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케이 == ~~ =
디지털 케이.
XX세
XXXX학교 진학중.
현재 학교 왕따 다..ㅜ.ㅠ
"종례 끝!!!+ㅁ+!!!"
"오오오~~"
"차렷!경례!"
"하이!오야붕!"
"-ㅁ-..:?!!"
반장 혼자 어리둥절 했을 뿐이다..
아무튼 그렇게 마치면서..
"아..!!"
케이군,책상에서 샤프를 떨어 뜨렸다..
"으아아~=ㅁ=!!"
의자에 앉아서 샤프를 주으려고 엄청나게
애를 쓰는 미친 케이씨-_-;;
"자-"
"어?"
"그만 허우적 대고~"
"아,어.."
그렇게 처음으로 다정하게(?)해준 사람은
그애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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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되도록..이번만큼 쟤랑 친구가
되고 싶었다.
걔가 남자애지만 괜찮았다.
여자애 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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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이 패러 올테니까..
-다음날-
종례가 끝나고..
"하아..;ㅁ;..가방이 너무 무거워.."
"가방이 무거우면...밖 까지 내가 들어 주지"
하면서 녀석들은 내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아!!!"
"정소라,예술이다~"
"엣헤~"
"......"
그리고 그녀들은 갔다.
"아아...내려가기 싫은데.."
"내가 갖다 줄까?"
"어?"
고개를 돌렸을땐 어제의 그 애가
숨을 헐떡이면서
한 손에 내 가방을 들고 있었다.
"아..!!고마워!!"
"아,아니..괜찮아,가방 꽤 무겁네,하아,"
"아,든게 많아서.."
"뭘 그렇게.."
"책이..좀.;;;"
사실 만화책 6권과 책 8권 파일 2개를 넣고 다녔다;;
"내가 들어서 집까지 가줄까?"
"아!!아니!!;ㅁ;!!괜찮아!"
너무 친절했다..
남자애란 애가..;-;
"어느 방향이야?"
"직선..."
"수정마을 살아?"
"아니..화명주공이야,정문.."
"우리집이랑 가깝네-"
"아,그래?"
"같이 가자^ㅁ^"
"아,어.."
얼떨결에 받아는 드렸지만....
".....'ㅁ'..."
"^-^"
빙긋 웃어 주는게 정말 이쁜게;;
"양호실 자주가던데..."
"아,몸이 좀..;;"
"체육은!?!"
"그건 어쩔수 없잖아^-^;;"
"그래도 아프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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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었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 준 사람은..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