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드디어올리는군여...마니기다리셨는지????

누가기다리겠냐만은....

그래도 읽어주세용~;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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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계!!오정!!"


우와!!진짜 왔구나!!!!



작은 승용차를 끌고 팔게와 오정이 찾아왔다



"오공ㅡ잘 있었어요???"



"임마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멀ㅡ여어~꼬맹이~약시 팔팔하네!"



"나 꼬맹이 아니라니까!!!!!!!이익!"



"예에~알아서 모십죠오~"



이런대화가 너무 그리웠다



남에겐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일지 몰라



그래도...좋은걸



잘됬다는 듯이 시원스레 미소를 짓는 팔계



나도 같이씨익 웃어주었다



오정은 원장과 이야길 나누고있었다



건물 뒤쪽으로 나탁이 보인다



'조금만..기다려..!'



'응'



나탁과 눈빛으로만 약속을 나누었다.



꼭 데리러 오겠다고



그때 까지만..조금만....참으라고



그런데..아까부터 자꾸걸리는게 있다



"저기...팔계?



"왜요??"



난 살짝 망설이며 물었다



"삼장..왔어?"


조금은 의외란 듯한 눈으로 날 바라보는 팔계



팔계는 이내 빙긋 웃더니 입을연다



"차에 가봐요^-^"



"삼장 온거야??왔어?"


"얼른 가보라니까요^-^"



나는 냅다 차로 달려갔다. 와준거야??정말??


벌컥!!



다짜고짜문을열었다


매캐한 담배연기가 어두운 차안을 가득메우고있었다



담배를 입에물고 당황한 듯한눈길을 보내는 금빛머리의 사내



".....삼장!!!!!!!"


앞뒤볼것없이 무조건 삼장에게 매달린다


"진짜야..진짜 삼장이야..진짜..왔어..."



머리위에서 귀찮은듯한 말투가들려왔다



"뭐야 원숭이..무가우니까 빨리 비켜-_-"



그목소리..장말 듣고싶었어..!!!!!



고개를들어 삼장을 쳐다본다



".....뭘그렇게 뚫어져라 봐?"


"헤에..그냥^-^"



난삼장을 향해 씨익ㅡ웃어보았다



난올줄알았어ㅡ안보여도..알수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삼장의 얼굴이 딱굳어졌다



",왜그래?"


"너.....목에 이게 뭐야?"



목??목걸이를 말하는건가?


"응??아아..이거 엄마가남기고간 목걸이래^-^저번에 삼장도 보지않았..."



삼장은 좀더 유심히 내목을 살피며말했다



"목걸이 말고..이거...빨간 자국말이야"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어젯밤에 일이 생각났다



아까 목티를 입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쳤다


난 옷깃으로 최대한 목을 가리며 말했다



"이,이거??응..벌레한테 물린거야..신경쓰지마"



삼장이 내옷을 거칠게 잡아당긴다


"벌레에 물린거랑 키스마크는 달라 원숭이"




......머라 말을 해야하나,,?



삼장이 날보고있는데 난 삼장을 똑바로 볼수가 없다


그 눈을 똑바로볼 수 없다 저 차가운 눈을..바라볼 수 없다



나에게 다가오는 삼장



갑자기 삼장이 내목에 입을 댄다


"사,삼장..!!!무,무슨..!!"



삼장의 혀가 부드럽게 내목을 물어온다


"삼....하앗.장...으읏....이,러....지마....으읏..."






난반사적으로 삼장을 홱 밀쳐내었다




"왜이러는 거야!!!!!!!!"


삼장의 놀란듯한눈빛이 느껴진다


"뭐하고있어요???"



때마침 들어온 팔게



난 얼른 옷깃을 잡아끌고는 삼장에게서 떨어졌다



"오공이는 당분간 우리가 맡기로 했어요^-^잘됐죠?/"



"...응..^-^"



"...팔계"



"네? 왜요?^-^"



"서에 가서 잠깐 애기좀하자"



이상하다는 듯 나와 삼장을 번갈아보는 팔계



"네..알았어요^-^자, 출발하죠"



창문을 조금 열어 밖을 내다보았다


원장이 나와서 배웅하고있었다. 배웅 따윈 필요 없어



당신 조금만 기다려ㅡ나탁을 데리러 올 거니까..!!



"으음,,매운탕 먹을까??"



앗싸~저녁이다!!



"나나~갈비먹고싶어어~~^-^




"그래??그럼..우리 단골집으로 갈까??"



"좋죠^-^"



아까부터 삼장눈치를 보고 있다


아무 말도 않은 채 그저창밖만 바라보고 있다



"저기....삼장...?"



"왜???-_-"



삼장의눈을살피며 조심스레 물었다



"화났어,,,?"



"시꺼-_-"


화났다 화났어



"저기....그러니까 아까는..."



내말은 들을려고도안한다 나도 아까 엄청놀랐단말이야..!!


지직,지지직


"어라?팔게 무전 오는데?"



"지익....지직..사형사 E지역에 조직폭력배 세력다툼발생 민간인이 피해를 입고 있다



급히 출동 바란다"


...우아..싸움???


"차 돌려 팔계 E구역으로 간다"



"네? 하지만 삼장 오공이도있는데 어디에라도 맡겨야.."


"......안갈꺼야??빨리 돌려"


분위기가 심각하다



"팔계 속도 올려.5분 안에 도착한다"


"네!"



끼기기기기기긱!!!!!!!


"파,팔게!!너,너무빠르자나!!!"



"아ㅡ괜찬아요^-^"


이작은 소형차로 미친 듯이 달리는 팔계-_-



"파,팔게!!커브커브!!'



끼이이이익!!



"저만 믿으라니까요^-^"



속도가 180이 넘어간지 오래다ㅡ 근데 믿으라고???-_-;;;



끼이이이이익!!!!!



"음...4분 56초걸렸어요^-^5분안에 도착했죠?^-^"


".....독한놈-_-:"



우욱..속이 미식거린다아....어지러워....-.-



팔게..안그런거 같은데 정말짱이다



우리가 도착한곳은 폐허가된공장터였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가득깔렸다



오래쓰이지않은듯한 건물뿐,,,,


"꼬맹이,우리가 올때까지 꼼작 말고있어!!!!!"



오정이진지할 얼굴로 말한다


"우리가 아니면 아무도 문열어주지말.."



타앙ㅡ!!타앙ㅡ!!!



공장너머로 총성이 울렸다



"빌어먹을..어서 가자!!!"



팔계와 오정은



삼장이 옷에서 총을꺼내들고는 날바라보았다

"삼장?안가?빨리가ㅡ"



물끄러마 날내려보더니 입을열었다


"꼼작말고있어"


".....응"


삼장도 공장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조금은 무섭다..그래도..돌아올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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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린만큼 우선올리구요~

담편두 곧날릴게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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