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빛의그림자는영안올리고있는아피..;;;
죽여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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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아까부터 룸에 틀어박혀나올 생각을 하지않고 있다


팔게는 오정의 옆에서 말리지도 못한재 안절 부절이다


오정은 계속 독한 증류수를 들이키고 있었다


왜 팔계를 가지고싶어했냐고  자문해본다



천봉을 사랑한 삼장



그런 천봉을 닮은 팔계를 가지고싶어했다는 것은


복수심이고 쾌감일까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파온다



팔계를 이용해 삼장에게 상처를 주었다

내가 사랑하는 이임에도불구하고



...구역질이난다 스스로에게


"오정,,,"



그동안 옆에서 가만히 있던 팔게가 입을 열었다

"아까..무슨일 있었어요?"


오정은 스윽 팔게를 바라 보았다 모든게 뒤죽박죽이라는 생각


"시끄러"

"뭐 화나는 일 있어요?"



갑자기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래!!너 때문에 화났어!!됬어??!!!"


팔계의 눈동자가 커진다 그리고는 고개를 푸욱 숙인다



"미안...해요"


그저 오정이 화가 난 이유가 자신때문 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개숙여


사과한다


"...많이..화났어요?"



오정은 연거푸 술잔을 들이킬 뿐이다


팔계는 손을뻗어 오정의 팔을 잡아끈다


"때려요"


"........?"


"나 때문에 화난 거잖아요..그러니까 화풀릴때까지 때려요"



팔계는 말을 마치며 눈을 감는다


오정의 팔을 놓아주고는 두주먹을 꽈악 쥔채 무릎에 올려놓는다



"빨리요"


오정은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하지않는다 그저 착찹한 심정으로 팔계

를 바라볼뿐...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팔게는 슬쩍..눈을 떳다오정의눈을 바라본다


슬픈눈


팔계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만히 오정의 머리를 품에 안는다



오정의 눈이 놀란듯커진다

"왜자꾸..속에만 담아두나요.,"



속을 내비칠 사람도 없으면서




"왜 그런눈을 하고있어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데...마치 세상에 혼자인듯한그러눈을 하지말

아요,,


그런 슬프고 외로운 눈을하지 말아요


"너무..힘들잖아요"


팔계는 더욱 꼭 오정을 안았다


"나한테 말은 못해도,,,무슨일 있으면 나한테 풀어요.."


지금 당신곁엔 나뿐이잖아요


팔계의 목소리에 조금씩물기가 묻어난다


"날 때리든 거칠게 안든 상관없으니까.."


당신을 사랑하니까..


결국은 팔계의눈에서 눈물이떨어졌다


"제발...그런눈은 하지말아요"


당신을 보고있는 내가...너무 슬퍼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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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땡투를못다네요..;;;;
도죽어야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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