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기 패러디 21 - 30 [ 오공! 기억상실편! ]
  • 조회 수: 1202, 2008-02-10 14:49:17(2003-04-26)
  • 최유기 패러디 21.



    야호~><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 즐겁게 보내셨어요^-^?
    어느덧 12시가 거의 다되어가고.. 정다운 크리스마스도 끝날때가 되가네요.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은 집집마다 사탕을 받으러 다니고
    할로윈파티를 즐기고 칠면조를 식탁한가운데 두고 즐기고는 하는데
    전 가끔가다 그런게 무지하게 부럽더라고요..;;아하하
    흠 이번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네요^-^
    아마 연인이 있으신분은 연인과 함께 멋진 날을 보냈겠죠^^~
    저 처럼 솔로인 처량한 사람은 ㅠ_- 집에 홀로 남아 그냥 퍼질러 잔;; 흠흠;
    최유기 패러디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를 해볼까..생각을 해뒀었는데요.
    시간이 모자랍니다--;; 6시쯤에.. 너무 피곤해서 자버리는 바람에..
    일어나니까 11시반이군요. 그래서.. 졸린눈을비벼가며 일어나서 쓰고 있는거랍니다;;
    우헷..^^;; 아무튼 본편으로 들어가볼까요.

    최유기 패러디 21편 시작~!

    렛츠 고오~!


    "....저..저기 삼장. 어떻게 할 생각이야..?"

    ".....몰라서 물어?"

    삼장의 옷을 붙잡고 물어보는 오공.. 역시 아직 아이리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는지

    삼장이 자신에게서 떠나갈까봐 두려워 하는 듯 보였다.

    삼장은.. 그런 오공을 별 내색하지 않고, 앞장서서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캐롤이 울려퍼지고 눈송이가 하나둘씩 거리를 메우면서 부드러운

    흰 눈으로 뒤덥힌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시작되고 있었다.

    "........사....삼장...."

    오공은 두려워하고 있었다. 바위산에 봉인되었을 무렵, 겨울이 되 차갑게 눈이 내리면..

    태양조차 볼수없을정도로 높게 높게.. 눈은 바위산 동굴입구를 완전히 막아버렸었다.

    그리고 깊고 깊은 어둠과...... 너무나 차가운 싸늘함을 주었다. 아무리 울어봐도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뎌야 했다.

    ".........."

    ".........."

    삼장은 천천히 떨고 있는 오공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어디서 꺼냈는지 붉은 커다란 천을 꺼내서는 오공의 몸전체에 덮어주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오공의 등을.. 다른 한손으로는 오공의 다리를 잡고 꼭 여자들을

    안아주는 포즈로 오공을 품에 안았고... 아직도 약간씩 떨며 삼장의 행동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오공을 향해 한숨을 푹 쉬고는 말했다.

    "...이제 혼자서 헤쳐나오는 법도 좀 배워..언제까지 이럴거냐.."

    "....그래도.. 항상 끝에는 삼장이 구하러 오잖아.. 그러니까 ..^^"

    "....흥."

    삼장은 살짝 얼굴을 붉히며 다시 오공을 그대로 품에 안고는 가던길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똑 똑]

    "네. 누구세요~"

    ".........."

    밝은 아이리스의 목소리가 들렸고 문이 열려짐과 동시에.. 삼장과 오공을 발견한 아이리스의

    표정이 일순간 굳어지는 것도 보였다.

    ".....무슨 할말 있나요?"

    "모른척 하는건가..? 그런거라면 사양이야.. 밖으로 나와."

    "......"

    삼장은 엄지손가락으로 뒤쪽을 가리키며 아이리스에게 말했고..

    곧이어 아이리스는 어디서 났는지(-_-;;) 커다란 하늘색 코트를 입고는 삼장의 뒤를

    따라 나왔다.


    "..화이트크리스마스네요. 멋져요.."

    "..흥. 감상에 젖어있을 틈이나 있다니.. 여유만만이로군."

    삼장은 분위기를 무참히 깨버리고는 차갑게 뒤돌아 아이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빠르게 총을 겨누며 말했다.

    "..좋은말할때 말하는게 좋을거야. 우리한테 붙는이유가 뭐지?"

    "............"

    삼장은 오공을 품안에서 놓았고.. 그대로 총을 겨눈채 아이리스에게 말했다.

    "..대답해. 이유가 없다고 말하진 않겠지?"

    "............."

    아이리스가 불안한 표정으로.. 움찔거리고 있는데.. 삼장의 뒤에서 팔계와 오정이

    걸어오고 있었다. 아이리스는 밝은 얼굴이 되어... 팔계와 오정에게 뛰어갔다.

    "..파..팔계씨, 오정씨.. 삼장씨가 또 절 괴롭혀요.."

    "........."

    "...팔..계씨?오정씨?"

    자신들에게 매달리는 아이리스를 무시한채 팔계와 오정은 삼장이 서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이제 속는 연기도 지쳤습니다^^ 어디 진실을 들어볼까요..?"

    "맞는말, 여자라고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무...무슨.."

    갑작스레 뒤바낀 팔계와 오정의 행동에 아이리스는 당황하고 있었다..

    팔계는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당신의 매혹술에 걸려든줄 알았나요^^? 후후"

    ".........."

    "우릴 너무 우습게 본거아냐? 이거 은근히 기븐나쁜데"

    "...마..말도 안돼.. 내 *술은 최고라 자부하는데.."

    "...그 최고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우리한테 안통한다는건 알아두세요^^"

    ..그렇다. 아이리스는 팔계와 오정에게 매혹술을 걸어.. 자신의 종이 되게 했던것이다.

    하지만 끝에 와서.. 다 들통났지만 말이다. 물론 매혹술에 걸리지 않은 것도..

    아이리스는.. 이제 모든것이 끝났다는 듯.. 허탈함에 차가운 눈으로 뒤덥힌 바닥으로

    주저 앉았다.

    "...말도 안돼.."

    "흥.. 어서 진실이나 말해. 무엇때문에 우리한테 접근한건지.. 묻고있잖아."

    ".....알았어요.. 다 들통났으니..말하겠어요."

    아이리스는 바닥에 차가운 눈을.. 조그만 손으로 한움큼 부여 잡더니...

    삼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굉장히.... 슬픈 눈빛으로 말이다.

    ".....웠어요.."

    "...뭐?"

    "....부러웠다고요..당신들이.."

    "......."

    아이리스의 예상밖의 말에.. 삼장은 충분히 당황하고 있었다.

    아이리스는.. 곧이어 말했다.

    ".....정말 부러웠고..... 정말 미웠어요.... 질투가 났다고요..

    자신의 직위를 벗어버리고.. 그렇게 자유로이 살아가는 삼장.. 당신이나

    바위에서 태어난 이단아.... 재앙을 불러오는 금색눈동자를 가지고 있는데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오공...당신이나

    항상..다정한 팔계씨나..........그리고..

    같은 종족인데도..... 차별안받고... 즐겁에 여행하는..... 오정..당신이

    제일 미웠어요..."

    "....뭐?!"

    오정은 놀랐고.. 아이리스에게 다가갔다.

    아이리스의 붉은 머리카락을 잡고... 위로 올려들었을땐..

    이미 청순한 밤색눈동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과 같은....... 붉디붉은

    불꽃의 눈동자..

    ".....너.."

    ".........."

    아이리스는 결국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고 일행들 모두 아무말 하지 않았다.

    "...흑....으흑."

    "...착각한게 있던데 가르쳐주지."

    "........흑....흑.."

    "첫째로... 난 내 직위를 버리지 않았어. 그 증거로 이렇게 서쪽으로 가고 있잖아..

    그리고 이 옷도.."

    "...둘째로 난 사랑받지 않았어. 사랑받았다면 봉인탑에도 갇히지 않았을테고

    그리고 항상이렇게 맞거나 종처럼 살지도 않을거야."

    "셋째로... 전.. 분명 일행들에게 다정하지만... 아이리스씨가 모르는 부분이 더많아요..

    굳이 말하진 않겠어요.."

    "............."

    ".....흐윽."

    오정은 아무말 하지 않았다. 자신과 같은..... 요괴와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붉은종족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않은것일까.. 아니면 놀란것 뿐일까..

    오정은 잠시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있었다.


    최유기 패러디 22.




    아아.. 크리스마스가 끝났네요^-^

    다시 학원에 가야하는 날=_= 아아 가기 시러라;;

    흠; 오늘 하도 심심해서 집에서 뒹굴뒹굴 구르고 있다가 티비를 켜봤는데

    그리스로마신화가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봤더니

    오오.....잼썻어요; 제우스... 그리고 날개달린 신;; 모였지=_=;;

    인간아내가 괴물로 오해해서.. 불들고 검들고.. 그 신을 비추는데

    신이 자길 오해했다고.. 실망하며 멀리 날아가버리고

    아아 불쌍했어요-_-; 역시 믿음이 짱이라니까(!)

    흠 오랜만에(?) 인터뷰나가볼까요~

    오늘은 팔계와의 러브러브러브~(?);; 인터뷰입니다><기대해주세요~

    작가 : 와아 안녕하세요~팔계씨. 자 독자분들한테 인사 부탁^-^

    팔계 : 안녕하세요 여러분^-^

    관중 : ...우오오..(꽃미소에 전멸중=_=;;;)

    작가 : ..아하하. 그럼 인터뷰 시작하죠. 첫번째 질문! 신체사이즈는+_+?

    팔계 : ....그것만은 안되겠는데요^^;

    작가 : 에엑--!! 왜요=_=!!

    팔계 : ..오정이 그것만은 대답해주지 말래서...(ㅜ_ㅜ;)

    작가 : ..........(의미심장한 웃음;;)

    팔계 : 저..저기?

    작가 : ^^; 아..아무것도 아닙니다.(침을 닦으며;)

    그럼 두번째 질문! 오정과는 어떤사이세요+_+?

    팔계 : ...으..으음.

    작가 : .......+_+?

    팔계 : ..이것도 갈켜주면 안됀다고 했는데.. 에잇..(작가에게 귓속말로(>ㅁ<꺄아;;)속삭인다)

    작가 : ........아하하하하...!!

    팔계 : ..왜웃어요?

    작가 : 귀가 근지러서-_-;;;;;;;(긁적..;)

    팔계 : .......(..조용히 퇴장)

    작가 : 아앗...... 가지 말아요. 팔계씨..ㅠ_-

    관중 : ....(조용히 무서운 표정으로 작가를 노려보고 있다.)

    작가 : ......아하하..(웃음으로 무마시키려는듯=_=;;)

    관중님들.. 오늘따라 무척이나 아름다우세요..♡

    관중 : 와아아!!(반란을 일으키듯=_=;;자리에서 벌떡일어난다)

    작가 : 아아악... ㅠ_ㅠ

    (관중들에게 파묻힌 뒤.. 떨리는 손으로 브이자를 그려보이며 말한다..;;)

    .....최..최유기 패러디 시작..♡....우훗...;



    최유기 패러디 22.



    "....이만 갈게요."

    아이리스는 이미 차에 올라타 있는 일행들에게 말했다.

    오정은.. 역시나 아이리스의 눈을 피했고 아이리스는.. 약간 떨리는 마음을

    꼬옥 잡고.. 일행들에게로 인사했다.

    "..지금까지 죄송했습니다."

    아이리스는 곧이어 삼장일행과는 반대방향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행들은 출발하지 않았다.

    곧이어.. 오공이 이상한듯 팔계에게 물었다.

    "팔계? 뭐해? 출발안해?"

    "....잠깐만요^^..오정.. 굳이 말안해도 알죠..?"

    "....뭐가 말야."

    팔계는 아무말안하며 그저 웃기만 했고 오정은... 약간 미간을 찌뿌리더니..

    차에서 뛰어내렸다.

    "...쳇."

    그리고는.. 아까 아이리스가 뛰어간 길을 따라 뒤따라 가기 시작했다.

    얼마 달리지 않아 아이리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고.. 화이트빛 드레스를 날리며 뛰는 모습이 지독하도록

    아름답게 보였다..

    오정은.. 최대한으로 빠르게 달려가 아이리스를 붙잡았다.

    ".....!.."

    "...기다리라고..아직 할말을.. 못했으니까.."

    "..무슨.."

    뜨거운 사막한가운데서.. 오정은 아이리스의 팔목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았고

    아이리스도.. 이마에 약간 땀을 맺힌채 자신을 잡고 있는 오정을 바라보았다.

    오정은.. 살며시 손가락을 넣어 아이리스의 ... 자신과 같은 붉은머리카락을 만졌고..

    곧이어.. 입을 열었다.

    "...그냥 하고 싶은말이 있었어. 꼭.."

    ".....?"

    오정은 아이리스의 머리카락에서 손을 뺀후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아이리스의 등을 퍽 소리 나게 치고는 신난듯 말했다.

    "힘 내!"

    ".........;;"

    갑작스런 오정의 행동에 당황한 아이리스는 아픈 등을 어루만지며.. 곧이어

    나온 오정의 말에.. 또다시 놀랬다.

    그렇게 잠시동안 오정을 바라보던 아이리스는 환하게 .. 웃으며 말했다.

    누구보다도 눈부시고 아름다운 미소로 말이다.

    "....당신도요..!"

    "........."

    오정과 아이리스는 그렇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았고..

    얼마 안돼 오정은 팔을 크게 흔들며 아이리스를 뒤로하고 뛰어갔다.

    곧..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삼장일행이 보였고 오정은 다시 크게 손을  흔들며..외쳤다.

    "이봐!! 땡중!! 바보원숭이! 빨리 가자고!"

    "...저자식이... 팔계. 그냥 가버려.."

    ".맞아맞아!!"

    "하하^^"

    어느새 오정은 차에 올라탔고 그렇게 다시 이들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그날 밤]


    "..이봐. 오공..일어나.."

    ".....으음......?삼장?"

    "..쉿. 조용히 해.."

    ".......?"

    한창 잠에 빠져들어 자고 있는 오공을 흔들어 깨운 삼장은

    그대로 오공의 팔을 잡고는 어딘가로 끌고가기 시작했다.

    "...사..삼장? 어디가?"

    ".......흥."

    삼장은 어느정도 팔계와 오정과의 거리에서 멀어져서

    풀로 가득찬.. 바닥에 오공을 눕히고.. 말했다.

    "자꾸만 방해자가 나타나는 바람에 이 짓도 자주못했잖아.."

    "........//엑..."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삼장은 그대로 오공의 뺨을 따라 입술을 움직여 쇄골에서.. 가슴부위에 다다랐고..

    천천히 손으로 오공의 옷을 올려 벗겨냈다.

    "........밝힘..증.."

    "..뭐?"

    "..아..아무것도 아냐."

    오공은.. 무심코 나온말에 얼른 입을 막으며.. 삼장에게 웃으며 말했다.

    좀 미심적은듯.. 오공을 잠시 노려보던 삼장은 한숨을 푹쉬고는..

    다시 하던일(?)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아아......"

    오공의 가슴부위를 손으로 주무르고 혀로 핥는등 여러가지 부드러운 애무를

    삼장은 계속했다. 시간이 갈수록 오공의 신음소리도 짙어만 갔고....

    그러던 중..

    "....아얏!!"

    ".......뭐야? 왜그래?"

    "....그..그게.. 풀하고..돌이..찔러서.."

    오공은 꽤나 아팠는지 살짝 눈물을 머금고는.. 삼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삼장은.. 애무하던 손을 멈추고. 한숨을 푹쉬더니.. 오공의 머리를 어린아이에게 하듯

    거칠게 문지르며 말했다.

    "아무래도 이곳은 안되겠다.. 일어나.. 다시 잠이나 자자고.."

    ".........에..?"

    "....싫어? 그냥 이런곳에서 계속할래..?"

    "......."

    오공은 삼장의 말에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얼굴이 금새 창백해져서는

    고개를 있는 힘껏 좌우로 흔들었다.

    삼장은 그런 오공의 모습을 계속 바라보더니... 한번.. 살짝 웃음짓고..

    오공에게 말했다.

    "....어서가자. 어린앤 빨리자야지."

    "....치. 그런 어린앨 도중에 깨운게 누군데.."

    "...잔말이 많다-_-"

    ".....흥;"

    오공은 뚱한 표정을 지은채 차에 올라타서 모포를 덮고 잠을 청했다.

    하지만...삼장은 잠을 잘수 없었다.

    뒤에선 금새 잠든.. 오공의 작은 숨소리가 들려왔고

    하늘에 달과..별은 맑고도 아름다웠다.

    무슨 이유에선지...

    결국 삼장은 그 날밤... 눈을 감지 못했다.


    +++++++++++++++++++++++++++++++++++++++++++++
    헤헤. 아이리스가 떠났군요^^;

    아이리스의 붉은눈동자..요괴와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예상밖이세요? 아니면 예상하고 계셨어요^^;?

    흠;; 거기다가..정말 주위에 모든것이 삼장과 오공에겐 방해투성이군요-_-;

    좀; 단단한 잡초와.. 뾰족한 돌멩이들; (아악..;)

    헤헷. 이번편도 왠지 진지모드입니다=_=;;

    담편부턴.. 다시 개그모드로 나갈까 생각중;; 아하하..그래봤자 달라질거 별로 없지만서도;

    흠;; 좋은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23.


    ..아하하. 새벽 5시가 넘어가는데 ..여전히 잠이 안오는 관계로..

    결국 밤을 새자는 결론을 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할것도 마땅히 없고 해서 소설을 쓰게 되는군요..;;

    음; 여러분은 밤새지 마세요-0-;

    피부에도 안좋고...;; 건강도 나빠진답니다. .....뭐 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낙천적인 생각을..;;흠흠

    아; 허리가 아픕니다;; 컴퓨터하면..저절로 굽혀지게 되니..아픈게 당연할수도..(-_-;)

    그럼 이번 편은 작가의 횡설수설 말도 없고;; 인터뷰도 안넣겟습니다;

    그리 기대하는분들도 없겠지만......;;으음.

    아앗; 뭘 쓸려고 했는데 금세 까먹었네요;; 아무래도..금붕어 기억력..-_-;

    뭐였지...
    ..
    ..

    생각해보기 귀찮은 관계로 그냥 본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_=;;


    최유기 패러디 23.


    아이리스가 떠나고 여느때와 같이 평화롭게(?) 요괴랑 싸우고-_- 자고 먹고를

    반복하는 일상이 계속되었다.

    아니..그렇다고 아이리스가 절대로 그리운것은 아니리라..

    ...하지만 역시 지루하긴 마찬가지.

    여전히 끝까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왔다갔다거리는 오공과 삼장이나..

    아예 여행의 본분을 잊어버린;; 일행들... 아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려는지=_=;

    "....하아."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쉬고나니 왠지 더 지루해지는 느낌이었다..

    이렇게도 지루한 일상을 맨날 보내고 있었던 것일까.. 문득 생각이 난 오공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어.......어라..?

    삼장이 없었다. 그 외 팔계와 오정도..;;

    "....삼장-! 팔계-! 오정-!"

    아무리 불러도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고.. 역시나 결론적으로 오공은

    길을 잃은 것이었다.(-_-;) 분명..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한편, 오공과 떨어진 삼장일행은..

    "..아. 오늘은 저기서 묵는게 좋겠군요."

    "흠. 알아들었지..바보원숭..................."

    삼장이 여관을 가리키며.. 말을 걸려고 고개를 돌렸을때

    오공은 없었다. (-_-;) 삼장은 단번에 미간을 잔뜩 찌뿌리고는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

    "..이자식이 또..! 찾기만 하면.. 죽인다..!!"





    오싹..

    "....읏..?"

    왠지 모르게 한여름에 한기를 느끼는 오공이었다.;;

    "..이상하네.."

    머리를 긁적이며..삼장일행을 찾아 길을 걷고 있던 오공은.. 문득

    커다란 간판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점성술]가게였다. 사랑의점성술이란 가게에 들어가서 안좋게 된적도 있었지만

    왠지 또다시 호기심이 발동하는 오공..;;

    결국 가게에 들어섰다. 전에 갔던 가게안과 그다지 다른건 없었다.

    ".....저어?"

    "아..어서오세요"

    안쪽깊은곳에서 늙은 노파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오공은.. 살며시 그 곳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그리고...



    [1시간 후]


    "...헉. 이 자식은 대체 어딜쏘다니는거야..제길."

    삼장은 오공을 찾으러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붓고 있었다.(-_-;)

    "이봐! 키 조그맣고 원숭이같이 생긴 멍청한 꼬마녀석 못봤냐?"

    "..모..못봤는데요."

    ".쳇. 그럼 꺼져. 뭘 쳐다봐"

    ...여전히 말투가 험한 우리의 삼장. (-_-;;)

    중에 차림으로 저런식의 말투를 하니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건 당연지사였다.

    하지만 삼장이 그런 눈길이 반가울리 없었다.

    결국.. 자꾸만 오는 시선에 짜증이 솓구쳤는지 총을 꺼내들려는 찰나..

    "...!!"

    저 멀리서 오공이 보였다.

    비틀비틀걸으며.. 꼭 술취한사람처럼 걸어다니는 폼이 아주 불안정해보였다.

    "...오공!"

    삼장은 바로 달려가..혼내줘야겠다던 생각도 잊은채 오공을 부축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공을 업고서 돌아온 여관에는 아무도 없었다.

    팔계와 오정도 오공을 찾기위해 나간거였고.. 삼장은 천천히 여관침대로 오공을

    눕혀주었다.

    그리고.. 침대옆에 앉아 오공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천천히 오공의 눈이 띄어졌다.

    "...이봐. 대체 어딜 돌아다닌거야? 왜 그꼴이 되서 돌아와?!"

    "..........."

    "뭐야? 말못하냐? 벙어리야? 무슨 말좀 하라고"

    "..........누....구.."

    "...............원숭이?"

    "...누구세요?"

    "............"

    너무나 커다랗고 부드러운 빛이 도는 눈동자를 반짝이며 오공은

    삼장을 향해 말했다.

    ".....뭐..뭐야 너."

    ".....누구..?"

    삼장은.. 오공을 다시 쳐다보았다. 거짓말을 하는것같진 않았다.

    이렇게 연기를 잘할 정도로 똑똑한 녀석도 아니니까 말이다..(-_-;)

    "....난 삼장이야. ..기억안나나?"

    "....쌈장?"

    "-_-^ 삼장! 삼장이라고!!"

    "..알았어^-^쌈장!"

    "...........-_-.."

    아이큐도.. 더욱 더 떨어진것 같다..고 생각하던 삼장은

    앞으로 벌어지게 될.. 일들을 생각했다. 그저 상상이었지만..

    충분히 실현가능한 일들..-_-;

    삼장은.. 눈 앞이 깜깜해 지기 시작했다..

    자신을 완전히 기억못하는 오공.... 전보다 더 멍청해진것은 물론이거니와..(-_-;)

    ....머리가 아파오는 삼장이었다... 그렇게 커다란 손으로 이마를 짚고

    앉아있는데 오공이 옆에서 여전히 멍한 표정으로 삼장의

    옷자락을 붙잡고 늘어져서는 말했다.

    "쌈장!! 나 배고파!"

    "............."

    (퍽)

    "..우엥!! 왜 때려!! 쌈장나빠!"

    "시끄러!빌어먹을 원숭이-_-^"

    ...배고프다는 본능은 그래도 다행히 잊고 있지 않는 듯했다..하지만 이게 다행스러워

    할 일인가..-_-; 삼장마저도.. 이 일의 근원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_-;)

    오공은.. 여전히 어린아이가 투정부리듯.. 삼장의 가슴을 퍽퍽(-_-;;) 때리면서

    삼장이 아까 때린 부위가 아픈듯.. 잔뜩 찡그리고 울고 있었다.



    "...크윽. 제길.. 아예 날죽여-_-^죽이라고"


    그렇게 말하며.. 모든걸 포기한듯 여전히 울고 있는 오공의 앞에서..

    바닥으로 엎어져 버리는 삼장이었다..(-_-;)

    +++++++++++++++++++++++++++++++++++++++++++++++++++++++
    아하하..기억상실증걸린 오공입니다.
    원래 삼장을 기억상실증걸리게 해버릴려고 했는데..
    왠지 항상 오공만 불쌍한 역이라서-_-;
    이번엔 삼장좀 고생시켜 볼라고요+_+/후훗;;;
    담편 기대해주세요;;
    P.S-..쌈장이라..쌈장에 고기찍어먹음 짱-_-;;;;;;
    ++++++++++++++++++++++++++++++++++++++++++++++++++++++++

    최유기 패러디 24.



    Hello~>ㅁ<// 안뇽하세요~~☆ 반가워요 ~~ ;;

    이제 인사말도 점점 바닥이 나갑네요 아하하...=_=;;

    그래도 꿋꿋히 해나갈렵니다+_+/의지의 한국인!!!(-_-;;)

    그럼 최유기 패러디 24편 시작입니다+_+/



    최유기 패러디 24.





    달그락 달그락..

    "우에에에엥!!!"

    "...제길. 닥쳐!!빌어먹을 원숭이..!"

    "우에엥....ㅠ_ㅠ!!"

    상황을 이해 못한 분을 위해서....;;

    ....오공은 구석에서 처량히 울며.. 연신 '배고파'를 외치고 있었고..

    삼장은.. (-_-;;)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오공은 계속해서.. 울고만 있고.. 카드는 팔계가 가지고 가서 없었고.....

    오정까지 아직도 안돌아오고 있기에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제길..!! 내가 어쩌다 이 짓을.."

    "우에엥..!!"

    "....아-_-;알았어!!알았다고 금방 만들어 줄테니까 좀 조용히해!!"

    "훌쩍...ㅠ_-"

    ..삼장은 다시 손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리에 처음 손을 대는 삼장... 과연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수 있을까=_=;;

    요리책을 아무리 들고 살펴봐도.. 알수없는 단어뿐..;

    "...제길. 이거 지구말맞냐? 후추?! 당근을 갈어-_-??"

    "우에엥.."

    "시끄러!!닥치랬지!..제길.

    ..이렇게 하는건가....? (당근을 4센티가량 잘라 냄비안으로 넣으며=_=;;)

    ....흠.. 다음은... 소금을 적당량 넣는다..? 이건가.."

    ..그렇게 어느덧 1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좋았어! 다됐다. 이봐 원숭이!! 일루와."

    "..우에엥.."

    오공은.. 훌쩍이면서 요리가 놓여져 있는 식탁으로 다가오고..

    숟가락으로 국을 떠서 먹어본다.

    그런 오공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던 삼장은 기대감에 가득차..

    오공에게 물어봤다.

    "....어때..? 맛있..어..?"

    ".............우.....우엑!!!"

    역시나..-_-;;;; 먹은 전부를 토해내는 오공이었다; 먹은전부래봤자;

    국한숟가락이지만;;

    "..우아앙!! 맛없어!!"

    "...뭐야! 감히 내가 만든 요리를.."

    삼장은 그렇게 말하며.. 국자를 들어.. 떠먹어 보는데..

    "................"

    ..아무말 할수 없는 삼장이었다.(-_-;;)

    덜컹..

    "..삼장! 우리왔어요."

    "..팔계!오정!"

    드디어.. 팔계와 오정이 도착했고.. 삼장은.. 한껏 밝은 얼굴로 그들을 맞았다..(-_-;)

    "..제길. 왜 이렇게 늦은거야!"

    "..왜요? 무슨 일있어요? ..그나저나 오공을 못찾았는데.."

    "..흥. 오공이라면 저깄어-_-"

    그렇게 말하며 삼장은 자신의 뒤에서 숨어있는 오공을 가르키고..

    팔계와 오정을 낯선듯.. 계속해서 삼장의 뒤로 숨으며 피하는 오공을..

    팔계는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삼장에게 말했다.

    "...좀 이상한..데요..?"

    "..그렇지? 더 바보가 되서는 돌아왔어.-_-"

    삼장은 여전히 자신의 뒤에 숨어있는 오공의 옷을 끌어잡고는 팔계와 오정의

    앞에 세웠다.

    "...누구..세요? 아저씨들?"

    ".이런.. 기억상실증인가요..?"

    "기억상실증?"

    "..흐음."

    팔계는 아무말 않고 오공을 바라보았다. 여기저기 둘러보았지만

    상처 난 데라곤 한군데도 보이지 않았고... 머리를 부딪힌 것도.. 아닌데

    기억을 잃다니..

    그 와중에도.. 상황파악 못한 오공은.. 삼장의 옷을 잡고는 팔계와 오정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서 말했다.

    "쌈장! 저 아저씨들 누구야? 응? 누구야?"

    "..제길. 삼장이라니까..이자식.. 한번더 그렇게 부르면 죽인다."

    "....뭐가! 쌈장이니까 쌈장이라고 부르는건데..모가 나빠!"

    "이자식이!"

    (퍽)

    "...우에엥..!! 나쁜쌈장이 나 때렸어!!"

    "..이런..이런.. 아이한테 폭력을 휘두르면 못써요..^^"

    ".....흥."

    삼장은 잔뜩 미간을 찌뿌린채로 고개를 돌려버렸고.. 팔계는 웃으며

    울고 있는 오공을 안아들며 말했다.

    "자.. 오공^^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예요^^ 아셨죠? 형."

    "..형?"

    "^^"

    "헤에....형아~!"

    "...어이-_-; 팔계.. 너 뭐하는거야.."

    "..그야 잼있잖아요^^;"

    삼장의 눈초리에 역시나 꿈쩍도 안한채 팔계는 여전히 웃고 있었고..

    옆에서 쭉 지켜보고 있던 오정이.. 팔계의 손에서 오공을 낚아채 자신의 품으로

    안아들고 말했다.

    "헷. 그럼 나도 해볼까? 야. 난 미남형이라고 불러라. 알았지?"

    "........"

    "뭐야? 왜 대답을 안해?"

    오정이 당황하고 있는데.. 오공은 오정을 계속.. 바라보더니..;;

    오정의 머리가운데.. 솟구쳐 있는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신나게 웃으며 말했다.

    "..헤헷! 더듬이 더듬이!!"

    "우아악!!아파"

    "형아~! 이 아저씨 더듬이!!"

    오공은 여전히 환하게 웃으며.. 아픈지 눈물까지 머금고 있는 오정을 무시한채

    여전히 머리를 당기며 놀고 있었다..;;

    "..하하.. ^^ 그럼 못써요. 오공.."

    "못써?"

    "^^;"

    갓태어난 아기처럼 순진한.. 오공을 보면서 저절로 웃음을 터뜨리는 팔계였다.

    ..하지만 그완 반대로.. 오공에게 무서운 눈초리를 보내는 오정과-_-;;

    오공을 안고 있는 팔계를 노려보는 삼장이나-_-;;..

    "..삼장..^^"

    ".....뭐야."

    "쿡. 솔직히 말해봐요. 삼장도 형아라고 불리고 싶은거죠..?"

    ".......제길.. 죽인다!"(철컥)

    "하.하.하.."

    그렇게.. 친근하게(?) 삼장과 팔계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오공이 오정의 팔을 이끌며 부엌으로 데리고 가고 있었다.

    "더듬이!!더듬이!! 이거!! 먹어봐~^-^"

    "..더듬이라니. 미남형아라니까.."

    오공은.. 아까 삼장이 만든 요리를 국자로 떠서는.. 오정에게 내밀었다.;

    오정은.. 마지못해 받는 듯.. 국자를 받았고...;

    "........윽. 우에엑!! 무슨 맛이 이따구야!!"

    "헤헤헷^-^ 그거 쌈장이 만든 요리! 맛없다! 더듬이 다먹어~!"

    "뭐야-_-^이자식이!.. 야 땡중!! 무슨 요리를 이따구로 만드냐.

    아예 만들질 말것이지."

    (탕 탕 탕)

    "...야!! 너 이러다 정말 맞으면 어쩔거야! 자꾸 총휘두르지 말란말야!땡중."

    "..제길 시끄러..! 닥쳐! 진짜 죽여버린다!!"

    (탕 탕 탕....)

    "우악!"

    그렇게... 신나서 마구 뛰어다니는 오공의 발소리와.. 삼장이 만든 요리를

    버리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팔계...오정을 향해 마구 총을 난발하는 삼장..;

    삼장의 총을.. 괴성을 지르며 열심히 피하는.. 오정...

    ...역시나..언제나처럼 같은패턴의..하루가 가고 있었다..(-_-;)

    ++++++++++++++++++++++++++++
    커헉..오늘 왜이렇게 안써지죠;;
    이상합니다;; 너무 피곤해서그런가-_-;
    어제 밤을 새는게 아니었는데;;
    흠흠;; 그래도.. 이왕쓴거 올립니다..
    돌을 던지셔두 할말없어요ㅠ_ㅠ
    군데군데 어색한 부분이 눈에띕니다;;
    그래도.. 잼있게 쓸려고 노력했으니;
    즐감상해주세요;;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25.


    "쌈장!!쌈장!! 일어나아!"

    ".....으으....제발 그냥 냅둬.."

    "..쌈장!!"

    "........."

    그 후로 일주일이 지났다. 꼭 하루가 1년같달까..

    정말 삼장에게는 지옥같은 매일매일이었다.

    오공은 여전히.. 쌈장이라고 부르기 일쑤였고.. 기억은 되돌아올 낌새도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앞길이 깜깜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_-;)

    여러번 팔계와 상의해보기도 했지만 이 일의 근원점을 찾지 못하는 이상

    치료를 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이 내려졌고

    어째 더 멍청해진 오공한테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유를 묻기에도.좀 꺼림직했다.

    그렇게 억지로 삼장을 깨운 오공은 그대로 삼장의 옷자락을 붙잡고

    주방으로 갔다.

    "여어. 이제야 일어났냐. 잠탱이. 역시 미인은 잠꾸러기인가~"

    "....닥쳐."

    평소(?)와 같은 오정의 장난스런 아침인사가 들려왔고 팔계가 차린 음식들이 차례차례

    식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와아아!!형아!!요리잘한다+_+"

    오공은 천연덕스레.. 침을 흘리며 음식들을 마구 집어먹기 시작했고..

    삼장은.. 아직 잠에서 덜깬이유에서인지 입맛이 없단 이유로.. 물만 가끔가다

    목을 축이기 위해 마시고 있었다.

    "..이봐. 원숭이.."

    "응?"

    "아무것도 ..기억안나..? 아직..?"

    "?? 뭐가? 쌈장? 무슨 말이야?"

    "...............됐다.."

    [덜컹]

    삼장은 한층 짜증스러운 기운을 내뿜으며.. 일행을 지나쳐

    문을 나섰다. 팔계가 도중에 불러세울려고 해봤지만

    삼장은 그를 무시한채 문밖으로 나가버린것 이었다.

    오공은..멍한상태로 삼장이 나간곳을 바라보았고.. 그런 오공을 쭈욱지켜보던 팔계가 말했다.

    "..뒤따라 가보지 그래요..? 오공."

    "..? 왜? 내가 왜 따라가야하는데?"

    "^^본능에 충실해야죠..오공.. 어서 가봐요.."

    "..........으..응."

    오공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이었지만..곧 무언가 생각하곤

    삼장이 나간곳을 서둘러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팔계는 마구 집어먹고 잇는 오정을 무시하곤 속으로 웃으며..속삭였다.

    '쿡..잼있겠는데요..'
    .
    .
    .
    .
    삼장은.. 길을 걷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선을 받으며-_-;

    밝은 태양에.. 어울리는 화사한 금발머리.. 보라빛 눈.. 흰피부

    악.. 이런 미인이 어디 또 있을까;;

    삼장은..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못내 귀찮은 듯 인상을 팍 찡그리고는

    아무데나 걸터앉아서 담배를 피웠다.

    그때..

    "..어머~ 오빠 혼자야?"

    "........."

    바로 옆에서 가슴이 푹 파인.. 야한옷에..진한화장의 여자가 삼장에게 다가와

    말을걸기 시작했다. 팔을 내밀어서.. 가슴을 더욱 돌출시켜 보이게 만들고

    여자는 더욱더 가까이 다가와..역겨운 화장품냄새..술냄새를 풍기며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혼잔가 보네? 그럼 우리 같이 놀지 않을래..? 저기 좋은 호텔있는데...후훗."

    "........좋아."

    "어머~좋아라><"

    무슨 이유에서인지-_-; 미간을 찌뿌린채..삼장은 여자의 유혹에 승낙했다.

    그리고.. 팔짱을 꼭 끼고 걸어가는 여자와 함께 호텔안으로 들어섰다.
    .
    .
    .
    .
    "우훗.. 중 옷을 입고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변장이라도 한건가봐?인기끌려고그런거야?"

    "..........."

    여자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속옷만 입은 모습으로..

    삼장의 가슴부위를 더듬었다.. 그리고 삼장이 여자의 옷사이로 손을 집어넣을려는 찰나,


    [쾅 쾅 쾅]

    "..뭐야..? 룸서비스시킨적없는데.."

    "........."

    [쾅 콰앙 쾅]

    "내가 나가 보지.."

    삼장은.. 계속해서 시끄럽게 문을 두들겨 내는.. 녀석을.. 패준다고 생각하고..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곳에 서있던 것은..

    "....흑.......으흑........ 싸..ㅁ..장.."

    "............너.."

    오공이었다. 눈물로 범벅이 되서는 문이 열리자 마자..여자와 삼장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한껏 울먹이는 얼굴로.. 삼장에게 매달리며 소리쳤다.

    "...싫어..싫........어.. 그런짓하지마.. 저런 여자랑..하지마.."

    ".........오공."

    "..뭐..뭐야! 저 꼬만!! 이봐!! 너 당장 나가!"

    "........."

    삼장은 오공에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언제 꺼내놓았는지..-_-;

    탁자위에 올려놨던 총을 겨누며 말했다.

    "..너나 꺼져. 늙은 암캐같으니.."

    "..뭐..뭐야! 먼저 따라와 놓고는...!"

    "....꺼져라."

    "....."

    여자는 서둘러 옷을 대충 챙기고.. 삼장을 한번 째린뒤..방을 나섰다.

    그리고.. 여자가 완전히 멀어진걸 확인한 삼장은.. 여전히 울고 있는 오공을

    향해 말했다.

    "....너 기억이 돌아온거냐...?"

    "..........응? 쌈장? 무슨 소리야?....훌쩍."

    "...-_-;"

    혹시나 했는데.. 돌아온것은 아니었다.. 그럼 아까일은..

    본능인가..(-_-;)

    삼장은.. 한숨을 푹쉬고는.. 오공을 바라보았다..

    오공도 삼장을 바라보았지만..곧이어 또 다시 생각났는지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싸..쌈장.. 그..여자랑.. 이상한 ..훌쩍..짓..하그... 싫어..쌈장..싫.."

    "..날 탓하지마.. 다 니녀석 때문이니까.."

    "............?"

    영문을 모르고.. 훌쩍이던 눈물을.. 닦으면서..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오공이었다...;;

    삼장은.. 그런 오공을 바라보더니.. 단숨에 품으로 안아들더니..

    똑바로 오공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금당장 기억나게 해줄테니..각오해."

    "..쌈장?"

    삼장의 진지한 태도에.. 겁을 먹은듯.. 오공이 약간 움찔거렸지만..

    삼장은.. 그런 오공을 무시한채..그대로 안아들고..

    아까 그 여자가 반나체로 누워있던 자리로.. 오공을 놓았다.

    오공은.. 침대에서 풍겨오는..향수냄새와..술냄새,,화장품냄새에..

    인상을 찌뿌리면서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삼장이 입을 막고 난 후였다.

    "....읍..으읍!"

    삼장은 더욱더 깊게 파고들었다.

    '기억이 날때까지... 아니.. 기억나게 하고 말겠어...반드시..'



    ++++++++++++++++++++++++++++++++++++
    25편끝입니다^^잼있으셨어요;;?헤헷.
    코멘트많이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또다시 감사드립니다^^;
    뉴웅.. 오늘은 일찍 자볼까 했는데 새벽 2시가 넘어가고;
    난 정말 구제불능=_=;;;에고;
    뭐..그리고 담편은 기대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헤헷.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


    최유기 패러디 26.


    기억이 날때까지... 아니.. 기억나게 하고 말겠어...반드시..


    "....싸..쌈장?.."

    "...가만히 있어."

    삼장은 두려운듯 눈동자를 떨며 자신을 바라보는 오공을 애써 무시한채

    오공의 두 손목을 위로 향하게 해서 잡고 자신의 한손으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론 발버둥치는 오공의 다리를 잡았고

    천천히 입술과 혀를 놀리며 오공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으..으응."

    "......해......내....."

    "..으..아..ㅅ..."

    "....기억해네..."

    "....앗."

    짙은 방안에는 이미 방금전의 여자의 독한 담배냄새와 향수냄새는

    사라지고 오래였고 삼장과 오공의 짙은 숨소리와 땀냄새만이

    가득 방안에 퍼졌다.

    삼장은..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오공의 몸을 차례차례 흝어갔고

    서서히 오공의 자그만 얼굴부근에 다다랐을때...

    ".......흑....으흑."

    "..........오공."

    오공은 울고 있었다.. 운지 오래되었는지.. 눈빛이 빨개져있었고..

    보드라운 뺨이 눈물범벅이 되어 까칠해져 있었다.

    오공은 눈동자를 크게 떨며.. 삼장에게 말했다.

    ".......무.....서워....무서워....쌈장..무..섭..싫.."

    "..........."

    "....그..만해.. 싫..어..무서..워..쌈장..싫..어..미워."

    "............"

    삼장은.. 고개를 내렸다. 덕분에.. 삼장의 표정이 현재 어떤지

    알수없었지만..

    ..그대로 삼장은 오공의 손목을 잡고있던 손을 풀어주었고..

    오공의 다리도 놓아주었다.

    "..........."

    "..흑...으흑."

    천천히 오공의 몸 위에서 일어나 침대에 걸터앉았고..

    옷을 추스기며.. 담배를 피웠다. 오공은.. 여전히 울면서

    침대에서 떨리는 몸을 추스겨 간신히 일어서고..삼장을 바라보았다.

    "......쌈장."

    "............"

    ..삼장은 피던 담배를 침대밑으로 던져버리고...(-_-!!불조심;)

    오공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거칠게 손가락으로 닦았다.

    "......'벌'이냐?"

    "?"

    "..그래.. 실컷 벌주라고.. 그런데 말야.."

    "..........쌈장?"

    "....이제 충분히 아팠으니까.."


    삼장은 중간에 말을 끊어버리고... 오공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었다. 순간 오공의 어깨가 움찔거리며 크게 떨리는걸

    알수 있었지만 .....삼장은 가만히 눈을 감은채 오공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그만 용서해줘."

    ...아까 그 말의 뒷말이었다..

    '이제 충분히 아팠으니까 그만 용서해줘.'

    삼장은 정말 안타깝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지만..오공이

    알아들을리가 만무했다..

    "......쌈장?"

    "..........휴우."

    여전히 영문을 모르는 오공을 보면서.. 삼장은 한숨을 푹 쉬고는

    오공의 어깨에서 떨어져 방밖으로 나갔다.

    순간 오공이 불르는 소리가 느껴졌고.. .삼장은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오공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오공의 이마를 한손가락으로 세게 누르고..말했다.

    선전포고를 하듯이.


    "..이제 '쌈장'이라고 부르면 대답안해줄테니 그렇게 알아."

    ".......쌈장?"

    삼장은 그대로 오공을 무시한채 약간 눈웃음을 치며 밖으로 나갔다.

    오공은.. 그자리 그대로 영문도 모른채 옷도 추스기지 않은채..

    반나체 그대로 멍하니 침대위에 주저앉아있었다.


    +++++++++++++++++++++++++++++++++++
    26편끝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헤헷. 잼있으셨다면 코멘트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ㅁ</우헷
    ..(상당히 뻔뻔스러워진 자신을 발견한 작가;)
    으하핫.. 그렇다고 어찌 바꿀수 있겠습니까..
    세월따라~시간따라 흘러가는 인생;;(퍽)__;죄송합니다.
    아..정말 나이를 먹다보니까 인간이 엽기적으로
    변해가는게 느껴집니다..;;아하핫.
    그래도 너그럽게 용서하시며 봐주시고요^^;;
    이번편..삼장..어떤식으로 말해야 알맞을까요;
    안타까울까....=_=;;아 잘모르겠음;(지가 써놓고선;;)
    담편.....기대하셔도....좋.. 이 아닐지도=_=;;으음
    뭐 어떻게든 되겠죠;;(여전히 무책임합니다;)
    그럼~항상 끝은 같은 멘트~☆
    좋은~하루~되세요~>ㅁ</♡
    ++++++++++++++++++++++++++++++++++++++++

    최유기 패러디 27.

    우흑.. 여러분 7시 부터 9시중에 쓴다는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요..ㅠ_ㅠ
    지..지금몇시죠. 12시 35분;;; 으으음=_=;;
    도..돌을 던지셔도 기꺼이(?) 받겠어요.ㅠ_ㅠ

    관중 : 우오오! (서로먼저던진다며 난리다=_=;;)

    휙 휙 휙 (돌 날라오는 소리;)

    후후훗....
    이때까지 놀고만 살아온게 아니라고요+_+

    촥촥.. (날아오는 돌들을 빠른속도로 피한다;)

    관중 : ........-_-

    아하하하!!
    지금까지 여러번 맞고 살아오면서 쌓은 피하기기술!!!(?);;
    이번은 제가 이겼...........

    (퍽)

    갑자기 뒤에서 날아온 돌 하나;;

    관중 : 지금이다!! 덮쳐!!(?)

    ..아아악 =_= !! 사..살려주세요ㅠ_ㅠ 다신 반항안할게요;;


    ..............으윽. 이런.. 어쩔수없다

    비장의 수단!!

    관중 : 뭐야?

    ..최..최유기 패러디 더이상안쓸거예요!자꾸이러면=_=!!!(;;)

    관중 : .......

    다시 날라오는 돌들..;;

    우헉..ㅠ_-알았어요. 알았어... 음..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요.
    오랜만에 작가의 생쇼라..기분이 좋군요..(?)=_=;;

    흠흠; 그럼 정말 시작합니다

    최유기 패러디 27.




    그 일이 있던 후.

    "쌈장~쌈장~놀자!!"

    "............."

    정말로.. 오공을 철저히 무시하는 삼장이었다.

    ..아마도 오공이 자신을 쌈장이라 부르는 것이 원인이었는 듯..

    이젠 아예 무표정으로 도(?)를 터득한듯.. 오공의 존재자체를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자... 얼마안가 울음을 터트리는 오공..

    정말 울보 다됐다..(-_-;)

    "..............."(벌떡)

    삼장은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밖으로 나갔다.

    오공은.. 훌쩍이다가 눈이 탱탱 부어가지곤.. 자기도 지쳤는지

    눈물을 쓱쓱 닦더니.. 팔계에게 아장아장(?) 기어와서는 말했다.

    "...팔계에..팔계는 놀아줄꺼지?"

    "글쎄요.?"

    "..........후에엥...ㅠ_-"

    "아앗.. 울지 말아요^^ 오공.. 놀아줄게요."

    "....에엥........................정말+_+"

    순식간에 표정을 환하게 바꾸며 말하는 오공이었다.

    (후훗..오공.. 울다가 웃으면 어디에;; 그거 난다=_=;;;;;;(퍽))

    흠; 팔계는.. 살짝 웃음지으며 밖으로 나간 삼장을 확인하며

    오공에게 말했다.

    "그럼 우리 단어놀이해볼까요^^?"

    "단어놀이? 그게 뭐야?"

    "하면 알아요. 자. 가~!"

    "가~?"

    "나~^^"

    "나아~"

    "'나아'가 아니라 '나'예요. 자 다시한번 나~"

    "..나~^0^"

    "다^^~"

    "다.."

    (1시간후)

    가나다라...놀이(?)를 끝마친 팔계.

    오공에게 웃으며 말했다.

    "자 이제 한단계 높여볼까요? 자 ... 사오정. 해봐요."

    "..우..우움.. 사..우....지..잉.."

    "아니예요^^;;자 다시한번 사.오.정"

    "..우웅.. 사..오..지....아..다시다시.. 사....오.........정.."

    "잘했어요^^오공!!"

    "우헷^^나 잘한거야+_+?"

    "(끄덕)"


    오공은 칭찬을 받고는 좋아라하며 방안을 펄쩍펄쩍;; 널뛰듯

    뛰어다녔고... 팔계는 그런 오공을 진정시키며 다시 제자리에

    앉히고 말했다.

    "자 다음은 저.팔.계. 해봐요^^"

    "...우..웅...저....팡...거..?............어려워..형아.."

    "....으음;; 제 이름은 아직 어려운것 같군요..그럼 삼.장 해봐요^^"

    "그건 자신있어!!+_+"

    "그래요? 자 한번 해봐요^-^"

    "쌈장~~!!"

    "-_-"

    팔계는 할말을 잊었다. 과연 이것이 사람의 지능인가?

    아..원숭이였나-_-;(퍽)

    흠..;; 아무튼 팔계가 오공의 무식(?)함에 한숨을 푹 내리쉬고 있을때

    갑자기 뒤쪽에서 오공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공...오공."

    "? 누구야?"

    "....이리와."

    아직도 고심중인 팔계를 내버려두고 오공은 그대로

    자신을 부르는 사람에게로 달려갔다.

    그 사람은......

    "쌈장~!"

    이었다.

    "...정말 멍청한 녀석.. 내가 팔계한테까지 교육좀 부탁을 했는데..

    내가 장담하는데 ... 니 아이큐는 0일거다-_-; 아니 좀 봐줘서 1로 하지."

    "-_-.......... 지금 내욕하는거 맞지??"

    "...몰랐냐. 원숭이자식."

    "으익!! 쌈장~!"

    "흥."

    삼장에게 잔뜩 화를 내는 오공을 또다시 철저히 무시하곤

    삼장은 오공의 손목을 끌으며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리고.....

    "..팔계마저 안된다면 내가 손수 친.절.히 가르쳐주지."

    "쌈장?"

    "입 벌려봐."

    "아~! 이렇게? 뭐 먹을거 줄꺼야+_+ 응?"

    ".....가끔은 먹는 생각말고 딴 생각도 해보는게 어때..?

    ..하아 그 일은 대충 냅두고.. 자.. 아까 팔계한테 가나다라..배웠지?"

    "응!! 가나다라마바사아~.......많이배웠어~다외웠따!!+_+"

    "..흥. 천천히.. 끝까지 말해봐."

    "웅^0^!!"

    오공은 배에 힘을 팍 주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삼장을 향해 자랑스러운듯 입을 벌려 말했다.

    "가~"

    "......."

    "나아~읍..!"

    ....오공이 계속해서 단어를 외우려 하는 찰나 삼장은 오공의

    입술을 덮치고... 오공이 곤란해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약간 벌려진 입술사이로 삼장이 말했다.

    "...계속해."

    "..하지만.."

    "..계속해."

    "........으..응.........다...."

    "............"

    ".....라.............앗.."

    삼장은 계속해서 오공의 입안을 휘저었다.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입술을 떼었고 기다란 손가락을

    오공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마..........읍!! 싸..쌈장!"

    "...계속하랬지."

    삼장은.. 가만히 손가락을 넣은채 있었고.. 오공은 부끄러움과

    왠지 모를 흥분감에.. 몸을 주체 못하고 배배 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하'까지 다 말한.. 오공의 입에서

    삼장은 손가락을 빼주었다.

    ".....잘하는군. 상을 주지.."

    ".....상?+_+"

    "......좀 더 어려운 단어를 가르쳐주지.."

    ".......-_-"

    먹을건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건만 아니었던 ;;삼장의 대답에

    잔뜩 실망한 오공이.. 뾰루퉁하고 있는데

    삼장이.. .다시 한번 오공에게 입술을 겹쳐왔다.

    그리고 혀를 계속해서 움직이며 오공의 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게 '삼'"

    ".....앗.."

    그리고.. 다시 한번 움직였다.

    ".......그리고 이게 '장'이다."

    ".......읍."

    삼장은 오공의 입에서 떨어지고.. 말했다.

    "이제 알겠지..'삼장'해봐."

    ".........쌈..장.."

    "...................."

    .....역시나 해결방법은 없는것인가-_-;

    눈앞이 깜깜해지는 삼장이었다.



    ++++++++++++++++++++++++++++++
    크윽.. 점점더 변태물이 되갑니다-_-;;
    이럴수가;;; 아악. 다시한번 죄책감이;;
    으음.. 뭐 아무튼 잼있으셨다면 좋겠군요..
    아..그리고 기억상실증이 풀리면 그 때를
    맞춰서 완결할까도 생각하는데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흠냥.
    헤헷 오늘은 제 개인홈을 완성해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아주 멋지게 이쁘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들려서 방명록좀써주세요>ㅁ<//우헷;
    erecia.wo.to
    많은 방문 바랍니당~냥냥;;
    그리고!!!
    .
    .
    .
    좋은하루되세요^0^
    +++++++++++++++++++++++++++++++

    최유기 패러디 28.


    ...우후훗.. 한글(?)공부까지 끝마친 우리의 겸둥이 오공..;;;
    다음은.. 뭐로 해야할까..
    안되는 머리통을 이리굴리고 저리굴리다가
    결국 아무런 아이디어도 떠올리지 못하고..........;;
    절규(?)를 하다가 방바닥을 굴러다니며;
    비디오도 보면서 심심풀이 땅콩도 먹으면서-_-;;놀고 자빠지다가
    역시나 아무런 해결책도 찾지 못한채
    무책임하게 소설을 씁니다....;;;;

    오랜만에 지금까지의 줄거리 써볼까요~

    1편부터 28편까지의 줄거리.

    자아! 여러분 주모옥~!
    이제 부터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우리의 삼장일행..
    그러다 성적 욕구불만;;에 빠져버린 오공과 삼장이 싸우다가 화해다고
    라이벌이 나타나다가 또다시 화해하고..
    요상한 호텔(?)도 들어갔다가=_=;;;;;;;;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놀고;;
    마구마구돌아다니며 놀던 오공이 초특급 최악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돌아온 이야기 입니다. 뭔 얘긴지 모르셨다고요?
    그럼 1편으로 천천히 보세요-_-;;(퍽!)

    줄거리 끝~;;

    최유기 패러디 28.


    이 방법도 안되고..... 저 방법도 안되고........

    "................"

    삼장은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오공은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신나게 산처럼 쌓인 바나나속에 파묻혀
    야금야금거리며 맛나게 먹고 있었고..=_=;

    ".......냠냠~쌈장 ! 이거 너무맛있다~!!"

    "................."

    여전히 노란 바나나를 조물락거리며 맛나게 씹어먹는 오공을... 쭈욱 지켜보고 있던

    삼장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권총을 꺼내곤... 오공에게 들이대었다.

    "..............."(철컥.)

    "얌얌얌**^^**"(바나나먹는중=_=;)

    ..삼장이 방아쇠를 당길려는 찰나 팔계가 어느새 와서는 삼장의 팔을 잡고 말리면서 말했다.

    "..사..삼장! 그러다 오공이 죽겠어요-_-;; 무슨 생각이예요.."

    ".....아니.. 머리에 작은 충격을 주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까 해서.."

    ".....그건 작은충격이 아니라고요--;; 까딱하다가는.. 죽을수도;"

    "......그런가."

    "그.래.요."

    ".........."

    삼장은 한숨을 푸욱 늘어쉬더니 권총을 내려놓곤 쓰러지듯 바닥에 엎어졌다.

    팔계는.. 그런 삼장을 안타까운 듯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오공을 바라보았다.

    오공은 여전히 바나나속에 파묻혀 정말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때 였다..

    [쿠쿠쿵!!!!!!쿵!!!!!!!!!!]

    "아악--!"

    "오공..!"

    갑자기.. 오공의 옆에 있던 벽이 부서지며.. 요괴 한마리가 나타난 것이었다.(-_-;)

    덕분에 오공은.. 부서진 커다란 벽조각을 머리에 정중앙으로 맞고.. 몇바퀴 굴러떨어졌고

    팔계는 얼른 다가가 오공을 부축했다.

    "이봐!! 여기 삼장일행있냐!!?? 어서 나와!"

    (철컥)

    요괴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총 소리가 났고.... 요괴의 눈앞에는 어느새 삼장이 잔뜩

    미간을 찌뿌린채 서있었다.

    "....할말은 다했냐. 더럽게 못생긴 자식아.."

    "....뭐..뭐야!!"

    요괴가 반격을 할려는 찰나..

    [타앙]

    삼장의 짧은 방아쇠 당기는 소리가 들리고 요괴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정말 시시한 요괴-_-;;)

    그리고..삼장은 요괴에게 침을 뱉고는... 제 자리로 돌아가려하는데..

    ".....사..삼장!! 이리와봐요!! 오공이..오공이..!"

    ".....뭐..?..........오공!!!!!"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삼장이 달려간 곳에.. 쓰러져 있는 오공은.. 머리전체가 벽에 맞아서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삼장은... 약간 인상을 찌뿌리더니.. 어쩔줄 몰라하는 팔계를 무시하고 오공을 안은채

    서둘러 방안으로 들어갔다.

    "...오공..! 오공..! 이런..이 바보원숭이..빨리 눈 뜨란 말야.."

    오공의 머리에서 흘르는 붉은핏자국에 오공이 누워있는 침대가 붉게 물들어져 갔다.

    팔계도 서둘러 방안으로 들어가려했지만..발길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오공의 침대옆에서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살며시 떨고있는 삼장을 보았기에..말이다.

    [다음날]

    그 일 후 서둘러 오정이 의사를 데려왔고 오공은 다행히도 무사할수 있었다.

    넘쳐나오던 피만 봐서.. 엄청난 중상일줄 알았던 오공의 상처는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고

    그저 신경을 건드려서 피가 많이 나온것뿐이였다..

    삼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의사는 돌아갔다.

    그리고..... 오후가 되었다.

    여전히 삼장은 오공의 옆에서 기도하는 듯한 태도와 표정으로... 앉아있었고

    따사로운 오후의 햇살이 방안을 밝게 비추어 가고 있었다.

    ".......으....음.."

    "................."

    ".......으응...더..워.."

    ".............아..오공!"

    "......................?"

    오공이 살며시 눈을 뜨기 시작했다.

    머리의 상처가 많이 아픈듯 눈살을 찌뿌렸지만.. 곧 제정신이 든건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삼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삼장? 무슨 일 있었어? 왜 얼굴 표정이 그래..?"

    ".........너..."

    "......삼장?"

    삼장은.. 뭐라 할수 없이..북받치는 감정을.. 간신히 억누르고 오공을 세게 끌어안았다.

    다친 머리는 조심히 어루만지면서... 오공의 몸을...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당겼다.

    "...앗. 숨막혀..삼장.."

    "...오공....오공....."

    "........정말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삼장...."

    ".................."

    삼장은 아무말 않고 오공의 작은 머리에 자신의 얼굴을 살며시 비비며 꼭 끌어안았다.

    오공도.... 기분은 좋은 듯 삼장의 어깨를 끌어안았고..

    그렇게 잠시동안 서로 앉고 있었다.

    그 때..


    [덜컹]

    "삼장~오공은 깨어났어요?"

    "으악----!!!"

    "................."

    갑작스레 문을여는 팔계와 오정덕분에;; 삼장은 서둘러 오공을 자신의 품에서

    떼어놓았다.

    그리고.. 아직은 어색한 폼그대로 인... 삼장과 오공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오정을 의식했는지.. 삼장이 탁자위에 올려져 있던 신문을 돌돌 말아가지고는

    오공을 때리면서 외쳤다.

    ".......제..제길! 이 바보원숭이..!"

    "아얏!! 삼장!! 아픈데 때리지마!!"

    삼장은.. 여전히 어색한 태도로 계속해서 빨개진 얼굴로 오공을 때렸고..

    그 광경을 멍하니 쳐다보던.. 팔계와 오정이 말했다.

    ".....저녀석 왜저래? 드디어 노망이 들었나..?"

    "..훗. 글쎄요.....쿳...푸푸풋...."

    ".....너도 이상해-_-"

    "푸풋...!"(배꼽을 잡고 바닥을 뒹군다.)

    "이.. 바보..바보원숭이!!"(이젠 귀까지 빨개져서는 어색하게 흉기(?)를 휘두른다;)

    "아얏!! 왜그래!! 삼장!! 우이띠이..아파아아..ㅠ_ㅠ"

    ....그렇게 저녁놀이 저무러 가고 있었다..(=_=;)


    ++++++++++++++++++++++++++++++++++++++++++++
    28편끝입니다~드뎌 오공이 기억이 돌아왔어요;;
    우헤헷. 앞으로 즐거운일이 가득(?)....없을지도=_=;;;;;;
    아하하..그리고.. 엑스트라 요괴.. -_-;참으로 불쌍하고..시시한;
    흠흠;;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ㅁ<///
    ++++++++++++++++++++++++++++++++++++++++++++


    최유기 패러디 29.


    오오+_+/ 드디어 29편입니다. 담편은 30... 아아. 역시 세월 참 빠른;; 쿨럭..;
    후훗;; 오에카키 무척이나 잼있더군요+_+님들도 가서 그려보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GO



    최유기 패러디 29.



    "....그래서 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그게."

    -_-; 그 후.. 안정을 되찾은지 삼장은 오공을 데리고.. 심문수사(?)를 하고 있었다.

    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오공도..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당시의 일을 조금은 기억해냈는지

    약간씩 더듬거리며 무어라 말하고 있었다.

    "....움.. 점가게로 들어갔었어......"

    ".......그래서?"

    ".....늙은할머니가.. 앉아있었어..그래서 가까이 갔는데.."

    "................"

    삼장은.. 이유를 알수없는.. 약간의 긴장에 침을 꿀꺽 삼키곤..

    오공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갔는데 할머니가 아니었어.. ..긴 검은 곱슬 머리에..야한 옷을 입은.. 아줌마였어.."

    "............................"

    "....삼장? 누군지 알어? 왜그래?"

    ".........아무것도 아니다."

    삼장은.. 미간을 잔뜩 찌뿌리곤 오공의 어깨를 가볍게 쳐주고 창문가로 다가갔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총을 겨누며

    [탕]

    "......한번더 이런 짓 하면 죽일 줄알아라..늙은할망구."

    "....사....삼장?"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잖아.. 밥먹으러 가자."

    "....으응.;;"

    삼장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오공의 등을 떠밀며 방밖으로 나갔고..

    하늘을 다시 한번 째려봐주는것도 잊지 않았다.(-_-;)


    ++++++++++++++++++++++++++++++++++++++++++++++++++
    29편 끝입니다;; 크윽;; 너무 짧죠;;?... =_=;;;;;;;죄..죄송해요;
    흠흠;; 그.. 점쟁이의 정체는 눈치 채셨나요..?
    ...그 관세음보살인가;; 하는.. 신;;이에요
    =_=a긁적..; 아마 삼장을 놀려먹자는 속셈에서 한 장난(?)일지도;
    이번편은 너무 짧으니까;;미안한맘에 담편도 지금 바로쓸게요;;
    하핫;
    즐거운하루~
    ++++++++++++++++++++++++++++++++++++++++++++++++++

    최유기 패러디 30.


    이번편은 30편이기도 하니까 특별 서비스 장면도 추가합니다+_+//그림은 아니예요;


    최유기 패러디 30.




    "자. 그럼 오공의 병도 치료 됬으니.. 그만 떠나야죠?"

    "....그러지."

    팔계는.. 식사를 끝마치고 말했고 다른 일행들도 모두 승낙했다.

    그리고.. 지프에 탈려고 뛰어올르는 찰나,

    "소..손님!!손님!!기다리세요!!"

    ".....?"

    갑자기 여관의 주인장이 일행을 부르기 시작했다.

    삼장은 짜증스럽다는 듯 팔계에게 어서 출발하라는 손짓을 했고..

    팔계가 웃으며..가려는 순간 주인장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여..여기 특별 온천도 안가보시고 그냥 가시면 어떡합니까!!

    혼탕에다가 피로가 싹 풀린다고 유명하니 와보십시오!"

    "....호.....혼탕+_+?"<-오정-_-;

    "...빨리 가지."

    ".네."

    "자..잠깐만!!!"

    다시 출발하려는 팔계를... 오정은 재빨리 붙잡고 말리며 말했다.

    "뭐..뭐어때. 출발하기 전에 피로푸는것도 나쁘진 안잖아."

    ".....흠..그렇긴 하지만.. 어때요..삼장?"

    "........흥. 맘대로 해."

    "그럼 온천에서 쉬다가 다시 출발하도록 하죠^-^"

    "와아~온천이다 온천~먹을것도 있어?"

    "시끄러 원숭이."

    "나 원숭이 아냐!!"

    그렇게 시시각각 다투며... 일행은 지프에서 내렸고

    주인장의 안내를 따라 여관으로 들어섰다.

    꽤나 넓고 나무들이 있고.. 연기가 자욱한 온천이었다.

    삼장일행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오. 땡중. 뼈만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근육도 있는걸?"

    ".흥. 당연하지.."

    "헤에..거기에 비해선 오공. 너 말야. 어째 말른거아니냐? 피죽도 못먹고 살았냐?

    맨날 다른 녀석들껏까지 뺏어먹는 녀석이 이거 연구감이구만?"

    "뭐야!! 너처럼 뚱뚱한것보단 나아!"

    "뭐? 뚱뚱해? 너 눈이 삐었냐? 안경맞춰줄까? 자식. 이 잘생긴 형님을

    뚱뚱하다고 하다니..ㅉㅉ 아이큐가 또 떨어졌나 보군."

    "뭐얏!!!! 오정 바보!! 빠알간바퀴벌레 멍청이!멍게해삼!"

    "이 원숭이 자식이!"

    [철컥]

    "시끄러워.....죽인다."

    ".....-_-;;;알았어요;"(둘다__;)

    삼장의 총질에.. 무서워 오정과 오공은 입을 다물었고;; 어느새 팔계도 옷을 벗은관계로

    온천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오정은 혼탕이라는 소리에 귀기울여.. 여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엥?..... 이봐!!!!!!!!!! 주인장!"

    "네에~! 손님 무슨일이신지요?"

    "....여자가 없잖아!혼탕은 무슨 혼탕...-_-^"

    "....지금은 시각이 이런지라;; 여자가 없는 ..."

    "....제길."

    오정은 투덜거리며.. 온천물에 입을 담그고 거품을 가득 물었고..

    오공은 김이 배어나오는 온천물이 신기하듯 마구 물장구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삼장은... 수건을 머리에다 올려놓고.. 늙은이같은;; 포즈에다가..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고 팔계는 여전히 뭐가 즐거운듯... 싱글싱글 웃으며

    백룡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저어기 삼장."

    "......."

    어느새 삼장에게 다가온 오공이 말했다.

    "..삼장. ....삼장도 혼탕인줄 알고......온거야?"

    ".............그럴리가 없잖냐.....바보원숭이...."

    "...헤헷. 그..그렇지? 역시^^"

    오공은 기뻐하며 웃었고.. 삼장은.. 그런 오공을 바라보더니.. 피식 미소 짓고는

    오공의 머리카락을 흐트려 놓았다.

    그리고 오정과 팔계가 잠시 고개를 돌린 틈을 타서

    오공의 입술에 가볍게 베이비키스를 날렸다.

    "....사..삼장!"

    "..괜찮아. 아무도 안봤으니까."

    "....그..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흥. 그럼 무슨 문제가 있는데?"

    "....그......그게;;"

    오공은 얼굴이 빨개진채로 아무말 못하고 있었다.

    삼장은.. 그런 오공을 쭈욱.. 오랫동안 바라보더니 갑자기 손을 들어

    오공의 머리를 꾸욱 눌러 온천물에 담가버렸다.

    "읍!!!으읍!!"

    [첨벙 첨벙]

    "쿡쿡.."

    삼장은 잠시 후 오공을 물속에서 꺼내주었다.

    오공은 잔뜩 심통이 난 얼굴로... 삼장을 노려보더니 온천물을 한가닥 손에 담아

    삼장에게 뿌리기 시작했다.

    "이얏!이얏!!"

    ".....읏. 뜨거. 야.. 그만해!"

    "싫다!"

    "이자식이!!"

    삼장은 갑자기 손을 들었고... 그런 삼장의 모습에 놀란 오공이 움찔.. 몸을 떨자..

    삼장은... 꼭 동네골목대장꼬마같이.. 웃음짓더니 오공과 똑같이

    오공에게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와앗! 삼장~!"

    "아하핫.."

    "안질꺼야!!"

    그렇게 오공과 삼장은 행복한 한때를 즐겼고;;

    뒤편에서.. 그 닭살스러운 광경을.. 지켜보던 오정과 팔계가 말했다.

    "...이봐. 팔계."

    "....네?"

    "..우리도 저거 한번 해볼까....?"

    ".........."

    "..........."

    "농...담이죠^^?"

    ".......아..........-_-;;그..그래. 농담이었어;"

    "하.하.하."

    "...하..하..하."






    ++++++++++++++++++++++++++++++++++++++
    30편끝입니다^^;;;우헷. 좀 닭살스럽기도;;크윽;;;
    잼있으셨나요^^;그랬땀 기쁠텐데..헤헷.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

댓글 3

  • ™sanjo☆。

    2004.01.13 10:59

    -_-;저,,저기,,소설에서,,삼장이 '아핫핫..'한거예요?-_ㅠ;
  • 여보♡고쿠

    2004.01.17 12:36

    하하하- ㅁ-;;;;;;저도 마음에 걸렸어요;;;좀 ........ 배에 뭔가 묵직ㅎ.........!!탕!!.....(조용히 세상을 떠남- ㅁ-..)
  • [레벨:4]id: 칸

    2004.02.21 17:37

    ......나의 오공이~~~~기억상실증이라니......(그게 너랑 몬 상관인데?)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690 Angelica 1839 2003-04-24
689 [레벨:8]∑미서년살앙™ 2340 2003-04-25
688 [레벨:8]∑미서년살앙™ 2303 2003-04-25
687 [레벨:3]세비니 1511 2003-04-26
686 [레벨:3]세비니 1255 2003-04-26
[레벨:3]세비니 1202 2003-04-26
684 [레벨:3]세비니 1134 2003-04-26
683 [레벨:3]세비니 1160 2003-04-26
682 [레벨:3]세비니 1089 2003-04-26
681 [레벨:3]세비니 1091 2003-04-26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