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디스트 1 ~ 9 [불행의 시작]
  • 조회 수: 1540, 2008-02-10 14:49:18(2003-04-26)
  • 새디스트 ①




    +++
    새디스트입니다. 후훗.. 제목부터 의미심장하죠..?
    참고로. 최유기 본만화와는..전혀..상관없는
    같은거라면 최유기인물뿐입니다-_-.
    성격도 저에 의해서 아주 딴판이 될지도 모르겠고;
    거기다..최유기패러디와는..좀더 질이 높은 19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우하핫.-_-;;;;
    최유기 패러디나 쓸것인지..이런걸 또 왜쓰는지;
    저조차 의문이 들지만...(=_=;;)
    명색이...개인소설방만들어주신 우니님을 위한 소설?
    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_-;)
    아무튼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열심히쓸게요^-^*
    +++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신나게 집에서 발걸음을 떼었다.

    한바퀴 핑 돌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우리집과 주위의 공원과 높게 선 아파트가 여럿 보인다.

    우리집은 그리 잘 사는 집은 아니었지만..그래도 중간평에 속하는

    평범한 집이 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넓은 정원과 2층집은

    당연히 꿈꿀 수도 없는 것이었고.. 학교선배한테 물려받은 낡은

    교복을 입고다니면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내 이름은 오공. 손오공이다. 손씨가 흔한건 아니지만..

    하필 오공이라니..(-_-;) 난 이 이름때문에 한 두번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는

    살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 이유야...학교에서 애들이 놀려서..그런달까

    슈퍼보드타고다니는 원숭이 손오공이라고 놀리는 것만은 정말로

    참을 수가 없다.(-_-;) 내 미모 어디가 그 덜떨어진 원숭이란 말인가!!

    .....하긴 솔직히 말해서 원숭이를 약간 닮기도 했다.(-_-..)

    하지만..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 아니 절대로 절대로오!! 원숭이 따위 닮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어느덧 학교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리 크지도 않은 시골틱한 청운고등학교. 난 이 고등학교의 2학년이었다.

    가끔가다..1학년이 같은 신입생인줄 알고 무시하면 열받긴 하지만..(-_-;)

    그대로 빠른걸음으로 복도를 지나쳐 교실로 들어섰다.

    다행히 호랑이담임선생은 오지 않은것 같았다. 그 선생은 자신보다 늦게 오는 학생은

    무조건 운동장 10바퀴를 뛰게 하기 때문에... 항상 이른아침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서 학교에 도착해야 했다.(-_-..)

    다행이라는..뜻의 깊은 한숨과 함께 창가옆 자리로 가서 앉았다.

    가방을 내려놓고 얼마나 애들이 왔나 둘러보는데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이 있었다.

    나와 자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앉아있는 애였는데,

    저 녀석은 항상..잠만 자는 것이 특긴가 보다. 오늘도 어김없이 기대를 안저버리고

    잠에 빠져들어있다.(-_-..)

    다른 녀석들은 저 녀석을 재수없다..어쩌다 그러는데 난 왠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마에 있는 특이한 빨간 점도... 왠지 눈이 자꾸만 가고..아니 무엇보다 혼혈아도 아닌데

    그렇다고 염색도 아닌듯한..풍성한 금발머리가 가장 눈에 띄었다.

    눈을 뜨면.. 보라색 눈동자가 번쩍여 정말 이쁜데 항상 잠만 자니 그게

    그렇게 안타까울 수 없었다.... 거기다가 저녀석한테 눈길이 가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저녀석이...나하고 똑같이 놀림을 받는 이름..아니 이름보다는

    별명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같은 오공이냐고?

    아니다-_-. 어찌된 일인지.. 저녀석 이름은 담임조차 밝히지 않는 어떤 이유가 있는듯

    하지만... 저녀석이 전학오던 날 담임이 별명으로 삼으라며 건네준 단어는 '삼장'이었다.

    손오공과 삼장. -_-;이게 무슨 운명의 조화냐.

    그후로 당연히 말할것도 없이...녀석들은 슈퍼보드의..손오공과 삼장을 떠들며

    우리를 놀려먹기 일쑤였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나만 놀려 먹는다-_-.

    삼장이란 녀석은 건들기가 무서운가 보다. (-_-..)제길. 그럼 난 만만해보인단 뜻이잖아..!!

    그렇게 생각에 잠겨있으면서..얼굴이 울그락붉으락거리는데 문 열리는 소리가 나며

    담임이 들어왔다.

    "반장- 인사 하도록-"

    "넷! 모두 차렷!"

    지겨운 인사시간이 끝나고-_-...어느덧 시간이 흘러 3교시가 되었다.

    3교시는.. 짜증나게도 또다시 담임의 면상을 봐야 하는 시간이었다.(-_-..)

    영문모를 소리들을..중얼거리며 수업을 진행하던 담임은 갑자기 어딘가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것도 엄청난 인상을쓰고서는.....

    그 담임의 눈빛을 따라 가보니...허걱-_-! ..삼장이었다.;

    하긴..하루종일 잠만 자니 안걸리는게 이상할 지경이었지만..하필 담임한테 걸리다니

    불쌍하단 생각도 들었다.

    "이봐!"

    "....."

    왠일로 불르니 삼장녀석은 바로 부시시한 머리로 일어섰다.

    깊이 잠이 들지는 않았나 보다. 뒤이어 담임이 말했다.

    "칠판에 가서 이 문제 풀어봐라."

    담임이 가르키는 문제를 언뜻 살펴보니...우헉. 현재 나가고 있는 진도에서

    10페이지나 앞서간 곳에...있었다. 꽤나 어려워 보이는데..(-_-;)

    저녀석 맞을게 뻔.......................이란 생각도 무참히 없어지고

    삼장 녀석은 바로 칠판앞으로 걸어나가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 문제를 몰라서 답이 맞는진 알수 없었지만 담임의 놀라는 눈초리를 보면

    그것이 답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_-..)

    그리고는 녀석은 분필을 내려놓고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었다.

    도대체가..속이 궁금해지는 녀석이다.-_-..

    한방 날릴줄 예상했던 담임은... 아무말 않고 다시 앞으로 걸어나가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연히..내 시선은 담임이 아닌 삼장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쌔근 거리는 소리도 안내면서 잠든 모습이 ...무척이나 진기해 보였던건

    내가 이상해서 였을까.

    그렇게 수업이 모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각이 되었다.

    청소당번도 아닌김에 신나게 교문으로 뛰어갔다. 그런데.. 교문에 가볍게 기대어있는

    녀석이 눈에 띄었다. 그건.......바로 삼장이었다.

    수업시간에는 맨날 자도..방과후만은 누구보다도 일찍 나가는 녀석이..교문 옆에 서있다니

    누구 기다리는 녀석이라도 있는걸까......

    그런생각을 하며 빠르게 지나칠려 하는데 누군가 내 손을 거칠게 붙잡는게 느껴졌다.

    "뭐야?"

    고개를 돌려보니..삼장이었다.

    멍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게 의외로 신경질을 돋게 만드는 녀석이었다.(-_-)

    제길. 난 지금 집에 가서 엄마가 차려주는 맛나는 저녁을 먹어야 한다고..!!

    고개를 틀어 녀석을 노려보니 삼장녀석이 먼저 말을 걸었다.

    "왜......."

    "응?"

    "왜 항상 날 바라보지?"

    "....에엑?"

    허걱..저녀석 알고 있었나 보다. 그런데 ..항상 잠만 자는줄 알았더니

    시선도 느끼나-_-...반사신경도 뛰어난 녀석인가 보다....

    난.. 곧바로...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그런적 없어."

    "헤에---?"

    꼭 놀리는 듯한 말투로 말하는 녀석때문에 신경질이 났다.(-_-)

    하지만 뭐라고 말을 했다간 오히려 내가 되려 당할거 같아 그만두었다.

    그러자 녀석은 이젠 완전 비웃음을 입가에 가득 띄고는

    내 손을 놓고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제길-_-^ 이제 저녀석따위 보지 않을거야!

    다른 녀석들 말대로 성격 더러븐 자식이잖아.-_-^;

    중얼거리며 길가에 있는 죄없는 돌덩이를 여러번 차며 집으로 달려갔다.

    흥! 밥이나 실컷 먹으면서 그런녀석따위 잊어버려야지!

    실연당한 여자애도 아니고... 잊어버린다는 단어가 이상하긴 했지만

    다른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다.(-_-;)

    친구녀석들이 안다면 분명 원숭이 아이큐라고 또다시 놀려먹겟지...제길.

    이런때조차도 내 별명이 생각나는...내 머리가 싫다.-_-;;

    "엄마-나 왔어!"

    "....오공아.."

    "응?엄마.. 왜 그래? 누나는.. 왜 또.."

    집 분위기가 이상했다.(-_-..)저 가구에 붙여져 있는 빨간딱지는 무엇인가..

    거기다...거실에 쓰러지듯... 앉아있는 누나와 엄마는 또 무엇이고..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엄마?.....누나? 어찌된 일이야?"

    "...흑. 아빠회사가 부도났단다ㅠ_ㅠ. 빛까지 생겼고..우린 망했어..."

    "................................."

    "...거기다...야쿠자들이 다음달까지 1억원값지 않으면...죽인다고 하니 어쩌면 좋니.."

    "..................................."


    한순간... 머리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이 났다.(-_-..)

    부품이 모자란걸까.....으아아......머리가 돈다. 돌아.....

    도저히 믿지 못할 현실에..어리둥절하고 있던 난...

    또다시 사상 최악의 날이 다가옴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
    1편끝입니다.
    새디스트란 단어는..다음편부터 확실하게 적용될듯합니다-_-;;
    잼있으셨다면 좋을텐데..;;헤헷
    담편기대해주세요^^;
    +++





    새디스트 ②



    "....그래서...어떻겠니...?"

    "....정말요..?"

    "...........(끄덕)"

    ".............."

    저건 부모가 아니다. 그래. 친부모는 절대 아닐 것이다.

    옛날 누나가 넌 다리밑에서 주워온 자식이다 라고 한게 정말인가보다.(-_-)

    그래. 맞아!! 자기 자식이름을 그런 우스꽝스러운 이름으로 짓는게 어딨냐고!!

    제길. 난 주워온 자식 이었던 거야~!! 우오-0-;

    "....오공아. 정말 너한텐 미안하지만 이게 최후의 수단인걸 어쩌겠니."

    "..............."

    "거기 사장이 널 원한다는데...네가 가주면 빛도 없었던 일로 해줄지 모르잖아..?"

    "................"

    역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나 보다. 아니..주워온 자식에서 플러스 더하기 해서-_-..

    원수의 아들쯤은 되지 않았을까..

    어느 누가 자기자식을 야쿠자두목한테 팔아넘긴다고 할것이냐 이말이다!!!

    거기다가 그 야쿠자넘은 초특급플러스울트라급짱 변태인가 보다.

    난 이래뵈도 달릴거 달린 확실한 남자인데말이다!!

    "..응? 그러니까 오공아~ 우리 가족 한번 살리는 셈치고..."

    "..............."

    난 가만히 엄마를 노려보았다.

    몇분전까지만 해도 맛나는 저녁을 먹고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달려온 나는

    뭐란 말인가!! 완전 바보된 기분이다.

    거기다 이 가족한테 배신당한 이 느낌....거기다가..거기다가..

    날 초특급플러스울트라급짱 변태급 호모한테 팔아넘길려고 하다니..ㅠ_-

    이제 완전 자포자기 심정이 되버렸다.

    "..알았어요."

    "오..오공아?"

    "..가겠다고요!!"

    "..정말이니? 아아... 고맙다. 고마워!!"

    ..엄마가 내 발을 잡고 눈물을 터뜨린다.

    누나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_-..)

    제길.. 울고 싶은건 나라고요... 맘 같아선 엄마 치마 꼬랑지를 붙잡고는

    가기 싫다고 울부짖고 싶다.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나.

    아무래도 미친것이 틀림없었다.(-_-..)

    ..그렇게 난 야쿠자의 집주소 쪼가리를 들고 길을 떠났다.

    그리 멀지도 않았다. 택시타고 15분도 안걸릴 거리였다.

    ".....와---우....."

    저절로 탄성이 나올정도로 야쿠자의 집은... 전설에나 나올듯한 거대한 궁정같은

    저택이었다....

    ..제길. 이 정도 집에 살면 1억은 껌이겠구만.. 우리 가난한 집을 말아먹을려고 하는데다가

    나까지 ...이 곳의 주인장은 분명히 악질녀석일것이다.

    턱에는 턱수염이 주룩하고 덮수룩~할것이고 눈살을 쫙 쳐진게 날카롭고..

    피부는 더럽고 여드름팍팍에 머리는 야쿠자특유의 말기머리로 아주 나이먹은

    늙은이일것이다.(-_-^)

    그렇게 생각하며 난 조심스레 초인종을 눌렀다.

    ( 띠리리리리~띠리리링~~ )

    "................"

    벨소리 한번 요란하다. 이 곳 주인장의 취미는..호모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도 있나보다..

    곧이어 벨소리가 그치고 문이 열렸다.

    조심스레 발을 내딛어 들어가보니..... 이야. 탄성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빈부격차구나-_-;라고 생각날 정도로.....

    대통령도 이런 곳에선 살지 못할것이다..;;우리학교 운동장을 한 20개는 넘게

    갖다놨을듯한.. .정원크기에다가..저 멀리 보이는 저택은 또 무엇인가.

    저택 뒤쪽에 파도가 촥~하고 펼쳐지면 딱일것 같다.(-_-;)

    하지만 이 곳은 도시. 그런게 있을 턱이 없다.

    "....휴우."

    낮은 한숨을 내쉬고 천천히 걸어갔다.

    .......
    .......
    .......
    .......


    제길!!!! 무슨 길이 이렇게 긴거야!!!!!!!!

    집은 앞에 보이는데!! 언제까지 걸어가야 하느냐고!!

    ..-_-;아무리 걸어도 저택에 닿지않았다.

    벌써 1시간쯤은 걸은것 같다. 제기랄..-_-다리 아프다.

    이럴때 내 이름처럼 ...슈퍼보드~하고 부르면 날아다니는 보드가 나타나서는

    그거 타고 슁~도망가버리면 될텐데 ..말이다.

    휴우. 나도 참 항상 싫어하던 별명을 이런곳에다 써먹고 나도 참 희귀종이다.(-_-;)

    ..그렇게 걷다가 어느새 저택에 거의 다가와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정원사 같은 사람들이 멋지게..돌고래 모양과 여신상 모양으로

    나무를 깍고(?) 있었다.

    다시 앞을 향해서 걷다보니 턱시도를 입은 늙은 노인이 내 앞을 가로막았다.

    ..헉. 혹시 이 인간이 야쿠자 두목..? ..아니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말랐는데..(-_-;)

    "..사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사장?"

    "..따라오시죠."

    역시 예상대로 저 영감은 야쿠자두목이 아니었나 보다-_-.

    근데 사장이 모야? 두목이면 두목답게 하인들한테 두목님~이라고 불르게 해야

    어울리지 않나?...뭐 별 상관없다.

    난 그렇게 집사인듯한 노인의 뒤를 따라갔다.

    걷다보니 꽤나 커다란 은빛이 나는 문에 멈추어 섰다.

    그리고는 노인이 문을 살짝 열어주고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들어가시지요."

    ".........."

    조심조심.. 눈치를 보며 기어들어가니 갑자기 문이 쾅 하고 닫혔다.

    헉.. 이런 바보같이..!! 갇힌건가?!

    "이봐!! 열어줘!!"

    [쾅쾅쾅]

    여러번 문을 두들여 봤으나 그 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올뿐 문이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휴우..ㅠ_ㅠ여기서 생애를 마감하게 되는건 아니겠지?

    설마...아닐것이다. 영화같은데서 많이 봤다.

    끝에는 착한 사람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거라고+_+!!

    분명 나도 그렇게 될것이다. 아니 틀림없이 그렇게 되야한다-_-!!

    난 두 주먹을 모아 쥐고 힘차게 외쳤다.

    "힘내자...아자!!!"

    "..시.끄.러."

    "................."

    ....에?.... 이 목소리는......

    설마..하고 고개를 돌려보았다.

    풍성한 금발머리에...이마에 붉은 점 .......보라색 눈동자....

    허거거거-0-..

    "...삼장------?!!"

    "..그래."

    "...니..니가 어떻게 여기에!!!"

    "........."

    가만히 삼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녀석이 아무말 안한다.

    ..어째서지. 설마 ...저녀석이 야쿠자 두모옥---!!!!???..........

    ...........

    에이~..;; 설마..아닐거다. 나랑 동갑내기인 녀석이-_-;무슨 야쿠자 두목..

    나도 참 생각이 지나치다..

    그럼....뭘까.

    ......앗.!! 혹시..혹시..

    난 삼장을 한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

    ".....너..너도 혹시 빛이 있어서 저 울트라급호모야쿠자두목한테 끌려온거야?"

    "..........뭐..;?"

    "...맞지?! 윽..불쌍한 자식.. 나도 그렇긴 하지만..아무튼 나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이봐........"

    ".....말안해도 알아!! 안다고!! 우리 말하지 말자!! 괜히 서글퍼만 진다고..ㅠ_ㅠ"

    "..................."

    흑. 다행히 동지가 있었다.

    ..앗. 기뻐해서는 안되는 건가-_-;;

    칫; 뭐 어때. 어릴적에 아빠가 기뻐할일은 정정당당하게 남자답게 기뻐해야한다고 그랬다-_-!

    그렇게 가만히 생각에 잠겨 있는데 삼장이 말했다.

    "....이리와."

    "어디?"

    ".오기나 해.."

    "흐-음.."

    녀석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길은 한줄로 되어있어서 가기는 쉬웠지만.....어디로 가는걸까.

    녀석이 찰랑거리는 금발머리를 잼있게 흥얼거리며 바라보는데..

    문득 불길한 생각이 머리속에 감겼다.

    "...사...삼장."

    "왜?"

    "...너 혹시 ...두목...방에 가는거?"

    "......그래."

    "..허걱. 난 가기 싫..."

    새파래진 얼굴로 소리치니..녀석이 내 손을 끌어당겨서 잡고는..말했다.

    "....빛 값기 위해 왔잖아...?..."

    "..으.....응."

    "...그럼 따라와."

    ".............."

    ...녀석이 다시 앞장서기 시작했다. 물론 내 팔을 잡은채로 말이다.

    제길.. 그렇게 세게 잡으면 팔이 아프잖아..너..ㅠ_ㅠ..

    ..아. 저 쪽에 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방 저편에 호모두목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겠지..?..그러고 보니 중딩때..남녀공학이었을때 여자친구들한테

    들은게 생각난다. 호모는...그...볼일보는 용도로 사용하는 곳으로..

    집어넣는다고....으윽. 끔직하다.(-_-!!!)

    그럼 무지 아플거아냐!!

    변비할때도 억지로 누면서..;;; 얼마나 아팠는데에..!!!!ㅠ_ㅠ..

    가..가지 않으면 안될까..

    슬그머니 삼장의 눈치를 보는데..어느새 문앞에 다다라 있었다.

    이제..문만 열고 들어가면.. 끝.

    으아아아아...ㅠ_-

    완전 울상이 된 얼굴로... 녀석을 바라보자..녀석이 내 시선을 눈치챘는지

    내 얼굴을 가만히 보는 듯하더니..작게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내 손을 끌어당겨 방 안으로 들어섰다.

    ".....우와아아..."

    멋지다. 동화속에나 나올듯한 왕자님의 방이다..(--;;;;)

    앗..지금 이런거에 정신 팔고 있을 때가 아니지!! 난 순결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고..!!

    난 내 머리를 한대 있는 힘껏 퍽 때리고..주위를 둘러보았다.

    "...에?"

    .....두목이 없다. 어째서. 이 곳에 있을줄 알았는데..

    ".침대에 가서 누워."

    ".....에? 뭐라고 했어?"

    "...침대로 가서..누우라고."

    ".............."

    순식간에 얼굴에 핏기가 가시는게 느껴졌다.

    ..혹시..혹시..설마..설마하니....!!!

    ".....네..네가 혹시........?"

    "...그 혹시야."

    "......으악!! 왜 뻥쳤어!!!"

    "..멋대로 착각한건 너야."

    "..................."

    제길...할말이 없어졌다.

    ...저녀석이 야쿠자두목이라니.....이해..이해할수 없다.(-_-;;;;;;)

    저녀석은 내 동갑내기가 아닌가......?

    .......아아......그것보다 현재는 내 순결을 지키는게 우선일것 같다.

    바로 코앞에서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녀석한테..

    그냥 한방 먹여주고 싶다.(-_-;;)

    근데...오히려 나보다 덩치큰 녀석한테 주먹휘둘렀다가..보복 당할거 같고..ㅠ_-

    으아아아... 신이시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그렇게 절규아닌 절규를 지르고 있을때

    녀석의 음흉한 미소는 더욱 짙어지고 있었다.(-_-;)


    +++

    새디스트2편끝입니다^^;;
    어땟나요;; 잼있으셨다면 좋을텐데..긁적;
    담편기대해주세요^^;즐거운하루되세요~

    +++
    +++

    ØĦ자울먹Ø1ゴ 님. 무슨 상상을 하셧는진 모르겠지만;적중이었나요^^;;?후훗;
    Coya님. 땡~틀리셨습니다^^;;하하핫;;;쿨럭..;;

    코멘트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코멘트는 작가의힘~! 아시죠^^?

    +++



    새디스트 ③



    +++
    생각 외로 [새디스트] 반응이 좋아 기뻐 어쩔줄 모르는 작가랍니다^-^;;
    +++



    "...이..이봐. 잠깐만..."

    ..녀석이 다가오고 있었다. 처음엔 아주 천천히 다가오더니만.

    이젠 아주 빠르게=_=;;;

    커다란 방안에서...뒤로 물러서다보니..어느덧 벽에 다다르고..ㅠ_ㅠ

    녀석이..그야말로 변태급 호모다운..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게 보였다.

    아까 녀석이 내가 생각하던 중년급 못생긴 두목은 아니라는걸... 생각하긴 했지만

    ..이게 더 싫다!! 취소다 취소!! 저 넘은 역시 내 생각대로 초특급울트라급짱호모인것이다-_-

    "..이제 도망칠 곳이 없지?"

    "...윽."

    어느새 궁지에 몰린 생쥐꼴이 됐다..아니.. 궁지에 몰린 원숭인가....
    ...
    ...
    ...
    ...

    아악--!! 나란 녀석은 이런때도 생각한다는게 이게 모냐..ㅠ_ㅠ

    나같은 녀석은 죽어야대!!

    그렇게 생각하며 머리를 마구 쥐어때리고 있는데..

    녀석이 음흉한 시선이 느껴진다.

    "...훗. 나한테 안기는게 그렇게 좋아?"

    "....뭐어---?!!"

    ..이녀석 머리는 대체 어떻게 된것인가. 대체 어디서 잘못됀건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내 행동 어디가 널 좋아하는 것 같냐!!!!

    막 욕을 하며 소리칠려 하는 찰나 녀석이 입술이 날 덮쳤다.

    "읍!!!!!"

    ..끄..끄아아아악...(-_-!!!!) 녀석이 내 입술을 핥는게 느껴진다....기..기분나빠아아아.....;;;;

    ...그...그러고 보니..친구넘들이..그랬다. 입안에서..혀를 서로 엉키며 하는것이

    키..키키키키.....스...라..;라고......=_=////

    ..그..그럼 녀석이 하려는 것도오 키스으으으???!!!!

    "...........!!"

    난 입을 벌리지 않으려 마음먹고 눈살을 잔뜩 찌뿌리고 입을 다닸다.

    훗. 어디 한번 해보라고~절대 안돼지~메롱 -ㅠ-;;

    그렇게 혼자만의... 승리감에 도취되있는데 어느덧 녀석이 입술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앗.. 포..포기 한건가?

    마음속으로 안도감을 내쉬고 살짝 눈을 떠봤다.

    녀석이.. 묘한 표정을 하고는 약간 화난 듯 날 보는게 느껴졌다.

    쳇. 그러니까 보내주란 말야 호모두목놈-_-..

    녀석이 무언가 말을 하려 입을 떼기 시작했다.

    ..무슨 말일까+_+? 빛을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거나+_+///




    "....바보멍충이..원숭이녀석.."

    ".............."

    ..뭐..뭐.. 너무나 황당한 녀석의 발언에... 한참이나 녀석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곧 제정신을 차리고 앞뒤를 잘 짜맞추어보니..(-_-)

    ...바보멍충이원숭이녀석.

    바보원숭이도 아니고..(-_-;;!!) 멍충이라니!!!!!우이씨!!

    한꺼번에 머리에서 무언가 용암처럼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이 자식!!!......헉!"

    녀석에게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줄려던 찰나, 또다시 녀석의 입술이 겹쳐져 왔다.

    ..그..그리고는 말을 할려고 벌린 내 입사이로..혀를 넣기 시작했다.

    ....크으윽........;;;

    그제서야 녀석의 계략임을 알게되고 .....피눈물을 흘리고 싶은데...... 안나온다.-_-;

    이런 빌어먹을 경우가 있다니....-_-^

    "..읍....으읍."

    녀석이 내 입안에서 거칠게 요동치는게 느껴졌다.

    큭..내 혀를 꽈배기로 만들 참이냐?!!!.. 왜 그렇게 빙빙 돌리는 거야..ㅠ_-

    친구녀석들이 첫키스는.. 레몬맛..초콜릿맛이라고 하길래 맨날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모르는 여자한테 까지 하자고 하다가... 뺨 맞았었는데....그렇게 하고 싶던 키스가....

    이게 뭔가....-_- 레몬맛? 초콜릿맛? 무슨-_-써글!!!!

    이상한 침 맛 밖에 안난다!!!

    거..거기다가 머리까지 혼란스러워질 지경이다. 이러다 미쳐버리진 않을까..하는 두려움까지

    앞서고....자꾸만 엉켜가는 녀석과 나의 혀의 기분나쁜 끈적거림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하아.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

    어느새 녀석의 입술이 떨어지고 반쯤 힘없이 뜬 눈 사이로 녀석의 음흉한 얼굴이 비치기

    시작한다.. ...제길. 왜 이런재수없는 때조차.. 저 미소가 예쁘게 보이는 거냐..

    "......뭘...시작해?"

    "... 이제 곧 알게 될꺼야."

    ".........!"

    ...녀석의 이상한 눈빛을 따라... 가보니 ...어..어느새 내 옷이 중요한 것 하나 빼고..

    다 벗겨져 있었다... 뭐..뭐 이런녀석이 다있어..(-_-;;;;;)

    키스할때... 다 벗겼나 보다... 그..그럼 내가 왜 알아채지 못한거지....?

    ...그만큼 키스에 열중하고 있었단 건가......?

    ........
    ........

    으아아아!! 그럴리가 없다!! 아니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초특급 울트라급 짱 호모 야쿠자두목한테 이 천하의 손오공이 빠지다니 절대로 있을수 없는일이다!!!!!!!

    그렇게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녀석은 날 안아들고

    침대가로 향하고 있었다.

    난...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는 필사적으로 녀석의 팔에 안긴채로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

    "싫어!! 싫다고!!! 내려줘!!"

    [쿵]

    ....그러자 바로 침대위로 던져버리는 녀석..(-_-;)

    제길..;; 좀 살며시 내려놓으면 어디가 덧나냐;;? 누가 야쿠자두목아니랠까봐-_-;

    "..가만히 있으면 안아프게 해줄테니까..."

    "...뭐?"

    어느새 녀석이 내 위에 올라와 있었다.(-_-;)

    그리고는 내 쇄골에 입술을 갖다대곤 가볍게 핥기 시작했다.

    크으윽..;; 기..기분이 이상해에..

    "..그..그만해. 삼장."

    "......."

    녀석은 내 말에 아랑곳 하지도 않고 행위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돌기 부분을 손과 입술로 살며시 문질르며 애무하더니

    슬쩍.. 더 밑으로 손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안돼!!"

    난 필사적으로 내 남겨진 옷..달랑한장을 움켜잡았다.(-_-;;)

    이..이것만은 사수해야 한다..!! ...이순신장군이 나라를 지킬려고 할려던 마음이 이랬을까..ㅠ_ㅠ..

    ...제길. 하필이면 이런식으로 비교해야 할 날이 올줄은 꿈도 못 꿧다..

    나도 참.. 운 지지리 없는 놈인가 보다..(-_-;;)

    ..아..아무튼 지금은 그런데 정신 팔고 있을때가 아닌것 같다..제길..; 이 녀석은

    내가 필사적으로..막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지도 않을까-_-?

    녀석은.. 있는 힘껏 내 옷을 벗기려 하고 있었다..크윽.. 이런 악질녀석.

    그렇게 절벽에다가..똑같은거 달린 놈을 범하고 싶냐..-_-?!

    "...악!"

    녀석이 갑자기 내 ;; 돌기를 세게 움켜잡는 바람에 그 충격에 옷을 잡고 있던 손을 떼버렸다..

    ..그리고 당연히 녀석의 음흉한 속셈대로 내 하나남은...불쌍한 옷 한자락은 이미 날아가고

    없었다..ㅠ_ㅠ

    크윽.. 이 순 신 장군님...죄송해요..(?)...;

    전 제 순결을 못지켰습니다..ㅠ_ㅠ....

    ...
    ...

    아니지..-_-!!

    아직 옷만 벗겨졌을뿐 끝까지 하진 않았잖아?!

    그래!! 나한텐 기회가 있다고!! 이런 악질호모두목녀석한테서 도망칠..

    "...우..아앗!! 너 뭐하는 거야..!"

    "..........."

    미처 도망갈 계락을 짜기도 전에.. 녀석이 입술로 내 중요한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크윽. 말하기 싫지만.......싫지만.....!!

    테크닉 짱이다......-_-;;;;

    녀석이 계속해서 나의 그 곳을 애무하니..부끄럽게도 저절로 진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음...아앗..아...."

    "..쿡. 듣기 좋은걸..?"

    "................"

    -_-..정말 희귀종인 녀석이다. 넌 굵디 굵은 남자의 닭살돋는 신음소리가 듣기 좋냐?!

    ....하긴 내가 다른 녀석들보다 목소리가 가늘긴 하지만...말이다-_-;;

    으악.. 지금 그런 생각할때가 아니다. 나란 녀석은...얼마나 타이밍을 못맞추나..

    항상 깨닫는 사실이지만.....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을때만 곧바로 나타나는 내 성격이 싫다-_-

    ..그렇게 녀석의 계속되는 짙은 애무에 내 신음소리도 짙어져만 갔다.

    "...앗......아아앗.....아악!!!"

    "............빠른데?"

    ".......///"

    ..제..제길 당연한거 아냐-_-;;;난.. 아직 맑디 맑고 젊은 10대의 청소년이라고..;;

    그러니까 ..넘쳐나는게 당연...으악. 이게 아니지-_-;;;

    갑자기 녀석의 손이 내 허리를 거칠게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우...앗! 뭐야!"

    "..가만히 있어."

    ...영문을 모르는 날 철저히 무시하고는..... 녀석의 손은 여전히 내 허리를 들어올린채

    ..무언가 그 곳에 닿는것이 느껴졌다.

    딱딱하고....무지하게....뜨.....뜨거웠다..

    "..우...앗!"

    녀..녀석의 그것이었다.(-_-;;;;;)...무..무섭다;

    저..저걸 넣는건가?! ....마...말도 안돼!!//////

    난 필사적으로 반항하기 시작했다.

    "...그...그만해!! 놔줘!!"

    "싫.어"

    ..녀석의 너무 어린애다운 발언에 황당해 하며...난 다음순간 무언가 말을 꺼내려 했으나

    거친 통증에 그 말은 마음속으로 묻히고 말았다.

    ".....그...아......아악!"

    녀석이 내 안으로 들어올려 하는게 느껴졌다.

    ....으아아악..; 너무 아프다....아파....죽을것 같애....ㅠ_-

    ....잘 안들어가지는지 녀석이 비비는게 느껴진다.. 으악.. 이 자식..ㅠ_ㅠ

    처..천벌받을거야!!! 나쁜노옴...!

    "...우...아악...아파........아파..!!"

    "..힘 ..빼면 좀더 편해질꺼야.."

    "...싫....."

    제길..ㅠ_- 그게 빼란다고 빼지는건줄 아냐!!

    아악...아파서 아무런 생각도 못하겠다.

    이제 눈물까지 흘러내릴 지경인데도 녀석은 거침없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아앗.. 아악...아파..!싫어!!..그만해!!"

    내 끊임없는 반항에도..녀석은 아랑곳 하지 않고 격렬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아픔과 괴로움은 더해만 갔고...

    입에서는..온갖 알수없는 욕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우..아악!"

    "....헉."

    절정이 나고... 내 몸은 그대로 녀석이 손을 놓아주는 대로 침대에 쓰러지듯 엎어져 버렸다.

    땀과 정액으로 듬뿍이 된 내 몸은.. 정말 저절로 인상을 찌뿌리게 만들었다.

    내 생에..이러날이 올줄이야.. 크윽..이 치욕..ㅠ_-

    ....하아. 아무튼 이걸로 빛도...저녀석과도 끝이라니 다행이다.....여기서 더했다간 난 죽..

    "...이봐. 뭘 그렇게 엎어져있어.. 앞으로 5번은 해야되지만.. 넌 처음이니 3번으로 줄어들테니.."

    "......................뭐어?!"

    도..도저히 저녀석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한번으로도 죽을 지경인데

    3...3번?!! 처음이니 3번으로 봐준다고?! 저녀석이 저러고도 인간이라고 할수있냐!!

    필사적으로 힘없는 몸을 질질 끌어가며 도망치려 했지만.. 녀석의 손에

    이미 붙잡히고 난 후 였다.ㅠ_ㅠ




    +++

    새디스트 3편 끝입니다.^-^;;어때요;? 잼있으셨나요?;;
    헤헷. 이제 최유기 패러디를 쓰러 다시 슝~=_=~;

    +++
    +++

    나츠키님. 새..새디스트라....쿠쿡..앞으로 더욱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_-;;
    그리고 싶은 장면이 무척 많은....;;아하핫.(퍽!);;
    ØĦ자울먹Ø1ゴ님;; 상상하던거랑 맞으셨나보군요^^;하핫.;담편에두맞추실수있을까요+_+;
    Coya님. 쿠쿡;; 상상을 어떻게 하셧길래;; 비슷이라..음=_=;; 이번에두 담편원츄~해주실꺼죠?>ㅁ<////
    섹시오정ⓥ님. 헤헷. 감사합니다^-^잼잇따니 다행;;;
    ΣΘ해바라기[無]님.. 훗;; 많이 아프겠죠;; 엄청나게=_=;;내가 쓰는거지만 불쌍;;;
    박효경님. 하핫; 예상빛나가는 님 이걸로 두번째^^;;;;쿨럭; 맞아요..삼장성격에 딱맞는..(탕탕)
    태을님^-^;;이..이것도 19금이라고 할수있을까요..;;..하..할수잇겠죠-_-머;;
    나?님;; 고맙습니다^-^;;;잼있따니..너무나 기쁘은~>ㅁ<///

    -코멘트달아주신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코멘트는 작가의 힘!! 아시죠+_+?;;-

    +++
    +++

    왠지 모르게..저기 설문조사 연령대를 하면서
    정말..왠지 모르게 마음아픈
    세비니였습니다=_=......;;

    +++





    새디스트 ④


    +++

    하핫. 책방에서 야오이소설을 빌려다가-_-;;
    공부(?)좀 하구왔습니다;;쿨럭..;

    +++


    다음날. 눈이 뜬건 삼장의 침실안에서 였다.

    번쩍번쩍..요란하기도 한 장식품들이..눈을 따갑게 만드는 동시에..

    어제의 끔찍한 일이 하나둘씩 빠른속도로 떠올르기 시작했다.

    녀석은..정말 3번을 치뤘고..(-_-;;)

    난 그때마다 말로 표현못하는 엄청난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크윽.. 생각만해도 미쳐버릴것같다. 이러다 정말 돌아버리는건 아닐까..?

    "..아.."

    돌연듯 학교생각이 난 나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려 움직였다.

    하지만.. 어제의 큰 충격과 고통탓이었는지 일어서려고 하자마자 어제의..행위를 증명이라도 하듯

    요상한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침대에 얼굴을 묻었다..;

    으악..이상한 냄새..정말 싫다. .싫어..

    ...맘 같으면 이놈의 이불을 다 뜯어버려서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리고 싶지만......

    이 이불.. 비쌀것 같다..이..한 몇백만원은 해보일듯한..이 문양과 모양을 보라;;..(-_-......)

    결국.. 포기하고....

    아픈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방안을 둘러보는데... 노크하는 소리가 살며시 들려왔다.

    "그만 일어나 주십시오..오공님."

    ".....에?"

    ..저 목소리는 분명 내 기억력에 의하면 날 그 재수없는 녀석이 있던 방으로 몰아넣은 집사였다-_-^

    그건그렇고...오공님이라니.....안그래도 우스꽝스러운 이름에 님자를 붙이니 본인인 나조차

    웃음이 터져나올 지경이다..(-_-;;)..;제길..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고 있는데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늙은 집사가 모습을 들어냈다.

    "어젯밤에는 꽤 격렬하셨으니..움직이기 쉽지 않으시겠죠.."

    "..................................."

    ....뭐냐. 저게...보통 아침첫인사는..안녕히주무셨어요.? 날씨좋죠..? 아침식사는 뭘로..?

    이런식아닌가...?????-_-;;..역시 그 두목에  그 집사다..(?!)

    똑같은 변태급호모가 아닐지..의심이 들며 난 내 몸을 비싸보이는 이불로 둘둘 감싼다음

    말했다.

    "...어떻게안거지..?"

    "제 방 까지 다 들렸으니까요."

    ...................-_-;;;;;;할말이 없어졌다. 아니...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져 오는것이 느껴졌다;

    그..정문에서 복도까지도 엄청난길이였는데..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
    ..........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파묻히고 싶은 기분이다...

    하지만..어딜봐도 이런 고급스러운 집에 쥐구멍따위 있을리 없다..-_-;

    결국..꿩대신 닭이라더니;; 쥐구멍대신 침대속으로 파묻혀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집사가 이불을 거칠게 들추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뭐하는 짓이야!!"

    여..역시 저녀석도오오오..!!(어른한테 저녀석이라니-_-......)

    저녀석도..호..호모?! 그..그럼 난......난 어떡해..ㅠ_ㅠ..아니다..! 저녀석은 좀 늙었으니까

    ..힘으로 내가 이길거야-_-!!흠!!

    그렇게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이불을 다들추어낸

    집사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내 몸을 흝어보면서 말했다.

    "..오공님. 사장님이 오시기 전에..어서 샤워를 하고 준비를.."

    "....뭐?"

    무..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_-??!!!

    난 서둘러 말을 더듬으며 소리쳤다.

    "...무슨소리야!! 빛은 이걸로 다 값아진거아니었어--????"

    "...사장님이 그런 말 하셨나요?"

    ".....윽."

    ...솔직히 그런말 한 적 없었다.

    하지만..한번..; 아니..세....세번만 하면.. 이제 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뭐야..ㅠ_-

    "자- 어서 들어가세요"

    "............"

    집사가 미는 대로.. 난 샤워실로 들어갔다.

    ...이야.....-_- 또다시 환호성이 짙게 흘러나온다..

    이거야 원..... 무슨 대중목욕탕시설도 아니고..;;

    무슨 방하나에 딸린 샤워실이 이렇게 까지 클수 있단 말이냐!!!

    제길...이건..낭비라고 낭비....18살밖에 안된 자슥이 사장님이라고 짜증나게 불리는것도

    모자라서..이렇게 돈을 함부로 쓰다니..(-_-)

    중얼중얼..온갖 욕을 내뱉으며 녀석이 뿌려놓은 액체의..기븐나쁨을..빨리 씻어버리고자

    샤워기물을 틀기 시작했다.

    이미 온도를 맞춰놓았었는지 따뜻하고..딱맞는 온도의 기븐조음에..저절로 눈이 감겨졌다.

    ..그렇게 약간의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샤워를 하는 중.. 난 문득 이 샤워실답지 않은

    샤워실을..이용해볼수 있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

    바로...발견할수 있었다.

    후훗..조금...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드디어 신이 날 돕는가보다-_-

    저 샤워실문은... 안에서만 잠글수 있고 밖에서는... 못여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훗. 이거라면 오늘밤만이라도..저녀석을 피할수 있어..!

    거기다가...그 사이에 이 샤워실에서 어떻게든 구조요청이라도 할 수 있다면!!

    "..흐흐흐;"

    저절로 쓴웃음이 흘러나왔고 난 서둘러 달려가 샤워실문을 있는 힘껏 잠궜다.


    +++

    4편끝입니다^^더 쓸려다가 ;;
    그냥 5편에 쓸려고 그만뒀습니다..;
    하핫. 담편기대해주세요^-^;
    즐거운하루되세요~

    +++
    +++

    박효경님. -_-;...밑에도 말씀드렸듯이 20대맞습니다;
    ØĦ자울먹Ø1ゴ 님..;; 다..당연히 여자죠. 남자가 이런 글 쓸수있겠어요--;;?..뭐..취향이그러면 쓸수도 있을듯하지만...아악....모르겠;
    【∑㉮ⓡⓘⓑº】님..; 18살....청춘의 나이라죠-_-;;가장 많이 논다는 그 나이..;
    뭐 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그래도 전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섹시오정ⓥ 님;; 딱 1개월전만해도... 고3이었죠-_-;
    그리고 아직 졸업안했으니 고3맞습니다-_-!!;
    오정품으로님. ;;어쩔수없어요=_=;; 본래 그렇게 쓸려고 만든 소설이니까요;;쿨럭..
    그.밑에 초특급19금보단 강도가 약할텐데..;;쿨럭
    ΣΘ해바라기[無] 님^-^;;여전히 코멘트가 잼있으십니다;;하핫.
    Coya님. 코멘트 항상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복바드실꺼예요~>ㅁ</=b

    -코멘트달아주신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멘트는 작가의 힘+_+아시죠!!^^?-;;

    +++

    새디스트 ⑤


    [쾅 쾅]

    "오공님-오공님- 문좀 열어주십시오."


    후훗... 역시 예상대로다. 집사는 밖에서..정말 애처롭도록 샤워실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러나...밖에서는 절대 열수없는 이 샤워실 문..

    아...내 계략은 성공한 것이다...후훗.. 난 천재=_=v

    그 때 ... 예상밖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집사..이런데서 뭐하고 있는거지? 오공은 어딨고?"

    "..사..사장님."

    녀석이 무언가 눈치챈듯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집사에게 무어라 말하는 것이 들리기 시작했다.

    그런데..거의 속삭임비슷한거라서 잘 안들린다.

    제길-_-;좀더 크게 말하란 마랴!! ;

    그때..문득 들려온 목소리에 내 몸은 굳어지기 시작했다..;

    "..사장님. 오공님이...저 샤워실문을 ..잠그셔서.."

    "그렇군.. 그럼 이 안에 숨어있다는 건가? 어리석긴.."

    ..누..누가 어리석다는 거야.. 자기는 초특급울트라변태호모두목인 주제에..말야..;

    쳇. 그래도 이렇게 비싸보이고 두꺼보이는 문을 부시기야 하겠어??

    ...하지만 내 예상은 깨끗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이봐!! 문을 부숴버려!!"

    녀석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꽤나 덩치큰 사내둘이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난 본능적으로 따뜻한 김이 나오는 탕에 몸을 던져 수그렸고..

    잠시 뒤 정말로 ..샤워실 문은 저 경호원같은 사내둘에 의해 부서지고 말았다.

    ...정말 저렇게 비싸보이는 문을 부수다니..

    금전감각이라곤 전혀 없는 녀석이다.....맞다. 저 녀석한테 돈은 그냥 길거리에

    떨어져 밟히는 낙옆이나 마찬가지 일 것같다..(-_-..)

    ..쳇. 저 녀석한테 비하면 난 뭔가...그래. 나 가난하다 가난해!!!!

    빈부격차따위 없어져 버렷~!!!ㅠ_-

    "..다녀왔어. 오공.."

    "....헉."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녀석이 날 내려다보며 ..심히 공포스러운 미소를 남겼다..

    ...근데 다녀왔어...라니... 니가 무슨 내 남편...아니.. 신부라도 되냐!!!!

    정말 오바이트가 쏟아나올 지경이다-_-^

    그치만.. 어제 일을 생각하면.... 난 절대 저녀석한테 힘으로 이겨낼수 없겠지...

    ..난 결국 자존심이란 것은 다 버려두고... 탕안에서 한껏  몸을 비틀며 애교를 떨고 말했다.

    "어,어서 오세요~"

    ....크윽. 손오공..내 생에 이런 치욕스러운 단어를 내 뱉을 날이 올줄이야..ㅠ_-

    ..하지만 그 말을 하고 오늘밤만은 또다시 피해보고자 한 것이었는데..오히려 역효과만

    난것일까..녀석은 잔뜩 미간을 찌뿌리며 말했다.

    "이런 곳에 숨어있으면 나한테서 도망칠수 있을줄 알았나?"

    녀석이..날 잔뜩 노려보며 말했다..-_-;;제길..;;그야 당연한거아냐..?

    ....도망칠수 있을줄 알았다.... 임마!!!

    하지만 니가 저렇게 몇천만원은 할듯한 문을 아무 생각없이 부숴버릴정도로 금전감각이 없는

    바보일줄은 생각도 못했따고-_-...제길.;;;

    ..하지만. 그건 속으로만 생각할뿐. 난 다시 머리를 굴리며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런.. 나는 집사말대로 샤워를 하려고 했을 뿐이야.."

    ..그러나 이것도 역시 효과가 없었다.(-_-..)

    녀석은 또다시... 공포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귀엽군.. 이런데서 날 피할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그렇게 말하고는 녀석은 갑자기 내가 들어와있는 탕속으로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그리고는....그리고는..................-_-!!!!!!


    "이봐!! 너 뭐하는짓이야!!! 이거 놔아!!"

    "..조용히 해. 네 소원대로 안아주겠다는데... 가만히 즐기기나 하라고."

    "..뭐..뭐?!"

    누가 너 같은 자식한테 안기는게 소원이라고 했냐!!! 꿈속의 세상이라도 같다왔냐!!

    제길.. 이자식은 없는말 지어내는게 취미인가 보다..-_-;

    ..그..그건 그렇고 이대로라면 어제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된것이다..!!

    그것만은 싫다!!!

    난 필사적으로 반항하기 시작했다.

    "싫어! 싫다고! 너한테 안기는것 따위!!"

    "...따위?"

    녀석이 내 말에 약간 화가 났는지 눈살을 찌뿌리는게 보였다.

    그리고는... 내 중요한 곳을 갑자기 세게 움켜잡더니 내 귓가에 속삭였다.

    ".....여기를 이렇게 하고 말할 처지가 아닌것 같은데.."

    "....으....앗. 그..그거야..니..니가.."

    "..그래. 내가 이렇게 만들었지."

    "..우...아앗."

    녀석은... 내 귓가를 살며시 혀로 핥으며 내 중요한 부분을 계속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제길..;; 이 놈의 몸은 왜 이렇게 반응을 잘 하는거냐..!!

    ...이 몸이 이렇게까지 미워보일때가 없었다..(-_-;;;)

    정신은..싫은데 몸은 받아들이니..이런 빌어먹을 경우도 또 없을 것이다...

    "....아.....아앗!!!"

    ..난 결국 녀석의 절묘한 테크닉에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탕 위로...내 욕망을 증명이라도 하듯.. 하나둘씩 하얀 액체가 올라와서 퍼지는게

    보이고.. 순식간에 내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졌다.

    그리고...그 것으로 끝일줄 알았던 나는 또다시 다가오는 공포감에

    소리를 내질러야 했다.

    "....우악!!!"

    "...큭."

    ..녀석이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나한테 침입해 오기 시작한것이다..ㅠ_ㅠ

    제길..아파.......아프다..어제의 상처가 채아물지 않은 곳으로 들어오는 녀석은..

    정말....죽을맛이었다. 아예 이대로 기절이라도 했으면 좋을텐데..

    녀석의 테크닉에..몸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제길. 고딩이나 되서 그딴 야스런 테크닉만 몸에 익혔냐.......하긴...야쿠자두목이라니까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아악!! 이게 아니지-_-!;

    이런 녀석따위...이런 녀석따위 정말 싫은데....싫은데.....

    이놈의 몸아 반응좀 하지 말란 말이야!!!!!!!!!!으아악!;

    그렇게..내가 마음속의 절규를 외치고 있을때 녀석은 내 안으로 힘껏 밀려들어왔다.

    "...우...아악!! 아파!!"

    "...힘좀..빼...그럼 괜찮을거야.."

    ..제길. 어제도 그런말하더니....어떻게 힘을 빼라는거냐!! 이렇게 아픈데!!!

    거기다..탕속의 따뜻한 물까지 함께 들어오는 바람에 진한고통만 더해져갔다.

    "....윽......으윽....앗....아파.....아파.."

    아무리 아프다고 외쳐봐도..녀석은 꿈쩍도 않고 자신의 욕망만을 채우려는 듯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냉혈안도 또 없을 것이다.

    ...그나저나...크윽....너무 아팠다....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아팠다.

    눈물이 날것 같았다..하지만 꾹 참았다. 여기서 눈물을 흘린다면

    정말....정신마저도 저녀석한테 지배될것 같았기 때문일 것이다...

    "...크....으윽."

    녀석의 격렬한 상하운동은 계속되었고 ....

    그렇게 어느새 절정에 이르렀다.

    녀석은 나한테서 그것을 살며시 빼고 수면위로 떠올르며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녀석한테 있는 욕 없는 욕을..다 중얼거리며 ..

    정신이 아득해지는것을 느꼈다.



    +++

    ....와아...야하죠-_-;;;;;;;;;;;;;;;;;;?
    ..하..할말없습니다. 다..담편기대해주세요;;쿨럭;
    즐거운하루되세요^-^*

    +++
    +++

    『。司浪咸異多。』님. 고맙습니다^-^*코멘트담에두달아주세요오>ㅁ<//헤헷;;(퍽!)쿨럭;
    유메♡、님. 아..안경다리가 뿌러졌다니...그거 고칠려면 돈들...(퍽!)..;;;하핫.. ;;;;
    오정품으로님. -_-;;;;;;으음;; 순진(?)하시군요..왠지 모르게기쁩니다..;.
    아아..밑에 편 보지마세요-_-;;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서도..;;쿨럭
    기하이성질체님..훗; 결국 못 피했죠-_-;;문잠그는걸로 포기할 삼장이 아닌;
    【∑㉮ⓡⓘⓑº】 님. 오..오늘도 원츄~;;해주세요;쿨럭
    섹시오정ⓥ님.. 쿠쿡; 문부셨습니다-_-;;;;;;아아..;;그 조각난 문..제가 가져가서 조립(?)한다음..
    가구가게에..팔아먹어버리고 싶은..???(탕탕)..쿨럭;
    ØĦ자울먹Ø1ゴ님^-^;;오공의 계략..땡~이라죠..아..불쌍한 오공;;하핫.
    유키에님.. +_+/잼있다니 다행입니다^_^;;아..그리고 아직은 삼장의 총이 등장하지않는;;
    뭐..언젠간 나오겠죠..(역시나무책임..);;

    -코멘트달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코멘트는 작가의 힘^-^*아시죠^^?;;-

    +++




    새디스트 ⑥





    +++

    와아..제 생애 이렇게 많은 코멘트를 받아본건 처음입니다^-^;;
    기쁘답니다~;;헤헷.. 새디스트가 최유기패러디보다 인기가 많은것 같군요-_-;;
    맞나요;;?하핫..;

    +++




    ".....크으윽...아파아아아..."

    ...제길. 그딴자식 죽여버리고 싶어서 미칠지경이다... ..

    난 지금 ...아래쪽(?)이 아파서 죽을지경이었다... 훌쩍..하필이면 탕속에서....

    무슨 SM급 변태도 아니고..ㅠ_ㅠ..

    거기다가  녀석은 그 후로 탕속에서 기절한 날 데리고 침대가로 가서는....다시 한번 날 깨워서는

    일(?)을 저질르는것이다..=_=;;;

    그런녀석은 인간이 아닐것이다. 분명 외계에서 날아온 최고변태급생물체=_=..

    동화같은데서보면 '삼장'이란 자는 인자하고 따뜻한 마음씨에..뭐 아무튼 그런데 말이다=_=;

    정말..역시 동화같은건믿을게 못된다니까..

    ..하지만 그런것에 동요할 이 손오공이 아니다 이 말이야-_-!!!

    "흐~음"

    난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후훗. 역시나 이번에도 신이 도왔나 보다..(-_-)

    저기...살짝 열려진 창문이 보인다. 나정도로 여린(?)녀석이라면 쉽게 통과할 수 있을 듯한..

    후훗.. 이 손오공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이말씀!!

    샤워실사건은 신이 실수를 했는지 뭐 그렇게 됐지만-_-!!이번엔 그런일이 없을것이다.

    내 사전상 정보에 의하면.. 이 방은 2층이고..이 아래 커다란 정원이 있어서 창문으로 뛰어내려도

    크게 다칠 확률은 적었다.(-_-!)

    난 우선 만약의 사태를 위해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고...빠르게 창가로 달려가

    내려갈 준비를 서둘렀다.

    ...그 때 였다.

    "어서오십시오..사장님."

    "..오공은 또 도망치거나 숨지 않았겠지?"

    "네. 오공님이라면 저 방에..."




    .....제길. 저 목소리는 분명 내 천재적인 기억력과 사고력에 의하면 울트라초특급짱..호모야쿠자두목..

    바로 그 재수없는 녀석의 목소리 였다.(-_-!!)

    뚜벅..하는 녀석의 발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 가고 있었고..

    난 서둘러... 창밖으로 몸을 내던졌다.


    그리고......







    "으아아아아악!!!!!!!!!!!!!!!!!!!!"



    "오공!? 왜그래!!


    ............................"


    "............................"


    ..최악의 상황이었다. ....아니. 지구 역사상 나같은 ...상황이 있었던 녀석은 없었을 것이다.

    이번에도.... 신은 날 도와주는 걸 실패했나 보다.

    ..아니 이제 신따위 믿지 않겠다.

    ..난 여전히..창문밑..나무에 몸을 완벽히 걸친채로...위에서 날 내려다보고 있는..

    삼장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녀석의 음흉하게 미소짓는 얼굴이 이렇게까지 미워보인건... 오늘이 처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쿡..안아파..?"

    ".....아파. X자식아.. 빨리 올려주기나 해.."

    "..저런...예쁘장한 얼굴로 그런말쓰면 안돼지....형아라고..불러봐."

    "...동갑내기인주제에..XX*%^&$#(말로 표현할수없는 욕들;;)"

    "...흠. 그럼 평생동안 거기 매달려서 살아보라고.."

    ....정말 이 순간..저녀석이 미웠다. 아니 항상 미웠지만 말이다..-_-

    내가 지금 이 상태만 아니면..당장 올라가서 실컷 두들켜패주고는..이 분을 못풀지경이었다..;

    ..하지만 나뭇가지에 이리저리 걸린 팔과 다리와 몸이 너무나 아파오기 시작했고..

    난 체면 다 버려가며 말할 수 밖에 없었다..ㅠ_-

    "....올려줘....혀...형......아.."

    "...쿡. 그래야지...."

    "..(죽여버리고 말꺼야-_-)"

    "뭐? 뭐라고 했냐?"

    ".아..아니 아무것도."

    ..쳇-_- 자식..; 귀도 밝은가 보다...흥.

    ..아무튼 그렇게 난 녀석의 의해 무사구출(?)되었고..

    녀석은 다른 시종들을 모두 보낸채 날 침대에 앉히고 ..여전히 음흉+공포의 미소를 짓고

    날 바라보며 말했다.

    "..자. 이제 말해봐. 또 도망칠려고 했던 거지?"

    ..;;제길.. 녀석 쪽집게다=_=;;;...

    하지만.. 그걸 사실대로 도망칠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간 또..어제 샤워실에서처럼

    당할꺼같아서 두려움이 앞섰다. ..덕분에 난 다시 체념다구겨가며

    말할수 밖에 없었다.

    "..누..누가. 그..그냥..."

    "그냥? 그냥 뭐?"

    "..그냥... 아! 나뭇가지에 말야. 무..무지 이쁜 꽃이..있길래..말야.."

    "...쿡. 나뭇가지에 꽃?"

    "..........///"

    ..솔직히 내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나뭇가지에 꽃.. 분명히 있을수 있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이 호모녀석의..방밑에

    자리잡은 나무는..거대한....소..나무였기 때문에=_=..거기다 현계절은..겨울이었기 때문에

    꽃이 필리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고 솔직히 고백하면 지금까지 체면구겨가면서 애교떤 난 뭐란말인가!!

    "..그..그래. 그 꽃이 너무 이뻐서... 너한테..선물하면 좋겠다하고.."

    ..난 최대한 녀석이 기뻐할 만한 말을 유도해서 꺼내기 시작했다.

    하지만..역효과 였나 보다.

    "..선물..? ..훗.. 그런 꽃보단 말야.. "(오공을 넘어뜨리며-_-;)

    "우앗!! 뭐..뭐야!"

    "...뭐긴 선물 ..달라는거지."

    "뭐..뭐?!"

    ..제..제길;; 또다시 내가 제 무덤을 팠나보다..ㅠ_ㅠ..녀석은 싱글생글

    어울리지도 않는 미소를 지으며 내 옷을 하나 둘씩 벗겨가기 시작했다...(-_-;;)

    ..우이띠;;; ...난 필사적으로 반항하며 소리쳤다.

    "...그만해!!"

    "..싫어. 어차피 넌 빛을 갚아야만..나한테서 벗어날수 있으니까..그만 포기하라고.."

    "...빛......?"

    ..그제서야 난 그 이유때문에 이 곳에 와서 농락당한다는 것을 깨달았다..-_-;

    그리고..난 곧바로 녀석을 힘껏 밀쳐내고 소리쳤다.

    "빛..내가 갚으면 돼잖아!!!"

    "..호오. 정말?"

    믿지 못하겠다는 듯 비웃음섞인 놀림투로 말하는 녀석덕분에 더욱 오기가 생겨버렸다.-_-;

    "그래!! 아르바이트든 뭐든!!..하겠어!"

    "..흐음"

    녀석이 또다시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인다...-_-;

    ..불안해 하는 날 앞에두고..잠시 후 녀석이 말했다.

    "..그럼 이건 어때? 나랑 한판 자는데..10만원. 수입좋지 않아?"

    "............-_-....."

    여..역시;; 이런 변태놈 머리에서 좋은 생각이 떠올를거라고 잠시나마 생각했던 내 자신이 이렇게

    까지 한심스러워 보일줄은 몰랐다.


    "..싫어!! 난 제대로된 일을 할거라고!!!!!"

    "...호오. 좋아."

    "..에?"

    뜻밖의..너무나 가벼운 녀석의 승락에..난 한순간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저런 치사빤스 호모놈이 왠일이다냐=_=;;

    ..그러나 내 감탄사는 거기서 끝났다.

    ".대신 말야..한달에 100만원씩 값지 않으면 하루동안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거야.."

    ".........엑..?"

    "..왜 시러? 싫으면 관두고. 그럼 나야 좋지..후훗."

    그러면서 녀석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손을 대기 시작했다.-_-;;

    제..제길;; 어쩔수 없다!!

    난 다시 한번 있는 힘을 다해 녀석을 밀치고 소리쳤다.

    "..하..하면 될거아냐!! 그 계약 승락하겠어!! 한달에 100만원!! 날 우습게보지 말라고.!!"

    "....쿡.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

    ..하트는 왜 붙여. 왜붙이냐고 자식아-_-니가 내 애인이라고 되냐..엉?

    ..제길.; 하지만 끝까지 속마음일뿐 겉으로 말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질뿐이었다.

    ..아무튼 한달에 100만원씩만 값으면 그 변태짓거리를 안해도 좋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후련해지는것 같았다.

    ..그런데 100만원 아르바이트자리를 어디서 구하지...?



    +++

    6편끝입니다. 잼있으셨어요^-^?
    하핫. 담편 기대해주세요~~
    즐거운하루되세요!!

    +++
    +++

    유메♡、님. 후훗.. -_-잘사는 집은 문을 맘대로 부순다(?!)그런 말도 안되는 사상이!!;
    (니가 썻자나!!;;)(퍽!!!)..ㅠ_-;훌쩍;; 아무튼 코멘트감사드립니다.
    잎새님;; 하핫.. 전 그런쪽보다는 수쪽이...자존심강해서 막 공보다 뭐라고
    욕하고 반항하는 스타일이 좋습니다..;;아앙~거리면서 안기는 스타일은 왠지..;;하핫.
    Angelica님. ^^;;피..피스;;;;쿨럭;;; 님 소설도 정말 원츄랍니다~>ㅁ<//
    박효경님. 야오이소설;; ..음..강도도 글이라서 그런지..더 잘표현이 되있어서
    만화보다도 더 심합니다. ...나이어린분은 절대 읽지않기를 권합니다.-_-;;;
    Coya님.^-^;;감사하고요..;후훗..강간씬;;오공정말불쌍해요..제가썻지만말이예요..-_-.;;
    ØĦ자울먹Ø1ゴ님+_+그돈 저한테;;;(퍽!)쿨럭;;;
    ΣΘ해바라기[無]님; 후훗.. 언제쯤 익숙해질까요~알아맞춰보세요=_=;;;;솔직히 저도 모르는;;
    오정품으로님^-^; 열쇠로도 못따게 되있는 문입니다. ..저도 잘 상상이 안되지만 뭐 그런문-_-;;
    이카님. 하핫;; 이번에도 담편기대해주세요^-^..변*라..;;저도 ...비슷한..쿨럭;
    【∑㉮ⓡⓘⓑº】님^-^;;코멘트고맙습네다~~~+_+///
    ♡love♡팔계 님. 하핫. 야오이소설 있죠.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책 빌리는 서점에선 구하기 어려워요. 파는 곳에 가면 널려있습니다-_-;;
    goku♡sanzo님^-^;;하핫. 오공 놀려먹기..저도 해보고 싶어요오;;쿨럭
    기하이성질체님^-^;그쵸+_+그말을 기다렸어요!!;전 아직 패러디쪽에 마음이
    기울어져 있찌만..다른님들은 어떨지 왠지 궁금해져요;;
    『。司浪咸異多。』 님^-^;;하핫. 이번엔 두 눈을 크게 뜨고 읽어주세요+_+와하핫;;

    -코멘트달아주신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코멘트는 작가의힘!! 아시죠^-^?-

    +++

    새디스트 ⑦






    "한달에 100만원씩 값으면..(이하생략)"

    그 말이 계속 내 머리속에서 메아리치기 시작했다.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까지 ...침이 꼴깍 넘어가는

    말은 없었으니까-_- 저녀석한테 당할바에야 우주비행선 실험체라도 되서

    저 멀리 우주로 날라가버리는게 훨씬 나을지경이다.

    ..그나저나 한달에 100만원을 ...벌 일자리를 찾아야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봐!! 문을 열어줘야 일거리를 찾든가 말든가 할거아냐!!!"


    난 큰소리로 외쳤다.-_-;커다란 저택안에 내 목소리는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했고... 저 재수없는 면상의 녀석이 다가와서는 말했다.

    "..그냥 가게 놓아주면 도망칠지도 모르잖아? 난 만약의 사태를 대비.."

    "-_-^"

    난 녀석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녀석의 입을 막아버렸고

    ..녀석은 가만히 놀란 듯 날 쳐다보고 있더니만 눈빛을 살짝 구부리며 웃어 보이더니

    내 손을 치우고는 말했다.

    "..훗. 알았어. 일자리는 내가 알아봐 줄테니..넌 방에서 기다리고나 있으라고.."

    ...뭐엇?! ..말도 안된다.

    저런 호모놈한테 맡겼다가 이..이상한 일자리라도 구해서는 나보고 다니라고

    하면..예를 들어 호스트바라든지-_-;;;;;;;그..금지된구역이라든지;;말이다..

    "그건 싫어!! 내가 직접 나가서 구할꺼야!!"

    "...호오? 그래? 그럼 한번 100만원월급의 일자리를 제주껏 찾아보라고..

    아직 학생인 주제에...그정도를 벌수 있을것 같애?"

    ".......윽."

    ..녀석. 또 아픈데를 찌르기 시작한다.

    제길. 너 그러다 내가 심장병으로 죽으면 책임질꺼야?!

    .......아니지. 책임지는건 싫다. 말수정이다. 치료비물어줄꺼야?!

    =_=;;....아무튼. 난 더이상 아무런 답도 매길수 없었다.

    결국 녀석의 뻔한속셈에 이끌려..일자리를 알아보는 일은 녀석에게 맡겨졌고

    난..그저 방안에 틀어박인채 이런때..날 이런곳에 넘겨버린 부모님이

    생각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질 뿐이었다.(-_-..)






    [1주일후]



    난 녀석이 일자리를 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녀석의 뒤를 쫒아갔다.

    이상한...밤거리에 나다니는 가게일줄 알았던 내 상상력을 완전히 뒤엎고

    그녀석이 날 데려간곳은 평범하디...평범한 보통의 24시 체인점이었다.

    그리 크지도 않고 ... 동네 변두리에 위치한 이 곳이..무슨 월급을 100만원이나

    줄까 의심했지만.. 현실은 상상과는 많이 틀린것인가 보다.(--....)

    점원인 듯한 사람이..나에게 미리 준다며 월급봉투를 내밀었고...

    그 안엔 정말로 100만원이란 어마어마한 지폐가 들어있었다.

    그 길로 난 삼장녀석에게 그 봉투를 내밀었고 이번 한달만은 내몸이 무사하다는

    일념하에 아르바이트일자리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내 생활은 점점 평온해져 갔고 아침일찍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는 체인점일에..녀석의 얼굴볼 기회도 점점 줄어드고 그렇게

    후련할 수가 없었다.

    [딸랑-]

    .훗.. 저 종소리다. 항상 저 종소리가 들리면 난 한껏 내 미모를 살려 손님을 반기며

    안부를 묻는다. 덕분에 이 체인점에 아줌마,아저씨들 손님이 많이 늘었다.

    그런데 문제는 내 얼굴을 보러온다는거지...물건을 안산다는것이었다.-_-;

    하긴 이런 변두리에 위치한 곳에...오기만 해도 감지덕지지;;

    난 서둘러 문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어서오세요~"

    "...그 웃는얼굴 좋은데?"

    "................"

    -_-..세상에 기가막힐 노릇이다...녀석이었다.

    호모에..야쿠자두목에..성질괴팍한데다가 힘만 무식하게 센 녀석....또 험담할거 없나-_-;

    아무튼.. 내 손님용접대미소는 순식간에 녀석으로 인해 뭉개지기 시작했고

    어느새 다가온 녀석은 내 턱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내 앞에서도 그렇게 자주웃으면 더 이뻐해줄텐데 말야."

    "...-_-;"

    이뻐해줄필요 없어! 임마!!

    그리고 남자한테 이쁘다가 모냐!! 이왕이면..멋있다는 단어를..

    ................
    ................

    이게 아니지-_-;또 옆길로 새고 말았다. 난 왜이럴까.

    서둘러 제정신을차리고.. 녀석에게 소리칠려던 찰나,

    "....앗."

    내 빨간색앞치마속으로 손이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뭐..뭐야. 이상한 짓은 안하기로 했잖아아아아..-_-;;

    난 서둘러 녀석을 밀쳐낼려고 애쓰며소리쳤다.

    "뭐야!! 너 이거!! 약속이 틀리잖아!!"

    "..약속? 아아.. 섹X를 하지 않겠다고 한거지..이런 짓까지 그만둔다고 하지 않았어."

    ".......-_-;;;;;;너..너;;"

    저..저런 개뼛다구가튼녀석;;; 저따식땜에 순진하디 순진한 내 마음에 욕이 하나씩

    자리잡기 시작한다..(-_-;)

    ..거기다 저런 저질스런 단어를아무렇게나 내뱉다니...그것도 지가 소개시켜준

    일자리에서!!!!그것도 대낮에에에!!!!!!-_-;;;;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도 녀석의 손놀림은 계속되었다.

    "...우....앗."

    "기분좋지?"

    "...아아.."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신음소리가 ...정말 미쳐버릴것 같다.

    맘 같아선 이딴소리를 내는 입을 찢어버리고 싶지만-_-......아플것같아서 못하겠고;

    그렇게..녀석의 절묘한 테크닉에 몸을 맡기고 있는데.....

    [딸랑-]


    "....허걱-_-!!"

    .....세..세상에 손님이 왔다. 그것도 이 동네 최고의 수다꾼 아줌마가....

    .....그런데도 녀석은 나의 그 곳에서 손을 빼지 않고 있었다..

    ..이자식아. 드디어 미치기라도 했냐!! 손빼란 말야!!

    ..난 도저히 말로 못하고 녀석을 조용히 째렸지만..녀석은 그저 웃으며 손놀림을 계속했고..

    내 표정과...내 뒤의 있는 녀석의 행동을 눈치챘는지 아줌마가 와서는 물었다.

    "뭐하는건가? 학생."

    "...아...네? 저....저기요."

    ..난 아무말 할수 없었다. 지금 이 상황을 뭘로 표현할것인가!!

    제길.. 이 곳에서 쫒겨나는건 이제 시간문제다.

    슬슬 익숙해진다고 생각했는데.....ㅠ_ㅠ

    그런데... 뒤에 흘러나온 녀석의 말은 뜻밖의 단어였다.

    "...이 녀석이 다리가 아프데서 주무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게 말이되냐. 자식아. 유치원생도 안믿겠다.-_-;

    난 경악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녀석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런데.

    "...어머. 그랬군요. 학생..얼마나 다리가 아팠으면..쯧쯧."

    ".,.............................."

    이 아줌마의 머리는....아마도 유치원생아래인가보다..-_-

    저 얘기를 믿다니...;;

    하지만....이렇게 다행일수 없다. 정말..맘같아선 말이다..;;

    무릎이라도 끓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지만.....

    녀석이 여전히 뒤에서 주물럭거리는 바람에 그것조차 행할수 없었다.-_-;;

    그렇게..아줌마가 물건을 사고 나간 후 난 녀석을 세게 밀치고

    소리쳤다.

    "너 이게 무슨 짓이야 임마!! 대낮에!! 그것도 내 일자리에서!!"

    "............"

    "대답안해?!"

    "..........하니까.."

    "뭐?"

    "..사랑하니까."

    "..........."

    .....난 잠시 말을 잊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_-;

    사랑하니까....?.....하아? 넌 사랑하면 이런곳에서 그런짓하냐?

    사랑하면 상대가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범하냐?

    무엇보다 같은 동성을 좋아하는 인간이 어딨냐!!!!!

    난..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녀석에게 소리쳤다.

    "뻥치지마!! 나쁜넘아-_-++"

    "....진심이라면 어쩔건데?"

    "..................."

    그 말에 난 또다시 아무말 할 수 없었다. 평소라면..그녀석의 넉살좋은 장난끼가득한

    변태끼웃음에 이맛살을 찌뿌리며..온통욕을 지껄였겠지만..

    왠지 지금 저녀석의 너무나 진지한 저 표정에 아무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녀석의 미모에 넋이 갔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_-!!

    절대아니라고오..!!




    +++

    7편끝입니다^-^
    잼있으셧어요^^?;;하핫.
    담편기대해주세요.즐거운하루되세요~

    +++
    +++

    유메♡、 님^-^;;하핫. 고맙습니다;;후훗..저도 그생각에 동의하는-_-;;쿨럭;
    goku♡sanzo 님^-^;;생쑈~이번편도 잼있었어요^^
    하핫~태을님 지적감사드립니다^-^하마터면..계속그렇게써버릴뻔(?);;
    한번 빛이라고 쳤더니 ㅊ으로 손이 가버렸나봐요-_-??
    정말일까요^-^?쿡. 못믿는 분들한테 한마디~!
    그래요 그래! 저 국어공부못해요!!외국물들어서 영어밖에(?!)몰라요!!
    (솔직히 영어도 잘 ;;;쿨럭)와하핫. 정말 재미없었죠.
    그냥 무시하세요-_-;
    Coya님 아니 이제 코야라고 불러야 하나요^^
    아 ..말도 터놓기로 했나?;;아..역시 아직 익숙치 않네;; (?)^^하핫.
    저와 말을 터놓으면..저의실체를 아실수 있을겁니다-_-;;항상존대말하며
    예의(?)바른..;;?? =_=;;음;;그만하죠;;돌날라올것같은..;쿨럭;

    -코멘트달아주신여러분감사드립니다^^코멘트는 작가의힘!!아시죠^^?-

    +++

    새디스트 ⑧



    "...사랑한다고. 왜 대답안해..."

    "............."


    너라면 대답할 수 있겠냐.....-_-..같은 거 달린 멀쩡한 녀석이

    고백해 오는데 정상적인 대답을 할 수 있겠냐고 ..!!

    제길.. 난 언제나 이쁘고 무지 프리티한 여자애한테 고백을 받는것이 꿈이었는데..

    왜 이런 무지막지한 덩치큰 놈한테 ....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녀석은 내게 한 발짝 더 다가와서 말하고 있었다.

    "..대답하라고."

    "......-_-;;;;;;;"

    ...난 한껏 긴장하고 녀석을 향해 눈살을 찌뿌리며 말했다.

    "..뻐..뻥치지마. 자식아. 난 남자라고."

    "..알고있어. 여기 같은 것도 달려있잖아?"

    "으익!!!////"

    그렇게 말하며 녀석은 내 중요한 곳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_-;;)

    난 힘껏 녀석의 손을 뿌리치고 소리쳤다.

    "너 정말 호모냐?!! 왜이래!!"

    "...그럴리가 있냐. 밑밑한 남자가슴이 뭐가 좋다고..난 여자를 좋아한다고.."

    "..거..것봐!! 난 남자니까 .. 뻥친거지? 그렇지?"

    그렇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한 말 다음으로 들려온 말은.. 날 절망의 구렁터이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그건 아냐. 넌 특별하니까.."(씨-익)

    "............."

    이..이런 초특급변태호모자식-_-;;;...내 앞에서 또다시 공포의 미소를 짓는게....

    심히 두들겨 패주고 싶을 정도다..(-_-)

    "...거..거짓말 하지마. 자식아. 그러다 지옥간다-_-;;;;"

    "....거짓말아냐. 사랑해."

    "으익..!!;; 그만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제...제길;; 지가 무슨 앵무새라도 되는냥 사....사랑해;;라는 말을 반복한다.

    우이띠..정말 싫다.

    난 귀를 두손으로 꼭 틀어막고 소리쳤다.

    "그만해!!! 그만하라고!!!"

    "....................."




    ..어라? 녀석이 말을 안한다. 왠일이지...-_-;





    "...그래?..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말로 그렇게까지 이해를 못한다면야..나야 좋을수도.."

    "...뭐?"


    갑자기 들려온 녀석의 발언에 이해를 못하고 있는데 녀석의 손길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가슴부위를 만지작거리다가..점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으..으악;;;; ////미쳐버릴것 같애.

    "...아....아앗. 그만해.."

    "......가만히좀 있어."

    "...으...앗."

    녀석이 내 속옷안으로 손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으...읏....ㅠ_-그만해 그만하라고..;;;

    그..그러고보니 여긴 내 직장이잖아!! 아무리 변두리에 위치하고 초라하기 짝이없는

    사람발길하나 안닿는 곳이라고는 해도...엄연한 직장이라고..ㅠ_ㅠ..제길!;

    "그만하라니까!!! 이 변태...앗."

    "....변태? 쿡. 너야말로 이렇게 느끼면서..나한테 그런 소리할 처지야?"

    "...우........앗."

    녀석의 손이 절묘하게 성감대를 자극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내 몸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민감해져 가기 시작했고... 녀석의 손이 거칠때마다

    가볍게 떨리며.... 부끄럽게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녀석에게 가르쳐주고 있었다.

    ..그렇게 떨리는 욕망에 힘겹게 눈을 뜨고 바깥쪽으로 문득 눈을 돌려 보았다.

    "....!!"

    사..사람이다. 그것도 이 곳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는게 한 눈에도 딱 알아볼수 있을 정도였다.

    이.....이런... 안돼.

    "이봐!! 비켜. 사...사람이 온다고. 아얏.."

    "..쿡. 난 상관없는데?"

    "뭐..뭣.."

    뭐 이딴 자식이 다있어-_-;;;;..제길.. 아예 티비라도 나가서 호모라도 공개하지 그러냐!!

    난 필사적으로 반항하며 중얼거렸다.

    "...그만하라니까..그만해..으악. 이제 5미터"

    "..쿠쿡. 한가지 들어주면 그만둬 줄게."

    "..뭐....뭣."

    "...오늘 밤 10시 OO레스토랑으로 나와... 내가 주문한 옷을 입고.. 훗. 간만에 첫데이트나 하자고.."

    "뭐?! 누가 너같은 자식하고!!!!"

    "흐-음?"

    녀석이 내 말에 눈살을 찌뿌리더니 힘껏.. 힘을 쥐어 내 것을 쥐기 시작했다.

    "...아야얏. 놔아..!"

    "...들어줄꺼야? 저런... 저 손님. 벌써 저렇게 가까이 왔는데?"

    ".....으..익;; 알았어!!! 알았다고!!!!!!!!"

    "...진작에 그래야지."


    그렇게 말하며 녀석은 내 것에서 손을 떼었고 여전히 입가에 잔뜩 비웃음을 남긴채

    가게 밖으로 나갔다.

    ...난 녀석의 등 뒤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것을 잊지 않았고-_-;

    곧 이어 늙은 중년손님이 들어와서 커다란 양주 두병을 사갔다.

    ...잔뜩 한숨을 쉬고 시계를 바라보니 오후 5시 정각이 되가고 있었다.

    ......으아아... 정말 그런 자식 만나기 싫은데..

    그렇다고 정해둔 약속을 깰수도 없고.....

    ......
    ......


    아냐!! 저녀석이 억지로 말한것 뿐이지..

    난 정식으로 허락한적은 없다고!! 알았다고만 했지..가겠다고는 안했잖아!!!(순 억지..-_-;)

    그래! 안가면 그만이야!!!

    ....그렇게 난 하루종일 시계를 바라보며 식은땀을 흘러야 했다.




    +++

    8편끝입니다^-^; 요즘들어소설이 잘안써지는-_-....;;긁적
    어제 밤에 서양골동양과자점이라는 만화책을 빌렸습니다;
    뭐..볼만하더군요;;;
    아무튼;; 좀 늦게 올려서 죄송하고요.
    잼있으셨다면 좋겠네요.
    즐거운하루되세요^-^

    +++
    +++

    박효경님. 하핫. 순진하게 믿는 아줌마..천연기념물감이죠..(?)-_-;;
    코야^-^; 코멘트고마워~삼장 터프가이>ㅁ<//쿠쿡. 오늘도 멋지지~;;
    오정품으로님^-^;;그..그럼 원래 야오녀가 아니었단 뜻이군요;;아앗. 왠지 죄책감이..쿨럭;
    유메♡、 님^-^*아르바이트는 당분간 그만두지 않을듯 보입니다;;아하핫. 지켜봐주세요^-^
    이카님. 오공의 수난시대라..;;후훗.. 그것도 좋을듯 싶군요-_-;;;;
    기하이성질체님. 헤헷. 너무 대담해도 문제지만;; 삼장이 하니 다 멋있어보이는..;;쿨럭;
    【∑㉮ⓡⓘⓑº】 님^-^;;삼장의품으로라..;;항상 그렇긴 하지만 언제쯤 스스로 안길지;;
    goku♡sanzo님^-^;;;가..값을수 있을까요;;? 아직 생각해두지 않았답니다;;
    티오피님^-^감사드립니다.후후훗;;; 이번편 맘에 드셨을까 걱정되네요.
    ΣΘ해바라기[無]님^-^;오호...;저조차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술술~;;;쿨럭
    Angelica님^-^;;늦게 주무시면 몸에 안좋답니다..;(남말할때냐! 퍽!;)...흠냐=_=;;;;
    三藏님^-^;;아줌마..;유..유치원생부터 다시 시작;; (노..농담입니다;)
    ♡love♡팔계님;;헛..제가 농담으로 생각해두었던 말을>ㅁ<//마..맘이 맞는군요(?!);;
    alex님^-^*감사드립니다^^;;;쿠쿡; 회사에서라^^..이번편도 즐감해주세요>ㅁ<
    이카님. 독촉장 잘받았습니다^^;;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_+필승!
    섹시오정ⓥ님; 순진한 아줌마..후훗. 우리(?!)도 저렇게 순진한아줌마가;;; 쿨럭..

    -코멘트주신분 감사드립니다.-코멘트는 작가의 힘! 아시죠^^?-

    +++

    새디스트 ⑨




    ..고민된다. 정말 미칠 지경이다.

    벌써 시계는 저녁7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내 이마에 흐르는 식은땀은 거세지고 있었다.


    [딸랑]


    "어서오세.,.."

    문 소리와 함께 밝게 웃으며 인사를 하려던 내 의도는 문앞에 서있는

    사람들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다.

    저 거대한 몸집과 검은 양복....-_-..

    역시나 까만 선글라스 . 저건.....저건 아무리봐도 야쿠자-_-;;;;;;;;;

    "..두목님의 명령으로 모시러 왔습니다."

    "...엣?"

    저...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건가..;;두..두목님?

    두목님이라면.....
    .......
    .......

    ....그녀석 밖에 없었다.-_-;;;;

    제..제길. 뭐야..이런 무지막지한 녀석들로 무장해서 데리러 오지 않으면..

    내가 도망이라도 갈것 같았나.....;;

    아니 솔직히 도망갈려고 생각했지만....-_-;

    "....저기 꼭 가야돼요;;?"

    "네."

    ...정말 짧고 간단하다.. 쳇. 아직 10시될려면 한참 멀었는데 왜 벌써 가야하느냐고!!

    난.. 아무말 없이 야쿠자중의 그래도 짱인듯 보이는 가장 덩치큰 사내를 노려보았다.

    그러자....

    그 야쿠자는 잠시 후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보이더니 날 아무말없이 노려보는 것이다-_-;;

    무......무..무.섭다.....;;;

    난 결국... 쫄아서 먼저 눈길을 돌려버리고... 뒤돌아 지금 내 처량한 신세에 대해

    욕을 늘어놓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_-;

    "..저..이걸."

    "?"

    갑자기 야쿠자중 한명이 나한테 무엇인가를 건네주었다.

    ..네모낳고 꽤 커다란형태의 상자였다. 무게는..가벼웠고... 호..혹시 돈이-_-;;;

    난 침을 꿀꺽 삼키며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






    뭐냐..이건-_-;

    이...분홍색 치렁치렁 레이스달린.. 치마는 무엇이고... 이 뭐라고..하기 뭐한

    거대한 왕리본에다가...이 장식나비가 딸랑거리며 달려있는 머리띠에다가..

    ..거...거........거기다가-_-;;;;;;;이...스타킹에...브......브래..;;;쿠..쿨럭.

    난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야쿠자를 노려보며..떨리는 손으로 옷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게 무슨...-_-;;;;?"

    "..입고나오시라는 두목님의 명령이십니다."


    ...명령? 명령이면 다냐. 자식아-_-^

    난 남자야!! 못믿겠으면 보여줄까?!; 우이띠;;

    난 온갖 인상을 다 쓰며 야쿠자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이딴걸 어떻게 입어!! 싫어!"

    "명.령 이십니다."

    "..시..싫은데."

    "명.령 이십니다."

    "................"

    ..한자도 안틀리고 명령이라고 하는 것이....정말 사람열받게하는데 모있나보다..

    ...제길. 안그래도 무서운 얼굴에 인상쓰지 말란 말야;;

    그렇게 안해도 형씨.. 딱 야쿠자로 보인다고-_-;;

    그렇게..생각하며 옷을 내려다보고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야쿠자가 갑자기 옷을 들어다 나에게 건네보이며 말했다.

    "...어서 입으십시오.. 저희들은 나가있겠습니다."

    "....에?"

    내가 대꾸할 틈도 주지않은채 야쿠자들은 하나같이 무서운 얼굴로 가게를

    나가기 시작했다.(-_-...)

    ...그리고는 가게문앞을 주루룩 버티고 서서는 사람들이 못오게 막는것이다..

    아마 두목의..것인 내 몸을 가리기 위해서............
    ......
    .......

    으아앗!! 내가 무슨 소릴 하는거야!!! 두목의 것이라니!!

    내 몸은 내꺼라고!!!!!!!!!-_-^

    아악...내가 그런 호모야쿠자두목놈한테 물들다니....으으...신이시여.

    절 용서해주소서-0-

    ...그렇게 마음속의 절규를 외치고 있는데 문득 발에 부드러운 것이

    밟히기 시작했다. 천천히 내려다보니....끔찍한 레이스가 팔랑거리는 옷자락이..-_-

    ..난 살며시 그 옷을 들어보이고 살펴보았다.

    ...그리고 밖에 나란히 서있는 야쿠자들을 바라보았다.

    아마...아니 틀림없이 이 옷을 끝까지 입지 않는다고 소란을 피우면

    저 야쿠자들은... 내 옷을 억지로 버..벗겨서 이 옷을 입힐 것이다.

    .....그것만은 싫다..-_-

    난 다시 레이스가 주렁주렁 달린 원피스(?) 형식의 여자용 옷을 보았다.


    "....................."






















    "..아야얏."


    뭐 이렇게 따가운거야-_-;;;

    이..이 스타킹이라는 것은 또 왜이렇게 답답하고...

    거기다..이 레이스는 살을 자꾸 건들여서 간지럽기만 하다..

    ;어떻게 여자들은 이런 옷을 입고 다닐수 있는거지?

    아니 그런것보다 이런 것들을 준비해온 그 녀석이 더 이상하다-_-

    삼장자식... 혹시 스스로 속옷가게에 들어간것은 아니겠지-_-;;;;;;??

    ..만나긴 싫지만...궁금하니까..한번 만나면 물어봐야겠다-_-;;;;;

    아무튼... 난 녀석이 준비한 속옷까지 다 챙겨입고...살그머니 불안한 마음을 애써감추며

    커다란 체인점 전신거울을 바라보았다.



    ".....우와와.."


    ..인정하기 싫지만 정말....이쁘다.-_-;;

    왠만한 여자들보단....훨씬... .......나한테 이런 꽃레이스가 어울리다니..

    후훗....내 미모는 역시......
    .......
    .......

    아..아냐. 이런식으로 이쁘다는 생각을 할바에야 천하의 왕 못생긴 인간이 되고 말꺼다!!

    정말..남자 망신은 나혼자 다시키는것같다..ㅠ_ㅠ...훌쩍.

    ..그리고 여장이라니..그녀석 호모주제에 -_-..그냥 남자차림으로 가도 될것을 말야..

    ...그러고 보니..그 자식도 여장하면 꽤 이쁠것..같은데....-_-;;;;성격은 더러워도..

    얼굴만은 이쁘니까 말야....쳇....

    .. 아버지. 왜 빚은 져가지고 하나뿐인 아들인 절 이렇게 고생시키세요..ㅠ_ㅠ;

    그렇게 내 자신을 한탄하고 있는데 어느새 왔는지 야쿠자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사내가

    다가와서는 말했다.

    "오공님. 어서 가도록 하시죠. 두목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딴 녀석이 기다리든 말든 내가 무슨 상관이냐-_-

    하지만.. 결국 겉으로 한번 말하지도 못한채 난 야쿠자들에 의해 이끌려

    억지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

    9편끝입니다^-^담편은 드디어 10편이군요.
    그나저나 패러디를 써야할텐데..;;아무튼 오늘안에는
    써야할것같습니다^^;새디스트..10편은 내일쯤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항상 즐거운 하루되세요^-^

    +++
    +++

    오정품으로님. 데이트는 담편에 보일듯하네요^^;하핫. 기대해주세요.
    goku♡sanzo님..;;결국 못도망치게 됐죠^^;;하핫.. 불쌍한오공..ㅠ_-;;
    三藏 님^-^고맙습니다. 헤헷.. 왠지 요즘따라 소설이 잘안써져요.
    헤헷.요즘은 기쁜 날이 여러번 겹쳐서 저 자신이 저같지가 않답니다-_-;;
    =☆최유기★살앙-= 님+_+/맞는말씀이십니다^-^;;하하핫;

    코멘트감사드립니다.-코멘트는 작가의힘^-^아시죠?

    +++


댓글 5

  • 음 재미있네요 이제서야 보게 되었지만 말이죠^^
  • ™sanjo☆。

    2004.01.13 12:11

    우와,,,>_<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레벨:3]愛〃Ruzi

    2004.01.18 11:50

    다..다시봐도 재미있는 새디스트 +ㅁ+!!

    [코멘달면서 다시보는중 -_-;]
  • [레벨:5]시즈카

    2004.01.18 15:09

    예전에 보았던 새디스트 다시 보다~
    크으-_ㅠ
    역시 세비니 님 소설은 정말 재미있어요.[최유기 패러디와는 다른 장르였군/]
  • [레벨:4]id: 칸

    2004.02.26 14:37

    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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