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블리치 (bleach) 7st down
  • bleach [blit] vt.
    1 (일광화학 약품으로) 표백하다, 희게 하다
    2 【사진】 <화상을> 표백하다
    3 《고어》 (공포 등으로) 창백하게 하다
    vi. 희게 되다; <안색이> 창백하게 되다
    n. 표백제; 표백도(度); 표백  



    ================================================================================







                                         이 세상 사람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까닭은

                                   죽음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엘: 악을 선택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성.










    이른 아침, *사리엘의 주변에는 희뿌연 안개들이 아직 걷히지 않았고 메말라 버린 고목들에 나뭇가지에는 까마귀들이 앉아 비웃는 듯이 울어대고 있었다.


    사리엘의 내부는 아직 아무도 잠에서 깨있지 않았고, 무거운 침묵이 성의 곳곳에 돌고 있었다.


    이 무거운 침묵을 단번에 깨뜨려버리는 약간 사나운듯한 비명소리가 성에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이내 그 비명소리는 침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이 비명소리에 자고 있던 아이들이 깼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마치 이 비명소리를 못 들은거 마냥 아무렇지 않게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


    단 한명을 빼고는..................





















    "아-.....이런이런!이게 무슨 비명소리지?"




    새벽이 될때까지 저주에 관하여 연구하던 케리는 마악 잠이 들었다가 이 비명소리에 잠이 깬 참이었다. 케리는 자신의 침대에서 부시시 일어났다.




    "이젠 들리지 않는군...흐음-..."



    케리는 자신의 방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 낡은 문은 마치 비명소리 같은 기분나쁜 소리를 내며 열렸고, 다시 사리엘은 침묵으로 덮였다.




    케리는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방문 옆 계단을 향해 갔다. 그리곤 한계단, 한계단 세면서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흐음-...분명....비명소리가 이쯤에서 들린 듯 했는데.........."




    계단을 다 내려오자 자신이 바로 맞은편에 깊은 어둠으로 휩싸여있는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다. 케리는 그 곳을 향해 걸어가다가 기척을 느끼고는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곤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피리를 들고는 입에 가져다대 불기 시작했다.




    "~♪ㅡ♩~♪ㅡ♭~~~♬ㅡㅡ♩...................."




    감미로운 죽음으로 인도하는 피리소리가 성에 울려퍼졌다. 그러자 그 검은 공간에서 검은 날개를 단 소년이 비틀거리며 걸어나오더니 곧 쓰러져 버렸다.




    케리는 연주하는 것을 중단하고 그 소년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 소년은 머리에서 피가 난지 오래됐는지 피가 굳어 뭉쳐있었고, 왼쪽 가슴팍에서는 검붉은 피가 옷에 덕지덕지 달라붙어 있었다.




    "......제......길......미서.......년.........어........디........."




    그 소년은 눈을 힘겹게 뜨며 곧 끊어질듯 한 미약한 목소리로 띄엄띄엄 말하다가 이내 쓰러져 버렸다.




    "이봐?"




    케리는 소년에게 다가가 잠시 살펴보다가 소년을 안아들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해갔다.




    "......이런-..중상인둘 알았다면 피리를 안부는건데...내 피리소리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됐군...."




    케리는 인상을 약간 찌뿌리면서 계단을 올라갔다. 케리에게 안겨 있는 소년에 피가 케리의 하얀 와이셔츠를 붉게 적시고 소년의 팔을 따라 흘러내려 계단에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무거운 침묵으로 둘러쌓인 사리엘의 소년의 핏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성 곳곳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


    쿨러덕;;;;

    .........늦어서 미안!;ㅁ;/


    ..................그리고..................역시 난 허접 작가였어...........[암울 모드]


댓글 15

  • ㄷИㄴ1얼♡

    2003.10.01 22:27

    얼른쓰란말야!
  • [레벨:24]id: KYO™

    2003.10.01 22:28

    짧아......-ㅅ-
    하지만 재밌어!! +ㅁ+
    다음부턴 제발 길게 써 달라구우!!!!!!
    그리고!!
    서년상은 허접 작가가 아니다!!!!!!
  • [레벨:7]『⊂ㅏㅋ™』。

    2003.10.01 22:29

    저위의 빠알간 글씨!!!
    어떻게 하는거야???
  • [레벨:24]id: KYO™

    2003.10.01 22:54

    태그 쓰는거야!!!
  • [레벨:24]id: KYO™

    2003.10.01 22:56

    <FONT color=""> - 쌍따음표 안에는 색상의 영어 이름을...
    </FONT> - 이건 끝 마무리~
    사용법
    [FONT color="red"]반짝 반짝[/FONT]
    []를 <>로 바꾸면 돼!
  • [레벨:6]11.29[아쿠아]

    2003.10.01 23:00

    미서년씨-_-
    재밌긴한데...왜이렇게 짦아-_-a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10.02 00:15

    우아아;ㅁ;
    멋져!1
    [그런데 짧아!;ㅁ;]
  • Goku[혈이]

    2003.10.02 03:24

    짧다...-ㅅ-;;
  • 루넬

    2003.10.02 16:07

    짧아!!!!담편!!담편!!담편!!
  • 생라면

    2003.10.02 16:34

    너무 짧아!!! 오오 나 나오네~ 아 기뻐라 '0')///
  • [레벨:9]네코메이

    2003.10.02 17:20

    짧아;ㅂ;!! [퍽]
    그치만 멋져;ㅅ;乃/
  • [레벨:9]id: 손고쿠

    2003.10.02 17:35

    짧군요^^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 [레벨:9]id: 루키페로스★

    2003.10.02 19:48

    ㅇㅁㅇ................................. ;ㅁ;/ 원츄를 날리고 싶네
  • [레벨:5]플로랜스

    2003.10.03 13:50

    윽;;;;좀 짫다;;; 그래도 재미있다아!!
  • [레벨:2]아방오공

    2003.10.04 09:02

    오오 짧아도 멋져요 +_+ 다음편을 통판으로[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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