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바라보던 난 그냥 나의 마음이 밝아진것 같았다.
어느새 좋아져버린 나.
"언니 같이 가요" - 김민정
"얼른 와 " - 인하위
휘민오빠의 차에 탔고 차만타면 발동되는 나의 침묵에 하위언니는 나의 옆구리를 찔르면서 마구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만해요 으아악 그만해~ " - 김민정
"하하 너 간지럼 약하구나 우리 휘민이도 약해 " - 인하위
"민정이 한테 그런거 말해주지마!! " - 정휘민
"왜에~ 헤헤 약점잡히는거 싫어? 그렇다고 민정이가 괴롭힐것 같애? 그치?" - 인하위
"생각해볼께요 쿡.. " - 김민정
"어어어!! 김민정 그러기야? " -인하위
"제가 뭘요 ........? 키득" - 김민정
[상황종료]
차에서 내린 지금 상황은?
"어어 왠 스파게티야?" - 인하위
"요즘 블랙푸드 열풍이라고 해서 검은게 몸이 좋데" - 정휘민
"정말? 설마 스파게티가 검은색인거야?" - 인하위
"자자 그건 들어가서 주문하자고" - 정휘민
정말 검은색 일까? 은근히 걱정되는 나는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고
"뭘 걱정해 얼른 들어가야지 " - 인하위
라는 말과 함께 날 끌고 들어가는 하위 언니
"오늘은 내가 주문 할래" - 정휘민
"에에? 난 상관 없지만 민정이는 지가 먹고 싶은거 고르게 냅둬" - 인하위
"싫어 오늘은 둘다 아니 나까지 셋다 다 내가 골를꺼다" - 정휘민
"왜 애처럼 갑자기 고집이야 여하튼 정휘민씨의 고집은 어린애 같아" - 인하위
"나 애인줄 이제 알았냐? 여하튼 내가 골라도 되지 민정? " - 정휘민
"네 " - 김민정
어느새 웨이터에게 주문을 한 휘민 오빠
방금전의 주문을 가지고 싸우던 하위언니와 휘민오빠의 애정어린 싸움이 그냥 어린 나로써는 입에 미소만 지어질 뿐이다.
"음식 도착했습니다." - 웨이터
라는 말과 함께 주문한 스파게티가 나오고
하위 언니와 나의 눈은 동그래 지고 말았다.
"검은먹물 블랙스파게티 입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 웨이터
"설마 설마 했는데 휘민 정말로 검은 스파게티를 시킨거야?" - 인하위
"하하하하 그럼 내가 그냥 넘어 갈줄 알았어? " - 정휘민
"그 빨간색 토마토 소스랑은 엄청나게 차이나는데? " - 인하위
"오징어 먹물 이니까 그렇지 얼른 먹어" - 정휘민
검은색 스파게티..... 난생 처음 보는 음식에 난 놀래서 포크를 가져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어떤 맛일까........
"와 괜찮네....." - 인하위
"너가 않괜찮은 음식이 어딨냐? " - 정휘민
"왜이래 그래봐도 나 미식가다 " - 인하위
"그래그래 많이 먹어요 하위 공주님" - 정휘민
그제서야 난 조금씩 스파게티를 말아 먹기 시작했다.
식사가 끝난후 오늘은 쇼핑을 무진장 할꺼다 .. 정휘민씨 오늘 뜯길 생각하셔
"왜!!! 내가 점심 샀잖아!!" - 정휘민
"어어? 남자가 말야 에프터가 빵점 이네" - 인하위
"알았어 알았다구;; " - 정휘민
하위 언니한테 꼼짝못나는 휘민오빠 휘민오빠는 하위 언니를 끔찍히 생각해주는것을 보면 진실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옆에 있는 나는 느끼게 된다.
"자 가시죠 공주님들" - 정휘민
그러면서 자신의 차 뒷자석의 문을 열어주는 휘민오빠
어느새 차는 출발하고 있었다.
휘민오빠와 하위언니와 함께한 새로운 내인생의 첫하루 ...
또 무슨일이 생길까.......?
오래간만에 웃은 이입이 오늘 하루 계속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가고 있었다...........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 맘에 사랑 없으면 내가 참 지식과 믿음 있어도 아무소용 없 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있는 모든걸 줄지라도 나 자신 다 주어도 아무소용 없네 소용없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영원하네...............
휘민 오빠와 하위 언니의 사랑은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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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쓰는 소설 입니다ㅜ.ㅠ
이제부터는 늦장 않부리고 열심히 쓸께요 ~
하하;ㅁ; 짧지만 이해를 좀;;