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디스트 69
  • 조회 수: 1599, 2008-02-10 14:49:27(2003-05-20)
  • +오랜만이죠^^? 5일만인가; 트래픽때문에 지금까지 못썻는데..
    아 아무튼... 지금은 학교컴터실..
    엄청난렉때문에... 코멘답변까진 도저히 못쓰겠습니다.. 양해해주세요^^;그럼 즐감상하세요^-^!+





    새디스트 69







    "이거 풀어!! 풀라구우!!"


    제기라알.. 생긴건 영반대인놈들이 그래도 같은 직업(?)이라고

    하는짓은 똑같다-_-^

    정말.... 내가 왜 이런꼴을 당해야 하는건지...

    난 그저.... 그저...

    그 끔직한 지하실에서 벗어나서 부모님한테 돌아가서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루고 가장으로써 잘해갈려고 .삼장 녀석따위

    잊어버리고 그렇게 할려고 했을뿐인데..

    어째서 또 이런녀석에게 붙잡혀서 몇시간전에 도망쳤던

    지하실에 또다시 감금되어야 하냐고오.....

    제길. 이런 얼렁뚱땅 만화같은 일이 또있을까...

    책장넘기면서 키득거리며 웃을땐 그저 내게 이런일이 생길줄모르고

    웃고만있었는데.... 정말 만화책에나 존재할듯한 내용이 내게

    일어날줄 누가 알고나 있었겠어?


    ".....휴우우....."

    끝없는 한숨이 깊게 뿜어 나오고 내 눈앞에는...

    익숙한... 아니 정말 익숙해지고 싶지 않았던 끝없는 어둠..

    크기와 용도는 삼장네 지하실과 비슷해보였지만..

    다행히 악취와 벌레같은건 보이지 않아 그래도 한숨돌릴수있었던걸까-_-


    "..제길.. 나에게 이런짓을 하는놈들.. 분명 나중에 죽어서

    지옥불에 타죽거나 똥통에 빠져서 100년동안 잠수해있거나-_-

    북극보다도 추운 얼음방에 갖혀 추위에 갖고 살면서...."

    "호오? 거기서 또 있냐?"

    ".....!!"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불쾌한 목소리에 펀뜩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보았다.

    여전히 칠흑같은 어둠만이 보일뿐이었지만

    형체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게 누군지는 알수 있었다.

    "퉷!"

    아무리 눈을 부릅 떠봐도 누가 어디 서있는지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목소리가 나는쪽으로 침을 뱉었다.

    제발 정중앙에 맞길 바라면서-_-

    "..윽.."

    호오.. 맞았나보다.

    더 불쾌감에 더욱 역겨워진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말이다.

    역시 이럴땐 행운의 여신이 내게 손을 들어준다니까-_-

    그렇게 혼자만의 작지만... 큰 기쁨을 느끼고 있는데

    낡은 지하실의 바닥소리가 울리더니 크게 내 멱살이 젖혀졌다.

    그리고 내 귓속으로 불쾌한 녀석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자식. 죽고싶어?!"

    "..........."


    바로 코앞에 있으니 약간은 얼굴생김새가 보이는것 같기도 했다.

    화로 인해 잔뜩 찌뿌려진 눈살이 눈에 띄었을뿐..

    다른곳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웃기지마... 개 자식. 그런용기나 있어?"


    "....익..!"


    어디서 그런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인 말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녀석이 얼마나 화난건지 짐작은 할수있었다.

    그 증거로 불쾌한 녀석의 큰 목소리가 사방을 울렸다.


    "좋다고 날 따라온녀석이 어디서 막말이야?!

    너 이중인격이냐?"

    "-_-말은 바로 하자고. 내가 언제 널 좋아한다고 했지?"

    "......이 자식.."


    이제 저 불쾌한 녀석의 붉은 머리도 조금씩 보이는것 같았다.

    아 .... 더 불쾌해지네-_-

    오정녀석이 생각나서 왠지 더열받는다..

    다음에 녀석을 만나면 실컷 두들겨 패줘야지...


    "너 .. 그 말 후회하게 해주겠어... 쿡."

    "-_-?"


    영문을 모르고 눈을 껌벅이는 내 앞에 불쾌한 빨간머리녀석이

    눈살을 휘며 징그럽게 웃었다.

    .그리고 끝없는 어둠속에서 희미한 자두빛 빛을 발하는 .

    그 녀석의 손에든 물건이 눈에 띄었다.

    뭔가 하고.. 궁금함에 눈을 크게 떠본결과....

    그것의 정체를 아주 조금.... 확인한 나는 더욱더

    동공이 커지고 말았다.


    ".너......너.....이 변태.......^#%@"

    "......자. 슬슬 .."

    "으앗-하지마!!"


    그녀석이 그것을 잡고 손을 올리며 날 비웃는다-_-

    제기랄;; 몸이 묶여있지만 않다면...!!

    .....


    그것은...

    그것은....






    ..............................




    SM의 일종인 채찍이었던것이다-_-



    으악....시러어어-_-!!!!!



    +++

    69편끝입니다^^잼있으셨어요;;?
    하핫...학교컴터에서 쓰니 집에서 쓰는거하고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나만그런가;)
    아..아무튼 70편을 기대해주세요^^
    그럼즐거운하루되세요~!

    +++

댓글 17

  • [레벨:1]은빛여우

    2003.05.20 16:33

    여기서부터 코멘트 계속 올릴께요~♡
    넘넘 재밌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
    오공아 좀만 더 견뎌-
    삼장사마가 오실거란닷~!!!>ㅁ<
    오호호홋~
  • [레벨:3]id: yume[슬럼프]

    2003.05.20 17:55

    ㅇㅅㅇ...;;;;; 오..오공;;
    이!!! 이! 변태!! 오공을 건드리지마!! 아악!!;
    삼장.. ㅜ_ㅜ 어여 구하러 와야지.. 쿨럭;
  • [레벨:9]id: 손고쿠

    2003.05.20 18:55

    넘넘 재미있습니다^^
    오공 삼장이
    꼬오옥 구해주실테니 좀만 참으셔요;;
  • [레벨:24]id: KYO™

    2003.05.21 17:45

    에엑-!
    너 뭔짓이야!! 못난 빨간 바퀴벌레 변태 깡패 두목!! (말이 심했다...쿄우야...^^;;;)
    오공 풀어주라구!! 어디서 채찍을 꺼내는거야?!
    채찍치우란 말이다!!! (그만 하래두...쿄우...^^;;;)
  • 하늘빛구슬

    2003.05.21 18:08

    음...

    '야쿠'?

    '아쿠'?

    <혼란 상태입니다...;;>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5.21 19:49

    쿨럭....에..에스엠?+ㅁ+;;
    내가 용서하지않겠어!!!
    ......저..야쿠자 두목님.저도 껴주세요..저희 집엔 채찍 말고도 여러가지가 잇답니다..+ㅁ+(타앙!!!!!)
    나..날..불..러.....어...털썩..
  • [레벨:1]♣-や-お-ね-♣

    2003.05.21 20:08

    채.. 채찍?? +ㅁ+
    감히 삼장것(-__-;) 인 오공을 건들다니.. +ㅁ+
    야쿠자 이노무 자쉭!! 죽...... 아. 아니.
    좀만 있음 삼장이 구하러 갈꺼다.. +ㅁ+; .. 하하하.. +ㅁ+;;
    그리고..; 이제 저 야쿠자 두목의 묘가 생길지... 모르겠군...;;
  • 핫도그사마

    2003.05.21 23:58

    나 이상한 상상했자나......이..
  • [레벨:8]id: N-top

    2003.05.22 08:46

    +ㅁ+!!

    상상이 간다는...+ㅁ+
  • [레벨:3]티아고쿠ⓖ

    2003.05.22 19:44

    m 플레이[먼산]...........

    삼장이랑 하면 몰라도 저 자식이랑 하면....-_-

    내일 야산에 생매장을...
  • [레벨:5]∑좀비연합체

    2003.05.22 20:15

    후...후...-▽-...너..너 이 뻘건머리..- - 너 어떻게 해줄까..- - 이자식 정말 죽여달라고 말할때까지,,고문을 할까..
    아니면 염산을 머리통위에 부워서 두개골을 녹여버릴까..-_-
    아니면 사지를 찢어서 주둥이에 쑤쎠줄까..-_- 아주 저게...아아..뒷골땡겨..;
    저거..저거..-_- 우리 순진하고, 깜찍하고, 착하고, 이쁘고 , 귀엽고 , 아름다운 오공에게 대체 무슨짓이야!!-_-^
  • =☆최유기★살앙=

    2003.05.23 01:38

    =ㅁ=;... sm에 자주 등장하는.. 채찍-_-....;
    그거.. 삼장도 쓰지 못했던 거잖아..?
    그 놈이 미쳤나.. -_-^..,
    .. 오공이 참으로 불쌍하군-_-;;...
  • [레벨:2]유키에

    2003.05.23 17:41

    오오오 ㅇㅁㅇ!;;
  • [레벨:1]최유기

    2003.05.23 22:03

    아니 SM+ㅁ+;;
    두번째군요;;하지만 삼장이 아닌 다른 놈이 하기는 싫은데=ㅁ=;;
    (어이 왜 그런생각을;; )
  • 最遊記LOVE

    2003.07.17 15:35

    >ㅁ<乃
  • [레벨:5]루첸

    2003.10.19 22:13

    (빠직)
    야쿠자 죽어!!(이봐-_-)
  • [레벨:7]id: 크리스

    2003.11.29 15:01

    저 자식 죽여버리겠어!!!!!!!!!+ㅁ+
    죽어라!!!이 나쁜 놈아!!!!+ㅁ+
    [철컥][탕탕탕탕탕!!!!!!]
    (야쿠자 두목: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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