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디스트 ⑦⑤

+위 그림에서내용이 이어집니다+

"..도...도대체가 그정도도 못피하고 !! 한심하긴 !!"

"뭐?! 니가 한번 당해봐라-_- 그런말이 나오나... ..그건 그렇고 .."

"........"


삼장이 머리뒷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붉은핏줄기를 대충 손으로

닦아내고 뒤를 돌아보았다.

큰 야구방망이같은것을 들고 빨간머리녀석이 떨고 있었다.

분노?... 아니면 사람을 때렸다는 죄책감? ... 설마..

그 어떤 이유도 해당치않는 저 행동에 잠시 멍해있는데

삼장이 말했다.


"..내가 인생선배로써 한개 가르쳐줄까?"


"...!"



머리의 상처가 계속 쑤시는듯.. 안그래도 더러운 인상을

더 꾸깃꾸깃 꼬기면서 삼장이 녀석에게 다가서서 멱살을 강하게

낚아채고 말했다.


"뒤에서 치는건 말야... 비겁한 짓중에 .. 최악의 짓이라고..

그런걸 당하면 말야 옛날 로마시대에는... 마녀화형같이

사람을 묶어서 불에 태우고 말이지....."<당연히거짓말-_-;

"우..웃기지마..!"


녀석이 당황한듯 삼장의 피가 얼룩져 묻은 방망이를 여전히 잡고서

한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그런 녀석의 모습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듯 삼장이 말했다.


"웃겨? 난 웃긴얘기한기억이 없는데?!"

"이....이자식..죽어버려!!"

드디어 자신이 놀림당하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는지-_-

녀석이 크게 방망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