엥? 무슨 소리야? 삼장?"

    삼장이 살짝 얼굴을 붉히며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데..

    오공이 알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손으로 삼장의 얼굴을

    들고선 자신이 아까 손으로 가리킨 곳을 향해 들었다.

    "저거 말야!! 저거!! 삼장!! 우리 저거 하러 가자..!"

    "........하아..?"

    오공이 삼장에게 가리킨 곳은.. 밤호텔;;옆에 있는... [사랑의 점성술]이었다.(-_-;)

    "....뭐야.. 저거 였어..?"

    왠지 기운이 한순간 푸욱 꺼지는 삼장...;;

    말은 안해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나 보다=_=;;;

    ..우리 순진한 오공은 그런 삼장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억지로 삼장의 팔을 잡고

    [사랑의 점성술]이란 가게로 끌고 가고 있었다..

    딸 랑 - (어서오세요)

    녹음해놓은 것인듯 문여는 소리와 동시에 기계음 같은 여성의 인사말이 들려오고

    가운데 음침하게 앉아 동그란 구슬을 앞에 두고 있는.. 점쟁이같은 사람이

    앉아있었다.

    "삼장!! 어서 어서!"

    "..알았다고.. 당기지좀마.."

    삼장은 결국 오공이 이끄는 대로 점쟁이 앞에 가서 앉았고

    오공은 삼장의 옆에 나란히 붙어 앉아 점쟁이에게 말했다.

    "아줌마!아줌마! 우리 점좀 봐줘!! 점!! 사랑점+_+"

    "....오공-_-;"

    삼장의 말림에도 불구.. 꿋꿋하게 버티는 오공이었다.

    곧이어 점쟁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꼭 마녀같은 손톱을 길게 세우더니

    동그랗고 커다란 구슬사이로 왔따갔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상한 주문을 외우면서..

    그러더니 몇분 안지나 행동을 멈추었다.

    "나왔어?나왔어?뭐야?"

    오공이 기대감에 두 눈을 반짝이며 기대하고 있는데..

    점쟁이가 조용히 앉아있다가 손을 내밀며 말했다.

    "..돈."

    "-_-;"

    아 역시.. 점쟁이도 장사꾼;; 우선 돈을 줘야했다.

    오공은 자신의 주머니를 대충 뒤적이다가 동전을 몇개 꺼내서

    점쟁이에 손에 얹어주었다.

    "이제 됐지? 빨리 갈켜줘~어떻게 나왔어??"

    "........."

    점쟁이는 동전을 멀리 버리더니--; 다시 손을 내밀며 말했다.

    "...부족해. 돈."

    "뭐야!!"

    오공이.. 화가 폭팔했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런 사기꾼 점쟁이!! 텟! 필요없어! 삼장 나가자!"

    "...아.....엉."

    오공은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삼장은.


    "....어떻게 나왔지..?"(점쟁이에게 카드를 건네며..-_-;)

    "..........."(카드를 판매기에 긁고 삼장에게 돌려준다-_-;;;)

    "........?"

    ".소근소근."(비공개♡;;)

    그리고..................



    삼장은 조용히 고개를 숙인채 가게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살며시 주머니에게 총을 꺼내 든다.)

    탕 탕 탕


    쨍그랑!! 아악!<-?

    정확히 총을 명중시켜 창문을 몽땅 깨고.. 점쟁이마저

    상처입힌 삼장... (-_-;;)

    그대로 어딘가로 걸어간다.

    오공이 무언가.. 먹을것을 잔뜩 들고는 입에다 빵을 물고 걸어가고 있었다.

    ".....오공.."

    "어? 우으?우으음 으음?"(해석 : 어? 삼장? 거기서 모해?)

    "....-_-;"

    결국 오공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는 오공에게 다가가는 삼장..

    오공의 입에 잔뜩 물려있는 커다란 빵을 꺼내고..

    순식간에 오공의 입술을 덮친다.

    "우읍..!!??"

    갑작스런 삼장에 행동에 놀란 오공.. 삼장을 밀치려 하지만..

    삼장은 그대로 오공을 껴안고 사람들의 눈에 안띄는 구석진골목안으로 들어선다.

    "푸하..! 무슨 짓이야! 삼장!! 사람들한테 들키면 어쩔려고!"

    "....너 나 사랑하지?"

    "에...?..가..갑자기 무슨 소리..."

    "...대답해."

    오공을 벽에 밀치고 말하는 삼장... 무슨일인지 영문도 모르고

    잔뜩 화가 난 표정의 삼장에게 어찌해야 될지 모르는 오공......;;

    계속 오공이 우물쭈물하고 있자 삼장이 화가 난 듯 소리쳤다.

    "대답하라고!"

    "앗.."

    "............"

    결국 삼장의 외침에 오공은 눈물을 글썽거린다.......;;

    오공의 모습에 적지않게 당황하는 삼장..

    곧이어.. 달래듯 오공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고..

    오공의 입술을 덮쳤다.

    ".....미안해..울지마.."

    "읍...으흑.."

    계속 도망치는 오공의 혀를 삼장이 재빨리 잡고 누르며

    오공의 입안을 휘저었다.

    "하아...하아..앗."

    약간씩 떨어지며 다시 맞추고를 반복하는 삼장의 입맞춤..

    오공은 약간씩 떨어지는 순간에 맞춰.. 말했다..

    "...좋ㅇ...."

    계속해서 서로의 혀가 엉키고.......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읏. .조..좋아..해.."

    다시 오공의 입술을 막고 키스해가는 삼장..

    그리고 계속해서.. 아주 약간씩 떼어지는 입술사이로

    오공은 삼장에게 속삭였다.

    "......좋............아..해..삼..장"

    오공의 간절힌 고백을 들으면서 삼장은 오공의 허리를 당겨 끌어안았다.

    어느새 오공의 커다란 금색 눈동자에서 흐르던 눈물도 멈추어졌고

    약간 낡은 듯.. 냄새가 나는 골목안에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역시 점따윈 믿을게 못돼..흥..'



    ++++++++++++++++++++++++++++++++++++++++++++
    16편끝입니다>ㅁ</아.. 왠지 '락'들으면서 소설을 쓰자니-_-;;
    잘 안써지네요;; 자꾸 정신이 팔려서..;
    전 원래.. 그 가사없고 음만 있는.. 곡있잖아요;; 대충..슬픈음의곡..;
    그런걸 듣고 소설쓰고 하는데.. 이런 걸(?) 들으면서 하자니
    평소보다 안써지네요-_-;; 그래도 이왕쓴거 올립니다;;
    헤헷. 점쟁이가 한말은.. 끝까지 비공개고요^^;; 그냥 나쁜말이라고
    대충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쁘니님, (그리고 한문으로 된;; 도저히 모르겠어요-_-;;그래서 못쓰겠습니다;;죄송..
    아무튼 한문으로 된;; 님하고), ♡love♡팔계님, 태을님, 섹시오정ⓥ님,해바라기님,
    -_-섹시오공ㅋ님] 생일축하말씀고맙습니다^-^
    아..그리고 제가 워낙 한문에 약해서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근데 정말 무슨말인지-_-?최유기인가..하고 쳐봤는데 아닌거 같고;
    쩝;; 아 그리고 섹시오정ⓥ님 쪽지감사드려요.
    모두모두 좋은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17.



    하이 에브리원~♣ *^-^* 여러분 정말 정말 오랜만이예요.

    벌써 ... 16편을 쓴지 어느덧 8시간 47분 30초군요..(-_-;;맞나?)

    아아 ㅠ_ㅠ;;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 ..... (..;;)

    후훗;; 학원같다와서 챗팅을 하다가.. 친구들이 모조리 잠수타버리는

    바람에 심심해 미칠것같은 지루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다가

    소설을 쓰자고 마음먹었습니다-_-!! ( 저 잘했죠^^? 칭찬한번~ >_< )

    아앗.. 또다시 날아오는.. 전편에 나온 짱돌의 자식(?)들 =_=;;;;

    근데 돌도 자식을 낳나(?) -_-a긁적..;;;

    흠 그럼 작가의 생쇼는 이만 마무리 짓구=_=;;;(앗.. 짜증나시죠.? 다알아요;;

    그래도 꿋꿋히 작가의 생쇼는 계속됌;;)

    그...그럼 기다리고 기다리시던......!!!두두두둥!!(북치는소리;)

    야호~☆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우훗.. 오늘의 인터뷰손님은 제 용돈을 터러서 데려왔습니다=_=;

    삼장에게 총알뇌물(?)을 주고..;; 오정과 팔계한테는 고급양주를 사준다음..

    살며시 갓구운 맛나는 호빵(><)으로 오공을 납치했습니다..(-_-;;)

    아아..나중에 삼장의 보복이 두렵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그럼 인터뷰 시작합니다~+_+/

    작가 : .....흐흐..자.. 오공아. 이리오렴~(느끼말투=_=;;)

    오공 : ....뭐..뭐야 너..(구석에 쳐박혀 두려움에 몸소리를 치고 있는 오공;;)

    작가 : 자! 맛나는 호빵줄게^^이리와.(호빵을 내밀며..)

    오공 : 호.빵+_+!!(바로 작가에게로 달려온다=_=;)

    작가 : 후훗.. 작전 성공!(오공을 붙잡는다.)

    오공 : 으악!! 사암장!!

    작가 : 후후후.. 넌 이제 내꺼..(왠지 인터뷰의 시점에서 벗어난=_=;;;;;;;)

    오공 : 삼자앙..ㅠ_ㅠ

    작가 : 훗.. 그렇게 불러봤자...올리가 없....

    (탕탕탕)

    부서지는 벽들=_=;;그리고..

    삼장 : ....죽인다.

    작가 : ..커헉;(오공을 놓아준다.)

    오공 : 삼자앙..ㅠ_ㅠ 저 여자가 날 괴롭혔어!!(삼장의 품에 안기며;)

    삼장 : ..........(살기어린 눈으로 작가에게 다가온다=_=;;)

    오공 : 그리고.. 날 막 껴안았어=_=!!

    삼장 : ....!!(한껏 열받은 표정으로 총을 들이댄다;;)

    작가 : 자..잠깐만요. 삼장씨..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삼장 : ............이건..

    작가가 내민 것. 그것은 바로 [러브호텔 무료 이용권]이었다.!!

    삼장 : ..흥. 운 좋은줄 알어. (이용권을 가져가고.. 오공과 사라지는 삼장=_=;;)

    (오공,삼장 퇴장)

    작가 : .....=_=;휴우.. 살았네;;

    ...아아 결국 오공을 납치했던결정적인 이유..인터뷰는 못하고=_=;

    삼장에게 죽을뻔 한뒤;; ...오공까지 빼앗겼습니다;;

    흠. 오공의 인터뷰는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죠-_-;;;;;;;;;

    그럼 정말로 기다리시던(?) 본편으로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최유기 패러디 17.





    "...하아..하아....허억..헉..아.."

    "........................"

    가쁘게 숨을 내쉬는 오공의 이마엔 땀이 가득 맺혀져 있었다.

    힘겨운듯 미간을 찌뿌리며 신음을 내는 오공의 모습엔..

    너무도 많은 섹기가 어려있었다...;;

    "....하아.....허억."

    "..이봐."

    "....헉..아..?"

    ...옆에 있던 오정이 오공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소리쳤다.(-_-;)

    "이상한 소리좀 내지마!! 이상한 생각이 들잖아!! 여자도 아닌 자식이!"

    "뭐..뭐야..하아.. 더..더워서 그렇잖아.."

    그렇다. 찌는 듯한 사막을 거닐고 있는 이들 일행들..

    오공은 이 참을수 없는 더위에 짓눌려.. 신음을 내고 있었다..(=_=;)

    하지만......더위에 찌든 신음소리라고 하기엔 너무 야했다.(소리가..)

    삼장의 얼굴은 이미 붉어져 있었고.. 오정도 저 소리가 오공에게서 나온다는게

    믿겨지지 않는 듯 미간을 찌뿌리고 약간 더위때문인지..오공떄문인지

    붉어진 얼굴로 커다란 손으로 부채질만 하고 있었다.

    "하아...하아.."

    "..제기랄! 그만하라니까!!!"

    "...우이씨..ㅠ_-삼장.. 오정이 자꾸 구박해.....하아아..."

    "..............."

    삼장은 오공의 말을 무참히 씹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여전히 얼굴은 붉어진채=_=;

    ...그렇게 낮은 가고 밤은 깊어갔다.

    "..이런 오늘 안에 마을에 도착하긴 틀린 것 같군요.."

    "에엑? 그럼 여기서 자야 되는거야? .... 싫어!! 이런 더운곳에서!"

    "이봐-_- 투정부리지마 원숭이.. 차안에서 잘수있는것만도

    고맙게 여기라고."

    ...결국 이 들은 지프(차)안에서 잠에 빠져 들었다.

    ".......끄응....더워..더워...더워..ㅠ_-"

    얼마 지나지 않아 오공은.. 찌는듯한 더위에 못참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어딘가로 걸어갔다.

    "...휴우. 어디 시원한 데 좀 없나.."

    오공이 사막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흑..으흑..흑."

    ".......?"

    오공은..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가 나는쪽으로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하는데..

    "..흑...으흑.....흑.."

    "....넌......?"

    오공이 도착한 곳에는.. 한 소녀가 앉아서 서글피 눈물짓고 있었다.

    오정과는.. 틀렸지만.. 타오를듯한.. 붉은머리카락...백옥같이 흰피부에..

    동그란 밤색 눈동자가 약간씩 떨며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오공은.. 처음보는 아름다운외모의 소녀에게 살며시 다가가서 말했다.

    "......넌.....누구야?"

    "...흑..으흑....전....."

    소녀는 오공에게 무어라..조심스럽게 말하고 ...오공은 정신없이

    그 얘기에 빠져든다..

    다음날.

    "..이봐. 너희들 오공못봤나..?"

    "..글쎄요. 어디갔을까요."

    "또 어딘가로 먹을거라도 찾으러 갔나보지 뭐-_-"

    삼장일행들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는 오공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을때

    저 멀리서 오공의 힘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삼장!팔계!오정!!"

    오공은 힘차게 뛰어와서는.. 일행들앞에서서 말했다.

    "우리 이 애하고 함께 가자!!"

    "뭐??무슨소리야..이 앤.."

    오공의 뒤에 있는 소녀를.. 가리키던 오정은.. 순간 타오를듯한..

    붉은머리카락에 움찔하며... 놀란다. 하지만 소녀의 밤색눈동자를 보고

    간신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말하는데...

    "....당장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 놔! 우리가 소풍이라도 가는줄아냐?

    이런 여자앨 데려가게?"

    "....하지만.. ...............난 데려갈거다!! 뭐!!"

    오공은 거의 억지스럽게 소녀를 데리고 지프에 탔고

    일행들은... 어쩔수 없이 더이상 출발을 지체하기엔 시간이 모자랐고..

    다음마을까지 소녀를 태워줄수 밖에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
    17편 끝입니다^-^ 우훗. 마지막에 나오던
    소녀가 누군지 궁금하시죠? 음. 이 소녀는 거의 제 창작캐릭터라고
    할수 있습니다. 18편부터 서서히 들어나겠지만 오공의 천적(?)캐릭터가되죠^^
    가까운.. 후에.. 오공은 이 소녀를 데려온걸 뼈저리게 후회할겁니다=_=;
    이유가 뭐냐고요? 힌트드리죠^^삼장~때문이예요.헤헷;;
    대충 이해하셨죠?...음 그리고...........
    헤헷. 잼있으셨나요? 잼있으셨다면 좋겠는데..^-^;
    원래..9시쯤에 쓰다가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됐습니다...;;죄송하고요..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








    최유기 패러디 18.




    안녕하세요~^-^대망의 18편입니다!!!

    이번에도 작가의 생쇼를 할까..........!!하다가.......

    그만뒀습니다-_-;; 너무 자주하면 건강에 해로워요;;(?)

    하지만 인터뷰는 합니다+_+

    짧고 간단한 백룡과의 인터뷰가 있겠습니다^^!!

    백룡은 의외로 쉽게 데려올수 있었습니다-_-;너무 시워서 허무할지경이었죠;

    자 시작하죠;

    작가 : 자^^안녕 백룡? 인사한번 해줄래?

    백룡 : 삐삐^^삐이~삐(해석 : 안녕하세요~?)

    작가 : 아아..이 평온한 분위기..최유기캐릭터와 인터뷰하면서

    이런 일이 생길줄이야=_=;;

    자;; 그럼.. 첫번째 질문..백룡.. 넌 항상 곁에 있어서 알고 있겠지;;

    삼장일행을..어떻게 생각해?

    백룡 : 삐삑!! 삐이~!삑!!빼엑!!삑!(해석 : 맨날!!무거운덩치지구있는것두

    무거운데 자꾸 움직여서 짜증나요!!)

    이해못한 분을 위해서 * 백룡은 차로 변신~합니다-_-.그 때문에 삼장일행은

    항상 그 위로 올라탑니다. 이해되셨죠?;

    작가 : .................생각외의 대답이군요......자....제가 생각해도

    정말 잼없습니다. 백룡 어서 퇴장해주세요!

    백룡 : 삑? 삐익!(화를 내며 불을 내뿜는다=_=;;)

    작가 : 커헉.. ㅠ_- 역시 ..평온한 날은 꿈꾸지 않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백룡 : 삑삑삑!!(해석 : 자~최유기18편시작!!!)

    작가 : 악!!너 뭐야!! 그건 내 대사란 말야!!

    백룡 : 삑삑!! 삐이~(해석 : 바부바부~)

    작가 : 아악!! 너 주겄어-_-!! 삼계탕(?)을 해버릴테다!

    (둘다 방안을 마구마구 뛰어다닌다=_=;;아니..;백룡은 날아다닌다;)

    2시간 후

    (..결국 못잡고 백룡은 멀리 날아가버리고.. 방안에 허탈히 엎어져 있는 작가-_-;)

    ......하아. 시..시작해볼까요?

    레디 GO


    최유기 패러디 18.


    "....너 대체 무슨 생각이야..."

    "뭐가..?"

    어느새 마을에 도착한 삼장일행..

    삼장은 지난번 오공에 행동에 대한.. 이유를 묻고 있었다.

    "...저 신분도 모르는 여자말야.."

    "...그냥.. 불쌍했어.. 부모잃고.. 혼자서 사막에 버려졌다고..하더라고..그래서.."

    "..멍청한 녀석.."

    "뭐!! 내가 왜!"

    "그..."

    삼장이 오공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찰나 어느새 소녀가 다가와서는

    삼장에게 팔짱을 끼며 말했다.

    "저기.. 팔계씨가 불러요^^어서가요. 오공이두 어서와."

    "...아.....응.."

    소녀는 여전히 삼장과 팔짱을 꼭 낀채 일행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삼장은 약간.. 미간을 찌뿌린 상태였지만.. 힘없이 뒤따라 걸어오는 오공의

    모습을 보고..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그대로 모두 만난 일행은 음식을 파는 가게안으로 들어섰다.

    여러가지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팔계가 말했다.

    "그러고보니..당신의 이름은 뭔가요?"

    "......아."

    소녀가 약간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곧이어 말했다.

    "....아이리스예요. 아이리스.."

    "...헤에..이국적인 이름이군요.."

    팔계가 이상한 눈빛으로 아이리스란 소녀를 쳐다보자

    소녀는 급하게 눈길을 피하며.. 또다시 삼장에게 다가갔다.

    "...저기.. 삼장씨는 중이세요? 중은 모두 대머리인줄 알았는데.."

    "...흥. 대머리가 아니다.. 민것뿐이야.. 그리고....중이라고 다 미는건아냐.."

    "..헤에 그러시군요^^"

    아이리스는 한껏 밝게 웃으며 삼장에게 말했고..

    곧이어 음식이 나왔지만 오공은 역시나.. 그다지 밝은 표정이 아니었다.

    분명음식을 먹고는 있었지만... 상당히 불쾌한 표정이랄까..

    그에 비해서..

    "삼장씨. 왜 그렇게 깨작대면서 먹으세요? 좀 남자답게 먹으셔야죠!! 자 아~"

    아이리스는 애교를 떨며 숟가락으로 고기를 잡은채 삼장에게

    내밀었고.. 삼장은 미간을 찌뿌리고.. 아이리스를 내리쳤다.

    "..저리꺼져!"

    "꺅!"

    "..삼장!"

    쓰러진 아이리스를.. 팔계가 부축하며.. 삼장을 쏘아봤지만.

    삼장은 더욱 화가 난 듯... 잡고있던 젖가락을 던져버리며 가게밖으로 나갔다.

    ".....괜찮아요..? 아이리스씨..?"

    "네. 괜찮아요^^.. 팔계씨."

    "......"

    팔계는 천천히 아이리스를 의자에 앉혀줬고.. 오공은.

    여전히 힘없이.. 삼장이 나간 빈자리만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가게를 나서고 여관을 향해 가는데..

    "....저기...아이리스.."

    "?"

    오공은 살며시 일행의 눈을 피해서 골목길로 아이리스를 불렀다.

    아이리스는.. 무언가하고 오공이 손짓하는데로 따라갔고..

    오공이 말했다.

    "...너..마을..도착했는데..언..제 갈꺼야..? 계속..따라다닐건..아니잖아.."

    "........."

    "...아이리스..?"

    아이리스가 약간 눈웃음을 짓더니 오공에게 말했다..

    "..안갈거야."

    "...에..? 아이리스.."

    언제나 매너있게 웃고 존대말하던 아이리스의 갑작스런 행동에..

    오공은 당황하여..아이리스를 바라보았다.

    "안갈거라고. 어차피 니가 날 데려왔잖아? 자업자득이지..풋."

    ".....아이..리..."

    "흥. 이제 삼장도 내꺼야.. 지금은.. 너한테 우세하겠지만..두고보라고.."

    "........뭐.."

    "킥. 그때가 되면 최소한의 예의는 배풀어서 소량의 돈을 줄테니

    그때를 대비해서 마음의 준비나 해두라고.."

    ".........."

    말도 못하게..황당한 이 시점에서.. 오공은 무어라..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어느덧 아이리스는 일행을 뒤따라 여관을 향하고 있었다.

    ..혼자 남겨진 오공은... 어깨를 살짝 떨며..

    여관을 바라보며... 말했다.

    "....삼장..사..ㅁ...장.."

    "...왜불러."

    "....엑?"

    뜻밖에도-_-; 삼장은 오공이 기대고 있는.. 집.. 지붕위에 앉아 있었다.

    그리 높은 지붕이 아니라..쉽게 올라갈수 있을거라곤 생각되지만

    오공이 눈치 못채게 언제 올라간 것일까-_-;

    "....사...삼장? 언제부터 거기에.."

    "...니가 생각하는 때부터."

    삼장은 그렇게 말하며 지붕에서 내려왔고

    오공의 앞에 똑바로 섰다..

    "....어때. 후회되지? 원숭이..? 저 여자가 앞으로 어떻게 나올진 짐작가지 않지만말야.."

    "...삼장.."

    "......멍청한 녀석.. 이제 니가 바보라는걸 좀 깨달았냐?"

    ".........응...그래.. 나 바보야.."

    오공은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고 삼장은 한숨을 푹 쉰채..

    오공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말했다.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마.. 니가 생각하는 일따윈 일어나지 않을테니까."

    "삼장.."

    "...정말 너같은 바보원숭이가 세상에 또있을까.."

    "...자꾸 바보라고 하지마....읍.."

    삼장은 단숨에 오공을 덮쳤고 깊고 깊은 키스가 이루어졌다.

    오공은.. 떨리는 손으로 삼장의 허리부분을 잡았고..

    삼장은.. 오공을 꼭 끌어당기며 계속해서 입을 맞추어 갔다.



    ++++++++++++++++++++++++++++++++++++++++++++++
    18편끝입니다^^
    후훗. 아이리스가 어떻게 여행을 따라갈수 있냐고
    질문하시겠죠=_=;; 뭐..담편에서 밝힐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아무튼.. 악역으로 설정을 해놓긴 했는데.. 그리 악역답지 않은
    예쁜외모에-_-;;뭐.. 오공만 불쌍하고..;;
    하핫..;; 삼장이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담편에서 이어집니다~
    아아~오공의 사랑의라이벌등장이요=_=두두둥~
    좋은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19.


    안뇽하세요^-^이제 크리스마스가 몇일 안남았어요.. (내일인가;;)
    흠.. 정말 세월한번 참 빠르죠 =_=;;;
    오늘 램을 바껏어요. 256램이었나; 그걸로..
    아아.. 엄청나게 빨라진게 눈에 확띄는 ...;; 정말 행복하답니다
    역시 빠른게 최고=_=v
    흠;; 글고.. 그 소녀역에 아이리스가 ...상당히 미움을 받고 있는듯 하군요-_-;;
    제가 생각한 이유가 있는데 말씀드릴까요;
    1. 건전편이 될까봐 두렵다(?)
    2. 삼장에게 치근덕거려서 짜증난다.
    3. 오공을 속였다or협박한다(-_-!!)
    뭐 이런것..;; 아하하 =_=;;;
    뭐.. 건전편이 될꺼란 얘기는 없었던걸로 하겠습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생각이 달라졌거든요;(겨우 하루만에=_=;)
    오히려.. 더욱 더 자극(?)적인 장면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20편에서 나올예정인데..;; 후훗.. 기대하셔도 좋아요=_=;;;;;;;;;;(아악..이런변녀;(퍽))

    헤헷. 이번편은 인터뷰없습니다.
    혹시나 서운한 분들있을까봐..본편내용을 더욱 충실히 쓸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럼 최유기 패러디 19편 시작~ !!!




    ..그 후로 아이리스는 계속해서 삼장일행과 여행을 함께 했다.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어찌된 일인지 삼장과 오공을 뺀

    나머지 일행들이 아이리스가 동참하는데 적극적으로 찬성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멀었어요~?"

    "흠.. 더가야하는데.. 조금만 더 참아요^^."

    아이리스의 애교섞인 발언에 팔계가 답했고..

    정말.. 현실적으로 믿을수 없는 일은 계속해서 일어났다.(=_=;)

    오공이 아무리 배고프다고 졸라도 끄덕안하던 팔계와 오정이..

    아이리스의 발언에 차를 세우고 과일을 따온다거나-_-;먹을것을

    구해온다는 것이었다.. 삼장은 약간 놀란 얼굴이었지만.. 다시 침착성을

    지니고.. 가만히 차에 앉아있었고.. 오공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꽤나.. 오래 차를 타고 가는데..

    아이리스가 삼장에게 말을 걸었다.

    "삼장씨. 이름이 모예요? 그냥 삼장이란 명칭은.. 왠지 싫단말이예요."

    "..........."

    "....? 안들려요? 삼장씨이...."

    [쾅!]

    삼장은 차 문짝을 있는 힘껏 쳤고.. 커다란 울림소리와 함께

    아이리스는 다시 제자리로 가 앉아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늦은 저녁이 되고.

    팔계와 오정은 아이리스에게 특별석(?)을 건네주고..

    다른 일행들도 잠에 빠져드는데....

    삼장은 조용히 일어나 인기척이 없는 산기슭안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나무에 기대어 담배를 꺼내드는데..

    "담배는 몸에 안좋아요^^.."

    ".....!"

    어느새 아이리스가 다가와서 삼장의 손에 들려있던 담배꽁초를 뺏어 들었다.

    삼장은 인기척도 없이 자신에게 다가온 아이리스가 놀랍기 그지 없었지만..

    분노가 더 강한바람에.. 여전히 담배꽁초를 쥐고 있는 아이리스를

    노려보았다.

    "..노려봐서 어쩔셈이예요..? 삼.장.씨. 중이면 중답게 행동하라고요."

    "........니가 뭔데 남의 일에 참견이지. 나가 죽어버려."

    "여전히..말투가 험하시군요."

    ".....뭐.."

    아이리스는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고.. 삼장에게 입맞추었다.

    ".......!!!"

    삼장은 잔뜩 미간을 찌뿌리고는 있는 힘껏 아이리스를 밀어냈고

    아이리스는 그대로 삼장에게서 떨어져 5미터 정도 간격으로

    떨어져있는 커다란 나무에 곤두박질쳐졌다.

    "...제기랄.. 이 자식이."

    삼장은 입술을 거칠게 손으로 문질며 닦고.. 아이리스의 멱살을 붙잡았다.

    "....정 그렇게 죽고싶다면 죽여주지."

    그렇게 말하며 삼장은 총을 꺼내들어 아이리스의 이마에 대는데..

    아이리스는 전혀 두려움없이.. 삼장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훗. 주위를 잘 살피셔야죠..삼..장..씨..^-^"

    "...뭐.."

    문득.. 삼장이 인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았을땐..

    "............."

    ....오공이 서있었다.

    잔뜩 떨리는 금색 눈동자를.. 지니고.. 멍하니 한 자리에 우두커니 서있었다.

    "......오공. .. 너 언제.."

    "..........."

    오공은 살짝.. 미간을 찌뿌리더니.. 반대편으로 달려갔다.

    삼장은 어느새 아이리스를 잊고 오공을 따라 뛰어갔고..

    아이리스는 그 자리에 있는 나무에 기대서 살며시 미소짓고 있었다.

    "....오공!!... 거기 서!"

    삼장은 간신히 오공을 뒤따라서..

    오공의 팔을 잡았고 자신쪽으로 돌려 세웠다.

    "..............!"

    "..............."

    ..오공은 울고 있었다. 너무 울어서 잔뜩 붉은 핏기가 어린 금색 눈동자..

    삼장은.. 무어라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분명 뭐라고 말을 해야 하긴 하겠는데.. 지금 오공의 모습이

    너무나.. 생각과는 다른.. 뜻밖의 것이어서.. 아무런생각도 나지 않았던 것이다.

    "....오..공."

    "...저리가!"

    오공은 삼장을 거칠게 밀쳐내고.. 여전히 눈물지으며.. 외쳤다.

    "....거짓말쟁이!"

    ".....오공."

    오공은 그대로 삼장에게서 멀어져갔고..

    삼장은 오공에게 밀쳐진 그대로 땅바닥에 허무하게 앉아있었다.



    +++++++++++++++++++++++++++++++++++++++++++++++++++
    아아.... 19편끝입니다. 후훗.. 사건이 점점 잔혹해지는군요-_-;;
    오공..정말미안...(아하하...)
    담편에서 처음에 말한 자극적인 장면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아이리스는 그리 길게 나오지 않을듯하니
    너무 화를 내지는 말아주세요..;;;
    아이리스한테 키스당한 삼장.. -_-;그 광경을 목격한 오공..
    점점 흥미진진♡(?)
    하핫; 담편을 기대해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20.




    "..이봐. 오공.."

    "............"

    그 후로 ..항상 이런식이었다. 삼장이 말을 걸면 오공이 피했고..

    일행들조차 손쓸수 없는 상황까지 온것 같았다.

    삼장은 자신을 자꾸만 피하는 오공이 짜증스럽기만 했고..

    아이리스는 그런 장면이 재밌기만 한듯 살며시 미소짓고 있었다.

    어느 덧 다음마을에 도착하고

    일행은 음식점에 들어갔다.

    가게에 들어선 뒤에도 오공은 기뻐하지 않았고..

    삼장은.. 그런 오공을 보면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식사중]

    "...이봐."

    "......."

    삼장은 조용히 아이리스를 불렀고

    아이리스는 ..아무말 않고 삼장을 따라갔다. 삼장은 눈에 안띄는 길에

    아이리스를 세워놓고.. 추궁하듯 말했다.

    "..너 날 좋아하나?"

    "....."

    ".....좋아하냐고 물었다."

    "..좋아한다면 어쩔건데요? 사귀어줄 생각이라도 있나요?"

    "....오늘 밤.. 여관으로 와... 물론 다른 녀석들과는.. 다른 방으로.."

    "헤에....유혹이예요..?"

    "....잔말말고.. 오기나 해."

    삼장은 미간을 찌뿌린채 아이리스를 지나쳤다.

    얼마 뒤 식사가 끝나고 일행들은 여관을 향해 걸어갔다.

    방을 예약하고.. 모두들 방안으로 들어가는데 삼장이 오공의 입을 막고..

    허리를 끌어당겨 방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오공은 당황해 삼장에게 말했다.

    "..무..무슨.."

    "..오해를 풀어줄려고."

    "...........?"

    삼장은 아무말 않고 오공을 가만히 끌어안은 뒤 구석끝방으로 들어갔다.

    그 곳엔 아이리스가 있었다.

    삼장은.. 방문을 잠그고.. 오공을 안은채 아이리스쪽으로 다가갔다.

    "...뭐예요? 혹시 현재애인이란 확실히 끝맺고 저랑 사귈려고요? 후훗."

    ".........."

    오공은 아이리스의 말을 듣곤 얼굴을 창백히 하고.. 약간씩 떨며 삼장의

    품에서 빠져나올려고 안간힘을 썻다. 삼장은.. 그럴수록 더욱 오공을 끌어안았고

    아이리스를 노려본채 커다란 침대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오공을 거칠게 침대에 눕히고 아이리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잘 봐두라고. 이것이 내 대답이니까."

    "............."

    삼장은.. 그대로.. 여전히 반항하고 있는 오공을 향해 키스해 들어갔다.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오공의 입안을 적셨고

    오공의 옷을 하나씩 벗겨나갔다.

    "..사.삼장..!!"

    놀라는 오공을 무시한채 계속해서 오공의 옷을 벗겼고..

    어느새 상의가 벗겨진채 오공은 빨개진 얼굴로.. 자신의 위에 앉아있는

    삼장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삼장..그만해..무슨..짓.."

    삼장은.. 오공의 입안에 손을 집어넣어 더이상 말을 못하게 했고

    입술을 오공의 쇄골언저리에 대고 혀로 핥으며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언저리를 손으로 쥐고.. 혀로 핥고를 반복했고..

    살며시 뜬 눈으로 아이리스쪽을 바라보았다.

    ..창백하다 못해 시체처럼 파래진 얼굴로.. 삼장과 오공이 하는 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삼장은 다시 눈을 감고.. 오공을 애무해나가면서 오공의 바지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으읍!!읍!"

    오공의 입에서 타액이 흘러나와 삼장의 손을 적셨고

    여전히.. 손을 빼지 않은채 오공의 다리를 위로 세워..

    점점 더 밑으로 애무를 시작했다.

    ".....으..읍!!....읍!!!!"

    "............"

    삼장은.. 다시 눈을 뜨고.. 오공의 다리를 할짝이며 아이리스에게 말했다.

    "...킥. 언제까지 보고 있을거지? 끝까지 보고싶다면 상관않겠지만 말야."

    ".........!"

    아이리스는 잔뜩 미간을 찌뿌리고는.. 그대로 방문을 걷어차고 밖으로 나갔다.

    삼장은.. 잠시 애무를 멈추고는 고개를 들어 오공을 바라보았다.

    땀과 타액으로 뒤범벅이된 오공의 얼굴은.. 섹기가 가득흘러나와..

    삼장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오공은 붉어진 얼굴로.. 삼장의 얼굴을.. 손으로 더듬으며..

    어느새.. 삼장이 손을 뺀.. 입술사이로 말했다..

    "....삼장.."

    "....이제 ..믿겠어?... 난 너한테 거짓말따윈 안해.."

    ".....삼장..흑."

    또다시.. 눈물짓는 오공을.. 약간 얼굴을 찡그린채..삼장은

    오공의 눈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을 핥았다..

    "...눈물이 많아졌구나.. 원숭이.. 안어울린다. 그만 좀 울어.."

    "....헤헷.. 삼장.."

    어느새 살짝 웃음지으며.. 삼장을 바라보는 오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견딜수 없다는 듯 삼장은 오공의 목언저리에 진하게 키스마크를 남겼다.

    "....사..삼장!! 무슨.."

    "..니가 내꺼라는 증거."

    "....삼장..."

    그렇게 삼장은 다시 오공의 입술을 덮쳤다..

    ++++++++++++++++++++++++++++++++++++++++++
    아하하....야합니다=_=;;오랜만에 키스에서..조금..(?)전진했죠;;
    우후훗.. =_=;;;;;;
    아참..아이리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담편에도 나옵니다;
    별로 달갑진 않지만 말이죠-_-;
    헤헷; 담편기대해주세요^-^
    ++++++++++++++++++++++++++++++++++++++++++++




댓글 4

  • [레벨:9]id: 손고쿠

    2003.04.30 21:22

    삼장의 마지막 말이 좋았어요
    "니가 내꺼라는 증거"
    이말이 젤 좋았습니다
  • [레벨:4]id: 칸

    2004.01.07 11:11

    크흑 ㅠ.ㅠ 나의 오공이가~(오공이가왜 니꺼얏)
  • ™sanjo☆。

    2004.01.13 10:43

    으윽,,삼장,,-_ㅠ나한테 그말 한번만 해주면 안될까?ㅠ0ㅠ꼭듣고싶단말야[-_-;죽어!]
  • [레벨:4]id: 칸

    2004.02.21 17:25

    악~~ 나의 오공이가~~(오공이 왜 니껀데?-_-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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