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연재..?] change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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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모르겠어....

    어리단게 뭔지....

    난 잘 몰라.....



    +++++++++++++++++++++++++++++

    밤...



    유기인들이 묵고있는 여관에서 오공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째서!!!어째서냐구!!!!"



    믿을수 없다는 듯이 말하는 오공의 눈에 눈물이 맺혀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하다.



    "넌.......어려....너무....그래서 너와 상대하면..피곤해...."



    삼장이 앞머리를 한번 쓸어넘기며 귀찮단듯이 오공을 쳐다본다.



    "그런건....그런건....이유가 되지않아!!"



    삼장의 말을 부인하려는 오공은 결국 눈물을 떨어뜨리고 만다.



    "제길....울줄알았어....이래서..어리단거다...."



    짜증난다는듯이 말하는 삼장의 목소리가 쌀쌀맞다.



    "흐윽....흑......"



    아무말없이 울기만하는 오공을 잠시동안 지켜보던 삼장은 한숨을 길게 내쉬곤 담배를 입에 문다.그리곤 연기를 내뿜고 머리에 각인이라고 시키듯이 아까의 말을 다시 반복하고있다.



    "오늘로..너와..난...끝이다.내가 할말은 이것뿐이니 이만 가주길 바래.."



    귀찮다는듯 말하는 목소리가 오공의 가슴을 푹푹 찔러온다.오공은 울면서-_-;; 삼장의 방을 띠쳐나가 자신의 방안으로 황급히 들어갔다.



    자신의 방 침대에서 한참동안 울어대던 오공은 자신의 얼굴에 범벅이 되어있는 눈물을 쓱 닦고는 중얼거린다.



    "어리다는거지....그럼...어른이..되서...삼장에게...다시 시작하자고..말할거야..."



    그렇게 계속 중얼거리던 오공은 종이에 짤막하게 글을 쓴후 창문으로 뛰어내려가버렸다.



    창문으로 뛰어내려간 오공은 그대로 마을에서 벗어나 숲으로향했다.


    오공이 숲으로 사라지고 아침이 밝았다.


    ================================


    이건...좀 슬플..지도 모르나..?-ㅁ-;;

    에잇..몰라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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